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만 나면 알라딘 서재질이다..ㅎㅎ 

전에 있던 블로그 이웃들과는 확실히 다른 아우라가 느껴지는 분들이 넘 많다~ 

근데, 요상한 것이 하나 있다.. 

나의 친절한 이웃 서재인 A님의 서재를 방문한다. 너무도 재밌게 글을 읽고 추천 한방에 덧글을 단다. 

근데, 벌써 B,C,D,E,F,G,H 서재분이 다녀가신 이후이다. 8번째로 덧글을 단다. 

그런 다음, 또 한 분의 멋진 F님 서재를 방문하여 영화 리뷰를 읽는다. 어쩜 이리두 감동적이게 쓰실까...추천 한방에 덧글을 단다. 

엇, 근데, A님 서재에서 봤던 B,C,D,E,G,H님들이 다녀가셨다. 거기에 A님두 계시다! 역시 8번째로 덧글을 단다. 

이제 D님 서재를 방분한다. 근데, 역시 A,B,C,E,F,G,H님들이 벌써 다녀 가신 거다!  

이번엔 생소한 K님의 서재를 방문한다. 오머나! 여기두 C,E,F,G님의 덧글들이 보인다. 다른 서재도 또..다른 서재도...역시 마찬가지~

헉! 이상하다. 이쪽에두 계시고, 저쪽에두 계시며 또 이쪽저쪽 모두에 계시는 분이 부지기수다~ 

쫌만 서재를 돌아다니면 처음 본 닉도 금새 익숙해 진다. 오~~ 알라딘이 신기한 요술램프라는데...진짜 그런건가? 

교보, 반디, 그래24....여기는 전혀~ 이렇지 않던데...어떻게 보면 알라딘의 서재는 커다란 책카페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 서점이 아닌 알라딘이라는 책카페~ 

몇일 서재를 꾸리면서 알라딘의 요술에 크게 중독된 상태다~ 요기 계시는 알라디너 분들이 부리는 요술에..ㅎ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여기서 알라디너를 한다고 외치고, 알라딘에 주문을 걸면(포스팅을 하면) 이후에 벌어지는 요술의 세계는 어떻게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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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8-21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알라딘 서재의 매력에 푹 빠지셨군요.^^

yamoo 2010-08-21 13:38   좋아요 0 | URL
그렇다구 봐야죠~~~^^

마녀고양이 2010-08-21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야무님 때문에 아침부터 엄청 웃습니다.

알라디너의 훈훈함이 너무 좋긴 하지만, 여기는 지름신의 지름길이랍니다... ㅋㅋ
리뷰 읽으면, 다 사고 싶어염!

yamoo 2010-08-21 13:40   좋아요 0 | URL
음...훈훈함도 훈훈함이지만...더 좋은 건, 서재를 운영하시는 분들의 배려입니다~

지름신이 있긴 하지만, 전 여기서는 그리 심한 편은 아니랍니다..ㅎㅎ 저는 헌책방만 안가면 됩니다..ㅋㅋ

루체오페르 2010-08-21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처음에 느꼈던 기분입니다.^^
그분들이 그분들(?)ㅎㅎ
사람 사는 향기가 나서 좋아요~

yamoo 2010-08-21 13:41   좋아요 0 | URL
하하...제가 처음이어서 그런가 봐여~~

저도 동의!!

아, 근데 루체오페르는 사진의 개이름인가욤?? 항상 궁금했더랬어염^^

stella.K 2010-08-21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거 까지 파악하셨디니...?
난 잘 모르겠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데.
하긴 다른 곳엔 별 관심이 없으니...
그래도 응24는 영 적응이 안 됩디다.ㅋ

yamoo 2010-08-21 13:43   좋아요 0 | URL
그쵸~~~끄덕이24는 저도 적응이 안되고..좀 그래요~ 가끔 이벤트 도서들 이용하긴 하는데요...딱히 서식하기 좋은 곳은 아닌 거 같아여..ㅎㅎ

루체오페르 2010-08-21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의 개는 키우는 개는 없지만 개를 워낙 좋아해서 특히 마음에 드는 시베리아 허스키의 이미지가 좋아서 처음부터 계속 쓰고있습니다. 이제와서 바꾸기도 그렇기도 하고요.^^ㅋ

안그래도 야무님 닉네임도 궁금했는데 제가 예전에 제 닉네임에 대해 쓴 페이퍼 있으니 봐주시면 아실겁니다. 다른 몇분들 닉네임 뜻도 알수있고요.ㅎㅎ
http://blog.aladin.co.kr/luceofer/3853031

yamoo 2010-08-22 13:18   좋아요 0 | URL
방금, 가서 봤어요..오~~심오한데요..라틴어 조합이라..개이름인줄 알았는데..ㅎㅎ

저는 야무지다의 어간인 야무에여~ 제가 정하고도 아주 잘 정했다고 흐믓해 한 적이 있죠. 벌써 10년두 넘었는데요..이게 야후, 야호, 라무...이런 두글자로 된 간단한 단어 중에서 발음하기 좋고 잊혀지지 않는 것을 조합하다 보니 야무가 됐어요..조합하고 보니 야무지다의 어간이더라구요~ 그래서 낙찰~!

루체오페르 2010-08-23 12:47   좋아요 0 | URL
개 키우면 생각해 보겠으나 개 이름으론 안어울릴것 같아요.ㅋㅋ

아하, 야무지다! 의 야무였군요.^^
야무진걸 좋아하시고, 야무지신가 봅니다.ㅎㅎ
명확하고 심플해서 좋네요. 안 잊을것 같습니다.

yamoo 2010-08-23 13:26   좋아요 0 | URL
그죠?~ 발음상 괜찮은거 같아여..야무~ ㅋㅋ

개 이름 중에도 멋진 이름들이 많은 걸요~ 시베리안 썰매끄는 개들 이름 중에서 멋진 이름이 꽤 된다는 걸 영화보면서 알았다눈^^

stella.K 2010-08-23 13:56   좋아요 0 | URL
으흠, 그렇군요. 야무하면 에스키모나 이집트나, 몽골 계통은 아닐까
상상해 봤다는...ㅎㅎㅎ

pjy 2010-08-24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나도 이런느낌 받았어요^^ 기차놀이처럼 허리잡고 돌기~~~

제 닉네임 평범한 이니셜인데 이렇게 다들 심오할줄 알았으면 jyp로 순서라도 바꿔볼걸 살짝 아쉽군요ㅋ

yamoo 2010-08-24 16:36   좋아요 0 | URL
첨에 딱 보고 알겠더라고요..이름 이니셜..ㅎㅎ 이름을 유추해 보면...박지윤??ㅎㅎ 박지은..아~~잘 몰겠고..여튼 박씨 아니신가여?ㅎ

pjy 2010-08-27 00:49   좋아요 0 | URL
요즘상태로 보자면 '자뻑공주'로 닉을 바꿔야되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