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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읽은 책 중 정말 재밌게 읽었다.

당분간 찬호께이의 작품을 찾아 읽을 것 같음.ㅎㅎ


홍콩 작가란 선입견이 있어서인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고 영화를 만들면 좋겠단 생각을 하면서 읽었는데 영화화 된다니 반갑다. 어릴 때 보던 홍콩 누와르 영화로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연식 나오나요. 옛날 사람 맞구요~~^^








-뤄 독찰이 충성을 다해야 할 대상은 바로 홍콩 시민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경찰의 가치'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1호차 폭탄을 해체했어. 그런데 어제는 아무 죄 없는 아이들이 당신 때문에 목숨을 잃었지. 당신이 보호해야 하는 건 경찰이야, 시민이야? 당신이 충성하는 건 홍콩 정부야, 홍콩 시민이야? 나는 조용히 물었다. "당신, 도대체 왜 경찰이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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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2-01-09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 2018년에 읽었네요. ㅎㅎㅎ 저도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이젠 거의 기억이 안 나요. 역시 책을 읽으면 기록을 해야 그나마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ㅎㅎㅎ

희망으로 2022-01-09 22:25   좋아요 0 | URL
저도 뒤 돌아서면 잊어버려요. 책이라도 읽지 않으면 바보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손을 많이 움직이든 뇌를 많이 활성화 시키는 책을 읽든 제가 스트레스 없이 편한걸로 해 봐야지요~^^

기억의집 2022-01-09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소설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초반부는 좀 지루해서… 아 이걸 읽어말어 고민하면서 읽어나갔는데 갈수록 탄력받아 재밌고 끝에는 감동적이었어요. 근데 작가가 우파 같죠??

희망으로 2022-01-09 22:26   좋아요 0 | URL
전 초반부터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좌파는 아닌듯하죠^^ 다른 책 더 읽어보려구요~

기억의집 2022-01-09 23:03   좋아요 0 | URL
ㅋㅋㅋ
 

내 인생에 고양이가 들어 올 줄 상상이나 했을까.ㅎㅎ

고양이를 키우면서 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너그러워졌다.

이전엔 아무리 예쁜 강아지를 봐도 무서웠었는데.

얼마나 이쁜지 모른다. 그래서 요물이라고 하나~~^^

도대체 너와 나는 어떤 인연이었을까.










어쩌면 사람은 전진하기 위해 우는 것인지도 모른다.
몸도 마음도 가볍게 만들어 새로운 한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눈물을 흘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정말로 소중한 것은 눈앞에 보이는 존재가 아닌지 모른다.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존재를 함께 믿어줄 가족이나 동료 친구가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형태 따위 필요 없다. 마음속에서 살아 있다는 말은 절대 거짓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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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1-05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까 오후에 고민하던 책 중 한 권이 문소리 배우의 반려견에 관한 에세이집이었거든요.
문소리 배우도 반려견을 키워본 적 없었을 때는 관심도 없었고 심지어 가족들끼리 보신탕까지 냠냠 했었는데 반려견을 키우면서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고 적혀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 달라질 것 같아요.
저야 강아지도 안키우고,고양이도 안키우고..오로지 애들만 키웁니다만!!ㅋㅋ
훗날 애들 다 내보내고 나면 마당 있는 집으로 이사 가서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워볼까?생각은 해보곤 합니다^^

희망으로 2022-01-06 21:24   좋아요 1 | URL
전 고양이 키우곤 있는데 이게 마지막이 될꺼같아요.
이쁘긴 한데 털이 정말 장난 아니예요. 어쩌다 꾹꾹이 해 주고 부비부비 하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사람과 다른 심리적 안정감이 있어요.
저희 고양인 저와 대화도 해요.^^ 진짜로요. ㅋㅋ 다른 식구들하고는 안하는데.
그래서 딸이 질투를 합니다. 엄마는 아기를 키워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마당 있는 집. 이사 생각 있으세요.
나이들에서 좋을 것 같긴한데 얘네들 아프면 정말 가슴 아파요. 그래서 몇 날 며칠을 울었더랬어요.
전 정말 고양이 키우고 나서는 동물을 대하는 마음이 아주 많이 바뀌긴 했어요.
애완이 아닌 반려라는 말. 누가 시작했는지 존경스러워요.
 

I see it now, This world is swiftly passing!



느닷없는 죽음을 맞이 하고 싶지는 않다. 

나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죽음을 목격하는 것 마저.

