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 오르는 사람은 모두 비정상이다‘남극 대륙에 있는 펭귄들은 산란기가 되면 수 천마리의 펭귄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때의 펭귄들 무리들은 자기 짝조차 구별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믿을 수가 없군요.아무튼 이런 상황을 빗대어 펭귄 프라블럼이라고 합니다. 무수히 많은 제품, 서비스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세상입니다. 각기 저마다는 아주 미세한 차이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미세한 차이만으로는 시장이나 소비자의 관점에서는 ‘Another One‘에 불과합니다. 그놈이 그놈인거죠. 제품, 서비스계의 펭귄 프라블럼입니다. 무채색 속의 펭귄 떼 중에서 만약 핑크 펜더가 있다면 한 눈에 알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핑크 팽귄으로 만드는 법에 대한 이야깁니다. ‘정상에 오르는 사람은 비정상이다‘ 라는 주장이 눈에 밟힙니다. 타인들과 다르게 언행하는 것이 어떤 이에게는 조롱과 멸시를 유발했나 봅니다. 후회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왠걸요. 사람의 본질이 쉽게 변하나요? 쉽게 변한다면 그게 본질은 아니겠죠. 게다가 타인과의 다름을 오히려 훌륭한 장점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마음 든든해지는 지점이지요. 그럼 이제는 마음이 이끄는대로 살렵니다. 가슴이 시키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