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READ 프로이트 How To Read 시리즈
조시 코언 지음, 최창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how to read 셰익스피어>를 읽은 후에 이 시리즈가 맘에 들어서 사게 된 책이다. 정신분석학은 워낙에 여러 사람들이 관심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프로이트의 개념들을 인용한다. 그들의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개념들을 정확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물론 나 역시도 십 몇년 전에 범우사에서 나온 <꿈의 해석>과 <정신분석학 입문>을 읽기는 하였으나 , 읽었던 당시에 너무 나이가 어렸던 탓도 있고, 지금은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잊어버린 탓에 지금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사실 그 당시에 아무리 꼼꼼히 읽었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기억이 날리 만무하다. 벌써 이십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무의식,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리비도, 자살충동, 억압죽음충동.....등과 같은 기본적인 개념에 관한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입문서로는 딱이다.  

프로이트가 쓴 저서의 본문을 인용하고 거기에서 나온 기본적인 개념과 보충설명을 다는 저자의 서술 방식도 맘에 든다.  아쉬운게 있다면 너무 기본에 충실하다보니 기본만 하고 책이 끝나버린 것이다. 하지만 어쩌랴! 한권으로 모든 것을 만족할 수는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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