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쁨 - 이해인 시집
이해인 지음 / 열림원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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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라고 하는 단어만 떠올려도 작은 설레임이 일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잔잔한 마음에 파문이 일듯 순순한 마음이 물결져옵니다. 하지만 우린 그것을 자주 잊고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를 이름 석자만으로도 숭고한 정신을 느낄수 있는 이해인님의 작품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하얗게 만들고 싶다라는 작은 소망으로 쓰여진 작은기쁨들 " 한톨의 시가 세상을 다 구원하진 못해도 작은 기도는 될수 있다 " 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던 153편 속에는 소소한 삶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이라 더욱 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항상 너무 먼 고지만을 바라보며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메아리 없는 울림을 보내는 나의 삶에 슬며시 다가온 이해인님은 작은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는듯합니다

지나친 욕심으로 순수하지 못한 나의 마음에 조용한 채찍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를 쓰는 순간이 행복하고 그 시를 읽으며 행복해할 사람들을 떠올리며 짓고 있는 미소와

그 사람들을 위해 한톨의 소금이 되고자하는 그의 밝고 따뜻하고 순결한 영혼으로 쓰여진

시 속에서 마법과 같은 신비로움을 느끼게 되는것은 아주 당연합니다




일상속에서 느끼는 작은 기쁨을 마주하며 나의 삶을 스스로 위로해보는 휴식과 같은 시간

이 되어주는 사이 웬지 모를 울컥하며 올라오는 그 무언가가 나를 온전하게 사로잡고도 있었습니다. 지금 이순간은 나 또한 맑은 영혼이 되어 세상 모든 것들에서 나의 편협한 마음들을 몰아내고 있었기에 조금은 순결해지고 있는듯 마음이 가벼워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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