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중학영어독해 Level 3
이수열 외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레벨1,2 그리고 레벨3을 하고 있어요. 꾸준히 공부하니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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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12-01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해는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레벨 1,2,3을 다~ 듣고나면 실력이 많이 는 것을 느낄 꺼예요.^^
 
EBS Magic 중학영문법 Level 3
김남이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레벨1,2를 다 듣고 이제 레벨3 공부합니다. 내용과 강의가 훌륭합니다. 일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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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12-01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매한지 좀 지났어요.^^ 반정도 들었어요.^^
강의도 좋고, 책 내용도 알찹니다.^^
 

여러 소중한 분들께 책을 선물 받고는 고맙다고 말만하고 그냥 넘어가자니 섭섭해서

사진으로 고마운 마음 표현해 봅니다.(^^)(__)

 







>> 강숙인 작가님.^^
모 아동출판사와 인연이 되면서 그 출판사 세미나에서 처음 뵙고는 아주 마음을 빼앗겨
버린 소중한 작가님이십니다.^^
역사동화를 사랑하시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끊임없이 우리민족의 혼을 불어
넣어 주시는 그 분의 펜 끝에서 고집스러우리만치 끈끈하고 다정한 사랑을 느낍니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 <눈나라에서 온 왕자> <날아라, 독수리야>
<일곱 가지 작은 사랑이야기> <아주 특별한 선물> <하늘의 아들 왕검>
<올빼미 아빠> <꿈도깨비> <뢰제의 나라> <화랑 바도루> <아, 호동 왕자>
<청아 청아 예쁜 청아> <아빠하고 나하고> <마지막 왕자> <초원의 별> 등,,,
저학년 동화에서부터 청소년역사소설까지 앞으로도 선생님이 쓰실 책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그러니까 그때의 인연으로 한 번씩 손수 자필사인을 하셔서 책을 보내주십니다.
너무 송구하고, 감사하다. 그리고 나도 뭔가 보답을 해드려야 할 텐데,,,





>> 신형건 시인님.^^
이번 제2회 서덕출문학상을 수상하긴 동시인님 이신데 예전에는 치과의사 샘이었고,
지금은 동시인이자 아동출판 ‘푸른책들’의 사장님이기도 하시다.
아이처럼 순수하고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멋진 분이시고,
언제까지나 많은 호칭 중에 시인으로 불리고 싶어 하는 분이시다.^^
울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서 신형건 시인님에게 사인을 받은 서덕출문학상 수상작인 동시집 <엉덩이가 들썩들썩> 참!! 사랑스런 동시집이다.


>> 이금이 작가님.^^
올 10월에 부산 재송어린이도서관에서 아동, 청소년소설을 쓰시는 이금이 작가님의 초청강연회가 있었는데 예전부터 너무 좋아하고, 한 번 뵌 적이 있던 터라~ 오신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가서 뵈었어요.^^

물론, 사인 받을 책 제가 무척 아끼는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을 들고서요.~^^

그리고 선물로 이금이 작가님의 청소년소설 <벼랑> 사인본도 받았지요.^^ 감사합니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 지난 10월 부산에서 만난 알라디너 순오기님, 혜경님과 책 나누기.^^
광주에서 부산까지 오신 순오기님과 이금이 작가님 강연회에 참석하고,
함께 저녁 먹었어요. 이날 여리고 조용조용하신 알라디너 잎싹님도 같이 하셨어요.

알라딘의 인기짱! 순오기님은 광주에서 멀리 부산까지 저 주려고 책을 들고 오셨어요.^^
최규석의 만화 <대한민국원주민>에 예쁘게 글까지 적어주셨어요.^^

그리고 알라딘의 아리따운 님이자 수필가이신 혜경님.^^
너무 하얗고 오목조목 예쁘신 거 있죠.^^
그리고 만나자고 미리 연락했더니 저와 순오기님 주려고 책을 가져오셨어요.
넘~ 아기자기 귀여운 <사랑이 사랑에게>와 수필가 혜경님의 글이 실린 <수필나무>
-산의 등대지기가 되어(제3호)를 건네주셨어요.

