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푸른빛이었다 -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우주로 가는 길
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 지음, 김장호.릴리아 바키로바 옮김 / 갈라파고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첫 우주인 탄생으로 시끌시끌한 요즘 난 세계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을 만났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 1961년 4월 12일 보스토크 1호를 타고 1시간 29분만에 지구의 상공을 일주한후 지구는 푸른빛이었다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사람 내가 태어나기도 전 이야기이지만 지구는 푸른빛이었다라는 그의 말은 아직도 유효하다.

 

요즘은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로 대립되는 이념이 무너진지 오래 그들의 사상조차 조금은 편안하게 받아들일수 있는지라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나라의 이념대립과함께 우주개발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당시모습을 그의 담담하게 풀어놓은 수기를 통해 담백하게 만난듯하다. 유라시아의 중앙에 위치한 스몰렌스크주 한 농가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항공사관학교졸업후 군에 입대한후 우주인으로 발탁된 시점부터 자세하게 풀어놓고 있었다.

 

뭐든지 처음이 가지는 의미는 참으로 대단하다. 그렇기에 미국과 소련은 처음이라는 타이틀을 잡기위한 노력을 수십년간 그렇게 해온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이소연씨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기에 관심의 한가운데에 놓여있음을 알수 있다. 우주인 후보로 지명된후 철저하다못해 완벽을 기하는 검사와 훈련 각종 시험을 거쳐 최후의 1인으로 발탁되기 까지 결코 과장되지 않게 최대한 객관적인 표현을 하려한 노력을 엿볼수 있었다.

과학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가는 과정에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고 있음을 느낄수가 있었다.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은 그의 자세에서 첫 우주인 탄생이라는 역사적 사건앞에 그 역사를 이루기 위해 무던히 노력을 해온 또다른 영웅들이 존재함을 생각하며 역사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진리를 떠올려 보기도 한다.

드디어 우주의 첫발을 띄는 순간 그런 영광의 순간에 어쩜 그리 침착할수가 있었을까 ?  살아 돌아올수 있을거란 장담을 아무도 못하는 그 상황 그는 너무도 초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우주 여행의 임무를 완수한 후에야 그는 자신의 책임을 다했다는 안도감을 보이듯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 보이고 있었다.

 

영광의 순간들이 담겨있는 흑백자료사진들과 함께 최초 우주인이 탄생하던 그순간들의 모습을 마주하며 우주개발의 역사를 만들어간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여행을 하게되었다. 지금 이순간 자부하게되는 우주개발의 현모습은 수십년간 미지의 세계 우주를 알고자하는 많은사람들의 노력과 끈기와 열정으로 이루어진 결실이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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