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 - 모두가 행복한 경제
김태훈 지음 / 남해의봄날 / 2016년 10월
평점 :
일시품절


<성심당>

이 책 '성심당'을 펼쳐드는 순간 나는 "위인전이나 평전을 읽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된다.

어린 시절에 위인전을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 이내 답을 내보았다. 그것은 해당 위인의 일생을 살펴보고 본받을만한 점을 찾아 롤모델로 삼는다던지 그 위인이 활동했던 시대상을 돌아보고 역사의 지식이나 교훈을 얻기 위함이다.

위인전과 마찬가지로 이 책 '성심당'은 '성심당'이라는 회사가 지난 60년간 지내온 이야기이다. 이 회사의 본받을만한 점과 시대상은 어떠한 것일까?

성심당은 EoC(Economy of Communion)이라는 '모두를 위한 경제'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즉, 회사수익의 일부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금을 내고 있다.

"우리 곁에 불행한 사람을 두고 혼자서는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는 신념의 기업운영을 보니 얼마전 청문회에 총출동했던 대기업 총수들의 면면이 떠올랐다 사라진다. 대기업들의 좀더 자발적으로 , 좀더 많은 사회공헌을 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저 누가 선물로 줘서야 먹어봤었던 '튀김소보르'를 만든 지방기업으로만 알고 있던 '성심당'의 또 하나의 매력은 '한가족' 같은 기업문화이다. 우리는 회사직원들과 보내는 시간이 가족보다도 많은 시대를 살고 있는데, '성심당'을 보면 '가족'같은 팀웍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진다.

'스토리'를 가진 기업은 그렇지 못한 기업보다 생존력이 강하다. 특히 위기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기업에 내재된 '스토리'는 응집력을 강화시켜주고 협력의 이유를 부여해준다.

아..우리회사를 '스토리'를 가진 회사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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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7-01-08 0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군산에 있는 성심당인 거 같은데 책까지 나오다니 대단한데요~

자강 2017-01-08 22:19   좋아요 1 | URL
대전이 본사이고요. 지점은 국내에 몇군데 없는것으로 알아요. 군산이 그 중 하나인것같고요.
대전에서 브랜드1위라고 하네요. 한화이글스가 2위.
대단한 회사인것 같습니다.
 

'사피엔스는 이제 스스로 신이 되려고 한다'

이 문구를 처음 봤을때 나는 어린시절에 봤던 영화<혹성탈출>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난다. 다른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지구였음을 알리는 쓰러진 자유여신상을 보고 망연자실해하는 주인공의 마음이 느껴진달까?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야릇한 느낌이다.

저 말은 바로 신이 된 동물을 이야기한 유발하라리의 희대의 역작 '사피엔스'의 대단원에 등장하는 내용이다.

꾸준히 읽었음에도 2개월이 넘게 걸렸던, 그래서인지 마지막장을 덮었을 때의 성취감은 힘들었던만큼 대단했다.

힘든데 뭐하러 2개월을 견뎠냐고 하면 이렇게 대답해보련다. 근육맨이 되기 위해서다

근육맨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할 단계가 중량을 올려서 근육을 찢어줘야 한다. 그 후 충분한 단백질보충과 수면을 통해 강력한 근육의 재생이 근육맨이 되는 매커니즘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피엔스같은 책읽기는 나의 뇌근육(뇌에도 근육 비슷한것이 있다면)을 단련시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유발 하라리가 말한 감히 신이 되려고 욕심내는 사피엔스의 미래는 과연 밝은가? 어두운가? 대한 토론을 담은 내용이 바로 '사피엔스의 미래'이다.

이 사피엔스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 어떤 사람들이 토론했고 어떻게 각자의 의견을 주장하고 상대의 주장을 논박했는지를 이야기하려 했는데 그만 배가 산으로 가버렸다.

다음 기회에 '사피엔스의 미래'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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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클라우스 슈밥 지음, 송경진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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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 '케밥'이 연상되어 뭔가가 먹고 싶어지는 이 이름의 남자는 세계경제포럼 (일명 다보스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이기도 하다.

