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2주 합격 심화(1,2,3급)

2024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능검 2주 합격 심화(1·2·3급) [+합격직행노트] - 무료 시대흐름잡기 특강 제공｜데일리 셀프 쪽지 시험｜폰 안에 쏙! 빈출 문화재 퀴즈
해커스 한국사연구소 지음 / 챔프스터디 / 2024년 1월

고등학생 딸아이가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을 치러야 할 상황이 주어졌습니다. 그런 딸아이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에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을 함께 치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답니다. 하지만 막상 정보가 없어 어떤 교재로 공부하면 좋을까 싶었는데, 해커스에서 나온 좋은 교재가 있어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해커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심화 2주 합격』이란 제목의 교재입니다.

해커스 교재의 강점은 “흐름잡기” 코너가 아닌가 싶습니다. 각 시대를 들어가며 각 시대의 “흐름잡기” 코너를 술술 읽어가며 시대의 큰 흐름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무료 동영상 강의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눈에 쏙 들어오는 코너입니다. 시대별 주요 유물을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음도 아주 좋습니다.

다음 코너로는 빈출 개념만 모아 놓은 50개 주제가 한국사 내용을 관통합니다. 50개 주제이니 느긋하게 하루에 한 주제씩 공부한다면 50일이면 넉넉하게 공부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이 교재는 2주 합격을 꾀하는 교재이니 조금 더 공부해야겠죠. 교재는 하루에 어느 정도의 분량을 공부하면 2주에 끝낼 수 있는 지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정해진 분량만큼 그대로 따라가면 2주면 시험 준비를 끝낼 수 있답니다.

출제 빈도가 높은 내용을 위주로 공부하기에 투자 대비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별책부록인 『빈출 주제 TOP 5로 끝내는 합격직행 노트』는 시험 직전에 알짜 개념들을 훑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습니다. 이 교재 하나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여러 교재를 기웃거릴 것 없이 이 교재 하나 딱 픽하면 될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2024,2025 해커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초단기 5일합격

2025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 초단기 5일 합격 심화(1·2·3급) - 공무원/임용 응시자격 초단기 완성｜시대 흐름 잡기 무료 특강 제공｜폰 안에 쏙! 출제예감 인물 카드｜폰 안에 쏙! 혼동 포인트 30｜합격 예측 기출문제 모바일 서비스
해커스 한국사연구소 지음 / 해커스한국사 / 2024년 2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솔직히 제 경우엔 딱히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답니다. 그러던 차 고등학생인 딸아이가 희망하는 대학에서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급수에 따라 가산점이 주어진다는 겁니다. 1급의 경우 5점이나 가산점을 주는데, 이 점수면 합격 당락에 큰 영향을 줄만한 큰 점수죠. 그래서 딸아이와 함께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물론 본인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겠지만, 시험이 어떤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를 알아감으로 딸의 시험을 이끌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함께 시험을 치르면 시험장으로 가는 문제와 함께 심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해줄 수도 있겠고 말이죠.

하지만 막상 정보가 없던 차에 해커스 교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이 『해커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심화(1,2,3급) 초단기 5일 합격』이랍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은 자그마치 5일이란 짧은 시간을 공부하고 합격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단 5일이란 짧은 기간 공부함으로 합격을 가능하게 하는 만큼 가장 빈도수가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혹시 한국사에 대한 선지식이 부족한데도 할 수 있을까 싶은 경우라 할지라도 큰 걱정은 안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시대별 “흐름 잡기”를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코너는 한 눈에 확 들어오는데, 그 내용들을 술술 읽으며 큰 흐름과 함께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쌩초보 탈출구” 코너에서 기본적인 내용을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조금 더 심화하여 기출 내용 위주로 공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부분은 이해와 함께 암기를 병행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내용을 기출 내용을 위주로 공부한 후에는 실제 기출 문제를 통해 앞에서 암기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며 익히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문제가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는지를 알아가게 된다는 점은 큰 힘이 됩니다. 5일 과정이 끝나면 모의고사 2회분이 실려 있어 테스트를 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교재를 착실히 진행해나간다면 초단기 5일, 내지 일주일이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초단기 5일 합격을 위해서라면 다른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집중적으로 이 교재를 가지고 공부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교재라 할지라도 본인이 공부하지 않고서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으니 말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역사용어: 조선시대~일제강점기

교과서가 쉬워지는 역사 용어 : 조선시대~일제강점기 -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역사 이해 프로젝트 ㅣ 제대로 역사 공부 2
정상우 지음 / 소울에듀 / 2024년 2월

