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이의 카 감상에 감동 받아서

(관련페이퍼 요기 http://www.aladin.co.kr/blog/mypaper/930032)

재진이에게도 질문

"니가 맥킨이라면 어떻게 할래?"

"전 일등하고 나서 다시 가서 도와줄래요."

그래 이 경쟁사회에서 나만 양보하는것도 어렵겠지.
장하다 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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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8-08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에서 그랬다면 아마 재미는 없었을 꺼에요..ㅋㅋ
현실이야 당연히 그래야 하지만요...^^

sooninara 2006-08-08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실은 이렇죠?ㅋㅋ

ceylontea 2006-08-08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카를 봐야하겠군요..

치유 2006-08-08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카를 봐야 할듯..원주엔 언제 들어오려나??한발짝 늦은 원주..문제..ㅠ,ㅠ

바람돌이 2006-08-08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참 다르다는걸 새삼 느껴요. ^^

sooninara 2006-08-09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카가 픽사의 다른영화보다 조금 더 큰 아이들용이네요.
청소년정도..아이들의 성장영화라고 할수 있죠.
지현이가 보기엔 어떨지??

배꽃님. 원주엔 늦군요. 아이들과 보세요^^

바람돌이님. 어젯밤 섹스엔 시티 보고 엄청 웃었어요.
남자와 여자는 다른가? 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과거의 연적이던 남자둘이 캐리앞에서 진흙탕에 뒹글며 몸싸움하고 나더니 친구가 된다 이런내용..그옆에서 캐리는 남자들은 왜이럴까 하며 앉아 있었죠.^^

ceylontea 2006-08-0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라도 볼라구요.. ^^
 

월요일 아이들과 '카'를 보고 왔다.
너무나도 헐리웃 스타일이라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재미도 솔솔..
재진이는 빠져서 보고..은영이는 약간 지루한듯도..

마지막 즈음에 은영이가 울고 있다.
옆에 오빠와 툭툭거리다 우는줄 알고..
"왜 울어?"
대답이 없다.
분명히 오빠때문이라고 생각한 엄마..
"오빠가 뭐라 해도 참아야지 영화 보다가 우냐?"
은영이를 가볍게 혼냈다.

영화관을 나오면서
"은영아. 아까 왜 울었어?"
"마지막에 카가 불쌍해서요."
뭣이...
결론은 은영이가 감동 받아서 울었다는 말씀?
그런데 엄마는 아이에게 뭐라고 했으니..
은영이가 너무 사랑스럽다.

추신) 은영이에게
"맥킨이 잘한것 같아?"
물어보니
"네 친구를 도와주니 착해요"한다.
오빠하고 달리 아직 착해야 한다는 신드롬에 젖어 있는듯..ㅋㅋ

 



 

 

 

최인호씨의 '가족'을 보면 어린 아들이 우는 소리가 나기에 소리를 버럭 질렀는데..
집안일하는 아이가 나중에 "아쩌씨가 잘못하신거예요.
00가 라디오에서 나오던 음악 듣고 감동 받아서 운거예요" 하더란다.
최인호씨가 고전음악 방송을 틀어 두었는데 아이가 어느새 음악을 알더라는..

아이는 우리가 모르게 크고 있다.

 

 

어젯밤 남편이 술한잔하고 (아니 열잔은 한듯.ㅠ.ㅠ)
피티병 맥주와 과자를 사가지고 들어왔다.
아빠가 맥주를 냉동실에 넣어 두고 자버리자 은영이가 물어본다.

"엄마. 맥주병은 냉동실에서 안터져요?"
"응. 병과 달리 플라스틱은 냉동실에 오래두면 뚱뚱해지지 터지진않아"

한시간정도 흐르고 잠 잘 준비하던 은영이가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엄마~~"
뭘하던 나는
"조금 기다려"
5분정도 후에
"은영아. 왜 엄마 불렀어?"
"엄마 냉장고 가서 맥주 보세요. 안터졌나"
자기깐에는 걱정이 됐나 보다.