세계경제포럼은 스위스의 산골 스키리조트인 '다보스'에 개최된다고 해서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요국 정상들과 정책담당자, 국제기구 수장 , 세계적 기업가와 학자 그리고 세계적 언론인들과 각계 전문가 2,500명이 모여 지구촌의 도전과 기회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는 곳이다.

매년 초인 1~2월에 포럼을 개최하는데 작년인 2016년에 클라우스 슈밥 회장이 이 책의 내용을 근간으로 한 제4차산업혁명을 화두로 던져서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고 하니 제4차산업혁명에 대해서 알아보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책을 펼쳐들었다.
대형서점 뿐만 아니라 인터넷 서점에서 경제경영코너를 보면 제4차산업혁명을 언급한 도서들 일색일것이다. 도대체 제4차산업혁명이란 것이 무엇이건대 이리들 야단법석일까?

그런데 제4차산업혁명이라고 하는데 제1차,2차,3차는 또 뭐였더라?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순간이다.

클라우스 슈밥이 말하기로

제1차산업혁명은 18세기말부터 19세기중순까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철도건설과 증기기관의 발명을 바탕으로 한 기계에 의한 혁명이었다면

제2차산업혁명은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전기와 생산조립라인의 출현으로 인한 혁명이었고,

제 3차산업혁명은 20세기 중순에서 지금까지 반도체,컴퓨터와 인터넷이 주도한 일명 컴퓨터혁명 또는 디지털혁명이었다. 그리고 이제 제4차 산업혁명의 시작점에 있는 것이다.

이전의 산업혁명을 이끌었던 과학기술들을 살펴보니 뜬구름같았던 제4차산업혁명이 좀더 가깝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즉 산업혁명이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과히 혁명이라 부를정도의 변화를 말함일것이다.

비약적인 과학기술의 등장에 따라 1차,2차,3차,4차와 같이 차수를 나눈것이다.

이 책은 이렇듯 '제4차산업혁명'의 '정의'와 그 '기술'들을 설명하고 나아가서 4차산업혁명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력, 그것이 긍정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까지 예측한다.

그리고 제4차산업혁명을 이루는 방법론에 대해서도 예측해주는 저자의 입을 빌리면 제4차산업혁명의 입문서라고나 할까.

책을 보기전에 궁금점을 참지 못하는 분께 잠깐 언급하자면 제4차산업혁명을 지나고 있는 기술들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가 익히 들어온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 만물인터넷이라 불리는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인터넷,인공지능,3D프린팅 , 공유경제 등이 그것이다.

아하... 이제서야 제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이 체감이 되는듯 하다. 겨우 용어의 정의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안심은 커녕 심해에 가라앉는 공포감이 밀려온다.

제4차산업혁명은 앞선 산업혁명보다 그것이 진행되는 '속도'와 그것이 영향을 끼치는 '규모의 크기'와 '범위'면에서 압도적인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대로 어영부영 있다가는 '내가 못 쫓아간다'. '우리 조직이 못 쫓아간다'. '우리 나라가 못 쫓아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겨난다.

다행히도 슈밥 아저씨의 조사에 따르면 아직까지 준비를 갖추고 있는 곳이 많지가 않다는 것이 그나마 희망적이다. 지금부터 부지런히 제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겠다.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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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독서결산>

읽은책 : 214권
산 책 : 260권 , 360만원치
리뷰쓴책 : 114권
리뷰 수상 : 3건( 예스24 2건, 동아일보 1건)

2016년에 무턱대고 세운 목표 중에 하나가 독서하고 리뷰 100개쓰기였다.독서 100권이 아니라 리뷰쓰기 100개라니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무모하기 이를데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15년도에 무슨 워밍업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항시 스스로를 벼랑끝으로 몰아넣고 목표를 달성하는 스타일이라 리뷰 100개로 배수진을 쳤을뿐....
과연 지난 1년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16년도 한해동안의 독서활동을 결산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해본다.

