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6 : 영웅의 관문 상편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6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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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떠났던 용감한 쿠키의 모험, 조금씩 친구들이 함께 하게 되면서 이제 호밀맛 쿠키, 커스터드 3세맛 쿠키, 뱀파이어맛 쿠키, 그리고 독버섯맛 쿠키(감초맛 쿠키의 명령에 의해 간세로 함께 하고 있는 모양 세인데, 어쩐지 용감한 쿠키와 친구가 될 느낌이긴 합니다.)까지 일행이 되어 친구들의 모험은 계속됩니다.

 

이번 이야기 쿠키런 킹덤 6: 영웅의 관문 상편에서는 또 한 친구가 합세하게 됩니다. 에스프레소맛 쿠키가 그 주인공인데, 자신의 완벽한 커피에 어울릴 완벽한 설탕, 전설의 설탕이 영웅의 관문 너머에 있다는 말에 친구들과 함께 영웅의 관문을 지나 바닐라 왕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제 쿠키 친구들은 영웅의 관문을 지나 바닐라 왕국으로 가려고 하는데, 영웅의 관문을 지키고 있는 거대한 황설탕 가디언 골렘의 시험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영웅의 관문을 지나기 위해선 영웅의 자격이 있는 쿠키만이 들어갈 수 있는데, 그 자격은 골렘이 내는 문제를 풀거나(그 문제는 너무 어려운 수학문제랍니다.), 또는 골렘과 싸워 이겨야만 한답니다. 과연 용감한 쿠키는 어떻게 통과할까요? 어째 쿠키 친구들이 똑똑한 것 같진 않으니 싸워야만 하겠죠? 이런 모험이 흥미진진 두근거리는 여정이랍니다.

 

또한 오빠 뱀파이어맛 쿠키를 쫓아 쿠키 친구들의 뒤를 따르는 연금술사맛 쿠키의 등장도 재미납니다. 악당 감초맛 쿠키와 번번이 부딪치게 되는데, 마법(흑마술)과 연금술의 대결이 흥미롭답니다. 서로 자신들의 것이 최고라 말하죠. 연금술사맛 쿠키가 꺼내드는 다양한 기술들이 참 재미나네요. 때론 기발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동생을 두려워하는 뱀파이어맛 쿠키, 어떻게 하죠? 점점 동생 연금술사맛 쿠키는 가까이 다가오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살짝 살짝 용감한 쿠키의 기억들이 파편처럼 드러나곤 한답니다. 과연 용감한 쿠키의 기억이 간직한 진실은 무엇일까요? 그 기억의 진실을 향해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봅니다.

 

쿠키 친구들은 그리 대단한 능력은 없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겐, 특히 가장 평범함 용감한 쿠키에겐 큰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용기라는 능력입니다. 쿠키런 킹덤이야기를 함께 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 덕목은 가장 큰 선물이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용기라는 덕목은 때론 큰 힘으로 다가올 테니 말입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정 역시 큰 덕목입니다. 친구들의 앞길에는 다양한 위기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함께 하며 서로 돕는 가운데 헤쳐 나가는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함께 함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쿠키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다음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하며 책장을 덮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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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별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83
한정영 지음, 장선환 그림 / 시공주니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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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영 작가의 장편동화 닻별은 미래 세계의 동물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가온 숲이란 이름의 미래형 동물원은 모두 사파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정 구역까지 사람이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직접 다가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사파리랍니다. 화이트 카펫이라 불리는 흰 자갈길을 넘어서지만 않으면 사람들은 눈앞에서 야생동물들을 아무런 방해물 없이 관람할 수 있답니다.

 

8사파리에는 늑대들이 가득한데, 이들 회색늑대들이 혹 사람들을 헤치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또 다른 늑대들이 있답니다. 바로 푸른 늑대랍니다. 그 가운데 발굴의 능력을 발휘하는 푸른 늑대가 바로 닻별이랍니다. 닻별이라 불리는 푸른 늑대는 사람들의 편에서 회색늑대들을 관리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회색늑대들은 닻별을 미워합니다. 인간 편에서는 푸른 늑대들을 앞선 지킴이라 부르며 추켜 세워주지만 회색늑대들은 잡개라고 부른답니다. 이렇게 같은 늑대이면서도 둘 사이는 깊은 갈등의 골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만 지진이 나게 됩니다. 가온 숲 곳곳이 파괴되죠.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인간들은 모두 철수했고, 드론이 나타나 동물원을 벗어나려는 동물들을 모두 사살한답니다. 나중에는 사파리 안에 존재하던 모든 동물들을 사살하려 하고 말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닻별은 야생의 삶을 찾아 바람의 협곡을 향해 나아가게 되는데, 과연 닻별의 이 여정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동화 속 동물들은 사실 둘 가운데 하나입니다. 야생의 탈을 뒤집어 쓴 로봇이거나, 유전자 형질 배합을 통해 생산된 동물들이랍니다. 닻별은 후자입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닻별과 언제나 대립하기만 하던 회색늑대 모도리는 사실 같은 어미 뱃속에서 태어난 형제랍니다. 생김새는 다르지만 말입니다.

