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일기에 가까운 개인적인 글이다..

 

책읽기 모임을 하고 있다,

하나는 엄마들끼리 하는 책읽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모임은 오래되었고 내가 시작한지 4년째다,

처음에 들어갔을 땐 뭘 모르는 상태였으니 같이 읽자고 하는 책을 읽고 쭈삣거리며 참가했다,

내가 워낙에 자발적 은둔형 외톨이라 조금은 그 벽을 깨어보고자 모르는 사람들의 틈에 끼어들었던 이유도 있었다,

나도 나름 책 꽤나 읽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별 문제 없을거라 믿었고 한편으로는 나 정도면 꽤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자만도 있었다,

책을 오래 혼자 읽은 사람답게 나는 확실한 내 취향이 있었고 편협된 틀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타인과 함께 하는 책읽기는 나만 내세울 수는 없다,

내 성격이 목소리를 크게 내며 내 주장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주 소극적으로로 읽지 않았던 책이거나 내가 별로 내켜하지 않은 책이면 살짝살짝 빠져가면서 책을 읽었고 이야기를 들었고 가끔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모임을 통해서 내가 혼자라면 결코 읽지 않았을 책들을 읽게 되는 장점이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 내 틀을 넓히는 것 또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여기며 꾸역꾸역 읽었다,

엄마들 모임이라 아주 수준높은  전문적인 책을 다루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가 늘 진지하지는 않다. 하다가 아이 이야기 시집 이야기로 나가기도 하고 책이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하다가 끝나기도 해도 그래도 나름 의미 있는 모임이었다,

같은 책을 읽어도 보는 관점이 다르고 생각이 각각 다르고 말하고 싶어하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배우면서 그래서 조금 산만하고 분위기가 뚝뚝 끊어진다는 느낌이 있어도 그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했다,

모임 자체가 학교소속이라 매년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온다,

처음엔 서로 탐색한다,

어떤 모임일까.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었을까? 과연 내가 잘 끼어들 수 있을까

기존  회원도 탐색한다. 어떤 사람이지? 우리랑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좀 힘든 사람은 아닐까?

그러다 중간에 사정으로 나가기도 하고 다시 들어오기도 하면서 모임은 이어졌다,

모임이라는 것이 유기체적인 성격이 있어서 그 구성원들이 이렇게 이끌어가고자 하는 노력을 하더라도 제 멋대로 굴러가기도 하고 저 혼자 활성화 되었다가 어느 순간 사그라들기도 하면서 이어진다,

그리고 올해 새롭게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는 올해가 마지막이라 (학교에서 하는 모임이라 아이가 졸업하면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된다)

나도 끝까지 열심히 하자고 생각하고 있었고 마친 올해 구성원들은 무지하게 열성적이고 이지적이고 학구적이었다.

나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발언을 많이 했고 집에 돌아와서는 괜히 얼굴이 붉어지면서 쓸데없이 많이 말한게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고 내 수준에 버겁다는 생각도 했다,

그래도 함께 읽고 생각을 듣고 아 저 사람의 발언은 싫다고 느끼면서도 그러려니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제  기존 모임회원이  많이 부담스러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다,

누군가가 자꾸 발언을 독점한다,

이야기를 어렵게 하고 길게 하고 자기 주장이 강하다,

나도 편협한 인간이라 누군가의 발언이 거슬리고 싫기도 하고 그래서 그 말을 듣지 않고 잠시 딴 생각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악의적으로 반박을 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래서 모임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안했다,

은둔형 외톨이답게 하나 있는 모임이라 애책도 갔고 오래 하지도 못하고 일년이라는 제한이 있으니 마무리는 잘하자는 마음도 있었는데

기존 사람들이 잘 안나오고 하는 것이 그런 갈등이 있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복잡하다,

저 사람이 걸려서 나가고 싶다. 새롭게 모임을 만들고 싶다,

뭐 그런 말들이 오갈 줄은...

나도 내년엔 모임을 나가야 하니까 새롭게 모임이 생기면 할 의향은 있지만 여기가 싫어서 나가는 건 아니었는데,,,,

마음이 복잡했다,

 

왜 책을 읽을까?