1.읽은 책 : 총 214권,
가.장르별 구분
1)소설 71권(33%)
2)인문 38권(18%)
3)경제경영 29권 (14%)
4)자기계발 27권(13%)
5)육아 16권(7%)
6)역사 13권(6%)
7)사회 12권(6%)
8)여행,에세이,평전8권 (3%) 
나.소회
올해 책읽기를 시작할때 소설읽기를 꺼려했었던 터라 결과가 의아스럽긴 하지만 곧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소설읽기는 공부가 아닌 그저 시간때우기나 노는것이라는 이상한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던터라 소설을 피해왔었는데, 내가 잘 못 생각했던 것이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나는 책을 읽는 이유는 책을 통해서 나의 삶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고 생각을 확장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소설에서는 얼마나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나오지 않는가. 소설만큼 책을 읽는 목적에 부합한 장르는 없다고 생각한다.

2.산 책 : 260권 (340만원) 
가.구매채널 구분
1)예스24 : 77%
2)알라딘 : 16%
3)인터파크 : 6%
나. 새책 : 93% / 중고 7%
다.소회 
책값으로 한해동안 340만원을 쓴 것이다. 처음엔 단순히 호기심으로 얼마나 책사는데 돈을 썼을까 하고 뽑아본것이었는데 결과보고는 좀 많이 놀랬다. 순간 미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몇 분도 지나지 않아서 이내 생각이 달라졌다. 저 돈은 내가 책을 안샀어도 어딘가에 사용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술을 마셨거나 게임을 했거나.

3.리뷰 : 114권 
가.장르별 구분
1)소설 27권 (24%) 
2)자기계발 23권(20%)
3)경제경영 18권(16%)
4)인문 16권(14%)
5)육아 14권 (12%)
6)역사 7권 (6%)
7)사회 5권 (4%)
8)에세이,여행,평전 4권 (4%)
나.소회
목표였던 리뷰100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리뷰를 쓰면서 예스24에서 우수리뷰상을 2번받았고, 또한 동아일보에도 우수리뷰로 1편 게재되었다. 상금으로 총 26만원을 수령했었다. 리뷰쓰기라는 자기만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은 기분이 들었다.

4.2017년 독서목표 
1) 리뷰 200개, 즉 글쓰기를 2배정도 늘려보련다. 꾸준한 연습만이 실력향상의 지름길 아니겠는가.
2) 독서 300권, 좀더 좋은 책들로 300권정도 잡아본다. 권수가 뭐가 중요하냐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지금의 나는 우선 넓이를 넓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5.험난했던 병신년이 가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다들 좋은 일들이 작년보단 100배 많이 생기길 기원하겠습니다. 모두들 새해에도 꾸준히 독서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6.마지막으로 내가 2016년에 읽었던 책 214권리스트와 이 중에서 내가 추천하는 도서 40권을 정리하며 마치련다.

