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 이도우 산문집
이도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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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시작했을 때는 그냥 그런데, 하다가 점점 좋아지는 책이 있고, 처음에는 와 멋진데, 하다가 점점 시들해지는 책이 있다. 이 책은 나에게 전자였다. 작가의 소박하고 다정한 글이 내게 다가왔다. 소설도 에세이도 한결같구나. 늦은 밤 조곤조곤 나눈 대화처럼 내용은 잊힐지언정 반짝임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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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린 가이드
김정연 지음 / 코난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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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문학적인 만화. 음식모형 제작자라는 직업의 전문성과 고충을 충실히 전달하면서 한편으로 한국에서 비혼여성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었다. 내 삶의 이개비는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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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1-08-13 1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독서괭님 100자평 이벤트 당첨!! 축하해요~~~~~

독서괭 2021-08-13 10:56   좋아요 3 | URL
헉 정말요? 감사합니다!! 저도 확인하러 가야겠네요!

잠자냥 2021-08-13 10:57   좋아요 2 | URL
˝내 삶의 이개비˝가 강력했습니다! 패자는 눈물 닦음.. 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1-08-13 11:49   좋아요 2 | URL
아니 4관왕께서 패자 운운 하시깁니까 ㅋㅋㅋ

그레이스 2021-08-13 1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

독서괭 2021-08-13 10:57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1-08-13 11:39   좋아요 0 | URL
이개비, 배우고 갑니다

독서괭 2021-08-13 11:50   좋아요 1 | URL
이개비가 역시 효과적이었나 봅니다 ㅎ

새파랑 2021-08-13 11: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전 축하드립니다. 100자평 이벤트라니 경사네요 😆

독서괭 2021-08-13 11:50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100자에 15만원이라니 감격스럽네요 ㅎㅎ
 

나는 화자의 성별이 지정되지 않은, 언급되지 않은 책을 보고 싶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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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수영 대회가 열릴 거야! - 우리 아이 첫 성교육 그림책 스콜라 창작 그림책 22
니콜라스 앨런 지음, 김세실 옮김, 손경이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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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존재 파이팅! 책을 보던 다섯살 아이가 호기심을 보인다. 엄마아빠가 잠자리에 든 후 뭘 하는지는 보여주지 않는데, 유아에게는 적절한 수준인 듯. 난자에게는 눈코입을 그려주지 않은 게 서운해 별하나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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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07-12 14: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수영을 잘하고 수학을 못하는 게 정자의 특성이었던 지라 그게 서운했어요. 난자의 특성 안나왔어요. 시무룩..

독서괭 2021-07-12 15:49   좋아요 0 | URL
아 저도 그랬어요. 너무 정자의 역할만 강조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난자가 생성되고 매달 생리를 하고 이 부분이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정자 부분이 더 이야기 만들기는 쉽고 재미있겠습니다만..

잠자냥 2021-07-12 15: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아, 이게 그런 내용이군요! 전 정말 수영대회 뭐 그런 동화인줄 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1-07-12 15: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럼 난자는 눈코입도 없고 별 특성도 없는....?? ㅠ_ㅠ

다락방 2021-07-12 15:48   좋아요 1 | URL
이게 정자 입장에서 진행되는 얘기라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처음부터 계속 정자만 나오는지라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쫌 써운하긴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1-07-12 15:51   좋아요 1 | URL
ㅋㅋㅋ 정말 수영대회인 줄 아셨군요 ㅋㅋ 너무 정자 위주예요. 해설인가에서 ˝난자 ‘조이‘가 문을 열어주었다˝고 하여 난자의 주체적 역할도 언급했다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일단 의인화된 정자와 비교할 때 의인화가 안 됐어요 이름만 붙여주고..
 
당신과 나의 아이디어 - 창의성을 깨우는 열 두 잔의 대화
김하나 지음 / 세개의소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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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작가에 대한 팬심으로 구매했지만, 팬심을 빼고 보더라도 좋은 책이다.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주제를 선명하면서 다채롭게 전달한다. 자기계발서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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