초등학생인 아들의 역사 공부에 큰 힘이 될 만한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역사 용어: 조선시대~일제강점기』란 책입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20년 넘게 아이들에게 역사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이 실제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역사 어휘 즉 용어였다고 합니다. 저자는 영어공부를 할 때, 단어 외우기가 기본이 되는 것처럼 역사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한 마디로 역사 용어를 많이 알수록 역사 근육이 튼튼해지는 겁니다. 이에 초등과정, 중등과정에서 다루게 될 역사 용어들을 정리하여 두 권으로 내놓았습니다. 이 책은 2권입니다. 1권은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이 책 2권은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 책을 펼쳐들면서 “과연?”이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만한 그런 느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너무 딱딱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 책의 구성은 먼저 역사시기에 맞춰 “용어 pick”이란 박스 안에 여러 용어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이 용어를 먼저 한 자 한 자 천천히 들여다보며 소리 내어 읽어보길 권하고 있습니다. 이 “용어 pick”이 바로 문제풀이의 “보기”에 해당하며, 아래에 빈 칸이 주어지고 이에 대한 용어의 뜻풀이가 자세히 나옵니다. 이 부분이 바로 용어 사전에 해당하며 용어에 대한 뜻풀이인데, 이 부분을 꼼꼼히 읽어본 후에 이 뜻에 해당하는 용어를 보기(용어 pick)에서 골라 맞추면 됩니다. 그러니 정말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이렇게 해서 아이가 흥미를 느낄까 싶었답니다.

그런데, 아들과 함께 실제로 이 책을 펼쳐들고 접근해 보니 아니었습니다. 의외로 아들 녀석이 용어를 잘 맞추는 겁니다. 그리고 본인 역시 흥미를 느끼는 겁니다. 이 의외성이 저자의 의도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가 흥미를 느끼며 계속 읽어나가는 겁니다. 와! 이대로 이 시리즈를 마스터하면 정말 역사 용어는 마스터할 수 있겠다는 기대와 자신감을 갖게 해줍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역사 용어』를 통해 아이의 역사 근육이 튼튼해짐으로 역사 과목이 아이에게 보다 더 친밀하게 느껴지게 될 것이 확실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전사들 슈퍼 에디션: 크룩트스타의 약속

전사들 슈퍼 에디션 : 크룩트스타의 약속 (양장) ㅣ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전사들 시리즈>의 “슈퍼 에디션” 네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크룩트스타의 약속』이란 제목입니다. ‘크룩트스타가 누구였지?’ 생각해봤답니다. 크룩트스타는 강족 지도자입니다. 천둥족 지도자였던 블루스타와 동시대 전사로 강족 지도자랍니다.

먼저, 강족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이 색다른 즐거움을 줬습니다. <전사들 정규(?) 시리즈>는 모두 천둥족 중심으로 진행되니 말입니다. 강족 입장에서 이야기기 진행되다보니 때론 천둥족이 얄밉게 느껴진다는 것 역시 색다른 느낌이었답니다.

천둥이 치고 큰 홍수가 나 강족의 터전이 위협받던 날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스톰킷이랍니다. 그 이름처럼 강한 새끼 고양이 스톰킷은 모든 새끼 고양이들이 그렇듯 자신도 커서 종족 고양이의 지도자가 될 것을 꿈꿉니다. 평소 모험심이 강하던 스톰킷은 홀로 모험을 떠났다가 그만 크게 다치고 맙니다. 생사가 불확실하던 스톰킷은 다행스럽게 살아났지만, 얼굴이 크게 일그러지고 맙니다. 이 일로 인해 그의 이름은 스톰킷에서 크룩트킷이 되고 맙니다. 이름 그대로 얼굴이 일그러진 고양이. 크게 다쳐 회복되느라 남들보다 약하고 작기만 한 고양이, 크룩트킷은 또래 고양이들이 훈련병이 되지만 여전히 보육실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과연 그는 훈련병, 그리고 전사가 될 수 있을까요?

약하기만 한 크룩트킷에게 어느 날 별족 고양이가 찾아옵니다. 이렇게 별족 고양이인 메이플셰이드와 함께 꿈속에서 전투훈련을 거듭하며 크룩트킷은 전사로 성장해갑니다. 그런 크룩트킷은 메이플셰이드와 약속을 하게 된답니다. 종족에 충성하기 위해선 무엇이든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약속, 과연 이 약속은 크룩트킷(성장하며 크룩트포(훈련병의 이름), 크룩트조(전사의 이름)이 됩니다.)에게 어떤 결과를 만들어 갈까요? 과연 메이플셰이드는 믿을 수 있을까요? 아니 그는 정말 별족이 맞을까요?