 

이처럼 생명조차 인간의 과학 기술에 의해 생산되는 시대, 그런 시대에 야생을 향한 몸부림을 동화는 그려내고 있습니다. 동화 속에서 가장 큰 위기는 바로 지진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가 피해를 입게 됨으로 방사능이 노출되는 사건이랍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섬으로 원전 사업을 다시 재개했습니다. 또한 소형모듈원전이 친환경적이라는 주장까지 난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형모듈원전이 대형모듈원전에 비해 지진의 피해가 약해진다는 것이지, 원전이 갖고 있는 위험성이 제로가 된다는 의미는 아닌데, 마치 제로인 것처럼 떠들어대기도 합니다. 그러한 때, 이 동화 닻별은 지진으로 인한 원전사고가 주는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게 해줍니다. 동화 속 인간들의 자세가 오늘 우리들의 모습인 것처럼 느껴져 안타까웠답니다. 이에 비해 동물들의 모습이 훨씬 더 멋져 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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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바흐, 이란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7
알베르트 크비아트코프스키 지음, 카타지나 아다메크-체이스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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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풀빛에서 출간되고 있는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시리즈의 책을 몇 권 만났는데, 모두 좋더라고요. 책을 통해 새로운 나라에 대해 알게 되는 즐겁고 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이번 나라는 이란입니다. 책 제목이 바흐 바흐, 이란이랍니다. 그래서 책 제목만 보고는 음악가 바흐가 이란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 생각했답니다. 하하!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바흐 바흐란 기쁘고 감탄할 때 내는 감탄사라고 합니다.

 

그럼, 이란이란 나라를 향해 책을 통해 여행을 떠나볼까요? 책은 처음부터 이란이란 나라는 대단히 폐쇄적인 나라임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겁부터 납니다. 하지만, 금세 그런 마음은 사라지고 이란이란 나라가 참 흥미로운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 그곳엔 친절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임을 알게 됩니다. 또한 예의바르고 체면 차릴 줄 아는 멋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이들이 얼마나 체면을 따지는지 택시를 타고 내릴 때, 운전사가 커벨 나더레, 별거 아니니 됐어요.”하고는 요금을 거절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건 체면을 차리는 모습이래요. 그래도 요금을 내면, 몇 차례 같은 거절을 한 대요. 그러다 결국 받는다는 거죠. 물론, 끝까지 거절한다면 그건 정말 거절하는 거니 감사함으로 받으면 되겠죠. 이런 모습은 우리와 조금은 비슷한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서로 주고 거절하고 반복하다 결국 감사하며 받는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니까요.

 

책을 통해 몰랐던 것들을 많이 새롭게 알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 여행을 통해 얻는 수확물이겠죠. 바자회, 카펫, 카라반, , 파자마, 레몬 등이 모두 이곳 이란 즉 페르시아어에서 유래한 단어라고 하네요. 또한 가장 빠른 동물인 치타가 아프리카만이 아닌 이란에도 있대요. 이란의 치타는 아프리카 치타와 조금 다른 아시아 치타인데, 지금은 이란에만 100여 마리 남아 있어 페르시아 치타라고도 부른대요. 아프리카 치타보다 다리가 조금 더 길어 아마도 아프리카 치타보다 더 빠를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책 표지에 치타가 그려져 있었던 거였네요.

 

재미난 것은 사자와 호랑이는 사는 지역이 달라 동물원이 아니라면 둘이 만날 일이 없을 텐데, 이란 지역에서는 백 년 전만 하더라도 이 두 동물이 모두 살고 있었대요. 지금은 모두 사라져버렸지만 말입니다.

 

그 외에도 새로운 것들을 참 많이 만나게 됩니다. 기타의 원조가 이란이고, 폴로 역시 이란에서 만들어진 스포츠라고 하네요. 책을 통해 이란의 언어, 문자, 종교, 믿음, 문화, 풍습, 예술, 음식, 과일, 향료, 음악 등등 다양한 것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란이 비록 폐쇄적인 나라이긴 하지만, 여행을 겁낼 필요는 없대요. 왜냐하면, 이란 사람들은 손님은 신의 친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니 만나는 사람마다 친절한 미소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겁이 나는 친구들은 이 책 바흐 바흐, 이란을 통해 책으로 여행하는 것도 좋겠고요.

 

이 시리즈를 벌써 몇 권 읽었는데, 책등 아래에 그 나라의 국기가 있는 것은 이제야 알았네요. 그런데, 도서출판 풀빛의 로고가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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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소년 고대권 한무릎읽기
김우종 지음, 추현수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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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권은 학교에서 소문난 싸움꾼입니다. 한 학년 위의 짱과 싸워 돌려차기로 쓰러뜨린 일은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입니다. 그런 대권 앞에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현정이란 아이인데, 대권은 한 눈에 반해 버립니다. 그리고 현정 역시 대권의 발차기 실력을 높게 삽니다. 현정은 태권도부원이거든요. 그래서 대권에게 태권도부에 들어올 것을 권합니다.