이날 혜경님은 잎싹님이 함께 한다는 걸 모르셔서 순오기님과 제것만 챙겨오셔서 미안해 하셨어요.^^;; 잎싹님~ 혜경님이랑 우리는 같은 부산이니까 담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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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8-12-01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뽀송이 2008-12-01 14:24   좋아요 0 | URL
앗!! 울보님~~~ 다녀가셨군요.^^
주변에 소중한 님들이 많아서 그게 더 기뻐요.^^
이제 저도 많이 베풀면서 살아야지 생각합니다.
울보님~ 잘지내시죠? 추운날에 감기 조심 하셔요.^^

뽀송이 2008-12-01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해는 주로 받기만 한 것 같다.
내년에는 아니 오늘부터는 소중한 분들께 나도 많이 베풀면서 살아야지...^^
앗!!!
사진에 제 이름이 보이네요.^^;; 이런 이름을 가리자니 그렇고,,,^^;;

마노아 2008-12-01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나누며 정을 나누고 인연을 나누었네요. 아름다워요!

뽀송이 2008-12-01 17:22   좋아요 0 | URL
네~~ 머노아님^^
작가님들이나 알라디너 분들을 뵈면 더욱 마음이 편안한 게 다들 책을 사랑하는 분들이라 그런가봐요.^^;;
이렇게 귀한 인연들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마노아님~~ 차가운 날에 감기 조심하셔요.^^
따스한 차, 마스크, 목도리, 장갑 필수요.^^ ㅋ ㅋ ㅋ

hnine 2008-12-0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제가 받은 선물인양 흐뭇하네요.
사람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 꼭 멀리 있는건 아닌데 말이죠. 저도 누군가 선물해줄 사람을 찾아봐야겠어요.

뽀송이 2008-12-01 22:10   좋아요 0 | URL
네~ 마음이 부자가 되는 그런 선물 이지요.^^
작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주 소중하고 태산만큼이나 큰 감동과도 같은 귀한 선물이 되기도 한답니다.^^ 주신 분들의 마음까지 가슴에 새겨봅니다.^^
나인님~~~ 차가운 겨울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따스하게 다니셔요.^^

행복희망꿈 2008-12-01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은 늘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것 같아요.
저도 작가님들과의 만남을 추억으로 오래 간직하고 있답니다.
늘 주위사람들과 함께 베풀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쭉~ 살아가고 싶네요.

뽀송이 2008-12-01 22:14   좋아요 0 | URL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소중한 선물이라 더 감사하답니다.^^
기쁘게 주고 가슴 벅차게 받았던 그 느낌이 되살아 나네요.^^
소중한 인연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꿈님은 늘 베풀면서 아름답게 살고 계시잖아요.^^
전 항상 마음 씀씀이가 향기로우신 꿈님이 존경스럽고, 사랑스럽고, 예쁩니다.^^
꿈님은 복 받을 꺼예요.^^

세실 2008-12-01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예쁘게 간직하셨네요.
제 마음도 따뜻해 집니다....

뽀송이 2008-12-02 14:03   좋아요 0 | URL
앗!!! 세실님~~~~ 잘 지내시죠?
여기 부산은 오늘 날이 따스합니다.^^
작가님들이나 소중한 님들이 건네주신 그 작은 흔적들이 살아가는 힘을 줍니다.^^
언제나 곱게 간직하고 싶어요.^^

하늘바람 2008-12-02 0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마음도 시린등도 다 따뜻해져와요

뽀송이 2008-12-02 14:07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서로에게 이끌려 뭔가를 나눈다는 것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저는 올 한 해 준 것보다 받은 게 많았답니다.
이제부터는 저도 누군가의 허전한 마음 한 구석 따스하게 데워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늘바람님~~ 남은 한 달 왕창!! 행복하셔요.^^

무스탕 2008-12-02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겨울이 하나도 안 추우시겠습니다 ^^

뽀송이 2008-12-02 14:10   좋아요 0 | URL
^-^ 마음은 따스한데 몸은 완전 추위에 저항력이 없어요.ㅡㅜ
뭔가 잔뜩~ 부러워하는 무스탕님에게 즐거움을 드려야 할텐데,,,
무스탕님~~ 올 해도 한달 남았어요.^^
건강하게~ 한달 내내 완전 멋진 날들 되셔야 해요.^.~

하양물감 2008-12-02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고도 또 부럽습니다...(^^)

뽀송이 2008-12-02 20:56   좋아요 0 | URL
아이쿠,,, 물감님도 참~~~^^
부럽기까지야~ 물감님한테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귀여운 한솔이가 있잖아요.^^
지금은 아가 키우느라 짬이 없을 뿐이지,,, 차차 좋은 인연이 늘어 갈 꺼예요.
물감님은 지금도 멋지게 학생들 가르치시면서 살고 계시잖아요.^^

순오기 2008-12-02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또 이런게 올라온 걸 몰랐어요~ 나도 올해 가기 전에 밀린 숙제 해야지요.^^