이런맛에 딸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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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 2006-08-08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가 불쌍해서 울었군요. 전 감동해서 운 줄 알았다는...

sooninara 2006-08-08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 감동도 받고 불쌍하기도 해서 울었다는데요?

ceylontea 2006-08-08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은영이는 감성이 풍부하군요...
그리하여 맥주병 안터진 것을 보고 잠이 들었나요?

이매지 2006-08-08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그래도 아직 젊으니까 다음에 1등하면 되잖아.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불쌍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Mephistopheles 2006-08-08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마지막 1등 할수 있었는데 도중에 경기 포기하고 사고난 챔피언
도와주는 모습에서 울지 않았알까요..??

sooninara 2006-08-08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넵. 맥주병은 냉장실로 이동햇어요

이매지님. 저라면 일등하고 도와줄겁니다.

메피님. 그런게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죠

다우님. 네. 크는게 아까워요^^

건우와 연우 2006-08-08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살림밑천이란 말이 맞나봐요...^^

프레이야 2006-08-08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이 더 예쁜가요? 이런 맛에 ^^ 전 아들 키우는 맛을 모르니말이에요 흑흑...
차칸 은영이~~ 아무튼 딸이 둘이면 작은딸이 좀더 이런 맛이 있는 것 같아요..^^

반딧불,, 2006-08-08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많이 컸습니다. 정말 아이들 크는 것이 아까워요.

해리포터7 2006-08-08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나 은영양 넘 이쁜 마음씨에요..^^

똘이맘, 또또맘 2006-08-09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착한 딸이네요. 저도 첫째가 아들, 둘째가 딸인데... 딸이 조금 까다롭긴 해도 키우는 맛은 있더라구요. 물론 아들은 믿음직 스럽구요.

sooninara 2006-08-09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네^^

배혜경님. 둘째라서 더 그런가 봐요. 친구아이들은 위에가 누나인데 그아인 무뚝뚝 스타일 작은 아들은 여우스타일이더군요^^
제가 워낙 곰과였기에 여우과 딸이 좋아요

반딧불님. 지금이 이쁘죠? 더 크면 사춘기 될텐데 무서워요.

해리포터님. 아직 어려서..ㅎㅎ

똘이맘,또또맘님. 네 솔직히 잔재미와 키우는 맛은 딸이 좋아요^^
 

여러분 과자로 청계천을 만들었다고 하면

믿겨지세요?

 

그 현장 어디 한번 구경해볼까요?^^

 

 

 

이곳은 바로 과자 건축전 전시회 현장입니다^^

과자 건축이라고하면 매우 생소하시죠?

 

 

어마어마한 양의 과자를 재료로 만든 "청계천"입니다!!

 

전부 과자를 사용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셀수없을 만큼이 과자가 사용된

청계천!!

 

 

청계천 주변을 따라 과자로 건설된 건축물들!!

평소에 즐겨먹던 샌드도 보여요^.^

 

 

 

다리 하나하나를 다르게 디자인하여 표현한 것까지 실제 청계천을 꼭 닮은 것 같습니다.

 

 

청계천은 이곳 전시장에서 제일 큐모가 큰 전시품이었습니다!

 

오른편에 삼각형 건물

무엇인지 짐작이 되시나요?

바로 "종로타워"건물입니다

실제와 거의 비슷하죠?^^

 

 

청계천을 흐르는 보석같은 물 한번 보세요!!

동화속에 나오는 장면 같습니다!!^^

 

 

 

나무를 저렇게 표현한 것까지 쉽게 만들어진 것이 하나도 없네요! 

 

 

 

 

오호~아가야 전시품은 손으로 만지면 안돼요!!

과자는 쉽게 파손될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에 절대 손으로 건드리면 안됩니다.

이런 것 또한 전시장 예의에 속하니까요~부모님들이 교육이다 생각하시고 아이들에게

알려주세요^^

 

 

 

이곳 전시장은 과거 - 현재 -미래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지금 보신 청계천은 현재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전시된 것입니다

 

 

 

그럼  저화 함께 과거 건축물로 여행을 떠나보실까요?^^

 

 

지금부터 보시게 될 건축물은 과자로 만든 우리 전통 가옥의 모습입니다^^

 

 

짜잔^^

 

와! 이 달콤한 냄세~~!!