사진속의 책들은 BEST 7

1.스물아홉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자기계발) - 하야마 아마리
2.욱하는 성질 죽이기 (인문) - 로널드T.포터-에프론
3.미움받을 용기(인문) -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4.혼자있는시간의 힘(자기계발) - 사이토 다카시 
5.토머스 에디슨(육아) - 캐런 월리스
6.하루10분 아빠육아(육아) - 안성진
7.워킹맘 홈스쿨, 하루 15분의 행복(육아) - 김은영
8.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자기계발) - 윤선현
9.생각하는 인문학 (인문) - 이지성
10.말이 통하는 아이 (육아) - 노여심
11.트렌드코리아 2016 (경제경영) - 김난도
12.내안에 나를 만드는 것들(인문) - 애덤 스미스/러셀 로버츠
13.역사e 1 (역사) - EBS역사채널e
14.긍정 훈육법(육아) - 제인 넬슨,린 로트,스테판
15.세계명문가의 독서교육(육아) - 최효찬
16.사피엔스(인문) - 유발 하라리
17.고조선,사라진 역사(역사)- 성삼제
18.화폐전쟁 1 (경제경영) - 쑹홍빙
19.왕의 서재 (자기계발) - 소준섭
20.소크라테스의 변명(인문) - 플라톤
21.담론:신영복의 마지막 강의(인문) - 신영복
22.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인문) - 신영복
23.자네 늙어봤나, 나는 젊어봤네(자기계발) - 도야마 시게히코
24.칼에지다 상(소설) - 아사다 지로
25.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경제경영) - 리처드 탈러
26.장발장(육아) - 빅토르 위고
27.오리지널스(경제경영) - 애덤 그랜트
28.졸업선물(자기계발) - 신영준
29.칼에지다 하(소설) - 아사다 지로
30.넛지 :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경제경영) -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31.다윗과 골리앗(경제경영) - 말콤 글래드웰
32.첫 출근하는 영업자에게(자기계발) - 이장석
33.카네기 인간관계론(자기계발) - 데일 카네기
34.프렌즈 태국(여행) - 안진헌
35.불안(인문) - 알랭드 보통
36.초인수업(인문) - 박찬국
37.비상경보기(인문) - 강신주
38.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인문) - 알랭드 보통
39.총,균,쇠(인문) - 재레드 다이아몬드
40.프렌즈 오사카(여행) - 이정애,김광일
41.소년이 온다(소설) - 한강
42.군주의 거울(역사) - 김상근
43.0년, 현대의 탄생(인문) - 이안 부루마 
44.어떻게 살 것인가(인문) - 유시민
45.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인문) - 재레드 다이아몬드
46.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세이) - 무라카미 하루키
47.금수(소설) - 미야모토 테루
48.인간 실격(소설) - 다자이 오사무
49.채식주의자(소설) - 한강
50.왕좌의 게임 1(소설) - 조지 R.R마틴
51.왕좌의 게임 2(소설) - 조지 R.R마틴
52.더 타임스 세계사 스페셜 에디션(역사) - 리처드 오버리
53.종의 기원(소설) - 정유정
54.칼의 노래(소설) - 김훈
55.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인문) - 채사장
56.페이스북 마케팅 실전기법 : 1600만 손가락(경제경영) - 이종근
57.인스타그램으로 SNS마케팅을 선점하라(경제경영) - 정진수
58.된다!블로그마케팅(경제경영) - 황윤정
59.군함도 1(소설) - 한수산
60.한국이 싫어서(소설) - 장강명
61.리딩으로 리딩하라(인문) - 이지성
62.댓글부대(소설) - 장강명
63.라면을 끓이며(에세이) - 김훈
64.남자어로 말하라(경제경영) - 김범준
65.회사어로 말하라(경제경영) - 김범준
66.SNS홍보마케팅의 신(경제경영) - 양성길 외 
67.페이스북 마케팅 : 최고의 마케팅 플랫폼(경제경영) - 종유진,최문규
68.책은 도끼다(인문) - 박웅현
69.강신주의 감정수업(인문) - 강신주
70.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육아) - 오은영
71.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인문) - 정약용
72.싸울기회(평전) - 엘리자베스 워런
73.블로그 마케팅의 모든것(경제경영) - 이태화
74.저품질 블로그에서 탈출하기(경제경영) -이영호
75.플랫폼, 시장의 지배자(경제경영) -류한석
76.7년의 밤(소설) - 정유정
77.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8(육아) - 토마스 불핀치
78.표현의 기술(인문) - 유시민
79.인기짱 비법서(육아) - 
80.최진기의 끝내주는 전쟁사 특강 1(인문) - 최진기
81.풀꽃도 꽃이다 1(소설) - 조정래
82.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이문) - 장 지글러
83.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역사) - 설민석
84.모멸감(인문) - 김찬호
85.당신들은 늘 착각 속에 산다(경제경영) - 유정식
86.학습하는 조직(경제경영) -피터 센게
87.거짓말이다(소설) - 김탁환
88.베니스의 상인(소설) - 세익스피어 
89.햄릿(소설) - 세익스피어
90.풀꽃도 꽃이다 2(소설) - 조정래
91.일득록(인문) - 정조
92.죄와벌 상(소설) - 도스또예프스끼
93.징비록(역사) - 유성룡 
94.리어왕(소설) - 세익스피어
95.덕혜옹주(소설) - 권비영
96.태백산맥 1(소설) - 조정래
97.피로사회(사회) - 한병철
98.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사회) - 오찬호
99.도올의 중국일기 1(인문) - 김용옥
100.눌변(사회) - 김찬호
101.군주론(인문) - 마키아벨리 
102.공무원 합격 자신만만 공부법(자기계발) - 권호진
103.연금술사(소설) - 파울로 코엘료
104.돈의 인문학(사회) - 김찬호
105.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인문) - 채사장
106.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소설) - 이문열