뽀송이 2008-12-02 21:01   좋아요 0 | URL
ㅋ ㅋ 받고도 고마움을 전하지 못해 한번 해봤어요.^^;;
순오기님은 이제 완전 팔팔해 지셨나요?
님~~ 너무 무리하시지 말고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셔야합니다. ㅎ ㅎ ㅎ
순오기님게도 책 선물 받고는 제대로 고마움도 못 전했는데,,,
이제야 님과의 사연도 올려봅니다.^^ 남은 한 달 원없이~~ 행복하셔요.^^
 

서명숙의 쉬멍 놀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

이 책 참 곱구나,,, 제주도에 가고 싶다.
요즘,,,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
마음 맞는, 하루종일 함께 걸어도 지루하지 않을 사람들과 함께 ‘제주올레’길을
걸어보고 싶다,,,





‘제주올레’ ,,, 밀실에서 광장으로 확장되는 변곡점, 소우주인 자기 집에서 우주로 나아가는
최초의 통로가 올레다. 자기네 집 올레를 나서야만 이웃집으로, 마을로, 옆 마을로 나아
갈 수 있다. 올레를 죽 이으면 제주뿐만 아니라 지구를 다 돌 수도 있다. 제주를 걷는
길에 딱 들어맞는 이름 이었다. ‘제주 올래?’^^ ‘제주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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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11-28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순오기님 페퍼 보고는 한 눈에 반해서 구입한 책인데,,,
사놓고 계속 만져만 보다가 요즘 손에 잡았다.
무척 마음에 든다. 나도 언제고 이 길을 꼭 한번 걸어봐야지,,,^^

치유 2008-11-28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책 읽고 싶은 책 중하나인데 님은 벌써 읽고 계시군요.

뽀송이 2008-11-28 19:36   좋아요 0 | URL
^^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지는 예쁜 책입니다.^^
제주를 담은 사진도 정겹고, 색감이 좋습니다.
사셔도 좋을 책입니다.^.~
배꽃님~~ 감기 조심하세용.^^

하양물감 2008-11-28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 제주도를 한번도 못가봤어요.
대학때 졸업여행을 제주도로 갔는데, 그때 저는, 등록금투쟁이 한창이던 때라 단식투쟁중이었다죠...아, 투쟁이라는 단어가 너무 낯설게 느껴집니다.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가야지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신혼여행 자체가 없는 일이 되어버렸고요....

뽀송이 2008-11-28 19:39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시기적으로 제주와는 인연이 없었나봐요.^^;;
기회가 되면 제주올레길을 따라 제주여행 해보시길요.^^
저도 꼭! 한번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물감님도 감기 조심요~~~^^

행복희망꿈 2008-11-28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전에 직장동료와 한 번,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한 번~ 두번 가본 제주도~~~
하지만 이렇게 멋진경치를 보면서 여유있게 걸어보면 더 좋을듯 하네요.
언제가는 이렇게 낭만적인 여행을 해보고 싶네요.

뽀송이 2008-11-28 19:42   좋아요 0 | URL
제주도는 다녀온 사람들마다 거의 배경이 비슷한 것 보면 잘 알려진 곳들
위주로만 관광을 하게 되니 그런가봐요.
저도 신혼여행때 한 번 가보고는 감감합니다.
이 책을 읽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제주올레길을 걷고 있는 착각이 듭니다.^^;;
한번 걸어보고 싶은 정겨운 길인 것 같아요.^^
꿈님도 감기 조심하셔야해요.^^

꿈꾸는잎싹 2008-11-29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내용을 그림으로 보니까 더욱 갖고싶어지는 책이네요

뽀송이 2008-11-29 15:40   좋아요 0 | URL
그야말로 책 자체가 하나의 작품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진과 어울리며 들려지는 이야기가 무척이나 그 길을 걷고 싶어지게 만들어요.^^
돈 주고 사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이러니까~~ 제가 이 책,,, 장사 같아요.ㅋ ㅋ ㅋ

순오기 2008-11-29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사기만 하면 선물로 나가서 이제야 내 책이 되었어요.
겨울방학 우리큰딸이랑 제주올레 꿈꾸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아직 책도 제대로 못 읽었고요~~~~