전시장 내부에는 과자 때문에 너무나 달콤한 향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꼭 식사 먼저 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전통 한옥 마을을 재현한 것입니다.

지붕위에 칸쵸는 호박인것 같죠?

정말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흔적이 보이네요!

 

 

한옥마을에는 빼빼로로 만든 지게도있고요!!

 

 

과자로 저렇게 까지 표현하기가 힘들었을텐데

강아지 두마리가 실제로 쳐다보고 있는 듯 하죠??^^

 

 

감자칩으로 만든 울타리도 어쩜 저렇게 실제와 똑같을까요!!

 

 

이야~~우물도 있습니다!!

 

 

 

이번 과자건축전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게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사진 아랫쪽에 있는 건빵 건축물을 무엇인가하고 자세히 관찰했더니

 

 

글쎄 건빵으로 성곽을 재현하였더라고요!!

어쩜 저리도 알맞은 재료를 찾아서 만들 수 있었을까요!!

 

이곳은 기획하신 기획실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과자 건축전은 국내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노하우가 없어서 고생이 많으셨다고 합니다

과자선택부터 알맞은 접착제며 습기에 노출을 막기 위해 과자를 코팅해주는 부분까지

전부 건축전을 준비하여 하나하나 알아가셨다고 하니 그 고생이 조금 짐작되네요!!

 

달콤한 과자 냄세를 맡으며 과자건축전을 볼 때 아이들의 상상력도 상당히 자극 되겠죠?!

 

 

아니 이건 어디서 많이 본듯한 건축물입니다.

 

아~경회루네요!!

연못과 연잎까지 표현한 것 보세요!!

우리 나라 과자 정말 다양하죠?^^

 

 

건축물마다 알맞은 과자를 찾아 그것을 표현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웠을텐데

실제 나무를 사용하여 만든 것처럼 느끼게 만드네요!

 

 

 

캬~뒤에 그림과 전통가옥이 어울어지니 마치 드라마 셋트장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자~그럼 이제 우리 미래의 건축물이 있는 곳으로 가볼까요?^^

 

 

 

미래에는 어떤 건축양식이 있을까요?

다양한 모양과 형식의 건축물들이 만들어지겠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독특한 건물들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우와~이건 무엇일까요?

 

바로 미래도시 "천공의 성"입니다!!

 

 

 

이것을 전부 웨하스로 만들었다는 것이 믿겨지시나요?

 

 

 

어머니 품에 안겨 천공의 성을 쳐다보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이런 것을 보면 아이들의 호기심은 항상 자극을 받지요^^

바로 아래로 고개를 기울여 공중에 떠있는 부분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구경해봅니다^^

 

 

아래의 사진은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 건축물을 만들고 있던

건축학과 학생들의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과연 그들은 무엇을 만들고 있었을까요?

 

 

 

짜잔!!^^

 

 

우와~~바로 인형의 집을 만들었네요!!

와~싱크대며 쇼파 그리고 계단까지 정말 섬세하죠!!

사용된 과자의 종류도 상당하고 그 양도 어마어마하겠네요!!

 

 

아참 제가 못 보여드린 것이 있네요^^

바로 전시장 입구에 있었던 첨성대입니다!! 

 

이곳에 들어갔을 때 처음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건축물은 첨성대였습니다!!

 

 

 

"과연 어디가 과자일까?" 하고 착각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습이 눈을 놀라게 하네요!

 

 

마치 벽돌이 쌓아 만든 듯 하죠?

틈세를 과자가루를 이용하여 마감한 것도 실제 돌가루 인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저와함께 둘러본 전시장 모습 어떠셨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너무 좋아하겠죠?

