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이야기 엄마가 콕콕! 짚어 주는 과학 1
장수하늘소 지음, 김미경 그림 / 해솔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요즘 환경을 지키자라는 외침이 공허하게 느껴질때가 많다. 자고 일어나면 한뻠씩 모래더미에 파묻힌다는 아프리카 아열대성 기후로 변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녹아내리는 빙하로 바닷물의 수면상승등   온난화에 의한 실제적인 변화들을 연일 매스컴에서 접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감각들은 아직까지 환경의 중요성에 둔하게 작용하고 있는듯하다

 

공기, 물 , 땅, 생명체와농업, 생활과쓰레기 5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생활의 편리와

인간들의 이기심에서 생겨난 문명과 발명품들에의해 고통을 받고 있는 인간이외

지구 생명체들의 고통이 쉽게 풀어놓은 설명으로 인해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일수가 있었다.

 

풍부하고 친근한 삽화들 우리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필수품들과 편리함속에 자동적으로 이용했던 모습들속에 찾아볼수 있었던 환경저해요인들 그래서 지켜야만할 환경과 지키고 싶어지는 마음이 절로 우러나오고 있다.

 

공기를 오염시키는 주원인은 무엇일까 아마도 공장에서 나오는 오염된 연기와 자동차

에서 내뿜는 매연들이 주범이 아닐까 한다. 인간의 이기적인 문명에 의해 오염된

공기가 산성비가 되고 그리하여 물이, 땅이 같이 황폐해져가는 악순환

몇억년동안의 생명력의 원천인 물 그리고 몇억년동안의 시간과 동물 식물의 힘으로

만들어진 땅을 우리 인간들은 너무도 짧은 시간에 황페화시키고 있다.

 

그 결과 당장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먹거리부터 걱정해야할 상황이 되었다.

오염된 땅에서 자란 농작물, 수은과 폐수에 중독된 물고기들, 항생제와 약품

과용속에 살고있는 동물들  우리에 의해서 만들어진 오염물질들이 고스란히 우리

의 몸속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자동적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다.

 

인간이 지나간 자리에 항상 흔적으로 남아있는것 또한 쓰레기이다.

가까이 있는 하늘공원을 보며서 그 높이에 가늠할만큼의 쓰레기가 저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의 놀라움이 이젠 새삼스럽지가 않다

쓰레기는 태울때는 다이옥신이라고 하는 환경 오염물질을 땅에 묻었을때는 땅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그런 쓰레기를 우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너무 많이 만

들고 있다. 유리병을 분해시키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100만년이라고 한다.

 

환경지킴이로서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의외로 간단한다

아직 30 -50%밖에 안된다는 재활용품의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먹을만큼 조금씩하는것, 걸어다니는것, 조금 불편할지언정

문명이기심의 발로에 의해 생겨난 제품들을 조금은 덜 사용하는것이다.

 

남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환경문제에 대해 나의 문제 당장 실천해야할 문제로

자각을 하게 만들어주고 있음에 큰 의미가 되어 다가온 책이었다.

아이들도 쉽게 읽을수 있어 아이와 어른이 같이 환경에 대한 자각과 지금 당장

나부터 라는 마음으로 실천할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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