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한강 4 : 독재
김세영 지음, 허영만 그림 / 가디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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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살펴 본 대한민국 고통의 현대사‘

1961년 5월 16일 새벽 0시 15분경, 소장 박정희와 그에 동조한 군인 3,600여 명이 서울로 진격했습니다. 가히 전광석화의 표본이라 할만한 이 쿠데타는 5시간 만에 육군본부, 경찰치안국, 정부청사, 시청, 방송국까지 장악하지요.

이 팩트는 제게 지금까지 많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저 정도 병력으로 한 나라를 장악할 수 있었다는 것 말이죠.

그 후 박정희 시대에는 백주대낮에도 반공법과 국가보안법이라는 악법으로 독재에 맞서는 사람들과 무고한 사람들을 잡아가서 처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마저 연좌제로 평생을 고통받게 했지요. 이 고통은 박정희의 후계자 전두환 시대에도 변함없었습니다. 전두환은 광주 학살까지 자행하지요.

우리 현대사의 고통과 사실을 엿볼 수 있는 허영만 작가의 오! 한강입니다. 3편, 5편이 어디있는지 오전부터 찾아봐도 안보이네요 ㅠㅠ 오늘 중에 찾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서재 정리가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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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붕괴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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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 교훈을 배우자‘

문명이 붕괴되는 요인은 5가지라고 한다. 환경파괴, 기후 변화, 적대적인 이웃, 우호적인 이웃, 그리고 문제에 대응하는 주민의 반응이다.

문명의 붕괴요인을 증명하기 위해 저자는 비교 방법론 또는 자연 실험이라는 방법을 응용했다고 한다. 저자는 ‘미국 몬태나의 목장, 이스터 섬, 핏케언 섬, 핸더슨 섬, 미국 아나사지 원주민 사회, 마야 문명, 노르웨이령 그린란드, 르완다, 도미니카 공화국, 중국,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문명이 붕괴되거나 흥한 사례를 이야기한다. 이들 과거 사회들이 겪은 성공과 실패에서 인류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기대된다. 두꺼운 책이라 장기적으로 끊기지 않게 읽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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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로 산다는 것 - 왕권과 신권의 대립 속 실제로 조선을 이끌어간 신하들의 이야기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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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참모들 이야기‘

리더에겐 언제나 참모가 있는 법입니다. 뛰어난 리더에겐 뛰어난 참모가 있겠지요. 조선의 역대 왕들에게 영향을 주었던 참모들의 간략한 일대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훌륭한 참모가 되고 싶어서 잡은 책인데요. 비결은 안 알려주네요. 당황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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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1 - 종말의 시작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1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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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또는 시스템‘

영화 ‘글라디에이터‘를 통해 알게 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궁금했다. 사실 황제보다는 배우 러셀 크로가 열연했던 ‘막시무스‘에 더 관심이 있었다. 당대 최강인 로마군단의 군단장이었던 막시무스는 아우렐리우스의 친아들인 코모두스의 모략으로 지위와 가족을 모두 잃고 콜로세움의 노예검투사로 전락한다. 어찌저찌 코모두스와 경기장에서 일대일로 승리하고 짜릿하게 복수를 한다. 그의 일대기가 궁금해서 찾아봤지만 그는 가상의 인물이었단다. 아무튼 대단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영화였다.

요즘 넷플릭스를 자주 찾는데 다큐멘터리 ‘로마제국‘ 1편 프롤로그를 보니 영화 글라디에이터가 떠올랐다. 나는 곧 2000여년 전의 로마로 달려가고 있었다.

천년 제국 로마의 전성기를 구가했다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에 대한 호기심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그는 뛰어난 정치가이자 철학자라고 한다. 저 유명한 , 하지만 읽지는 않은 ‘명상록‘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는 차기 황제 자리를 앞선 황제들처럼 명망과 인품이 있는 사람이 아닌 자격미달인 아들 ‘코모두스‘에게 왜 물려주었을까? 과연 그는 후세들에게 오현제라 칭송받을 수 있는가? 역사가들에 의하면 아우렐리우스 황제 이후인 코모두스의 제위시절부터 로마는 쇠락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함량미달의 리더때문인가? 인식하지 못했던 시스템의 문제인가? 궁금하다.

저자의 장황한 서술, 로마 사랑, 편협된 시각이 좀 거슬리지만 일단 흐름이라도 잡아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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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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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있다‘

현대는 유럽의 사고방식과 취향이 주류문화로 대우받는 시대이다. 말로는 반유럽을 지향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서 유럽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그런데 18세기전까지 아시아가 세계 권력의 중심지였다. 1775년 아시아는 세계 경제의 80%를 차지하기도 했다. 불과 200여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격세지감이다.

어째서 유라시아의 변방에 있던 서유럽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을까? 여러 요인 중에서 유발 하라리는 ‘과학적 사고방식‘에 지분을 많이 둔다. 과학적 사고방식은 ‘나는 이미 알고 있다‘가 아니라 ‘나는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이 있다‘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이같은 자기인식은 인생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발 하라리의 내러티브는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가 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하지만 방대한 양이 한번에 입력되는 바람에 책을 덮으면 정리가 안된다는게 안타깝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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