달콤한 향기를 맡으며 전시품을 볼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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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8-08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요기 나온게 작품의 다랍니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는것으로는 의미가 있고...
엄마들은 돈이 아까울수도 있겠죠?
전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ceylontea 2006-08-08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고 싶은데.. 그런데.. 이 전시장도 촬영 금지겠죠?

sooninara 2006-08-08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촬영금지인데..다른엄마들은 그냥 찍더라구요.ㅠ.ㅠ
전 안찍었어요. 잘했죠?

sooninara 2006-08-08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000원 과자체험전 신청하면 과자집도 만들고 아이와 엄마가 무료입장도 가능하니 더 싼겁니다. 저흰 아이가 셋이라서 안했어요.

ceylontea 2006-08-08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크샵 다녀온 사람 의견이 별루다.. 괜찮다.. 이러긴 한데..
일단 지현이는 과자를 안먹으니.. 과자를 재료로 만드는 것에 대해 저만큼 신기해 하지 않을 것 같구요.. 가격대비 지현이가 만들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 떨어져 혼자 들어가는 것을 지현이가 안좋아해서요... 울보님 서재에 가봤더니, 아이들만 들어간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 되면 전시만 보던가.. 아니면 그것도 스킵하던가...(다음주 남편이 휴가이니.. 둘이서 다녀오라 하던가 할라구요.. ^^)

sooninara 2006-08-08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요 사진도 다 사진빨입니다.
가서 보면 좀 초라해요^^

어룸 2006-08-08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우와우와!!!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꼭 가봐야겠군요!!!ㅋㅋㅋㅋ

해리포터7 2006-08-08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웨하스가 빌딩을 기막히게 표현하네요. 저 통나무같은건 앗 사루비아???

sooninara 2006-08-09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풀님. 맞아요 전문가가 보셔야하는뎅..^^

해리포터님. 사진빨만큼은 아니지만..전 아주 즐겁게 보았어요.
청계천이 멋지더라구요.

지금여기 2006-08-09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맛있겠다!! 어휴.. 벌써 군침이 도네요..

sooninara 2006-08-09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섬님..저도 웨하스 사왔어요. 아이들하고 과자집 만들려구요^^

지금여기 2006-08-09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그 생각을 못했네요. 고맙슴돠~!!
 



오전엔 조선일보 견학하고..교보문고 가서 책도 한시간 읽고..
냠냠과자전 본다고 세종문화회관을 왔더니 별관이라고 해서 헤맸다.

아이들은 분수 보더니 놀고 싶단다.

 



 



과자전 입구.

 







과자전 안에서 사진을 못 찍으니 입장전에 기념으로..

 













마지막에 포토존에서..

 







 



초가집.

 



흥부네 박이 주렁주렁.

 





위에서 본것

 



다른아이가 만든 작품

 





우리 아이들은 과자집 만들기 체험은 안했다.
전시만 보면 일인당 5,000원
과자전은 어른이 보기엔 좀 유치했고..
30분안에 다 볼만큼 작품도 적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기도 만들수 있겠다며 너무 재미있어 했다.

내가 보기엔 재미있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갈 분들은 기대하지 말고 가시면 괜찮고 기대가 크면 실망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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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8-08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커서 그런가요,
류는 너무 좋아하고 어제 밤에도 과자로 집만든 이야기며 선생님이 들려주신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하던데,,

sooninara 2006-08-08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전 재미있었는데..기대가 크시면 실망하실분이 있을것 같아서요.
우리 아이들도 다 좋아했어요^^

바람돌이 2006-08-08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자 먹고싶어서 저걸 어떻게 본대요?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네요. ^^

똘이맘, 또또맘 2006-08-09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속에 담긴 아이들 포즈가 장난이 아니데요... 너무 귀여워요.

sooninara 2006-08-09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과자냄새가 진동을 하니 속은 조금 울렁거리던걸요^^

똘이맘,또또맘님. 아이들이 엄마의 디카질에 적응이 되서요.
카메라만 들면 포즈가..
 





8월4일 금요일
조선일보 신문 만들기 견학 가려고 아침 9시에 집을 나섰다.
친정에서 시청까지 멀긴 멀다.

이번엔 남편은 안가고 나와 아이들,친정조카만 갔다.
일학년인데 덩치가 좋은 친정 조카 전지수

 

몇정거장 더 가야 하나?

 



자 들어가 보실까요?