나이드니 확실히 죽음에 대한 이러저러한 생각들이 든다~



-유신론적 금욕주의자를 추구하는 스토아학파의 대표 철학자로 활동했던 에픽테토스는 영혼이 불멸을 믿었으며 그에 따라 도덕및 이성에 관심을 기울였다......기독교가 전파된 고대 로마부터 중세를 지나 근대에 이르기까지는 영혼불멸설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게 되었다. 죽은 자들이 돌아올 것을 염려해서 무덤을 숭배하면서도 묘지는 도시의 바깥에 마련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냥 개인의 생각을 적습니다. 부디 종교인들이 공격하는 일이 없기를요~ 

육신이 죽으면 영혼도 끝. 심플하지 않은가. 종교의 세 확장은 영혼 불멸에서 기인하지 않았나 싶다. 천주교를 세례를 받았으나 난 종교의 집단 이기주의가 싫다!


-생명의 자기 결정권.....의료 행위의 한복판에서 죽음을 처분당하는 것이 요즘 우리 사회 죽음의 대세가 아닌가 싶어 씁쓸한 심정이 들지 않을수 없다. 이러한 대세를 거슬러 이제 우리는 죽음을 당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맞이하는 쪽으로 생각해볼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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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p

그때의 괴로운 경험과 과거가 있었던 덕분에 지금 내가 있다고 당당하게 가슴 펴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내가 이렇게 됐다고, 그 일만 없었어도 이러지 않았을 거라고 원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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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21-12-30 0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고 싶었는데…. 모녀관계가 집을 매개로 한 눈에 보여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어요!!

희망으로 2021-12-30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 이쁘죠^^
엄마한테 버려지고 버려지고 버려져도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관계가 가족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상처 받고.
그래도 씩씩하게 사는 엄마여서 좋았어요.
 

12월, 수능이 끝나면 많은 학생들이 알바를 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댄다. 

코로나 이후 알바자리를 구하는건 하늘의 별따기라지만 배달 증가로 인해 배달 알바는 일자리가 많은것 같다. 

그중 배민커넥트인 도보 방식 배달은 매우 유혹적이었다. 나도 광고를 보고 괜찮겠네,라고 생각 했으니까. 운동도 하고 돈도 벌고.

정말 그럴까? 이 책의 저자들이 직접 발로 뛴 취재기는 녹녹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쉽게 버는 돈은 결단코 없다!ㅋㅋ 


취재를 하며 만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을 시작하자마자 '신호를 위반하는 법'을 노하우라고 알려주는 경우도 있고 이 조차도 없이 투입되기도 한다니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다.

플랫폼 기업의 몸집은 거대해져 가는데 라이더들을 비롯한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 받을 수 있는게 거의 없다( 5인 이하 사업장의 다른 직종 근로자도 마찬가지)  배달앱을 사용함으로써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편리(?)가 너무나 많으니까. 그렇다고 자영업자들이 배달앱으로 업청난 수익을 창출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물론 매츨이 크게 느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그러나 자영업자들이 배달앱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엄청 크다는 사실.부담스런 수수료로 탈퇴하는 경우가 있으니 말이다. 

'19년도 한국고용정보 집계에 의하면 배달산업이 연간 100~105조 규모이고 플랫폼 경제 종사자는 최대 54만이라한다.

이제 이들에 대한 보호법이 강화되어야 한다.

미성년자인 민준이가 일한지 4일만에 사망한 사건은 참 안타까웠다. 친구 진우가 느꼈을 화와  슬픔도. 친구의 목숨을 앗아갔는데 업주에게 내려진 건 고작 벌금 30만원이었으니.그래서 이젠 아무도 믿지 못하겠다는 진우의 말은 뼈아프게 들린다. 우리 어른들의 잘못이므로.


배달플랫폼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렵게 변화하고 있다.

이는 곧 라이더들을 타이트하게 압박한다는 말과 같다. 일례로 쿠팡 물류 센터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시간단 물량 처리 개수'라는 값을 도입해 UPS가 낮은 노동자에게 주의를 주거나 관리자 바로 앞에 있는 라인에서 일하게 하는 이른바 노동자들 사이에서 공개 처형이라 부르는 비인간적인 행위를 한다.(=>이 부분에 대해 딸과 이야기를 해봤는데 사람들이 여유가 없으니 공개처형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게 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이런건 진짜 하면 안된다고.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공개처형을 당연시 생각할수도 있다는게 놀랍긴하다.) 

