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19 : 다가오는 결전의 날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19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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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킹덤> 코믹북이 어느덧 19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책의 제목은 다가오는 결전의 날입니다. 우리 집 아들 녀석은 이 시리즈를 책꽂이에 잘 꽂아두고 종종 다시 꺼내보곤 한답니다. 그리 재미있나 봅니다.

 

지난 18권에서 용감한 쿠키가 골드치즈 쿠키를 만나기 위해 가상 세계 속으로 들어갔었죠? 이 가상 세계는 골드치즈 쿠키가 만들어 놓은 가상 세계입니다. 백성들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여왕 골드치즈 쿠키는 폐허가 된 골드치즈 왕국, 그리고 생과 사의 경계에 있던 백성들의 정신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가상의 세계를 과학 기술과 마법, 그리고 소울 잼의 힘을 빌려 창조해냈답니다. 그렇게 그 가상 세계 속에서 골드치즈 쿠키와 그 백성들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 가상 세계 속으로 들어온 용감한 쿠키, 그리고 뒤 따라 들어온 퓨어바닐라 쿠키, 이들은 골드치즈 쿠키를 설득하여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골드치즈 쿠키를 깨우려 합니다. 아니 골드치즈 쿠키를 깨우기 위해선 골드치즈 쿠키의 잊힌 기억을 되살려야 합니다. 하지만, 잊힌 기억이 되살아난다 할지라도 과연 골드치즈 쿠키는 가상 세계를 포기할까요?

 

왜냐하면, 비록 그곳 가상세계가 절망적인 현실을 외면하기 위해 만든 가짜라 할지라도, 생과 사의 경계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백성들이 그곳에서만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비록 가짜인 세계, 가상 세계라 할지라도 그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그 행복은 진짜 아닐까요? 그런데도 그런 행복을 포기하고 골드치즈 쿠키는 잠에서 깨어나려 할까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이런 가상 세계에 대해 엿볼 수 있습니다. 과연 그것을 가짜라고만 말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도 해보게 되고요. 그럼에도 대의를 위해선 자신과 백성들을 희생할 수도 있는 그런 귀한 모습을 이번 이야기에서는 보게 됩니다. 물론, 희생을 강요할 순 없습니다. 그럼에도 더 큰 세계를 위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할 수 있는 그런 귀한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쿠키런 킹덤 시리즈>에서는 이런 귀한 가치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이것이 <쿠키런 킹덤 시리즈>가 선물하는 보석 같은 가치들입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이런 귀한 가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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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종족의 탄생 3 : 첫 번째 전투 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3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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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동물 모험 판타지 소설 <전사들 시리즈>5부인 종족의 탄생은 시리즈의 프리퀄입니다. 처음엔 종족 고양이들이 시작하기 전의 이야기가 조금은 낯설고 어색하게도 느껴졌었는데, 이제 3권을 읽는 시점, 어느 덧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으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먹이를 찾아 떠난 산에 살던 부족고양이들은 새로운 터전에 정착하며 둘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숲속에 불이 났을 때, 황무지 고양이들이 돕기도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반목하게 됩니다. 이는 숲속 고양이들의 지도자인 클리어스카이 탓입니다. 형제간에 각기 자신들 영역의 지도자가 된 클리어스카이와 그레이윙은 자신들 집단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노력이 서로를 향한 반목으로 바뀌게 됨이 참 안타깝습니다. 숲속 터전에서 살아가는 클리어스카이는 자신들의 영역을 지켜내기 위해, 아니 자신들의 영역을 자꾸 넓히기 위해 다른 고양이들을 힘들게 합니다. 심지어 떠돌이 고양이를 죽이기까지 합니다.

 

이런 클리어스카이의 배타적 태도로 인해 고양이들 간에는 전쟁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두 종족(아직은 종족 고양이라 불리진 않습니다.)은 서로 끔찍한 전쟁을 벌이게 될까요? 이런 전쟁의 위협 속에서 황무지 터전에서 살아가는 고양이의 지도자가 된 그레이윙은 과연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한편 그레이윙은 자신의 조카인 썬더를 아들처럼 기릅니다. 그런데, 썬더는 자신을 버렸던 아버지 클리어스카이에게로 돌아가 황무지 터전을 떠나고 맙니다. 그렇게 텅 빈 가슴으로 아파하는 그레이윙. 하지만, 썬더는 자신의 아버지 클리어스카이의 난폭함과 야비함에 점점 실망하게 되고, 결국엔 다시 황무지 터전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 썬더는 황무지 터전 고양이들을 위해 어떤 공헌을 하게 될까요?