나는 여러번 썼지만 은둔형이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이라 책읽기가 가장 편했던 게 첫번째 이유다,. 책이 가장 편한 상대고 가장 좋은 위로였고 도피였다,

그리고 책은 세상으로 나가는 문이었다,

너무 상투적인 말이지만 그랬다,

책을 통해 세상의 구체적인 속살을 알게 된다,

뉴스나 신문에서 혹은 사람들의 말에서 무명인으로 그저 피해자나 가해자  농성자  소외받는 사람들이라는 일반명사들이 책으로는 고유명사가 되어 살아 움직이며 삶을 보여준다,.

그 삶은 어떤 이론서보다 강하고 깊게 박힌다,

이해가 아니라 공감을 하게 되고 마음이 아프고 내가 무얼 해야하나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것이 내가 가진 틀을 꺨수는 없지만 넓히는 과정이라고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다,

책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책만 읽는다고 세상이 바뀌지도 않고 작게는 내가 바뀌는 것도 아니더라

물론 생각이 달라지고 커지고  알게 된 것도 많지만 결국은 행동이고 움직임이었다

책을 통해 아는 걸 알고만 있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서 책만 보는 바보라는 말이 있고  책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책을 읽고 움직이는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지 책이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책은 책일 뿐이니까,,,

 

책읽는 모임에서 농담처럼 이야기하곤 했다,

여기는 참 편한 모임이라고 무슨 이야기든 할 수 있고 책 이야기도 할 수 있다고

다른 아줌마 모임에서는 책 이야기를 하면 이상한 취급을 받고  잘난 척한다는 말도 듣지만 우리는 안그렇지 않냐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우리 모임을 좋아했다,

굳이 남의 이야기하지 않고 내 이야기를 시시콜콜하지 않아도 책 이야기하고 영화보는 이야기하고 꽤나 문화적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어제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 셍각을 넓혀가면서도 우리는 우리와 다른 타인을 불편해하고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게 아닐까  그냥 우리끼리 책을 읽고 이야기를 하고 싶지 우리속에 누군가 타인이 들어오는 것 그리고 그 타인이 걸리게 되면 불편하고 힘들다는 것

새로운 사람은 우리와 다를 수 있다, 아니 달라야 하지 않을까

우리도 처음엔 달랐고 함께 하다보니 닮은 점이 생겼지만 그래도 여전히 다를 것이다,

다르다는 것은 불편하다,

그래도 자꾸 부딪치지 않으면  영영 알지 못한다,

걸리곡 불편하고 미워질 수 있다.

그가 내게 타인이듯이 나도 역시 그에게 타인이다, 그도 내가 불편하고 밉고 나대는 사람으로 볼 수 있다,

나도 미운 사람이 많다, 다시 안보고 싶지만 그 사람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모임을 포기하기 싫고  내가 움츠려 들고 싶지 않아서 그냥 자꾸 만난다, 소극적으로 만나고 무시하면서 만나고 어 하는 면을 마주하기도 하면서 그렇게 타인과 타인이 우리게 된다,

 

적어도 책을 읽는다는 사람들이 문화적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타인을 거부하는 건 아니다,

우리에게 들어와서 아직 둥글어지지 않았고 또 굳이 둥글어질 이유도 없는데 자꾸 걸리고 불편하다고 밀어내는 건 아니지 않을까

타인의 어색함이 내 틀을 깨는 도구일 수 있고 내 세상이 넓어지는 창일 수도 있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은데 그들에게 나도 역시 타인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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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의 아이들 - 제5회 문학동네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28
이선주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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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에 대한 이야기가 떠들썩했을 때

무료급식이 아니라 선별급식이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던 이웃에게 무어라라고 할게 아니라 이 책을 권해야 했다,

적어도 밥 먹는 일은 누구와 누구가 달라서는 안되는 거 아니냐고

가난하니까 돈을 내지 않고 부자니까 돈을 내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아이들이니까 함께 먹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버버벅대며 말하는게 아니라 책을 내밀어야 했다,

그때 이 책을 알았더라면...