107.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에세이) - 박경철
108.철도원(소설) - 아사다 지로
109.로마인 이야기 2(역사) - 시오노 나나미
110.도련님(소설) - 나쓰메 소세키
111.태백산맥 2(소설) - 조정래
112.료마가 간다 1(소설) - 시바 료타로
113.천룡팔부 1(소설) - 김용
114.명견만리 1(경제경영) - KBS명견만리 제작팀
115.명견만리 2(경제경영) - KBS명견만리 제작팀
116.구글처럼 생각하라(경제경영) - 이승윤
117.너는 아직도 영업을 모른다(자기계발) - 카가와 신페이
118.625점짜리 영업습관(자기계발) - 송용준
119.허삼관 매혈기(소설) - 위화
120.제3인류 1(소설) - 베르나르 베르베르
121.토지 1(소설) - 박경리
122.통아프리카사(역사) - 김시혁
123.편의점 인간(소설) - 무라타 사야카 
124.상냥한 폭력의 시대(소설) - 정이현
125.사당동 더하기 25(사회) - 조은
126.태백산맥 3(소설) - 조정래
127.대통령의 말하기(자기계발) - 윤태영
128.대통령의 글쓰기(자기계발) - 강원국
129.열 살 전에 ,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쳐라(육아) - 이기동
130.구해줘(소설) - 기욤 뮈소
131.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소설) - 바스콘셀레스
132.제3의 시나리오 1(소설) - 김진명
133.제3의 시나리오 2(소설) - 김진명
134.인생(소설) - 위화
135.2017 대한민국 트렌드(경제경영) - 최인수 외
136.불구가 된 미국(사회) - 도널드 트럼프
137.우리의 소원은 전쟁(소설) - 장강명
138.카드뉴스 마케팅(경제경영) - 이은지,황고운
139.라이프 트렌드 2017(경제경영) - 김용섭
140.알렉산더(역사) - 닉 메카시 
141.항우와 유방 1(소설) - 시바 료타로
142.이방인(소설) - 알베르 까뮈
143.내 안에 잠든 작가의 재능을 깨워라(자기계발) - 안성진
144.메이크 미(소설) - 리 차일드
145.우리는 왜 억울한가(사회) - 유영근
146.사피엔스의 미래(인문) - 알랭드 보통 외
147.평생소득 초등1학년에 결정된다(육아) - 김정권
148.성심당(경제경영) - 김태훈
149.프레임(경제경영) - 최인철
150.28(소설) - 정유정
151.닥치고 정치(사회) - 김어준
152.해신 1(소설) - 최인호
153.공허한 십자가(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154.로마인 이야기 1(역사) - 시오노 나나미
155.아웃라이어(경제경영) -말콤 글래드웰
156.박종훈의 대담한 경제(경제경영) -박종훈 
157.잡담이 능력이다(자기계발) - 사이토 다카시
158.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경제경영) -송길영
159.정글만리 1(소설) - 조정래
160.정글만리 2(소설) - 조정래
161.정글만리 3(소설) - 조정래
162.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자기계발) - 조훈현
163.1만 시간의 재발견(경제경영) - 안데르스 에릭슨, 로버트 풀
164.최진기와 함께 읽는 21세기 자본(인문) - 최진기
165.카스트루초 카스타라키니의 생애(인문) - 마키아벨리
166.후와후와(소설) - 무라카미 하루키
167.잃어버린 왕국(소설) - 최인호
168.엄마표 독토론(육아) - 조성자
169.걱정지우개(육아) - 서석영
170.내 책 쓰는 글쓰기(자기계발) - 명로진
171.마흔의 서재(인문) - 장석주
172.초등고전 읽기혁명(육아) - 송재환
173.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자기계발) - 사이토 다카시 
17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자기계발) - 사이토 다카시 
175.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사회) - 심상정 외 
176.튀김이 떡볶이에 빠진날(육아) - 최은옥
177.그리스도교 이야기 1(인문) - 박승찬
178.그리스도교 이야기 2(인문) - 박승찬
179.툭 까놓고재벌(사회) - 이동형
180.고전의 힘, 그 역사를 읽다(인문) - 김월회, 안재원
181.세계 명작 10가지 러브스토리(소설) - 양은진 편
182.책을 삼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자기계발) - 김세연
183.바다의 뚜껑(소설) - 요시모토 바나나
184.뜨거운 피(소설) - 김언수
185.악마기자 정의사제(사회) - 함세웅, 주진우
186.숙제 안하는게 더 힘들어(육아) - 야쓰모토 에쓰코
187.프랑스 혁명 1(소설) - 사토 겐이치
188.프랑스 혁명 2(소설) - 사토 겐이치
189.프랑스 혁명 3(소설) - 사토 겐이치
190.스무살엔 몰랐던 내한민국(역사) - 이숲
191.올빼미의 성 1(소설) - 시바 료타로
192.처음 가는 루브르(여행) - 나카노 교코
193.아우구스투스(소설) - 존 윌리엄스
194.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소설) - 천명관
195.명문가의 자식교육(자기계발) - 김영수 편저
196.어쩌면 글을 잘 쓰게 될지도 몰라(자기계발) - 케런 벤크 
197.박근혜 무너지다(사회) - 정철운
198.죽여 마땅한 사람들(소설) - 피터 스완슨
199.셜록홈즈 1 - 주홍색연구, 네사람의 서명(소설) - 아서 코넌 도일 
200.피터드러커의 노트(경제경영) - 피터 드러커
201.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소설) - 요나스 요나손
202.인생수업(자기계발) - 법륜
203.조선왕 독살사건(역사) - 이덕일
204.낭만적 사랑과 사회(소설) - 정이현
205.울지마, 아이야(소설) - 응구기와 티옹오
206.랑야방 1(소설) - 하이옌
207.배부른 나라의 우울한 사람들(사회) - 가타다 다다미 
208.싸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사회) - 이수정, 정경옥
209.파리에서 보낸 여름방학(여행) - 조인숙
210.도전! 미국사람보다 영어 잘하기(자기계발) - 송순호
211.한명(소설) - 김숨
212.1Q84 1(소설) - 무라카미 하루키 
213.1Q84 2(소설) - 무라카미 하루키 
214.1Q84 3(소설) - 무라카미 하루키