강족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는 크룩트스타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까지, 남들보다 더 큰 위기의 순간들을 딛고 지도자가 되는 그 여정이 재미납니다. 크룩트스타에게 종족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면서 희생을 강요하는 메이플셰이드의 모습에서 과연 충성심이란 것이 반드시 희생을 수반해야만 하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울러 “해 드는 바위”를 차지하기 위한 천둥족과의 소모적인 전투를 통해서 진정한 용기, 진정한 강함이란 것이 과연 싸움을 통해서만 증명되는지도 생각해보게 되고요.

소소한 재미는 이번 이야기를 통해, 천둥족 블루스타의 감춰진 비밀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전사들 시리즈>에서 어둠의 숲의 존재가 위험요소로 자리 잡게 되는데, 그 어둠의 숲이 이미 활동하고 있었음도 이번 이야기에서 드러난답니다.

또 다른 재미는 강족 입장에서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소소한 차이가 있는 부분들입니다. 예를 든다면 지도자가 종족 고양이들을 불러 모을 때, 강족에서는 “헤엄칠 수 있는 나이가 된 고양이들은 모두 여기 와서 내 말을 들어 주십시오.” 이런 식으로 소집한답니다. 천둥족의 소집인 “제힘으로 먹이를 잡을 수 있는 나이가 된 고양이들은 모두 모이십시오.”에 익숙해 있던 터라 이런 소소한 차이가 주는 즐거움 역시 있었답니다. 정규 시리즈에서 살펴봤던 스토리 외의 감춰진 스토리들을 살펴보는 재미와 함께 이런 소소한 재미야말로 슈퍼에디션만의 선물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 골칫덩이 펭귄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 - 골칫덩이 펭귄들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2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가 어느덧 아홉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제목은 「골칫덩이 펭귄들」입니다. 동물과 대화가 가능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릴리는 그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동물원에서 동물들을 돕는 일을 한답니다. 릴리의 특별한 능력이 알려지자 파파라치들의 등살에 괴롭기도 하지만, 세계 곳곳의 동물원에서 적응하지 못하거나 무리에 끼지 못하고 겉도는 문제가 있는 동물들이 릴리의 도움을 받기에 이릅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이런 문제가 있는 펭귄들이 보내지게 됩니다.

아리헨티나에서 보내온 볏왕관펭귄 파샤는 자신이 왕인 줄 알며 다른 펭귄들을 무시하며 겉돕니다. 폴란드에서 보내온 훔볼트펭귄 수컷 두 마리는 암컷에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새끼를 품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온 아프리카 펭귄 유키는 사육장 높은 벽에서 자꾸 뛰어내리며 자살 위험이 극히 높습니다. 독일에서 온 암컷 펭귄 다섯 마리는 너무 시끄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과연 이들의 진짜 문제는 무엇일까요? 릴리가 이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동물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해서 릴리는 펭귄들의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아갑니다. 그렇게 서로를 이해하게 된답니다. 언제나 잘 난 척 하고 다른 펭귄을 무시하는 파샤는 사실 자신의 볏을 두고 다른 펭귄들이 놀리고 무시할 것을 염려하여 자신이 먼저 강하게 대응했던 겁니다. 자꾸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자살이 위험이 높은 유키는 사실 날고 싶었던 거고요. 암컷에겐 관심도 없는 수컷 두 마리는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랍니다. 그들은 사실 새끼를 낳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간절히 새끼를 원한답니다. 그래서 돌멩이를 품고 있는 거랍니다. 그렇게 하면 새끼를 가질 수 있을까 싶어서 말이죠.

이처럼 펭귄들의 문제 그 근원이 무엇인지 알게 된 릴리는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까요?

이번 이야기는 이번 책에서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10권을 읽어야 합니다. 참, 릴리를 괴롭히던 트리나 언니가 또 다시 동물원에 취직했답니다. 다시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는데, 그리고 트리나 역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달라졌다고 하는데, 과연 정말 달라진 걸까요? 이것 역시 10권에서 알게 되겠죠.

이번 이야기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것들에 희망을 품고 도전하는 펭귄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어쩌면 바보 같은 모습들, 하지만, 그런 바보 같은 희망이 세상을 달라지게 만든 원동력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누군가가 절실히 바라는 일이라면 용기 내어 시도해 볼 가치가 있을 거야.”(160쪽)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