"기술과 자본이 필요치 않은 노동일수록 육체적으로 고되다" 

고되더라도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뉴스에서 배달원들의 사고를 더 이상 보지 않기를 바란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아마존 노동자들이 다른 창고에서 일하는 노동자보다 심각한 부상을 당하는 비율이 두배나 높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생산성 압박에 기인한다. 


플랫폼 기업의 영업 적자는 늘어만 가는데, 부는 늘어나 부의 집중이 심화되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공유 경제는 무엇이란 말인가. 

이 책에서는 <불만 시대의 자본주의>란  책에서 인용한 것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 자본주의는 누군가가 독점력과 지대 추구를 통한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부의 추출'을 근간으로 한다. 이런 '부의 추출'이 당연시되면서 다른 사람을 착취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이로 인한 빈부 격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 입장인 나는 배달비가 아깝긴 하지만 이제 이를 거스를 수 없는 변화하는 시대에 무조건 배달은 노를 고집 할 순없잖은가. 

이제 배달 플랫폼은 음식 소비의 보조적 수단을 넘어 일종의 문화가 됐다고 하니. 

가까운 예로 자가격리를 경험하고 나니 배달이 얼마나 고맙고 편한지를 절실히 느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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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1-12-30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배달음식을 이용해 보지 못하다가 코로나 시대로 돌입하면서 배달 민족,요기요 앱을 깔고..몇 번 배달시켜 먹게 되었어요.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잘 못느꼈었는데 정말 지금 이 시대는 배달을 필요로 하는 시대라 라이더들의 법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는 시대네요!!

희망으로 2021-12-30 16:59   좋아요 1 | URL
배달비 아깝긴 해요. 아마 애들이 아니라면 배달앱은 거의 사용 할 일이 없겠죠.
앞으로 배민의 b마트나 요마트가 더 세력이 커지면 동네 상권이 다 죽을것 같아요~

기억의집 2021-12-30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당 물량 처리 개수에 대해 참…. 저는 포장일을 해 봤잖아요. 기업에서 저렇게 압박을 주는 게 이해가 되는 게… 일을 안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ㅠㅠ 진짜!!!! 예를 들어 제가 1-9시 타임인 적이 있는데 저녁에 다 가고 넷이 남아 주문건 포장하면 유독 한 엄마가 일이 느리고 느린 건 그래 손이 느리니 어쩔 수 없지, 라고 이해하는데. 이 엄마가 화장실을 자주 가는데 너무 바쁠 때 화장실에서 이십분 정도 있다 와요. 사람도 없는데 주문 건수가 많은 날은 이게 눈에 확 들어옵니다. 처음엔 너무 당황했어요. 변비인가 싶은 게.. 근데 일부러 그런 거예요. 힘드니깐… 진짜 말도 못하고 속만 부글부글 끓어요. 생각보다 이런 얌체들 많어요. 기업 입장에선 저 시스템이 동료들간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고 얌체들 몫을 다른 사람들이 떠 맡으깐요. 통제라는 면에선 씁쓸하지만 나름 저 시스템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예요… ㅠㅠ

저도 코로나전엔 한번도 배달앱 주문한 적이 없었는데..어쩔 수 앖더라구요. 근데 이번달에 배달비 올랐는지.. 배달 안 시켜요…

희망으로 2021-12-30 17:04   좋아요 0 | URL
기억님 이런 말 나올것 같았어요. 울 딸도 알바하고 그런 얘기 하더라구요.
의도적으로 일을 잘 안하는 애들이 있었는데 뭐라고 말하고 싶은거 참았다고.
나이드신 분들도 뭐라고 안하는건 걔네들이 말해도 안될 것 같아서라고 하더라고요. 교묘히 그런걸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죠.
쿠팡은 화장실가거나 물마실 시간조차 없이 일해야 하는 시스템은 개선이 있어야 할 부분이긴 해요.
배달은 주로 울 아들이 엄청 시켜먹어요ㅠㅠ

기억의집 2021-12-30 20:08   좋아요 0 | URL
희망님이나 나나 배달음식 안 시키는 세대죠. 우리 세대야 김 김치 있으면 걍 한끼 떼우는 세대라 .. 애들이 있으니깐 포장이든 배달이든 하루에 둘 중 하나는 꼭 시켜요. 제가 뭐 해줄까 해도.. 시켜 먹고 싶다고 하니깐. 고기 없으면 반찬 없는 줄 알고. 식비가 너무 나가서.. 좀 줄여야지 하는데도 안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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