이순신이 싸운 바다 한려수도 - 개정 증보판
이봉수 지음 / 새로운사람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많은 아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으로 꼽는 분이며 400년전 국권상실의 최대 위기속에서 우리나라를 구한 명장 이순신 광화문 한복판에 당당히 자리잡고 계신 모습만큼이나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한 명장으로 살아계신다.  그의 숭고한정신과 나라를 위한 충정은 지금의 어지러운 정치세계와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기에 급급한 정치인들에 빗대어 논하기도 할만큼 높이평가받기도 한다.




무과 시험을 치를때의 일화와 난중일기 그리고 그 일기속 시조까지 우리가 그를 기억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가 본받고 싶었던 위인으로만 그를 기억하고 있어서였겠지만 이순신이 싸운 바다라는 책제목을 보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7년에걸친 환란기간중 우리민족의 영웅이었던 그가 싸웠던 바다를 둘러본기회는  없었음을 알게된다.




1592년 5월 23일 일본이 우리의 부산앞바다에 도착하며 임진왜란은 시작되었다. 많은 신하들의 일본침략전쟁에 대한 경고가 있었지만 안일한 마음에 부인해왔던 선조로 인해 우리는 이렇다할 대비책도 준비도 없었던 상황이었다. 파죽지세로 밀고올라오는 일본군의 침략앞에 급기야 우리의 왕 선조는 한양을 버리고 의주로 피난을가고  한치앞도 가늠할수 없는 절대절명의 순간에  6월 13일 전라좌수사 이순신의 첫전투인 옥포해전에서의 승리는 꺼져가는 등불에 불을 밝혀지는 희망의 불이었다.   




이렇듯 1592년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1598년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이며 임진난의 마지막 승전보인 노량해전까지 난중일기속 이야기를 찾아 7년의 시간동안 무수히 많이 치뤘던 전쟁의 발자욱을 찾아나서게 된다. 평범한 공무원인 작가가 5년이란 긴 시간을 투자 당시의 전적지를  몸소 답사한 이야기로 때론 이순신의 전적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레 여기는 후손의 이야기도 담겨있었고 때론 그런 사실이 있었단 사실조차 잊혀진 역사도 만날 수 있었다.




삼도수군 통제사로 동쪽으로는 부산에서부터 서쪽으론 목포와 영광까지 서해와 남해바다를 누비며 승전보를 전해준 그의 전적지를 따라가는 여행은 임진난이 시작될때부터 휴전후 재침입한 정유재란이 끝나는 시간까지 연대기별로 서술되어있었다. 풍부하게 수록되어있던  사진과 그림을 보며 지금의 모습속에서 당시 처절하게 치뤄졌을 전장의 모습을 투영해보니 민초들과 함께했던 아픔이 전해져오는듯도하다.

 

400년전 역사를 아우르는 답사기답게 즐거운 테마기행이라는 부분에서는  현재 우리에게 남겨진 많은 유적지와 그를 기르는 행사들까지 상세하게 설명되어있어 나와 같이 그 현장을 직접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또다른 길라잡이가 되고있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아이들에게 어떤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줄까 고민중이었는데  이순신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어진다.  400여년전 우리나라를 지켜주었던 그 바다를  몸소 돌아보며 이순신을 다시금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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