뽀송이 2008-11-29 15:45   좋아요 0 | URL
좋은 책은 그렇더라구요.^^
누군가에게 책이라도 한 권 줘야할 일이 생기면 내가 좋다싶어 한 책을 사서 주고, 사서 주고,,,^^;;;
순오기님은 항상 주려고 하시니까 더 그렇지요.^^
이제는 다른 분들도 중요하지만, 님도 이 책,,, 한 번 끼고 읽어보시길요.^^
정말요?? 따님이랑 제주올레 가실 계획이라구요?
아~~~ 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근데 겨울 말고, 다른 계절이 더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예쁜 산천초목과 시원한 바다와 강물에 발도 담궈 보시려면 말입니다.^^

순오기 2008-12-02 19:27   좋아요 0 | URL
겨울엔 너무 썰렁할까요?
6월과 이른 봄에 갔었는데 언제라도 좋은 거 같긴 하지만...^^

뽀송이 2008-12-02 21:03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그러고보니 저는 딸랑 한번 제주도 갔었는데 그때가 겨울이였군요.^^;; ㅋ ㅋ ㅋ
차타고 둘러보는 건 겨울도 괜찮은데,,,
올레길 따라 걸으려면 아무래도 따스한 봄이 좋지않을가? 뭐 그런생각이예요.^^
 

46. <미인도> 멜로, 애정, 로맨스, 드라마 / 한국 / 108 분 / 개봉 2008.11.13 
전윤수 감독 / 김민선(신윤복), 김영호(김홍도), 김남길(강무), 추자현(기녀, 설화)
국내 18세 관람가~~^^     



김홍도, 신윤복,,,
미술시간에 너무나 자주 들어 그들의 이름과 그림은 익숙하지만,,,
소설 <바람의 화원>도 읽지 않고, 그들에 대해 아는 것 하나 없이 영화와 맞닥뜨렸다.
김민선 이라는 여배우도 그다지 맘에 안 들었고,
TV드라마에서도 비슷하게 하고 있는 듯 하여 더 밀쳐뒀던 영화다.
그런데 알라딘 지기님들이 보시고 좋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기어이 보러 갔었다.
반깁스라 잠시 풀어놓고,,, 조심조심해서,,,^^;;;
사실 너무 집안에만 있었더니 답답해서 조금 무리를 했다.

<미인도 줄거리> 4대째 이어온 화원 가문의 막내딸이자 신묘한 그림솜씨로 오빠 신윤복에게 남몰래 대신 그림을 그려주던 7살 천재 신윤정. 평범하던 그녀의 삶은 어느 날 그림의 중압감을 못 이긴 오빠의 자살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뀐다.
그림을 위해 여자를 버리고 오빠 신윤복의 삶을 살게 된 것.
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만큼 빼어난 그림 실력을 가졌던 윤복은 자유롭고 과감한 사랑을 그려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을 선보인다. 하지만 그의 ‘속화’는 음란하고 저급하다는 질타와 시기를 받는다.
그림을 위해 남자로 살았던 윤복 앞에 어느 날 강무가 나타나고 생애 처음 사랑의 감정에 빠진다. 사랑 앞에 여자이고 싶었던 윤복, 그리고 윤복을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그녀의 첫사랑 강무, 제자의 재능을 사랑하고 그의 전부를 사랑하게 된 김홍도, 여기에 도 한 여자,김홍도를 향한 사랑으로 질투에 사로잡힌 기녀 설화.
250년간 숨겨진 비밀을 간직한 <미인도>를 둘러싼 그들의 엇갈린 사랑과 치명적 질투는 예기치 못한 불행을 불러온다.----(네이버에서펌)

<미인도> 보면서 사실,,, 좀 울었다.
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신윤복의 억눌린 삶이 그러했고,
그녀에게 폭풍처럼 들이닥친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이 그러했고,,,
사랑하는 여인 윤복을 지켜주지 못하고 죽어가는 강무가 그러했고,,,
제자지만, 여자로서의 윤복에 대한 김홍도의 힘든 사랑이 그러했다.
좀 아쉬웠던 건,,, 신윤복에 대한 김홍도의 사랑을 조금 더 느린 템포와 깊이 있는
눈길이나,,, 쉽게 다가서지 못하지만 간절한 손길에 맞췄더라면 더 좋았을 걸,,,
넘~ 거칠고, 급 흥분하는 모습이 보기 안쓰러웠다.






영화 속에는 우리나라의 옛 모습이나 풍습을 적절히 배치해 놓고 있어 좋았고,
메밀꽃밭, 코스모스 군락지 등등 탄성을 자아내는 멋진 풍경 또한 한 몫 한다.



영화 속에서 다시 보는 그림들,,, 그림이 그려지는 모습들,,,
눈이 즐거운 영화였다.





