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읽은 책 중 정말 재밌게 읽었다.
당분간 찬호께이의 작품을 찾아 읽을 것 같음.ㅎㅎ
홍콩 작가란 선입견이 있어서인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고 영화를 만들면 좋겠단 생각을 하면서 읽었는데 영화화 된다니 반갑다. 어릴 때 보던 홍콩 누와르 영화로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연식 나오나요. 옛날 사람 맞구요~~^^
-뤄 독찰이 충성을 다해야 할 대상은 바로 홍콩 시민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경찰의 가치'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1호차 폭탄을 해체했어. 그런데 어제는 아무 죄 없는 아이들이 당신 때문에 목숨을 잃었지. 당신이 보호해야 하는 건 경찰이야, 시민이야? 당신이 충성하는 건 홍콩 정부야, 홍콩 시민이야? 나는 조용히 물었다. "당신, 도대체 왜 경찰이 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