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 10인의 작가가 말하는 그림책의 힘
최혜진 지음, 신창용 사진 / 은행나무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어릴 적의 기억에는 그림책이 없었다,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책은 줄글이 있고 삽화가 곁들어진 동화였다,

글을 알게 된 이후 책을 만났을 것이다,

누군가 어른이 내게 책을 읽어준 기억이 없고 혼자 글을 알고 난 이후 책을 만났고 읽었다,

누군가에게 안겨 책을 듣는 달콤한 추억이 없다고 슬프거나 불행하진 않다, 우리 나이때는 누구나 그랬을테니까

내가 만난 그림책은 국민학교 4학년때  미국에서 나온 이모가 사촌인 자기 아이들을 위해 가지고 왔던 영어라 씌여진 그림책이었다,

글보다 그림이 더 많은 책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가 있고 색감이 화려한 책

읽을 수 있는 글은 하나도 없었지만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예쁘고 볼만했고 갖고 싶었다,

 

결혼하면서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책을 많이 읽어줄거라고 결심했다,

아이를 낳고 그림책을 많이도 사들였다, 전집은 절대 금지 하나하나 서점을 돌아다니고 인터넷을 보면서 그림책을 모았다,

그 나이때  그 월령때 누구나 본다는 그림책에서 내가 궁금한 그림책

의외로 별로인 그림책을 아이가 좋아하는 경우가 잇었고

나는 정말 좋아하는데 아이가 시큰둥한 경우가 있었다,

큰 아이는 새로운 그림책을 자꾸자꾸 궁금해하고 탐내서 목이 쉬어라  이책 저책 읽어준 기억이 있고 작은 아이는 뚜렷한 주관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책만 몇번이고 읽기를 요구했다,

읽다읽다 내용이 자동적으로 나오는 글들을 읽으면서 지루하기도 하고 또 새롭기도 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라고 이젠 그림보다 글이 더 많은 그리고 점점 작아지는 글자들이 빽빽하게 채우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그림책은 멀어졌다,

나도 이제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게 되어 행복했다,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몇권 남기고 정리했다,

그리고 독서치유를 공부하면서 다시 그림책을 읽었다,

나이에 상관없이 글을 알든 모르든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 새롭게 내게 왓다,

그렇게 다시 그림책을 읽었다,

그러나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나는 그림이 주는 빈 여백과 공간이 많은 그림책이 어려웠다,

시시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너무 단순하기도 하다고 생각했는데

때때로 그림속의 아이가 내 아이의 표정이고 내가 잊은  그때 나의 표정이고 상황이고 내가 미워했던 내 부모의 모습이기도 하고 그랬다,

그렇게 그림책이 다시 내게 왔다,

아직은 초보지만 그렇게 하나하나 읽고 만나면서 이야기가 주는 감동과 또 다른 묘한 감동을 배운다,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지만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망설여질때

이게 과연 상대에게 도움이 될까 주저될때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내 감정이 너무 격해서 혹은 내 감정이 동하지 않아서 아무말도 나오지 않을때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지만 아무도 만나고 싶지도 않을때

그림책은 그렇게 슬쩍 내밀어 주는 것으로 그냥 무심하게 넘기는 것으로  유용했다

 

그리고 그 그림책을 그리는 작가들의이야기를 본다,

창의성에 대해  공감과 위로에 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가 이렇게 전해주고 싶었어

아니 내가 이런 말로 위로받고 싶었어 하는 어린아이같은 마음을 갖는다,

단순하게 그들의 생각이 말들이 위로가 되었기에

누군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적어두기로 했다,

누군가  언젠가 이 말들이 필요할 때가 있고 묘하게 다가올 때가 있을 것이고 도움이 될 것이다

이들의 그림책중 내가 아는 건 한 손가락도 다 못되지만 그래도 장바구니 가득 담아두었다,

상상력과 창조성

공감과 소통에 대해

그들은 그림책을 통해 이야기해준다,

귀기울여 들을 만한다,

당신에게도 아마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될것이다, 당연히,.