밥이라는 게 누가 돈을 내고 못내는 문제는 아니라고 말해줄 걸 그랬다,

김치에 김에 계란 후라이 하나씩 그리고 늘 먹던 된장찌게에 하루는 물을 더 붓고 하루는 된장을 좀더 넣으면서 하루는 멀겋다가 하루는 짰다가 하는 걸 떠먹더라도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고 작은 밥상에 엉덩이를 밀어넣을 수만 있다면 '함께 먹는"다는 것이 중요하지 "돈을 누가 내느냐"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한다면..

그건 더 설득력이 없을까?

다른 무엇보다 란이네 가족의 밥상이야기가 좋았다,

민성이가 오고 클레어가 오고 옆집 아줌마가 수시로 드나들어도 그냥 의자하나 더 두고 수저 하나 더 올리면 그만이다, 누군가가 몹시 아프고 추울 때 주전자를 올리고 설탕 한스푼 가득 넣어서 마시는 것 고작 그것뿐인데 누구나 그 집에서는 입맛이 돌고 몸살이 풀린다,

밥이라는 게 그런 것이다,

그냥 함께 어깨를 맞대고 함께 밥을 먹고 등을 대고 누워 잠드는 것

란이에게 가장 부끄러운 부분들이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기도 한다는 것 그게 좋았다,

 

 

엄마가 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소녀

가족의 생계를 짊어진 꼬부라진 할머니

아무일도 하지 않고 상처받고 텔레비젼만 보는 남자

엄마를 보내고 악착같이 돈을 모으며 기다려야하는 조선족 소년

누구나 부러워하는 부유한 부모는 가졌지만 사랑대신 폭력과 방치를 받은 소녀

아프고 힘든 청춘들 이웃들 이야기에서 가장 와 닿는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밥상 이야기다,

돈이 많건 적건 세끼 이상 먹는 거 아니고

화려한 요리를 먹건 멀건 죽이나 물말을 밥을 후루룩 넘기건 그건 결국 똥으로 나온다는 것도 같다.

가아끔 맛있는 밥상을 혼자 먹는게 맛없고 우울한 밥상을 함께 먹는 것보다 나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음식은 혼자보다 함께가 더 맛있다.

어떤 고통이든  란이 할머니는 주섬주섬 상을 차리고 된장찌게를 끓이고 계란 후라이를 부치거나 물을 끓이고 설탕물을 타준다.

마음이 허한 사람에게 함께 먹는 밥은 무엇보다 좋은 치료제이다,

배우지 못하고 돈이 없는 할머니도  몸으로 그걸 알고 있다,

일단 밥을 먹고 배를 채우고 몸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행위자체가 위안이 된다는 것

 

어쩌면 위로는 아주 사소한 몸짓에서 시작된다,

어떤 이론을 알고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 보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믿으면서

등을 쓸어주고 함께 밥을 먹고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는 것

생각보다 먼저 몸이 나가고  마음이  먼저 닿아 있는 것 그게 위로일 때가 있다,

가족이 아니라 식구라는 말

함께 밥을 먹는 밥상공동체라는 것이 나는 참 좋다.

어깨를 부딪치고 하나 남은 달걀 말이에 내적 고뇌가 담겨 젓가락이 허공을 헤매고 있을 그런 사람들의 멈칫거림과 과감한 몸짓이  섞인 한상의 밥상

그것이 화려한 언변이나 구조적인 제도들보다 더 필요한 것이다,

내 밥상에 기꺼이 수저를 하나 더 놓고 공깃밥을 하나 더 올려놓는 배려와

남이 가져간 마지막 계란에 그 마음을 먼저 헤아려 주는 공감과

초라하다고 멈칫거리지 않고 당당하게 내놓고 받을 줄 아는 용기가 더 좋다,

 

삶은 동사의 연속이다,

먹고 자고 이야기하고 일하고 공부하고 걷고  뛰고 부딪친다,

종일 앉아 엉덩이로 이겨내며 머리로 집을 짓는 일보다 몸으로 부딪치고

음식으로 위로하는 일

그런 동사의 삶이 지금 내게도 필요하다,

내가 하는 행동은 위로가 될 수도 있지만

내가 하는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이므로...

