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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위대한 미술관
솔림문고 편집부 엮음 / 솔림문고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주제가 너무 좋고 책값으로 보아 도판이 훌륭할 것으로 기대하고 신간 신청했던 책.

바빠서 못 보다가 드디어 읽게 됐는데 도대체 주제가 뭔지를 모르겠다.

번역서인 줄 알았는데 저자도 불명확한 편집부로 되어 있다.

책 크기는 큰데 그냥 사진만 몇 장 실려 있다.

정말 이상한 컨셉의 책이다.

익히 알려진 미술관, 루브르, 테이트 갤러리, 퐁피두 센터 등 대여섯개의 미술관을 소개하고 끝이다.

정말 황당한 책.

설명도 거의 없다.

번드르한 사진 몇 컷 뿐.

거창한 제목이 아까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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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유럽 - 배낭여행 베테랑 가이드들이 직접 쓴 유럽 배낭여행 가이드 북, 2009-2010 최신개정판 이지 시리즈
신중혜 외 지음 / 트래블북스블루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도움이 전혀 안 된 책.
정보가 하도 많이 틀려서 혹시 개정판이 안 나온 거 아닌가 했다.
이번에 스페인 여행 가면서 여행사 측에서 보내 준 책인데 정말 수박 겉핧기 식 정보 모음이었다.
특히 유럽을 오가는 저가 항공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어 진짜 황당했다.
분책하기 아까워 통째로 들고 갔는데 어깨만 무거웠지 써먹을 곳이 없었다.
차라리 론리 플래닛 한국판을 들고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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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세상을 날다
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음 / 서해문집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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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층을 중고등학생으로 잡은 걸까?
대학생 이상이 읽기에는 너무 수준이 떨어진다.
차라리 얼마 전에 읽은 <지리이야기>를 추천한다.
학교 선생님들이라 학생들이 읽기 쉬운 책을 쓴 모양이다.
차라리 고등학교 지리 교과서가 이 책보다는 더 많은 지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이 너무 가볍고 피상적이라 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기 보다는 관심을 환기시키는 정도에 멈춘다.
요즘은 중고생 대상으로 나온 책들도 굉장히 수준이 높고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감탄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준비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에 너무 혹해서 읽은 것 같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의 사회주의 정권에 대한 부분은 너무 낙관적으로 스케치 하듯 써 놔서, 얼마 전에 읽은 <라틴 아메리카 역사 다이제스티브 100> 의 현실과는 너무 다르다.
좀 더 공부를 하셔서 깊이 있는 책을 출판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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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 미술, 패션, 인테리어 취향에 대한 내밀한 탐구
박상미 지음 / 마음산책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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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다른 책, <뉴요커>를 재밌게 본 나로서는 소재부터 신선하기 그지없는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무척 컸다.
그러나 솔직히 너무 실망스럽다.
너무 뻔한 내용이랄까?
취향이라는 고급스러운 소재에 대해 어쩌면 이렇게도 시시하고 뻔한 소리만 읊어대는지...
어쩌면 전작인 <뉴요커>에서 내가 흥미롭게 읽은 것은 그녀의 글솜씨라기 보다는, 어린 마음에 뉴욕에 대한 동경이 컸던 게 아니었을까 싶다.
미국 사람과 결혼해서 마라톤을 취미로 삼고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게 보였다.
지금은 오히려 뉴요커 운운하는 게 훨씬 촌스럽게 들릴 만큼 흔해 빠진 클리쎄로 느껴진다.
내가 그만큼 나이를 먹고 또 우리나라 역시 첨단의 끝을 달리고 있으니 오히려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취향이나 감수성, 예술 작품을 보는 안목 같은 것은 어쩌면 자기 자신을 결정짓는 정체성에 있어서 돈 보다 더 결정적인 부분일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로 부르디외가 인문학 교양을 강조하는 것이리라.
좀 더 세련되게 겉멋이 아니라 진정으로 나를 구별해 주는 것, 내가 가지고 있는 수준높은 감식안, 이런 철학적인 문제를 일상의 소재를 가지고 녹여 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오히려 취향에 관해서라면 이런 노골적인 제목의 책보다는 차라리 하루키가 쓴 마라톤 에세이가 훨씬 더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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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 김열규 교수의 열정적 책 읽기
김열규 지음 / 비아북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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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당첨되서 읽게 된 책이다.
공짜로 받은 책에 대해 서평을 쓸 때는 반드시 좋은 글만 올려야 할까?
그렇다면 이벤트에 참가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이런 이벤트는 지양해야 마땅할 것이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너무너무 실망스러운 책이다.
저자는 국문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를 나오고 서강대학교 교수까지 지낸 사람이라는데 글솜씨는 영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전공 분야에 관한 책이 아니니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려운 일이나, 적어도 수필에 대해서는 잘 쓰는 사람은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반인이 책 내는 거나 별로 다를 게 없다.
기대했던 바에 아주 못 미친다.
필력이란, 학문적 성취와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다.
학력이 높거나 학식이 풍부하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건 아니고, 직업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 이를테면 소설가들의 글솜씨는 그 사람의 사상의 깊이가 어떻든 간에 일단 탁월하게 잘 쓴다는 걸 인정한다.
그러니까 사상의 깊이와 글솜씨는 별개의 문제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필력이란 일종의 뛰어난 재능과 기술이 아닐까?
칼 세이건이나 리처드 도킨슨, 스티븐 제이 굴드, 제러드 다이아먼드, 마빈 해리스, 이런 유명한 과학 저술가들을 보면 단지 학문이 뛰어나서 글을 잘 쓰는 게 아니라, 필력이 훌륭하기 때문에 과학자 집단 내에서 특별히 유명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학문적으로 훌륭하면서 글도 잘 쓴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을 읽으면서 부러웠던 점은 저자의 시력이다.
아직까지 돋보기를 안 쓰고도 책을 볼 수 있다니 참 놀랍다.
일제 시대에도 학교를 다녔다는 것도, 같은 시대에 학교 교육을 못 받은 우리 할머니를 생각하면 혜택받은 계층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기에는 괜찮은 책이다.
내가 교수라는 타이틀 때문에 너무 기대를 많이 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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