 

이번 이야기에서의 또 하나의 위기 상황은 터틀테일의 새끼 고양이들의 아버지인 애완 고양이 톰의 등장입니다. 톰이란 이 고양이는 참 못된 고양이랍니다. 자신의 새끼 고양이들을 몰래 데려가고 마는데, 이를 찾아 나선 터틀테일과 다른 고양이들. 과연 그들을 기다리는 운명은 무엇일까요? 이 여정에서 참 슬픈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바로 터틀테일이 로드킬 당하고 맙니다.

 

이번 이야기 첫 번째 전투역시 재미납니다. 때론 먹먹하기도 하고, 때론 아슬아슬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클리어스카이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공익이란 것이 결코 선이 아님을 말입니다. 고양이들 간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바로 클리어스카이의 독단적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의 이런 모습은 결국 자신의 고양이들을 지켜내기 위함이랍니다. 자신들의 공익을 위한 노력이고, 자신들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이지만, 결국 이는 다른 이들을 위협하는 폭력이 되고, 그들이 만들어가려는 평화는 자신들만의 평화입니다. 이게 바로 공익이란 개념이 갖고 있는 이중성이기도 하겠죠.

 

그레이윙은 가끔 산 위 부족을 이끌던 스톤텔러의 꿈을 꾸곤 합니다. 꿈속에서 스톤텔러는 그레이윙에게 예언 비슷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곤 하죠. 이번엔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 네가 사랑하는 이들이 위험에 처했어!”라고 경고한답니다. 과연 그레이윙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험에서 건져낼 수 있을까요?

 

점점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집니다. 다음 4권 역시 기대가 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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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코치와 두근두근 이발소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10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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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시리즈는 꼬마 유령들이 주인공입니다(물론 꼬마 유령들 말고도 다른 주인공들도 많습니다.). 종달새 레스토랑의 요리사인 꼬마 유령 아치, 산속 작은 마을의 사탕 가게 계단에서 살고 있는 꼬마 유령 소치, 이 둘에 이어 드디어 또 다른 주인공 꼬마 유령 코치가 이번 10꼬마 유령 코치와 두근두근 이발소에서 등장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주인공 코치는 두근두근 이발소 거울 뒤에 숨어 사는 꼬마 유령이랍니다. 그런데, 두근두근 이발소는 이름처럼 그리 썩 실력이 좋지 못합니다. 손님들의 마음을 두근두근 거리게 만들 멋진 스타일로 이발하지 못한답니다. 그런데, 코치가 관여를 하면서 손님들의 마음을 두근거릴 스타일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일명 두근두근 스타일이랍니다. 소문이 나면서 거리에는 두근두근 스타일을 한 사람들로 가득하게 됩니다.

 

어느 날 드라큘라의 손녀인 드라라가 이발소에 찾아와 머리를 손질하고는 꼬마 유령 코치를 몰래 납치해 가 드라큘라 성의 감옥에 가둬 버린답니다. 과연 꼬마 유령 코치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무사할까요?

 

재미난 것은 드라큘라 성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먼저 감옥으로 안내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재미난 긴장관계가 이루어집니다. 감옥에 갇히게 되면 무엇보다 겁을 먹게 될 테니까요. 게다가 상대가 드라큘라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예쁜 그림들이 어쩐지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물론, 이야기 역시 그렇습니다. 이야기도 참 예쁘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재미나게 읽으면서도 살며시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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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4
이솝 지음, 아서 래컴 그림, 한지윤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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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이솝 우화와 함께 어린 시절을 성장하곤 합니다. 이제는 오십대가 되어버린 저 역시 그랬습니다. 어린 시절 읽고 또 읽었던 이솝 우화를 장년의 나이에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답니다. 보물창고(푸른책들) 세계명작전집에서 선보인 이솝 우화를 읽으며 그런 설렘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잊히지 않고 기억되는 이야기들을 만나며 반가운 마음이 들곤 했습니다. 그랬지, 이솝 우화 하면 이 이야기지 싶은 이야기들 말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놀람도 있었습니다. ? 이 이야기가 이솝 우화였어? 싶은 이야기들이 제법 있었답니다. 예를 들면,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가 그랬습니다. 이것 전래동화 아니었어? 싶었답니다. 금도끼 은도끼 쇠도끼 이야기(책속 제목은 헤르메스와 나무꾼이었습니다.) 역시 그랬답니다. 이 역시, ? 이 이야기 우리의 전래동화 아니었어? 싶었답니다. 늑대가 나타났다고 거짓말 했던 양치기 소년 이야기 역시 이솝 우화였고요. 오랜 격언처럼 이해되던 막대기 하나하나는 쉽게 끊어지지만 묶음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 역시 이솝 우화였다는 것에 놀랐답니다.

