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크리에이터 - 창의적인 생각이 계속 떠오르는 그림책!
애런 로즌 외 지음, 마리카 마이야라 그림, 정광진 옮김 / 봄풀출판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일은 크리에이터란 제목의 그림책을 보면서, 먼저, ‘크리에이터란 용어가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생각해봤습니다. ‘창작자란 의미이지만, 실제 오늘 우리들에게 이 용어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올리는 사람들, 특히 유튜버를 지칭하는 말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미래의 창작자들 내지 콘텐츠 제작자들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책일까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닐 겁니다. 책엔 이런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창의적인 생각이 계속 떠오르는 그림책이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은 상상력, 창의력을 키워주는 책입니다. 그런데, 조금은 코드가 맞지 않는 것인지, 아님 제가 이미 상상력과 창의력이 굳어 버린 상태여서 그런지, 쉽게 와 닿진 않습니다.

    

그래서 다시 찬찬히 읽어보니, 아마도 코드의 차이 탓인 듯싶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상상력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으로 키워낼 수 있길 바라게 됩니다.

    

책 속에는 수많은 의성어, 의태어를 만나게 됩니다. 어쩌면 아이들에게는 이런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해 그 모습들을 상상해보는 것 역시 상상력의 힘을 길러주는 좋은 재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심해! 재난, 이럴 땐 이렇게!
야마무라 다케히코 감수, 유우 그림, 엄혜숙 옮김 / 현암주니어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린 많은 경우 재해로부터 난 안전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재해로부터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나와는 상관없다고 여겼던 일들이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닥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평소 재해에 대한 경계심을 갖고 준비한다면 만에 하나 재해가 내 앞에 불어 닥쳤을 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겁니다.

   

 

조심해! 재난, 이럴 땐 이렇게!라는 그림책은 바로 이런 재해에 대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아주 고맙고 유익한 책입니다. 책속에선 지진, 쓰나미, 태풍, 큰비, 큰 눈, 회오리바람, 화재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진에 대한 내용이 상당히 많이 실려 있습니다. 이는 일본에서 출간된 책이기에 우리보다 지진이 빈번히 일어나는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렇기에 어쩌면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린 지진은 우리나라와는 상관없는 재해라는 생각을 은연중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코 우리나라 역시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더욱 이런 책들을 통해 실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을 미리 숙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필요이상으로 두려움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러 재해들이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은 어쩌면 더욱 위험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책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며, 지혜롭게 교육하고 대비할 수 있는 것들은 함께 대비해놓는 것이 필요하리라 여겨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웨지와 기즈모 : 슈퍼 망토와 돼지 핑키를 물리쳐라! 웨지와 기즈모
수잔 셀포스 지음, 바바라 피싱어 그림, 신수경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웨지와 기즈모: 슈퍼 망토와 돼지 핑키를 물리쳐라!<웨지와 기즈모>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났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첫 번째 이야기를 읽지 않은 독자들이라 할지라도 이 책을 선택하는데, 주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첫 번째 이야기부터 읽는다면 더 좋겠죠. 저 역시 이 책을 읽고 나니 첫 번째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이번 이야기의 제목은 슈퍼 망토와 돼지 핑키를 물리쳐라!입니다. 여기 슈퍼 망토는 바로 웨지를 가리킵니다. 돼지 핑키는 새롭게 등장한 예쁜 돼지이고요. 그러니 제목만을 봐도 이번 이야기의 초점은 웨지보다는 기즈모에게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야기는 웨지와 기즈모, 이 둘의 관점에서 반복해서 진행되지만 말입니다.

    

스스로를 악동 천재라고 생각하는 기즈모기니피그입니다. 그런 그는 세계 정복을 꿈꿉니다. 그 첫 번째로 설치류들을 모아 쥐 패밀리를 만들려 합니다. 이들을 통해 세계를 정복하려 꿈꿉니다. 물론, ‘세계 정복이라고 해서 기즈모가 최강 악당이란 뜻은 아닙니다. 스스로도 말하듯, 말 그대로 악동 천재입니다. 그것도 아주 귀여운 악동이랍니다. 그런데, 정말 기즈모는 세계를 정복할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선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강아지 웨지를 처리해야만 합니다. 거기에다가 웨지의 새로운 친구가 된 예쁜 돼지 핑키도요. 과연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또한 기즈모는 쥐 패밀리를 만들려 하는데, 과연 어떤 방법으로 설치류들을 모을 수 있을까요? 놀랍게도 기즈모는 집 컴퓨터를 이용하여 드론을 구입한답니다. 아부엘라 할머니의 카드를 사용하여 결제도 하고 말입니다. 실제 기즈모는 인간의 글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지만요. 그래서 드론이 집에 배달되자 식구들은 모두 잘못된 배송이라고 알고 있지만, 아부엘라 할머니만은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기니피그인 기즈모가 인터넷으로 드론을 주문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물론 이 사실을 아무리 말해 봤자, 아무도 믿지 않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기즈모는 배달된 드론을 통해 뭔가 엄청난 일을 벌이게 될까요? 그 일에 천방지축 양몰이 개인 웨지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반려동물들의 관점에서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동화 웨지와 기즈모는 인간과 반려동물들의 서로 다른 관점, 그리고 서로 간에 생기는 착각이 더욱 재미를 끌어냅니다.

   

 

웨지의 반려인인 재스민은 학교에서 주관하여 열리는 반려동물 퍼레이드에서 우승을 꿈꿉니다. 그런데, 천방지축 자기 멋대로인 웨지가 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요? 동화는 반려동물 퍼레이드를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또한 재미나게 펼쳐 보입니다.