 



미래신문에 대해 30분정도 이야기 하는데 초등 저학년이 듣기엔 어렵다.ㅠ.ㅠ
대부분이 유치원생이나 초등저학년생들.
신문사 견학은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듣기에 좋을것 같다.

 



미래신문에서 갑자기 나온 기사가...온라인 서점이라니..ㅎㅎ
얼마전에 읽은 기억은 난다.

 



미디어랩에서 설명 듣고 지하 윤전기로 이동.

 



제 뒤로 윤전기 돌아 가는거 보이시나요?

 



더워서 지친 아이들

 





윤전기 전면

 



 



윤전기옆 방에 들어가서 조선일보에 대해 공부.(이건 좀.ㅠ.ㅠ)
그리고 신문의 원리에 대해서 공부. 오프셋 인쇄가 뭔지 확실하게 알았다.
누가??엄마가..ㅎㅎ



한시간일줄 알고 11시 견학을 신청했는데..
1시가 다 되어서 끝났다.
12시20분에 실론티님하고 점심예약 있었는데..
실론티님도 바쁘다고 하셔서 점심은 취소.
실론티님 회사 로비로 가서 깡지님과도 인사.
깡지님이 그렇게 키가 크고 날씬한줄 몰랐는데..
미세스 코리아라는..
실론티님도 짦아진 머리만큼 더 어려지시고..피부는 여전히 환상적..^^
아이들에게 매직콘 한박스와 책까지 선물로 주셔서 빈손으로 간 내가 미안해졌다.

아이들과 점심을 먹으러 간 교보문고 앞 '미진'

그저께 피카소전 보고 아무 분식점이나 들어가서 냉모밀을 시켰더니 정말 스프 가루 탄것같은
장국을 주어서 속상했었는데..이번엔 유명한 냉모밀을 아이들과 먹자고 기세 좋게 찾아갔건만..
1시30분이 넘은 시간에도 10여명이 줄을 서있었다.
그냥 가려니 아쉽고 옆집에 들어가서 먹자니 (메뉴는 미진과 같음) 거시기해서
배고프다는 아이들을 달래서 10분정도 줄섰다가 드디어 미진에 입성.
냉모밀을 먹었다. 아이들도 맛있다고 잘먹었다.

 



먹고 나와서 한장. 찰칵.
2시가 넘어서인지 줄선 사람은 없었다.

 



1970년 2월 5일 조선일보 일면.

견학신청때 생일을 올리면 미리 준비해주는 기념 신문
난 호적생일과 진짜 생일이 달라서 생일선물은 아니다.

저기 나오는 텔레비젼 우리집에 있었는데..ㅎㅎ
앞에 문이 있어서 안볼때는 닫아두었다.

 



1997년 10월 5일 재진이 신문.
일요일인데 신문이 나왔다.

 



1999년 10월 2일 은영이 신문

 



8월4일자 신문에 기념 사진을 넣어서 준다.

 



수니나라는 누굴까요?

주변에 있는 엄마들이 얼굴이 커서 상대적으로 작아 보였다.ㅎㅎ

 



선물로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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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08-08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이 젤 귀엽네요.. 눈에 딱 띈다는..ㅎㅎ
생일날짜의 신문선물은 괜찮은데요?^^

sooninara 2006-08-08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ㅎㅎ 팔이 안으로 굽으시는군요.
생일선물은 괜찮죠? 아이들 방학숙제로 이런 자료 붙여서 체험학습 보고서 쓰려구요. 평촌에도 더 큰 견학실이 있으니 한번 신청해 보세요. 조선일보 독자가 아니라도 상관없어요. 토요일에 견학하면 윤전기 기계실안에도 들어갈수 있다네요.

Mephistopheles 2006-08-08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일보라는 소리에 허걱 했습니다만...^^ 좋은 건 좋은거라고 해야겠죠..^^

sooninara 2006-08-08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ㅎㅎ
조중동은 다 이런 견학을 받더군요.

가을산 2006-08-09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보여요~ ^^

그리고 견학이 하필 J 일보....... 라는 생각을 저도 했어요.

지금여기 2006-08-09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대체 사진 속의 수니님은 어디 계시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