 

내가 이 작가들의 그림책을 일고 난뒤 다섯개의 별을 채우기위해 하나를 뺀다,.

 

 

 

 

1. 조엘 졸리베

 

관찰력이란 정확히 어떤 능력을 말하는 걸까요?

 

-관찰력은 보는 대상에 감정이입을 하거나 감찬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감탄하는 마음이 관찰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관찰이라는 행위안에는 사랑의 성분이 분명 들어있습니다, 저는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수십년째 카페나 지하철에서 관찰 크로키를 하고 잇는데요., 우리는 흔히 못생겼다고 치부하는 사람을 발견하게 되면 전 그 사람만이 가진 선과 형태에서 아름다움을 찾아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특징같기도 한데 사실 전 모든 존재는 아름답다고 믿습니다.

 

 

2. 키티 크라우드

 

--30년 후에 두 아이가 저를 좋은 엄마였다고 회상할지 잘 모르겟습니다, 우선은 엄마이전에 자기만의 삶을 가진 좋은 사람읻 ㅚ어야 한다고 믿어요 아무리 음식을 잘하고 뒷바라지를 잘한다고 해도 그 안에서 엄마의 열정과 영혼이 안느껴진다면 아이는 껍데기 엄마를 만나는 겁니다, 뭔가에 열정을 지닌 사랑잇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우표를 모으거나 봉사활동을 다니거나 정원을 가꾸는 등 그 대상은 무엇이 되어도 상관이 없어요, 엄마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면요. 좋은 엄마가 되는 길은 나 자신의 행복을 디자인해가는 과정과 그리 밀리 떨어져 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 올리비에 탈레크

 

공감능력과 창의성의 상호관계에 대해 더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 전 자의식이 강하고 자기중심적인 예술가는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예술가가 하는 일이 대개 혼자만의 고아간에 앉아 하루종일 말 한마디 나누지 않고 작품 생각만 하는 건데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정된 자의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자기 안에 함몰되기 보다 세상을 바라보고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새로운 경험이 자신을 어디로 데려가는지 봐야 합니다,  그래야 한계를 조금씩  깨면서 성장할 수 있어요.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보면 어떨까 상상해보는 게 공감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공감 능력이 없으면 상상도 허약해질 수 밖에 없답니다, 일례로 제가 "리타와 마샹"시리즈를 그릴 때 "내가 리타였다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하는 질문을 하도 많이 하니 나중에 "리타는 이런 목소리 톤을 가진 꼬마일거야 " 하며 목소리까지 들리는 경지에 이르더군요. 인물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었죠. 공감 능력은 상상에 숨을 불어 넣고 생각에 디테일을 더해줍니다,

 

 

4. 클로드 퐁티

 

현실논리가 통하지 않고 상식이 전복되는 상상 세계를 왜 그토록 좋아하시나요?

 

-- (중략)  말로만 민주주의 저항을 외치면서 실제삶은 전혀 민주적이지 않은 모순을 보면서 어른들의 저 번지르르한 말이 실은 상상일지도 몰라 라고 생각했습니다, 유럽 사람들은 흔히 민주주의 속에서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선거를 하고 투표를 하니까요. 그런데 우리가 실생활에서 정말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사나요? 저는 우리가 쉽게 현실이라고 이름 붙이며 묘사하는 내용이 얼마나 현실에 가깝냐고 질문하는 겁니다, 스코틀랜드 네스 호에 산다는 괴물 '네시 이야기를 아시죠? 각국에서 탐험대를 파견하는데 연구자마다 외양에 대해 서로다른 묘사를 내놓습니다, 쟈기 머릿속에 있는 걸 본다는 뜻이예요.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 아는 것을 봅니다, 저에게 상상은 허왕된 게 아니라 현실을 해석하는 또 하나의 설명입니다, 현실을 묘사하는 방식과 관점이 무척 다양할 수 있다는 것 단 하나읮 ㅓㅇ답지 따위는 없다는 걸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상상 셰계를 그립니다,