 

웨지와 기즈모: 슈퍼 망토와 돼지 핑키를 물리쳐라!를 펼쳐 읽는 동안 깜찍한 반려동물들인 웨지와 기즈모의 발칙한 귀여움 속에 푹 빠지게 될 겁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의 왕 : 탑의 소녀 나르만 연대기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소미아이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히로시마 레이코의 손끝에는 글 쓰는 요괴가 달라붙어 있나 봅니다. 작가의 책들이 마구마구 출간되고 있어, 작가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무엇을 먼저 만나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아마도 작가 역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영향도 있겠지만, 작가의 작품이 반응이 좋아 이미 발표된 작품들이 서둘러 번역 출간되는 영향도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아무튼 이번에 또 다른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나르만 연대기 시리즈>인데, 책 제목은 청의 왕입니다. 그 첫 권, 탑의 소녀를 만났습니다.

 

정통 판타지 동화를 표방하고 있는 이 책은 먼저, “마족이란 존재들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인간이 갖지 못한 힘들을 가진 종족인 마족은 크게 세 민족으로 나뉩니다. 땅과 연결된 백의 민족, 불의 힘을 지닌 적의 민족, 공기와 물을 아끼는 청의 민족, 이렇게 세 종족 가운데 청의 마족들을 다스리는 마왕이 바로 청의 왕입니다. 그럼, 이 청의 왕이 어떻게 동화 속에 연결될까요?

 

나르만 왕국의 떠돌이 소년 하룬은 어느 날 깊은 우물에 던져졌다가 우연히 어느 한 방에 들어가게 됩니다(사실 어느 누구도 산자들은 이곳에 들어갈 수 없는 곳인데 하룬은 이곳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이 소녀는 탑에 갇혀 오랜 시간 살아가고 있는데, 기억을 잃은 소녀입니다. 하룬은 이 소녀를 구출하여 그곳을 벗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하룬이 구한 소녀는 결코 평범한 소녀가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나르만 왕국을 이어가고 있는 힘의 원천이 되는 소녀가 바로 이 소녀입니다. 이렇게 나르만 왕국을 도망쳐 나온 두 아이들은 번개 사냥꾼인 아반자의 도움을 받아 나르만 왕국으로부터의 도망에 성공하게 되고, 함께 하늘을 나는 날개 배 붉은 전갈호를 타고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그 뒤를 쫓는 나르만 왕국의 왕자들과 그들이 보낸 마족들. 과연 하룬과 파라, 그리고 아반자 앞엔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는 이번 책은 좀 아니구나.’ 싶었답니다. 그런데, 동화를 읽다보니 어느 샌가 그 속에 몰입하게 되고,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이미 출간된 2권을 사 봐야 할 것만 같습니다. 1권속에도 모험이 있지만, 어쩌면 1권은 본격적인 모험으로 가기 위한 예열처럼 느껴집니다. 이제 한껏 뜨거워졌으니 다음 권을 찾아야만 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담특공대 2 - 저주받은 아이들 상상 고래 14
차율이 지음, 양은봉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차율이 작가의 호러 로맨스 동화 괴담특공대2권이 나왔습니다. 이번 이야기의 제목은 저주받은 아이들입니다.

 

1권이 그랬던 것처럼, 2권 역시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담초등학교 괴담 14개를 모두 알면 죽...”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진짜 괴담이네요. 학교에 떠돌고 있는 괴담 14개를 모두 알면 죽는다는 괴담 말입니다. 그런데, 이 괴담 진짜일까요? 우선 1권에서 4개의 괴담을 알게 되었고, 이제 2권에서는 5개의 괴담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니, 도합 9개의 괴담, 2권까지 다 읽은 독자라면, 이제 5개의 괴담만 더 알면 죽.... 죽는다고 하니 알아선 안 됩니다. 하지만, 그럼 괴담이 아니죠. 괴담이 갖는 힘은 오싹하고 으스스하면서도 그럼에도 더 알고 싶은 게 괴담 아닐까요?

 

혼혈 뱀파이어 소년 김휘, 괴담 마니아이자 특공무술유단자인 신세리(생긴 것은 여리여리하고 예쁘답니다.), 인기 유투버를 꿈꾸는 오태오, 소심하지만 괴담 레이더인 안보임, 이렇게 네 아이들의 괴담특공대는 학교의 괴담들을 하나하나 만나며, 괴담 속 존재들과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성형중독으로 사망하게 된 커터칼 소녀 괴담, 태국 괴담인 크라슈 괴담, 여자 화장실에 나타난 댕기머리 소년 괴담, 누군가의 아픔을 가져간다는 아픔인형 괴담, 그리고 학교괴담으로 빠질 수 없는 음악실의 단골 괴담인 피아노 괴담, 이렇게 다섯 괴담을 책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동화 속에서 괴담은 단지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이야기가 곧 실체가 되어 아이들과 부딪히게 됩니다(작가는 괴담이란 용어 자체를 이야기만이 아닌 사건이나 괴담 속 존재 그 자체로 지칭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으스스한 즐거움을 주는 괴담들을 통해 작가는 성형중독 내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존감, 다문화 가정의 애환, 반려동물 안락사, 몰카 등 사회적 문제를 고민해 보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 휘를 사담초에서 쫓아내려는 존재가 있습니다. 인간의 모습으로 숨어 있는데, 과연 누구일까요? 휘의 쌍둥이이자, 휘의 모든 행복을 빼앗으려 하는 휘의 진짜 적인 리한일가요? 물론, 리한 역시 휘를 공격하는 존재들 뒤에 있습니다. 그런데, 진짜 강력한 적은 리한이 아닌 누군가 미지의 적이 있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동화는 본격 호러 로맨스 동화라는 타이틀로 독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달달하고 으스스하며 오싹한 즐거움을 동화를 통해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