 

그래서 나는 먼저 움직이고 모듬어주는 란이네 가족과 이웃이 정말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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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라 표절과 변명

이참에 이름을 바꾸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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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치유 수업을 듣는다. 누군가를 상담할때 책을 매개로 하는 독서 심리 상담이다.

내담자가 상담자와의 대화가 불편할  수 있다. 그때 책을 매개로 해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등장인물에 대해 감정이입을 하며 자기와 동일시하고 등장인물의 갈등해결방법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방법이다,

이때 상담자는 내담자에게 제대로 된 발문을 하며 스스로를 생각하고 알게 하는 것이다,

마음이 많이 아파서 병리적인 치료가 목적이 아닌 보통의 일반사람들에게 상담이라는 것은 결국 자기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내가 왜 그런 순간을 못견디는지, 왜 듣기 싫고 하기 힘든 말이 있는지 왜 혼자가 편하거나 혼자가 불안한지를 알기위해 결국 나에게로 집중되어야 한다. 그냥 내 속으로 여행을 하는건 세계여행을 걸어 가겠다는 무모함이 보여지기도 하다, 그때 책이 필요하다.

동화책도 그림책도 상관없다. 조금 쉽게 씌여진 심리학 책들도 요즘 많다.

책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에서 교통수단이 되어준다. 조금 쉽고 빠르게 도달하는 힘이 된다,

책과 함께 하는 심리치유는 함께 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눈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안다,

나는 책에서 이것을 보았는데 타인은 저것을 보고  그것을 본다. 내가 미처 보지 못한 것을 보고 내가 보기 힘들 었던 부분에 감동하기도 하고 내가 밑줄 친 부분을 불편해하기도 한다,

아.. 사람은 다양하구나. 다양한 얼굴만큼 다양한 생각을 하는구나.. 그걸 알게 되는 것도 큰 소득이다.

그리고 내 말에 공감하고 나만 힘들고 아픈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기도 한다. 내가 비정상인게 아닐까 싶은 강박과 불안을 누군가 타인도 가지고 있음을 알면 내 불안과 걱정이 별거 아니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함께 공감하고 다른 것을  경험하게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 텍스트의 이용이다,

영화나 드라나 공연 그림 무엇이든 가능하지만 그중에 책이 가장 좋다,

글을 알고 우리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상담을 하며 동시에 책도 읽어 교양을 늘여갈 수 있는 기회도 된다,

책은 그렇게 내담자에게 많은 길을 쉽게 보여준다,

그러나,,

책은 주인공이 아니다,

책은 그저 매개일 뿐이다,

독서치유를 공부한 건 책 때문이었다,

책 읽는 걸 좋아했고 책 속에 숨는 게 편했다. 그래서 책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을 알고 누군가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것은 무척 매력있었다.

그러나 첫 날 강사가 말했다.

독서 치유는 독서에 방점이 찍히는 것이 아니라 치유에 방점이 찍히는 것이다,

책이 주가 아니라 치유가 목적이다,

심리를 알고 상담을 알기 위해 공부를 해야하고 그리고 책을 거기에 접목해야한다,

당연한 말이다,

그래도 수업은 재미있었다. 나이 먹어 듣는 강의라 간혹 머리가 돌지 않아 멍해질 때도 있었지만 낯설고 새로운 이론들은 흥미를 끌었고 의외로 이론 수업을 통해서도 내면에서 역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실제 상담도 했다. 나는 둔감하고 초이성적인 사람이라 내 속을 잘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면에서 무언가가 불쑥 오르는 경험은 했다.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을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였고 심리학이라는 것이 누군가의 마음을 엿보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라는 것도 배웠다.

이론을 배우고 독서치유 지도안을 짜며 책을 고민했다.

나는 욕심을 부렸다.

기왕 할거 좀 폼나는 책을 읽으며 치유도 함께 하면 좋겠다라는.....