다소,,, 기생 둘이서 가야금 연주에 맞춰 청국의 성 체위를 시범? 보이는 장면들이
조금 민망하긴 해도,,,^^;;;
생각했던 것보다 영화는 섬세하고, 아름답고, 깊이가 있었다.

김민선,,, 왜 내가 그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미인도>에서의 연기는 자연스럽고, 아름다웠고, 사랑스럽고, 화가다웠다.
마지막,,, 벌을 받고 도성을 떠나는 배위에서 그린 그림 한 장,,, <미인도>를 
강물위에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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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1-28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영화는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다시 마음이 동하네요. 특히 <미인도>를
강물위에 띄운다.
.... 요 표현이 참 근사했어요^^

뽀송이 2008-11-28 19:47   좋아요 0 | URL
남자분이랑 말고,,, 여자분이랑 보셔요.^^;;
아마 남자분,,, 특히 애인이랑 보시면???? ㅎ ㅎ ㅎ ㅎ
윤복과 강무의 정사신이 참 예쁘고 보기 좋았어요.^^
그림이 그려지는 모습을 따라 완성되가는 작품들이 멋집니다.
제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이 영화가 더 좋게 느껴지나봐요.
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무스탕 2008-11-28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면 가득 코스모스 밭이 펼쳐지니까 아줌씨들 와우~ 탄성을 지르더군요 ^^
근데 궁금했었어요. 영정조 시대에 우리나라에 코스모스가 있었나..? --a 하고요..

뽀송이 2008-11-28 19:50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코스모스밭을 보는 저도 와~~ 하는 작은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영화 곳곳에 세심하게 배려한 손길이 느껴져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ㅋ ㅋ 정말 그 시절에 코스모스가 있었을까요??
탕님의 요런 호기심 얼마나 위대해 보이는 줄 몰라요~~~^^
전 별 생각없이 보거든요.^^ ㅎ ㅎ ㅎ

행복희망꿈 2008-11-28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속 장면들이 그림같아요.
저도 이 영화 보고싶은데요.

뽀송이 2008-11-28 19:52   좋아요 0 | URL
실제로 영화를 보면 급호감이 갈지도 몰라요.^^
꿈님도 아마 괜찮아 하실 것 같은데요.^^
김민선 연기도 마음에 들었어요.^^
왠지 영화를 보고나니까 TV에서 하는 바람의화원은 영~ 시들,,,

하양물감 2008-11-28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보는 건 저에겐 남의 나라이야기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뽀송이 2008-11-29 15:33   좋아요 0 | URL
물감님~~ 아직 아가가 어려서 힘드실꺼에요.^^;;;
저도 그런 시절 다~ 보냈답니다.
그래도 아주 가끔은 한솔이 잠시 맡겨두시고 남편분이랑 영화 한편 정도는 볼 수 있어야 할텐데 말입이다. 물감님~~ 힘내요. 아자!!
밖에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감기 조심하자구요.^^

꿈꾸는잎싹 2008-11-29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윤복그림 볼수록 참 좋네요.

뽀송이 2008-11-29 15:34   좋아요 0 | URL
그저 그림, 연기자들의 느낌, 영화 자체의 흐름,,,
생각보다 볼만했어요.^^
김민선이 연기하는 신윤복 좋던데요.^^

순오기 2008-11-29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마도 안 봤고 바람의 화원 책도 안 봤지만, 영화도 별로 보고 싶지 않아서~
오늘 호적상 내생일이라 지역영화관에서 무료관람이 가능하죠~ 눈먼 자들의 도시 보려고요.^^

뽀송이 2008-11-29 15:37   좋아요 0 | URL
저도 책도 드라마도 안 보고,,, 그저 영화를 봤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어요.^^
오늘은 남편이랑 <눈먼자들의 도시> 보고 왔어요.^^
와~우!! 영화가 군더더기 없이 특히, 여자주인공 줄리안 무어의 연기가 무척 좋았어요. 그녀의 고통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이 영화 재미나게 보고오셔요.^^
참!!! 순오기님~~~~ 생일 축하드려요.^.~ 행복한 하루 되셔요.^^

노이에자이트 2008-11-29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국의 성체위라고 해서 청국장 먹고 힘내서 하는...으로 알아 들을 뻔했어요.청나라겠죠?

뽀송이 2008-11-29 23:03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청국장^^ 청나라~ 겠지요.^^
영화에서 '청국'이라 표현하는 바람에 저도 그리 적었네요.^^
노이에자이트님 제 서재 들려주셔서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