 

 

 

작가님 책의 주인공들은 늘 여정 안에 있스빈다, 난관을 마주하면서 때로는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왓는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도 던집니다, <끝없는 나무>의 주인공 이플렌은 여행 끝에 괴물을 만나는데요. 괴물이 소리칩니다, " 난 네가 전혀 무섭지 않다" 이뮬렌의 대답이 정말 절묘합니다, "나도 내가 무섭지 않아" 이 용감한 선언에 괴물은 녹아서 사라집니다,

 

--  인생의 난관에 좌절하지 않고 그걸 발판 삼아 성장하려면 자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잇어야 합니다, 장애물을 마주하고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잇을 수 잇어요. 도망가거나 맞서거나 빙 둘러가거나 ... 해겨책이 한 가지 모습일거라고 믿지 마세요. 예전에 부모님과의 불화로 오랫동안 거식증을 앓다가 거의 회복되어 이제는 다른 환자를 돕는 젊은 여성을 만나 적이 있습니다, 상황이 너무 고통스러웠던 그녀에게 거식증은 죽지 않고 버티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거식증은 회복으로 가는 과정이자 해결책이지요. 시간이 지나 더 이상 거식증에 기댈 필요가 없을 때 빠져 나와서 다음 단계로 나아간 것입니다, 좌절이나 상처가 트라우마가 되지 않게 하려면 '해결책은 하나가 아니다"  "지금 내가 보이는 이 반응들은 당연한 거다" "난 과정중에 있는 거다"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5.새르주 브로크

 

작은 용기내기 습관이라 .. 흥미로워요

 

-- 전청의성이 그저 무언가를 할 용기를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단지 그것뿐이예요. 스스로에게 무언가해보는 것을 하락하는 마음. "왜 안되겠어" 라는 생각 '실패해도 괜찮아 별거 아니야  말해주는 자세 이것이 창의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유일한 차이예요. 학교 쉬는 시간에 가졌던 태도와 자세를 기억하는 겁니다, 쉬는 시간에 애들하고 놀 때 대단한 결심이 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그냥 그렇게 내 앞에 잇는 상황과 논다는 생각으로 덤비는 거죠. 노는 마음이 중요해요. 유희하는 마음은 여유를 낳고 여유는 작은 용기를 낳으니까요. "나는 지금 노는 거야"라고 생각을 가지면 요리 친구와의 모임 등 삶의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지고 창의성을 표출하고 싶어져요.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창의성잉 ㅣㅅ어요. 창의성을 너무 국한 지어 특별한 사람만 가질 수 잇는 재능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가 조금 더 용기를 내지 안으면 때로는 타인에 의해 내려진 선택 혹은 타이밍이 만들어준 선책에 삶이 끌려갈 수 있어요.

 

 

6.  뱅저먕 쇼

 

자신의 결점과 함께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조금 더 알고 싶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한계가 어디인지 이해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간다는 의미입니다, 결점과 함께 창작한다는 건 다시 말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다른 누군가가 되려 하지 말고 내 이야기를 하자'라고 결심하다는 뜻이죠. 물론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좋아보이는 다른 사람의 결과물에 흔딜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타인의 부족함은 관대하게 이해하고 오히려 그 서투름에서 매력을 발견하면서 스스로에게만 유독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고 잇는 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제가 다른 창작자들 작품에서 감돋받는 지점은 기게같은 완벽성이 아니라 인간적인 빈틈이거든요. 우리가 똑같지 않은 이유도 그 빈틈과 서투름에 있고  그걸 소중히 여겨야 해요. 만약 모두가 완벽한 그림을그리게 된다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그림이 전부 완벽하게 지루할 겁니다, 또 자기 작업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응로 평가할 수 있는 최선의 인물이 내가 아니라는 사실도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단체 사진을 찍고 나면 자마다 자신이 제일 못나왔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스스로에 대해 객관적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어느정도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믿으시나요?

