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완결편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이광렬 지음, 신경순 그림 / 세상모든책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속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1권 2권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난 완결편이었다. 1편 갯벌과 2편 곤충을 만나면서 느꼇던 소중한 느낌 그대로 한번쯤 궁금증이 일었던 문제들을 하나하나 만나면서 어떻게 이런 문제를 다룰 생각을 했던걸까 글을 쓰시는

작가선생들에 대한 존경심이 절로 일어나게 된다.




날씨가 궁금해. 지구가 궁금해, 바다가 궁금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게 궁금해 라는 4단락으로 나누어져 왜,왜 그런걸까, 아니면 왜 많이 먹으라고 하는걸가, 라며 평소에 의문을 두었지만 깊이있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문제들에 대한 상식의 폭을 100가지의 주제로서 1000가지의 범위로  넓혀주는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




아이들은 항상 질문을 한다. 가끔은 귀찮아서 또 가끔은 정말 몰라서 아이들의 질문에 회피하는 나의 모습에 나 스스로 후회를 하는 경우가 참으로 허다하다.

이런 나의 태도가 지속되다보면 아이들은 엄마에게 물어오는 일을 멈추지 않을까 벌서부터 위기 의식에 사로잡히게도 된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속 많은 궁금증을 가졌던 문제들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대화할수 있게 만들어 준다.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눈이 많이 오면 그해 농사가 풍년이라는  말을 하곤 했는데 따뜻한 눈의 온기가 땅이 깊이 어는것을 막아주고 적절한 수분을 공급 땅속에 있는 씨앗들을 보호하고 눈의 결정속에 함께 있는 질소화합물이 봄에 씨앗이 잘 자라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또한 달이 태양만큼의 밝은 빛을내려면 50만개나 있어야 가능하다고 한다.

반달은 보름달 밝기의 9분의 1밖에 되지않는다는 새로운 상식들도 만나게 된다.




춘천댐 저수량의 18배나 되는 물의 저장고로서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기 정화기능으로서 만난 우리의 논이야기도 참으로 특별하다. 새끼를 낳는 물고기로 알고 있는 포유류의 고래 하지만  정말 어류중에서도 알이아닌 새끼를 낳는 물고기들도 있다한다.

별상어, 노랑가오리, 망상어, 등가시치 등은 자신의 몸속에 알은낳은뒤 키워 새끼로 낳는다고 한다.

아침에 먹으면 금이라고 하는 사과는  무수히  알려주고 있는 효능과 효과로  그리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앞으로 사랑해줘야겠다는 말도 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거나 학문적으로 궁금했던 여러 사항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무심히 넘겼던 문제들에 대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작용도 하고 있어 참으로 반갑기 그지없다.

아이들이 알게된 상식만큼이나 사고의 폭도 한층 넓어지고 있었기에 어떤 문제를 만났을때 한번쯤 의문을 가져다보게되는 새로운 습관이 생겨 창의적사고에 한발자욱 다가 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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