추천도서 40 (순서는 아무의미 없습니다)

1.스물아홉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자기계발) - 하야마 아마리
2.미움받을 용기(인문) -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3.내안에 나를 만드는 것들(인문) - 애덤 스미스/러셀 로버츠
4.사피엔스(인문) - 유발 하라리
5.담론:신영복의 마지막 강의(인문) - 신영복
6.칼에지다 (소설) - 아사다 지로
7.졸업선물(자기계발) - 신영준
8.다윗과 골리앗(경제경영) - 말콤 글래드웰
9.1Q84(소설) - 무라카미 하루키 
10.총,균,쇠(인문) - 재레드 다이아몬드
11.소년이 온다(소설) - 한강
12.군주의 거울(역사) - 김상근
13.어떻게 살 것인가(인문) - 유시민
14.금수(소설) - 미야모토 테루
15.칼의 노래(소설) - 김훈
16.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2(인문) - 채사장
17.강신주의 감정수업(인문) - 강신주
18.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육아) - 오은영
19.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인문) - 정약용
20.싸울기회(평전) - 엘리자베스 워런
21.표현의 기술(인문) - 유시민
22.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사회) - 장 지글러
23.모멸감(인문) - 김찬호
24.거짓말이다(소설) - 김탁환
25.죄와벌 (소설) - 도스또예프스끼
26.태백산맥 (소설) - 조정래
27.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사회) - 오찬호
28.군주론(인문) - 마키아벨리 
29.철도원(소설) - 아사다 지로
30.로마인 이야기(역사) - 시오노 나나미
31.허삼관 매혈기(소설) - 위화
32.대통령의 글쓰기(자기계발) - 강원국
33.인생(소설) - 위화
34.28(소설) - 정유정
35.아웃라이어(경제경영) - 말콤 글래드웰
36.마흔의 서재(인문) - 장석주
37.울지마, 아이야(소설) - 응구기와 티옹오
38.불안(인문) - 알랭드 보통
39.한 명(소설) - 김숨
40.댓글부대 (소설) - 장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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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7-01-05 01: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일단 대단하시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읽은 책들도 많이 보이고 좋은 책들도 많이 읽으셨군요. 알찬 한 해 보내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올해는 더욱더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리뷰수상까지 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ㅎ 갑자기 어떻게 독서와 글쓰기에 몰두하시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ㅎ