내가 책을 읽으며 느꼈던 감상들 책을 통해 발견한 나와 닮은 모습들 내가 아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공감하면서  책읽기가 더 좋아졌다.

책도 읽고 내 마음도 알아가고 치유도 된다면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가 될까?

그러나,,

책은 역시 매개물이었다. 지도안을 짜고 실제 상담을 받으며 책을 굳이 읽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다. 책은 그냥 맥거핀이었다,

중요하게 보이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고 그게 중심이 아니다,.

내 마음을 알고 나를 표현할 줄아는 것 그래서 나를 인정하는 것이 주인공이었다,

책을 읽고 오지 않아도 책을 많이 읽지 않아도 솔직해지는 것이 우선이었다.

책은 그냥 책이었다.

책이 없어선 안되는 거였지만 책이 모든 것이 되지는 않았다,

나는 틀렸다.

그리고 다시 시작했다,

 

 

 

 

내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우리가 많이 닮았다는 걸 알았다,

어릴 적 아빠 닮았다는 말이 진저리치게 싫었다,

나는 아빠가 이상하게 싫었다,

개천 용이었던 아빠가 본가에 더  노골적으로 신경쓰는 것도 싫었고 무뚝뚝하고 촌스러운 것도 싫었고  어눌하면서도 대꾸할 수 없게 만드는 말솜씨도 싫었다.

아빠는 말이 많을 때는 많지만 없을 때가 더 많았다. 자기가 아는 이야기나 주제가 나오면 늘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그 분위기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입을 다물었다.

자식에게 곰살맞게 말하는 성격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잔소리가 심하거나 꾸짖음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늘 말이 없어서 싫어하나? 관심이 없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도 책임감이 강했던 아빠는 당신 본가에 한 만큼 자식에게도 할만큼 하셨다,

교육은 엄마에게 맡기고 직접 야단을 치거나 간섬하지는 않아도 은연중에 간접적으로 엄마를 들들볶으면서 욕심을 부리신 것으로 안다.

자식들과 직접적인 대화는 어눌했고 적었지만 아버지로서의 책임은 다 했다,

그 아버지의 모습이 뉴스나 프로야구를 티비로 보는 모습 식사하는 모습이외에 늘 책상에 앉은 뒷모습으로 기억된다. 집에서는..

일이 많아 집에서도 해야할 경우가 많아서 그랬는지 일찍 와서도 식사하고 뉴스보고 나면 주로 아빠방이라고 부르는 서재에서 등을 돌리고 일을 했다.

어쩌면 그 시간이 아빠에게는 가장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끼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나중에 생각이 든다,

일을 하고 책을 읽고 때로는 책상엪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졸기도 하면서 그렇게 자기만의 공간에서 자기만의 책상에 앉아 궁싯거리는 일이 가장 편하다는 걸 나도 이젠 너무 잘 안다,

아빠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었다,

간혹 내가 산 책들도 언제인지 모르게 읽고는 늘 한마디씩 했다,

책을 권하기도 했고 사준 기억도 있지만 책에 대해 긴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

그냥 그 책 별로다. 읽기에 좀 야한거 아니냐? 유치하다 등등 좋은 소리를 들은 기억은 없다.

나는 늘 아빠가 뭘 알아서... 하는 마음으로 귓등으로 흘렸지만 그때 아빠가 무슨 생각으로 사주셨는지 모르지만 한국단편소설들(감자나 봄봄등)을 읽으며 성인물을 시작했고 나중에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별 공부없이도 점수를 잘 받았던 거 같다,그땐 아동문학이나 청소년 문학이 발달하지 않아서였는지 나는 주로 학원물을 읽었는데 그건 아빠가 늘 유치하고 웃기지도 않는다고 해서 약이 올랐고 그래서 반대로 얼지로라도 한국 단편들과 이광수니 하는 걸  꾸역꾸역 읽었다,

그때 읽은 풍월로 아직도 버티는 중이다,

그리고 그때 심취했던건 셜록 홈즈와 포와로였는데 나는 후자에 더 빠졌다.

