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귀신대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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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왜 그리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어쩌면 부모 세대가 어린 시절 <전설의 고향>을 보기 위해 tv앞에 모여들던 것과 비슷하겠죠. 요즘 우리 아들 녀석이 한참 그 스토리에 빠져 있는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에 나오는 다양한 귀신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귀신대도감이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귀신들 이름을 줄줄 외우며, 엄마 아빠에게 아무개 귀신 아느냐고 묻는 아이에게 딱 좋은 책이네요. 책속엔 다양한 귀신들이 등장합니다. 다양한 귀신들 하나하나를 소개해줍니다. 과연 그 귀신이 악귀, 선귀, 괴수인지 등의 종류를 이야기 해주고,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어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지, 필살기는 무엇인지 등을 이야기 해줍니다. 소환되는 귀신이라면 그 소환과정은 어떤지 등도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귀신들을 하나하나 만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귀신들을 하나하나 찾아 살펴보는 재미도 있고요. 정말 <신비아파트 귀신대도감>이라 부를 법한 책입니다.

 

귀신들을 만나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 다양한 퀴즈나 놀이도 만나게 됩니다. “도전! 에피소드 퀴즈를 통해서는, 6개의 예언 스토리에 대한 퀴즈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신비아파트 이야기를 제대로 알고 있는 지 퀴즈를 통해 살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도전! 귀신 퀴즈를 통해선 부분의 모습들을 조합하여 어떤 귀신인지 맞추는 게임과 그림자를 통해 귀신을 맞추는 게임, 다른 그림 찾기 등을 통해 아이들의 공간능력이나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이 외에도 미로게임이나 사다리게임 등도 만나게 되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책을 받아본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귀신들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이야기합니다.

 

단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낱장으로 너무 쉽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책을 받아본지 30분도 안 되어서 여러 장이 떨어졌답니다. 여기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물론, 얌전한 아이들이라면 괜찮겠지만, 아이는 아이니까요. 그래도 아이는 너덜너덜해진 책을 소중하게 간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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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친구 (아니)야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아니야 시리즈
강소연 지음, 크리스토퍼 와이엔트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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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강소연 작가의 귀여운 털복숭이 녀석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 작아, 내 거 (아니), () 무서워에서 나왔던 바로 그 녀석들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제법 오랜만에 작가의 새 책이 나왔네요.

 

이번엔 친구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귀여운 털복숭이 녀석들이 보여준답니다.

  

  

두 친구가 사이좋게 놀고 있는데, 둘 사이에 새로운 털복숭이가 등장합니다. 이 녀석의 등장을 한 친구(큰 털복숭이)는 반기고, 다른 친구(작은 털복숭이)는 꺼립니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친구는 자신을 반긴 친구와 사이좋게 놀게 됩니다.

  

  

새 친구를 받아들이고 함께 친구가 되는 건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가운데, 그 전에 사이좋게 놀던 친구가 소외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랍니다. 결국 작은 털복숭이는 함께 놀 친구가 사라진 셈이랍니다. 정말 우린 친구 아니야.”가 된 겁니다. 그런데, 계속 한 친구는 소외되어야만 하는 걸까요?

  

  

작가는 단순한 반전으로 커다란 결과를 낳습니다. “우린 친구 아니야에서 아니를 빼버리니, 모두가 함께 우린 친구야.”가 되거든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게 되는 친구 사이가 되어버린답니다. 참 간단하죠?

 

그런데, 실제론 아니를 빼어내 버리는 게 그리 쉽지마는 않다는 게 문제겠죠. 우린 여전히 누군가를 향해, 저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 저 사람은 내 스타일이 아니. 저 사람은 나와 피부색이 같은 사람이 아니. 저 사람은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이 아니. 저 사람은 나와 같은 지방 출신이 아니. 저 사람은 우리 무리에 속한 사람이 아니. 하면서 자꾸 밀어내고, 자꾸 벽을 쌓곤 한다는 것이 문제겠죠.

 

하지만, 이 그림책, 우린 친구 (아니)를 마음으로 읽는 어린이들은 아니를 떼어내는 게 어렵지마는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언제나 곁에 있는 친구들을 향해 마음을 열며, “우린 친구야.”를 외칠 수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가의 <아니야 시리즈>는 참 단순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좋은 시리즈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성장하며 수많은 친구들과 만나고 헤어지게 될 우리 아이가 언제나 건강한 친구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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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와글와글 한글 스티커 워크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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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들 녀석, <신비아파트>를 참 좋아합니다. 오늘 저녁 어둑어둑해졌을 때, 아들 녀석과 함께 마을 산책을 다녀왔는데, 앞에서 누군가 어른거립니다. 누군가 운동을 갔다가 뒤늦게 산에서 내려오는 겁니다. 아들 녀석이 앞에 누군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귀신일지도 몰라.” 놀렸더니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런데, 어째 이 <신비아파트>는 그리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한참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캐릭터들과 함께 한글공부를 할 수 있는 스티커북을 손에 쥐고 너무 행복해 하네요.

    

와글와글 한글 스티커 워크북인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들과 함께 이런저런 놀이와 같은 한글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무시무시하게 생겼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 다양한 귀신들을 만나며, 이름을 물어보면, 아이는 참 신기하게도 그 이름을 모두 알고 있답니다. 이렇게 잘 알고 있는 이름을 통해,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답니다. 비어 있는 곳에 맞는 스티커를 찾아 붙이기도 하고요.