 

모두가 싸움꾼으로 보며 색안경을 쓰고 보는 대권의 태권도부에서의 불편한 동거가 이렇게 시작됩니다. 처음엔 그저 현정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시작한 태권도였습니다. 그런데, 태권도를 하면서 정말 대권은 태권도에 애정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싸움이 아닌 진정한 무도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며 태권도 수련을 해나갑니다. 전국대회 참가를 위해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대권 앞에 결코 넘을 수 없는 벽, 강자들이 출현합니다. 전학 온 같은 학년 도영이도 그렇습니다. 물론 대권과 체급이 달라 대회의 경쟁자는 아니지만, 대권은 사사건건 자신의 발차기를 무시하는 도영을 넘어서기 위해 수련을 거듭합니다. 무엇보다 현승찬이라는 강자가 존재합니다. 대권과 같은 체급의 절대 강자, 자신의 싸움 기술만을 믿고 시합에 임했다가 한 방에 나가떨어지게 된 대권은 현승찬을 넘어서기 위해 엄청난 수련을 감당해냅니다. 그런데, 과연 대권은 현승찬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사실 대권이 현승찬을 뛰어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사랑할만한 것을 만나느냐 그렇지 않느냐 입니다. 대권은 태권도를 그렇게 만납니다. 태권도를 통해 대권은 꿈을 꾸게 되고, 그 꿈을 향해 노력하며 달려 나갑니다. 이 동화를 읽는 모든 어린이 독자들이 대권처럼 자신의 꿈을 만나며 그 꿈을 향해 진력할 수 있길 바랍니다.

 

후회 없이 모든 열정을 바쳐 노력할 꿈을 갖게 된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축복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꿈을 소유하며, 그 꿈을 향해 나아갈 때, 때론 넘어지고 때론 쓰러질지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며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귀한 모습이 펼쳐지게 되면 좋겠습니다. 태권 소년 고대권은 이러한 귀한 힘을 공급해주는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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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사냥 샘터어린이문고 67
김송순 지음, 한용욱 그림 / 샘터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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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도문시라는 곳에는 정암촌이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충북 지역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여 이룬 마을이라고 합니다. 이제 우리들에게서도 잊힌 충청도의 옛말, 옛 노래, 문화가 여전히 오롯이 이어지고 있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김송순 작가의 장편역사동화인 백호사냥은 바로 그곳 정암촌을 배경으로 한 장편역사동화입니다.

 

일제에게 속아 만주로 이주해온 사람들, 그들은 같은 충청도에서부터 기차를 타고 왔다는 생각한 한 곳에 정착해 살고 있답니다. 그곳이 바로 정암촌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농사를 지어도 언제나 가난하기만 합니다. 힘겹게 농사지은 소출들을 일제가 공출해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공출한 곡물을 싣고 가던 소달구지가 언덕 아래에서 뒤집혀 버렸다고 합니다. 이에 신 씨 아저씨는 마을을 지켜주는 백호가 자신들을 대신해서 분풀이를 해줬다고 주장하죠. 그런데, 정말 백호가 마을 사람들을 대신해서 분풀이를 해준 걸까요? 사실이 무엇이든 간에 마을 사람들에게 백호는 그저 무서운 존재만이 아닌 자신들을 돌봐주는 산신령과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제는 포수 아저씨를 괴롭히며 이 백호를 잡아 바치라고 한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 성호와 미선은 산에 올랐다가 일제 순사들의 총에 맞은 조선인을 만나게 되고, 조선인을 감춰주게 됩니다. 알고 보니 이렇게 구해준 사람은 고향 형이자 지금은 독립군이 된 찬규 형이었답니다. 성호 집안과 미선과 그 아버지 포수아저씨, 그리고 현태 형(이들은 고향이 같은 마을입니다.)은 찬규를 숨긴 채 치료하게 됩니다. 한편 다시 독립운동을 위해 마을을 떠나야만 하는 찬규는 일제의 감시 앞에 떠나지 못하는데, 이때 온 마을 사람들과 일제 순사들의 관심을 모으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바로 마을의 수호신이라 여기던 백호를 잡게 된 겁니다.

 

그렇습니다. 포수아저씨가 백호를 잡으려는 그 순간은 사실 찬규를 마을 밖으로 빼돌리기 위한 순간이랍니다. 성호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지름길을 통해 찬규 형을 마을 밖으로 안내한답니다. 과연 찬규는 무사히 동료들과 만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마을은 이 일로 인해 일제에게 해코지를 당하진 않을까요?

 

동화 백호사냥은 이주 마을의 힘겹고 고단한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힘겨운 가운데서 일어서기 위해 애쓰는 그 불굴의 모습이 큰 도전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여기에 독립운동의 모티브가 전반에 녹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호랑이(백호)와 한반도를 연관시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고향을 떠난 이들에게 백호란 존재는 어쩌면 한반도 지형을 의미하는 조국의 의미이기도 할 겁니다. 그런 백호를 스스로 잡아야만 하는 이들의 아픔, 서러움이 어떨지 먹먹하기만 합니다. 이런 서러움을 청주아리랑의 노랫말이 동화 전반을 걸쳐 어루만져주고 있는 동화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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