 

 

--뭔가를 창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유일하게 필요한 재능은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라는  의지라고 생각해요. 적당히 눈을 사로잡는 창작물은 많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창작물은 많지 않아요 자기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간절히 원하는 마음과 의지가 가장 필요한 재능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죠. 그런 의지 덕분에 똑같은 사람 얼굴을 50번씩 그리는 반복을 견딜 수 있고 스쳐가는 풍경을 하나라도 더 기억하려고 기를 쓰며 관찰할 수 있고 사람들 반응이 신통치 않아도 계속하는 힘을 낼 수 잇답니다,

 

 

7. 에르베 틸레

 

(중략) 노는게 좋은 건 알지만 아이를 이렇게 마냥 놀려도 될까? 이런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조언이 필요합니다,

 

--  이런 질문은 한국과 러시아 중국등 급속한 성장을 이룬 국가를 방문했을 때 공통적으로 받았던 질문입니다, 개개인을 소모품처럼 여기는 시스템 정부와 기득권의 논리 그 틈에서 빠져 나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불안이 우리를 조종하니까요 우리를 불안에 넣는 것은 불안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세상의 리듬을 따라가다 보면 생각할 시간이 없게 됩니다, 뒤로 물러나서 생각하라 시간을 확보하고 투쟁하는 방식으로 그 간극을 이겨낼 수 밖에 없죠. 그걸 돕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예술입니다, 젊은 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시인으로 태어납니다, 아이의 시선에서 배우세요. 성과주의의 논리가 통하지 않은 세계가 거기 있습니다, 아이를 안고 책을 읽어주면 부모역시 자연스럽게 이야기 안으로 가담됩니다, 그런 순간을 자주 가지세요 그렇게 세상이 강요하는 리듬을 거부할 힘을 차곡차곡 쌓으십시요.

 

 

8. 이치카와 사토마

 

작가님이 자신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제 안엔 제가 의지하고 믿는 친구가 있습니다, 깊은 곳에 있는 제 본성입니다, 중요하고 무거운 고민이 있을수록 남을 만나 의견을 구하기보다는 그 아이와 대화합니다, 프랑스에서 저는 완전히 혼자였습니다, 아무리 친하게 지내는 지인과 친구가 생겼다고 해도 그드에게 연애 경제문제등 내밀한 이야기까지 나눌 순 없었어요. 모든 문제를 혼자 스스로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조언을 구할 주변인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자기안에 의지할 친구를 만들게 됩니다, 제 안에 그런 존재가 있어요. 지금도 고민이 생기면 철저하게 혼자가 됩니다, '넌 어떻게 생각해? 지금 이 결정이 마음에 들어?' 이렇게 계속 질문을 던지죠. 단지 그 친구가 '응' 이라고 답하면 떨치고 일어납니다, 머뭇대지 않고 추진하죠 새로운 프로잭트를 시작할 때 제 유일한 판단의 잣대가 내면의 친구가 좋아하는 일인가 아닌가 이것 딱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내면의 친구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조용하게 오랫동안 혼자 있을 시간을 줘야해요.

 

 

9.  베아트리체 일레마라

 

창의성에 대한 작가님만의 정의를 듣고 싶습니다,

 

---행복에 대해 말하는 창작물을 짓고 싶다면 우선 자신이 행복했던 느낌을 떠올려 그걸 전달해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창의성은 자신을 믿는 것입니다, 창의성이 최초로 태어나는 순간은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할 때 입니다, 그 느김과 생각 충동 자기안의 목소리를 믿고 그리로 자신을 던지는 것 저에겐 그게 창의성입니다, 자기 믿음없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일은 불가능해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7-03-31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아이들이 부모의 행동을 보고 따라하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물건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면 책을 가까이하기 힘들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