 

아이들이 재미나 하는 의성어를 통한 한글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직접 글자를 써보기도 하고요. 다른 그림 찾기 놀이를 할 수도 있답니다. 책에 틀린 그림 찾기가 아닌 다른 그림 찾기라 표기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드네요.

  

  

사다리 타기를 해보기도 하고, 그림 속 장면을 표현하는 단어와 비슷한 단어를 배워보기도 합니다. 직업을 나타내는 단어들, 반대말, 색깔 이름 등을 배우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갖게 되는 신비아파트와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자연스레 한글을 익히게 해주는 <한글 스티커 워크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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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은 내가 최고야 이야기 속 지혜 쏙
장은영 지음, 토리 그림 / 하루놀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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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놀에서 출간되고 있는 <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는 우리의 고전 문학이 갖고 있는 힘을 잘 보여주고 있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오랜 시간 전해진 이야기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만나는 행복이 있는 시리즈입니다. 게다가 그 안에 담겨진 지혜를 엿볼 수 있고 말입니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노라면, 이야기 속에 담겨진 지혜가 살며시 마음 문을 두드린답니다.

 

바느질은 내가 최고야란 제목의 이번 책은 고전 문학 <규중칠우쟁론기> 이야기라고 하네요. 조금은 낯선 이야기라는 생각에 책장을 펼쳐보니 어디에선가 익히 들어왔던 이야기랍니다. 바느질을 잘 하는 아기씨가 어머니 생신을 위해 예쁜 옷을 짓기 위해 바느질을 하다 피곤해 잠이 들었답니다.


 

이때, 규방에 있던 바느질 도구들이 서로 자신이 최고라며 자랑하며 뽐내기 시작합니다. 이 친구들이 바로 규중칠우입니다. 그 주인공들은 자 부인, 가위 각시, 바늘 각시, 청홍 각시(청색실, 홍색실), 골무 할미, 인두 부인, 다리미 낭자, 이렇게 일곱 친구들이랍니다(사실 청색실 홍색실은 둘이지만, 청홍 각시로 하나로 쳐야 칠우가 된답니다.). 이들은 서로 자신이 없으면 바느질을 할 수 없노라며 자신을 뽐냅니다.


 

이들이 다투는 소리에 너무 시끄러워 잠시 잠이 깬 아기씨는 호통을 칩니다. 그냥 시끄럽다고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바느질 솜씨가 좋은 자신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냐며 자신이 최고라 말하고 잠이 들죠. 이에 바느질 도구 친구들은 속상해서 모두 숨어 버립니다. 골무 할미만 빼고요. 이제 도구들이 사라진 아기씨는 과연 옷을 어떻게 완성 짓죠?

 

결국 이야기가 전하는 바는 모두가 다 소중하다는 겁니다. 각기 쓰임새는 달라도 모두의 쓰임새가 합쳐졌을 때, 비로소 예쁘고 멋진 옷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니, 서로를 소중하게 여길뿐더러, 자신을 내세우고 남을 깔보지 않길 은근하게 책망하고 있답니다.

 

아울러 나의 재능, 나의 노고만을 내세우는데서 그치지 않고 상대에 대한 고마움을 감사할 수 있어야 함을 말하고 있고요.

 

깊은 밤, 아기씨 방에서 일어난 다툼이 참 재미날뿐더러 큰 교훈을 선물합니다. 역시 이야기 속에는 지혜의 힘이 가득 담겨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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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찾아라! 미로찾기 사전 신비 호기심 쑥쑥 6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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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아들 녀석에게 또 하나의 좋은 책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책은 <미로찾기>입니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 찾아라! 미로찾기 사전이란 제목의 책입니다. 책을 받아본 아들 녀석 이 책을 특별 관리하네요.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봄이 가장 쉬운 단계이며, 겨울이 가장 어려운 단계랍니다. 역시 아들 녀석 봄장에서의 미로찾기는 신나게 잘 하더니, 뒤편으로 갈수록 어렵다고 말하네요.

 

미로찾기 뿐 아니라, 여러 퀴즈를 통해 앞으로 학교에서 배우게 될 교과서 내용을 재미난 퀴즈로 접하며 자연스레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접하게 되는 내용 역시 국어, 수학,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등 여러 과목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단순한 놀이만이 아닌 공부가 되는 놀이책이랍니다.

 

물론, 미로찾기 자체도 아이의 관찰력, 집중력, 사고력, 판단력, 문제해결능력 등 많은 도움이 되고 말입니다. 획일화된 미로 게임이 아니라, 다양한 미로들을 만나게 되기에 이런 다양한 미로를 만나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아이가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이 등장하니 더욱 흥미를 가지고 책장을 뒤적거린답니다.

 

책 역시 귀퉁이가 라운딩이 되어 있어 다침을 방지하고 있으며, 책장 역시 쉽게 뜯어지지 않도록 제본 되어 있음도 마음에 드네요. <신비 호기심 쑥쑥 시리즈> 참 좋습니다. 다음엔 또 어떤 좋은 책이 나오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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