자강 2017-01-04 18:59   좋아요 2 | URL
칭찬과 응원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올해 목표도 잘 이룰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독서와 리뷰를 몰두한 이유는 그저 현재의 제 삶을 바꾸고 싶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은 제가 원하는 삶도 아니었고, 정작 중요한 원하는 삶조차 모른다는 것이 어이가 없을 정도로 한심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지요. 10년후에도 20년후에도 지금같은 모습일거라 생각하니 소름이 끼치더군요. 그래서 현재의 제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것이 독서와 글쓰기였지요. 단계적으로는 독서부터 시작해야 되는데 욕심이 생기더군요. ㅎㅎ 그래서 글쓰기도 병행하고 있어요. 궁금하신 점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고양이라디오님의 알라딘에서의 활동을 보면 저같은 사람은 비교도 안되게 활동하시던데요
앞으로 더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17-01-04 2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강 2017-01-04 20:37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화이팅요~~
저도 책만 읽고 싶은것 참고 있어요~~ ㅎㅎ

cyrus 2017-01-05 1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스24의 동아일보 서평에 당선되신 분이시군요.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그거 때문에 알라딘 서재에 썼던 글을 여러 번 고쳐 써서 응모했습니다. ^^

자강 2017-01-05 15:38   좋아요 0 | URL
아 사이러스님두 예스24&동아일보 서평을 아시는군요~~ ㅎㅎ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그 후로 영 소식이 없네요 ㅠㅠ
 
창궁의 묘성 1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창궁의 묘성>

아사다 지로의 장편 역사소설이다 (전권4권)
장편'칼에지다'와 단편 '철도원','러브레터','츠노하즈에서'를 통해 아사다 지로의 매력에 흠뻑빠진 나는 이 작품을 구해 놓은지 3개월만에 펼쳐든다. 순식간에 1권을 읽어내려간 그의 이야기가 영원히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때는 중국 청나라 말기, 아편전쟁이 끝나고 40년후인 19세기말로 서구열강들이 가열차게 청나라를 유린해나갈 때 양문수, 이춘운이라는 두사람을 축으로 역사적 실존인물들인 서태후, 광서제,이홍장,영록,원세개,강유위,담사동 등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고 하는데 새삼 청나라의 멸망과정이 흥미로워진다.


어찌보면 세계의 중심이었던 청의 멸망과정을 돌아보면 제국을 건설할 기회가 없는 현대인의 입장에선 기업으로 대비시켜 타산지석으로 생각해볼수 있지 않을까 한다.


한참 읽고 있는 로마인이야기를 통해서 로마인과 그시대사람들의 생활상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나의 독서목적은 어떤이유로 로마제국이 흥하고 해체되었는가이다.


'창궁의묘성'을 통해 과거시험의 지난함을 보고는 깜짝 놀랬다. 내가 단순히 알고 있던 수능시험, 토익치는 수준이 아니었다. 기본 시험자체도 많고 본선이라 할수 있는 시험은 3년에 1회진행하는데 5박6일동안 시험을 쳐야한다. 그 와중에 죽는 사람도 있다니 살벌하기가 말할 수 없다.


또한 청을 세운 만주족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었다. 한족이 세운 명나라까진 왠지 제대로 된 나라같았고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는 오랑캐의 나라라고 생각해서 거의 신경을 안썼던것 같다.


왜였을까.한족에게 사대했던 피가 남았던걸까. 이렇게 나는 창궁의 묘성을 통해 편견을 깨트렸다. 만주족이 불과 30만의 소수의 숫자로 4억의 중국을 지배할수 있었던것은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고 실천해온 우직함인것 같다.


특히 강희제,건륭제의 근면함과 업적을 보게되면 절로 탄성이 나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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