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이기는 습관
전옥표 지음, 정현승 글, 전병준 일러스트, 손준혁 카툰 / 쌤앤파커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몇년전 접했던 아이들의 성장발달과정 현황에는 늘어나는 몸무게와 올라가는 평균 신장에 반비례해가는 체력상태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속빈 강정마냥 외부에 나타난 몸상태와 반대로 걷고있던 아이들의 체력상태는 부모에게 의존적이며 스스로 무언가를 알아서 해야만하는 아이들의 심리상태까지 나약하게 만들고 있었던듯합니다.

 

세계 꼴찌를 걷고있다는 출생률이 큰 몫을 하고있겠지만 하나 아니면 많아야 둘인 자신의 분신들을 보고 있자면 모든 부모들의 마음은 세상 모든것을 가져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마음이 일곤합니다. 그것이 결코 아이들을 위함이 아닌것을 알면서도 사랑이란 미명아래 당장의 안타까움앞에 무너져 버리곤하는것이 지금 우리앞에 펼쳐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 나약함과 함께 공부만 강조하게 되는 현실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꼭 갖추어야할 덕목들을 우린 너무도 많이 잊고 있었던듯합니다. 우정,양보, 배려,인내심,위기대처법등 공부말고 스스로 깨닫고 갖추어야할 많은 사항들을 생각하며 세상과 당당히 맞서기 위해서 꼭 가져야만할 자신감과 스스로에 대한 기대감 진정한 이 세상의 주인으로 거듭나야할 다음 세대인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전혀 다른 성격의 다섯아이들이 만나 우연치않게 발견된 보물지도의 경로를 따라가며 펼쳐지는 모험이야기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의 문제점을 찾고 스스로 치유하며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며 자신을 이겨나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각자 분명한 개성을 가지고 있던 다섯명의 아이들은 천년전에 만들어졌다는 보물지도의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방학과 동시에 지도에 표시되 있는 일곱 개의 지점을 거쳐야말 갈수 잇는 정상을 향한길 마법에 걸린 산으로 떠나게 됩니다. 현실과 가상세계과 함께 공존하는 이야기속에서 그들 개개인이 가지고 있던 부족한 인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부딪힐때마다 서로 단합하여 슬기롭게 대처해가는 아이들은 함께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행복,성취,프로,전략,실행,규법,승리로 대변되는 7가지의 이기는 습관을 모든 아이들이 가지고 있을리가 없다는것은 쉽게 생각할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한고비 한고비 넘길때마다 제시되 있는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아이들은 그들 자신에게 닥힌 마음의 병까지 치유하게 됩니다. 누군가의 리더가 될거라고는 전혀 짐작못할만큼 의존적이고 나약했던 규현은 너무도 멋지게 리더의 역활을 충분히 해내고 있었습니다. 또한 요즘 둘째아이의 학교생활중 일기 미션으로 많이 등장했던 칭찬하기의 의미를 제대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습관은 자신을 셀프 마케팅하라 였습니다

  

다른이를 친찬하는데 많이 서툰 아이들은 자기 자신조차도 믿지못하고 장점을 찾아내는데 인색합니다. 그렇게 스스로 믿지 못하는 만큼 아이들의 자존심은 결여되고 세상을 향한 당당한 발걸음을 떼놀수도 알기에 참으로 안타까웠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다섯친구들이 펼치고 있었던 모험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나며 즐거워하고  친구들끼리 서로 싸우며 대처하는 가운데 성장하고 있던 모습과 스스로의 문제들을 돌아보며 스스로 지적하고 친구들과 함께 치료하는 모습은 아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또한 미션을 하나하나 성공할때마다 접할수 있었던 위인들의 일화나 생활속에 익힐수 있었던 습관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들은 7가지 이기는 습관들을 자신의 것으로 승화시켜보게 합니다.

 

아이들은 미래의 주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 가지게되는 이기는 습관으로 평생의 운명을 좌우할수도 있읍입니다. 나에게 있어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고 넘치는 부분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생각하며 다져보는 시간속에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미래를 그려넣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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