추리물이면서 로맨스이기도하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나는 사람을 죽이는 것도 이유가 있고 사연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크리스티의 추리물은 무섭다기보다는 슬펐다는 기억도 있다,

아빠는 한 번도 책을 읽으라고 한 적이 없고 이걸 꼭 읽으라고 권했던 기억은 없지만 당신이 읽는 모습 혹은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나는 공부는 하지 않아도 책은 읽었다.

그래서 엄마가 지긋지긋해하는 책만 많이 읽고 잘난척해서 말하지 않은 어른이 되었다.

잘난 척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책을 많이 읽어서 세상이 유치하고 책만 읽어서 사람과의 대화가 서툴러서 말 하지 않은 편을 택한 걸 보면 엄마는 정확하게 자식을 알긴 하셨다.

아빠의 삶속에서 위안은 사람이 아니라 책이었고 책을 읽는 시간이었고 책을 읽으며 보낸 혼자만의 공간이었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나는 꽤 친구도 많고 사교적이라고 보여졌지만 결국 나이 먹어 돌아온 내 모습은 혼자가 편한 회피형 인간이 되었다. 그래도 결혼을 하고 아이도 있는 걸 보면 세상에 적응을 잘 한 편이라고 믿어진다,

책을 많이 보는 사람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건 타인의 시선일 뿐이다.

늘 책을 보는 모습을 보였지만 책이 전부가 아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서툴렀고 그게 들키고 싶지 않았고 나를 지켜줄  방어벽이 필요햇고 그게 마침 책이었을 뿐이다,

책은 그냥 보여지는 것이지 그게 전부가 아니다,

사람보다 말없는 존재가 좋아서 나에게 상처 주지 않을 존재가 좋아서 그리고 나를 표현하는 방법 사람 속에 어울리는 방법을 몰라서 선택당했던 책이 무슨 죄가 있으랴

책은 그냥 책일 뿐이다.

 

 

 

어른들은 책읽는 아이들을 좋아한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일단 조용하고 아무른 해도 끼치지 않으며 어른을 귀찮게 하지도 않는다,

책을 읽는 동안은 떠들거나 뛰어다니며 소란을 피우지도 않고 귀찮게 하거나 염려하는 사고가 일어나지도 않는다. 주의를 주고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필요도 잠시 접어둘 수 있다,

책을 읽는 아이는 왠지 똑똑하게 느껴지고 모범생일거 같고 손대지 않아도 알아서 제 할일을 잘 해낼 것이라는 믿음을 주 ㄴ다.

또 책을 읽는 아이는 어디에 내어 놓아도 누가 보아도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누군가의 생일이나 모임에서 장난치고 게임기를 찾고 거칠게 놀거나 빈둥거리는 아이보다는 책을 손에 지고 읽고 있는 아이가 쉽게 눈이 가고 부럽다,

- 어머나 책을 읽고 있네 기특해라

-그렇게 놀라고 해도 책만 봐요 걱정이예요  저러다 친구가 싫어할까 걱정도 되구요

-뭐가 걱정이예요 알아서 잘할까 놀고 싶은 나이인데 저렇게 책을 보다니 어떻게 키우면 저렇게 되나요?

-내가 뭐 한게 있나요 그저 어릴 때 부터 책을 그렇게 좋아하네요

책을 읽는 아이는 어른들의 관심을 순간 끌지만 그 잠깐이 지나면 쉽게 관심에서 사라진다. 누구의 간섭이나 관심에서 숨고 싶을 때 책은 좋은 피난처가 된다,

책을 읽는 아이는 누구도 건드리지 않는다

조금 재수없다는 소리르 들을 수는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내버려둔다,

책을 읽는 아이는 외로움을 감출 줄 안다,

아니 어쩌면 제 감정들이 제 속에서 차오르는 복잡하고 뭐라고 부를 수 없는 것들을 표현할 수 없어서, 혹은 표현하기 주저되어서 책으로 들어간다,

책 속은 고요하다,

이야기를 따라 피흘리는 전투를 겪어내고 산골짜기를  구르는 모험이나 배꼽아래가 간질거리는 연애나 목구멍을 아프게 조이는 슬픔으로 정신없기도 하겠지만 그 모든 혼돈이나 정신없음은 음소거 상태로 나를 감싼다,  책을 읽는 동안 그 이야기 가운데 들어가 있으며 동시에 고요속에 있는 묘한 체험을 한다. 책은 그런 은신처다,

책을 읽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거나 성적이 뛰어나거나 글을 잘 쓰거나 말을 논리적으로 잘하는 것은 아니다. 전혀 책을 읽지 않아도 잘하는 아이가 있고 책을 읽어도 좀처럼 잘하지 않는 아이도 있다. 

