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가정의 달에 이래저래 가족행사도 많고
업무적으로도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바쁘게 움직였는데
약간 지친 것 같습니다. 신나게 타던 자전거도 오늘은 탈 수 있는데도 안 탔네요. 아고 쳐진다..
5월에는 이런 책을 샀습니다.
산 책: 3권
<재생산 유토피아>는 마지막(.......!!!!!!!!!!) 여성주의 책읽기 책 (다시 시작될 거라 믿습니다..)
<8시에 만나>는 김소영님의 책을 읽다가 궁금해져서 주문했는데, 아직 애들이 읽기에는 좀 심오해서 제가 읽었습니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경쾌하게 패러디했는데, 재밌습니다 ㅋ
<The Housemaid> 새로 시작하는 영어원서읽기 두번째 책! 기대기대
커피 중 원두 홀빈은 선물용. 잠자냥님께 땡투~
그런데 책을 이거밖에 안 샀다고? 이상하군.. 흠..
그러다 생각해보니 선물을 받았군요!
이렇게 아름다운 선물... <처단>을 먼저 잡아서 신나게 읽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 자전거를 안 탄 것도 지하철에서 이거 읽으려는 내심 때문이 아니었을지..
아이들책
<여기는 루퐁이네>와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은 첫째 취향
<진짜진짜 재밌는 괴물그림책>과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은 둘째 취향
<첫말 잇기 동시집>은 김소영님 책 읽다가 궁금해서 구입. 애들이랑 말놀이 하기 좋음.
읽은 책: 5권
<헌법재판소, 한국 현대사를 말하다>는 정치상황과 엮이며 좌충우돌 해온 헌재의 발전사를 속도감 있게 쓴 책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은 번역본을 읽은 덕에 빠르게 읽었는데, 미국 책인데 영국 사람이 읽어주는 오디오(유튜브)를 들어서 단어가 조금씩 다른 게 흥미로웠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책.
<8시에 만나> 웃긴데 심오함 ㅋ
<김소영의 초등 책읽기 교실> 김소영님이다, 더 설명이 필요한가?!
<재생산 유토피아> 하.. 리뷰 못 썼는데, 끙. 저자가 마침 이 연구를 시작한 후 임신을 해서 살짝 에세이적인 면이 군데군데 들어가 더 재밌었다.
6월에는 리뷰를 성실히 쓰는 독서괭이 되길 바라며..
휴일 많은 이번주,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