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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발견 -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타라 웨스트오버 지음, 김희정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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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웨스트오버‘

1986년 미국 아이다호의 두메산골에서 7남매 중 막내 딸로 태어납니다. 모르몬교도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16년간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데요. 그런데도 17세에 대학에 합격하면서 ‘배움‘에 빠져든다고 합니다. (어떻게 대학입학시험에 합격했을까...)

그 후 08년도 최우수학부생상 수상, 09년도 케임브리지 대학 석사, 10년도 하버드 대학 방문연구원, 14년도 케임브리지 대학 역사학 박사, 19년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으로 선정되는데요.

이 책은 산골짜기의 어린 시절에서 케임브리지와 하버드를 오갔던 ‘타라 웨스트오버‘의 이야기입니다. 그녀가 느꼈던 ‘배움의 발견‘을 이 책을 통해 저도 느껴보고 싶군요.

#배움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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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 - 김영민 논어 에세이
김영민 지음 / 사회평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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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앎‘이라고 할까요? 공자는 ‘논어‘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알지 못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앎이다.˝

인간의 지식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관심분야나 처한 환경에 따라서 모르는 것은 얼마든지 있기 마련이죠. 문제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모른다면 절망하기에 충분합니다.

조지 버나드 쇼‘ 는 ˝모르는 것보다 더욱 절망적인 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가짜 뉴스의 폐해를 이미 100여년 전에 간파한거죠.

공자가 말하는 ‘앎‘의 단계에 이르기 위해서 나는 무엇이 필요한가요? 김영민 교수는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이른바 ‘메타 시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소름이 돋는 순간이죠.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의 사람이 오늘날에까지 통용되는 언명을 주창했을 줄이야‘

하지만 매사에 ‘메타시선‘을 유지하는 것은 공자의 제자조차도 번다한 일이었죠. 우리같은 일반인들에게는 굉장히 힘든 일일텐데요. 잘못하면 노이로제에 걸릴지도 모릅니다.

이에 우리의 김영민 교수는 가장 화끈한 해법을 제시하는데요. 그 비결은 주기적으로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음. 무슨 말이냐고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 인간의 언어를 쓰지 않고 짐승의 말을 쓰는 겁니다. 상대의 요구나 지시, 간섭에 일체의 언어를 쓰지 않고 그냥 ‘으르렁‘,‘왈왈‘,‘캬오~‘로 반응하는거죠. 날카로웠던 신경이 절로 이완되고 누적된 피곤함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겁니다.

˝인간의 성찰적 삶에는 메타시선이 필요하며 더불어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렇게 깊은 울림을 주면서 뇌리에 박히게 글로 전할 수 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공자 #김영민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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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12-24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강님, 2019년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좋은 이웃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자강 2019-12-24 21:24   좋아요 1 | URL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서니데이님 댓글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네요. ㅎㅎ 메리 크리스마스되세요~~

자강 2019-12-30 16:28   좋아요 1 | URL
헛.. 근데 전 발표 오류였나봐요. 2019 앰블럼이 없네요. ㅠㅠ

서니데이 2019-12-30 17:06   좋아요 1 | URL
댓글읽고 찾아보았는데, 2019년 북플마니아 스탬프가 있었어요.
북플마니아는 선정되신 것 같아요.
저도 올해의 기준은 잘 모르겠습다만, 명단에 있지만 앰블럼 없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자강 2019-12-30 17:08   좋아요 1 | URL
우앙. 서니데이님. 번거로우실텐데 찾아봐주셨군요. 정말 감사드려요~~ 👍👍👍
 
Anne Frank (Paperback)
Elizabeth Carney / Natl Geographic Soc Childrens books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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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의 쓸모‘

2차 세계대전 기간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피해 13살 소녀 안네 프랑크와 그의 가족들은 ‘Secret Annexe‘라 부르는 곳에 은신합니다. 그들은 유대인이거던요.

2여년간 세상과 격리된 채 배고픔, 지루함, 발각의 위협과 죽음의 공포를 겪어야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짧은 생을 살다간 어린 소녀도 있는데 우리가 지금 겪는 역경과 좌절은 명함도 내밀지 못하겠군요.

‘역시 인생은 원래 불공평하다‘ 며 어금니를 앙~ 다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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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보러 왔어 - 알베르토의 인생 여행 에세이
알베르토 몬디.이세아 지음 / 틈새책방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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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보러 왔어‘

알베르토 몬디의 에세이입니다. 그는 방송인이자 회사원, 모델 겸 수필가인데요. 사실 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알베가 어떤 사람인줄 전혀 몰랐습니다. TV를 안보거든요.

이 책을 읽고 나니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이지만 잘 알게 된거죠. 책의 기능입니다.

알베는 이탈리아의 어느 시골 마을인 ‘미라노‘에서 태어났고 ‘과학고‘를 졸업합니다. 성실했고 똑똑하기도 했죠. 대학에 갈때 그는 도전을 택합니다. 의사,법률가 같은 전문직을 위한 과가 아닌 당시에는 아주 비인기였던 중국어과에 들어갑니다. 이때부터였던가요? 알베의 인생철학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라‘가 되었습니다.

이 에세이는 이탈리아 시골에서의 성장기, 중국 다롄으로의 교환학생 시절,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강원대 학생 시절, 취업 준비, 직장생활, 그리고 결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서사되는 그의 인생 여행을 보고 있으면 그 시절의 나로 돌아가는 기분이 드는데요.

알베와 함께한 정말로 유쾌한 여행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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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 지음, 송연수 옮김 / 북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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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무엇인지를 즉답하기가 꽤 난감하군요. 하지만 이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은 나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는 것은 확실히 알겠습니다.

나는 과연 확실히 아는 것은 무엇일까? 저는 이 물음에 답하는 과정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 그리고 꾸준히 성찰해가는 미래의 내 모습이 떠올려지네요.

이 책은 오프라 윈프리가 14년간 ‘O매거진‘에 기고했던 칼럼들을 엮은 책입니다. 주제는 제목과 같이 ‘내가 확실히 아는 것‘으로 그녀가 살아오며 겪은 성공과 실패를 통해 배운 일종의 교훈들이죠. 그 교훈들은 기쁨, 회복탄력성, 교감, 감사, 가능성, 경외, 명확함, 힘 이라는 8가지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말하는 그 교훈들은 누구나 알 만한, 어디선가 이미 들었음직한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가진 권위와 경험들이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시너지를 일으켜인지 제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군요. 기대없이 펼쳤다가 꽤나 큰 수확을 얻어갑니다.

˝삶을 이끄는 것은 당신 자신이다˝라는 윈프리의 말은 ˝삶의 문은 자신 손으로 열어야 한다˝와 궤를 같이 하는군요.

#내가확실히아는것들 #오프라윈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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