책을 읽는 아이는 그저 책을 읽는 아이일 뿐이다. 책을 읽는 것이 또다른 능력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긴하다. 세상에는 사람수만큼이나 많은 경우의 수들이 존재하는 법이니까.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읽는다는 행위자체가 전부이고 그것이 목적이다,.

어쩌면 책따위를 읽어 무얼 할거냐는 지난 시절  어려웠던 아버지의 역성섞인 목소리가 더 옳을 수 있다.

책 따위를 읽어 무얼할꺼냐...... 답을 할 수 없다.

그저 읽어 낼 뿐이다.

소금 반찬으로 거친 밥을 꾸역꾸역 입안으로 밀어넣는 것과 같이 그저 책에서 글자를 한자한자 내 몸으로 밀어넣을 뿐이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책을 읽고 무얼 하겠다거나 무엇이 되겠다거나 어떤 능력을 키우겠다는 생각은 없다. 그저 책에 집중하는 지금 이 순간의 시간이  있을 뿐이다,

어쩌면 아이는 친구들과 말싸움에서 이길 요령도 없고 자기 주장을 내세울 용기도 없다.

몸이 둔해서 공차기나 캐치볼에 능숙하지도 않고 몸으로 하는 놀이나 게임에도 익숙하지 않다. 손이 굼떠서 공기놀이도 서출고 종이접기도 그때 뿐이다. 무얼 하든 자신있는 것이 없고  잘 하는 것도 없다. 아이는 그저 눈에 띄지 않는 그러나 존재하기는 하는 배경이다,

피곤하게 끼어서 누군가와 겨루고  놀이하는 것은 자신이 없다.

편을 나눌 때도 끝까지 남았다가 하는 수 없이 선택되어지고 그래도 자꾸 밀려나고 잊혀진다.

차라리 혼자가 편하고 혼자서 뭐하냐는 질문을 피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이 책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것 밖에 방법이 없다.

-자식 책을 많이 읽기는 하는데 글쓰기는 영 아니네

-다 알고 읽는거냐?

-책 재미있냐? 무슨 얘기야? 누가 나와?

가끔 책속으로 숨어도 책 때문에 고요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책 읽는 사람은 그렇다,

나를 내버려두라고 혼자 있고 싶다는 고요한 외침이다,

나는 부끄럽고 수줍은 사람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가 예전에는 책을 좋아해서 곧 잘 읽더니 이젠 책을 읽지 않는다,

책 읽을 시간이 없는 바쁜 아이를 이해하지만 손에서 놓지 않은 핸드폰을 보면 그건 또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자고 떠들고 카톡하고 빈둥거릴 시간은 있어도 책읽을 시간이 없는 아이를 보면 화가 나기도 하다.

책을 읽고 지식을 얻고 사고를 확장시키고 공부에 도움도 되고 좋은 점수를 얻어서 좋은 대학가고 괜찮은 직업을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

책일기로 생각은 계속 확장된다,

계란두개로 소를 사오겠다고 다짐하는  터무니없이 야무진 농부와 같다,

책을 보는 아이를 바라보는 어른의 백일몽이 농부와 다를 게 없다,

아이는 이제 책을 읽지 않는다,

세상에는 어울려 놀지 않아도 책보다 재미있는 것들이 더 많이 있고 더 유혹적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아니 어쩌면 아이는 이제 숨지 않고 세상에 마주하고 작지만 분명한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유혹도 느끼고 빠져도 보고 재미도 찾아보고 부딪치면서세상과 마주 하고 있다고 믿고 싶다,

그리고 지치고 힘들면 언제든 기다려주는 책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책에 빠지는 아이는 위험핟,

세상이 두려운 아이는 거기서 자라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의 힘을 믿는 아이들 언제든 돌아갈 이야기를 가진 아이들 은신처를 가진 아이들은 다시 세상을 향해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다,

책 읽는 아이를 자랑스러워 할 필요는 없다,

책 읽는 행위를 자랑스러워하고 그것이 다른 무엇보다 우위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아이는 책에서 나올 수 없다.