 

어쩌면 인류의 오랜 지혜를 이솝이란 사람이 하나로 묶었을지도 모르죠. 어찌되었든 이솝 우화의 이야기 하나하나는 곱씹을수록 더욱 그 힘이 느껴집니다. 이것이 우화의 강점이겠죠. 게다가 25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는 것 자체가 이솝 우화의 힘을 느끼게 해주고요.

 

물론, 전혀 새롭게 다가오는 이야기들도 제법 많았답니다. 그런 이야기를 새롭게 만나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이 책 이솝 우화는 역시 고전이 어떤 힘을 갖고 있는지를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 한 번 읽고 던져두기보다는 계속하여 하나하나 읽고 묵상하면 더 큰 삶의 지혜를 선물 받을 수 있는 보석과 같은 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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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2 - 최후의 기사는 누구?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2
아마유키 고오리 지음, 히메스즈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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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놀이 가운데 마피아 게임이란 게 있습니다. 마피아를 정하고, 시민을 정해, 마피아를 찾아내는 게임이죠. 이런 게임이 만약 생존 게임이 된다면 어떨까요?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은 바로 그런 설정입니다.

 

백작이라 불리는 신비한 인물은 아이들을 한 곳에 몰아넣고 강제로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을 찾아내는 게임을 하게 합니다. 이번 2권에서는 수족관으로 현장학습을 떠났는데, 그곳이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의 장이 됩니다.

 

첫 번째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에 참여했던 친구들이 다시 참가하게 됩니다. 야카무라 하야토(하야토가 주인공입니다. 첫 번째 게임의 우승자이자 유일하게 그때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답니다.), 구로미야 우사기, 시로이시 야마네, 시자키 쓰바메, 아오야마 규카쿠, 이렇게 처음 게임에 참여했던 친구들은 2개월 만에 다시 그 끔찍한 죽음의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됩니다. 여기에 새롭게 참여하게 되는 두 친구가 있습니다. 고가네인 류히메, 하이바라 효가 그들입니다.

 

이번엔 늑대인간이 둘이랍니다. 게다가 기사 역시 한 명 존재하여 늑대로부터 한 사람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늑대들이 공격할 대상을 제대로 짚어 지정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야토가 바로 그런 기사가 되었답니다. 늑대를 제대로 골라내야 하는데, 그래서 이 게임에서 승리해야만 모두가 죽지 않고 살아나게 될 터인데, 그리고 늑대가 마을 사람을 죽이지 못하도록 그들이 죽일 상대를 찾아내 방어해야 하는데, 과연 하야토는 기사 역할을 잘 해낼까요? 무엇보다 이번 게임 역시 승리할 수 있을까요?

 

모두가 서로를 의심해야만 하는 그런 상황에서 마을 사람들을 지켜내야 하고, 늑대를 골라내야만 합니다. 만약 늑대가 게임에서 이기게 된다면 모두는 죽게 되는데, 과연 이런 죽음의 게임에서 아이들이 승리할 수 있을까요?

 

이 동화는 두뇌 싸움이 백미입니다. 저는 1권을 미처 읽지 못하고 2권을 읽었는데,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2권만으로도 하나의 스토리 전개가 완벽하게 이루어지니까요. 물론, 1권이 궁금하긴 합니다. 다음 3권 역시 그러하고요.

 

마지막 결론 부분에서는 마음이 먹먹했답니다. 묵직한 짐처럼 무거웠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해 가는 그런 모습이야말로 책이 주는 힘이겠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가려는 그런 귀한 모습이 반짝였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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