책읽기는 공차기 공기놀이 게임이나 수다와 다르지 않다,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의 하나이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휴식이다,

책읽기를 숭배해버리면 아이는 책에서 나올 수 없고 그 속에서 길을 잃어버리거나 아예 책으로 숨어드는 방법만 익히고 세상을 두려워할 수 있다,

책읽기는 그저 책일기 뿐이다,

책은 그냥 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자라서 그냥 책읽기를 좋아했던 어른이 되는 것 뿐이다,

조금 느리고  뒤쳐져도 몸으로 익히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아이든 어른이든 살아가는데 책이 필요하다. 중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책이 모든 것은 아니다,

책은 책일 뿐이다,

삶은 책이 아니다. 삶이 중심이다,

책은 그저 무시할 수 없고 자꾸 걸려서 기억하게 되는 맥거핀일 뿐이다.

책이 내 삶을 살아주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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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간: 6월 8일 ~6월 25일 / 당첨자 발표 : 6월 26일

2. 모집인원:  oo명

3. 참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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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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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가서 0.1% 최상위권이 되다!

(OR 고등학교에 가서 0.1%가 되는 공부 저력의 힘!)

 

 

 

 

한 문제를 건드리면 백 문제가 와르르쓰러지는 공부의 원리도미노 공부법

 

 

중학교까지만 공부 잘하는 아이 vs 고등학교부터 공부 잘하는 아이

 

'도미노'가 무엇인지는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단 한 개의 도미노 조각을 손가락으로 툭 치는 순간 수백 개, 수천 개 때로는 수만 개의 도미노는 연쇄적으로 무너지며 폭발적 굉음을 낸다.

 

중학교 때까지 공부 잘하던 아이가 왜 고등학교에 와서는 공부를 잘 못하게 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이 책은, 공부를 잘하는 것 또한 도미노가 쓰러지는 것과 똑같은 원리라고 설명한다.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기만 하면 공부를 잘하게 되는 성공은 연이어 찾아온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중학교 때까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에 와서 최상위권으로 무섭게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공부 저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도미노 공부법'이대로만 하면 5등급 받던 학생도 SKY에 갈 수 있다고 달콤하게 말하지 않는다. 또 지속적인 인내를 요구하지도, 장시간에 걸친 집중력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대한민국 대표 국어 공부법 전문가인 저자는 오로지 단 한 가지 요구하는 것이 있다면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꼭 거쳐야 하는 필연적인 과정이 있다는 점을 믿어 달라는 것이다. 필연적 과정이란 바로 깊은 공부의 경험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혹시 내가(혹은 내 아이가) 중학교 때까지만 잘하는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불안감과 고등학교에서 잘하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간절한 열망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공부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 마음속의 불안감을 극복하고, 간절한 열망을 실현시키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권종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철학과 석사학위를 취득.

-2004~2010년까지 MEET/DEET 언어추론 분야와 2008~2010년까지 LEET 언어이해 분야에서 일타강사로 이름을 날림

-2008~2010년 동안 메가스터디 언어논리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비판적 사고 및 언어 논리 분야 전문출판사인 ()논비창의 대표이사로 재직중

-호랑이 통합논술 - 사고와 논술2007, 민음인

* 2008 통합 PSAT 언어논리2008, 논리와 비판

* I’m Lawschool LEET 언어이해2008, 메가로스쿨

* 권종철의 기출문제 심층분석2008~2011, 메가로스쿨

* 기출문제 관 점에서 본 EBS연계 언어의 재구성... 2012, 논비창

* 비판혁명2013, 논비창 등 다수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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