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우스는 구석기시대거..였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집에 오면 이렇게 안먹히는 마우스 처음 봤다. 하나 사라 아우성이지만..
그런데로 익숙해서 몇년째 사용하였는데..

올봄부터 마트 갈때마다 '마우스 사야쥐' 하다가 집에 오면 '앗차. 마우스 안샀다'를 반복..
은영이가 몇일전부터 당부를 한다.
"엄마. 마트 갈때 마우스 산다면서요?"
ㅎㅎ
은영이 덕에 어제 드디어 광마우스를 샀다.
무선을 사고 싶었는데..27,000원 정가 보고 깨갱..
착한 가격에 인기상품이라는 삼송(?) 11,000원짜리 광마우스를 샀다.

구석기시대 마우스 쓰다가 광마우스 쓰니 갑자기 철기시대로 들어 온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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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6-08-14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볼마우스 엄청 불편해요... 광마우스 무척 좋아요.. ^^

전호인 2006-08-1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대단한(?)일을 하셨습니다.

반딧불,, 2006-08-14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진즉에 바꾸시지 그러셨어요. 축하드려요.

건우와 연우 2006-08-14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축하!!! 저흰 아직도 구형씁니다. 아무래도 바꿔야겠어요...^^

지금여기 2006-08-14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은 컴퓨터 바꾸면서 광마우스가 딸려왔어요..^^

sooninara 2006-08-16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광마우스 쓰시는 분들..부러웠어요.
광마우스 아니 분들 빨리 바꾸세요. 넘 좋아요.

hsh2886 2006-08-21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린....
볼....ㅠ.,ㅠ

sooninara 2006-08-22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셩님. 바꾸세요. 너무 편해요^^
 

몬스터 하우스는 일반 애니와 입체영화 두가지 버젼으로 개봉중이다.
일반 애니는 조조가 4,000원이고..
입체 영화는 조조가 7,000원이다.
어제 아침 아이들과 입체로 봤다.

입장할때 주는 안경을 쓰고 보는데..
재미는 있지만 카의 포스에는 상대가 안되고..
입체도 나뭇잎이나 잔디밭 정도에서 환성을 자아낼뿐..
생각보다 얌전해서 '입체라서 아이들이 무서울거야' 했던 생각을 배신.
공룡엑스포에서 물 맞으며 본 입체영화보다 얌전해서 약간의 실망도..

은영이는 중간중간 무서워 했고 재진이는 아주 재미있어 했고..
마지막에 나오면서 "엄마. 입체영화라며 튀어 나오는게 별로 없었어요"한다.
흐흐..짜식 눈높이는 높아져 가지고..

집에 오면서 '조마루'란 곳에 가서 뼈찜을 먹었다.
감자탕은 업소가서 먹기엔 돈이 아까워서..집근처에 있는데 안갔었다.
가게밖에 있는 분수때문에 은영이는 "엄마. 여기 가서 밥 먹고 싶어요" 했었는데..
어제 가 보니 감자탕 말고 뼈찜이란게 있어서 먹어 보았다.
돼지등뼈로 만든 찜닭버젼 정도..
아이들도 잘 먹고..놀이방에서 신나게 놀고..집에 왔다.

 

추신) 안경을 반납하는건지 모르고 가지고 왔는데..
 재진이왈 "엄마. 그앞에서 안경 놓고 가라고 했어요"
 우린 아이들 보조의자를 빌려서 그거 반납하느라 뒤로  나와서 몰랐다.
 하지만 이 안경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것 같다.
 입장시 새안경을 주던데...

 문제는 이 안경을 선그라스 대용으로 쓰면 안된다는데..
 집에 있다보니 아이들이 자꾸 쓰고 논다.
 아이들 모르게 숨기던지 버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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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8-14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진이가 재미있었다니 아영이도 재미있게 볼 것 같아요. 방학 때 영화 한 번 보여주러 가야할텐데...싶어서 이 영화 찜해 놓고 있어요.

sooninara 2006-08-14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도 좋아했어요. 다만 중간 조금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픽사영화를 좋아해서..조금 뻔한 스필버그식 영화란 생각도 들었어요. 스필버그가 이번에 이스라엘에 돈 냈다고 해서 이영화 안보고 싶었는데.ㅠ.ㅠ
아이들때문에 봤어요

hnine 2006-08-14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몬스터 하우스, 6살 아이가 보기에 괜찮을지요?
스필버그 뿐 아니라, 많은 미국내 Jewish들의 기부가 있었겠지요...그래도 좀 기분이 그렇군요...

sooninara 2006-08-16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 6살이 보기엔 조금 무서울것 같네요.
 

어제 떠나려고 했는데..
오늘 아침 남편이 병원에 가서 허리 CT를 찍기로 해서..
2박3일은 실패..1박2일로 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비슬산과 팔공산중에서..
자는 곳은 야영장..
아이들과 여름마다 지리산 야영장을 갔었는데..
올해엔 대구에서 야영장을 가는군요.

즐겁게 놀다 오겠습니다^^

 

 

 

 

이책을 보니 저도 14박 15일로 야영하며 여행하고 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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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8-14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 잘 다녀오셔요!!

ceylontea 2006-08-14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요? 아유.. 부러워요.. 즐겁게 다녀오세요??
은영, 재진이는 무척 좋겠어요!

sooninara 2006-08-14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저희가 이번 여름엔 피서라고 제대로 놀러 간곳이 없어서요^^

실론티님. 또요?? 피서라고는 안가고 아이들 시골에서 물놀이 한게 다랍니다.
원래는 부산을 가고 싶었는데..못가네요^^

반딧불,, 2006-08-14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전호인 2006-08-14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고 재미있는 휴가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추억도 만들어 오셔서 이곳에 다 풀어놓으시길 바랍니다.

물만두 2006-08-14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잘 다녀오드라고^^

chika 2006-08-14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은 가까운 곳에서 놀아도 즐겁게 지내다 오실것 같아요. 그죠? ^^
-무지 재밌게 지내다 오세요~ ㅎㅎ

똘이맘, 또또맘 2006-08-14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 오세요~

산사춘 2006-08-14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오~ 근디 비슬산이라니... 어딘지는 몰라도 이름이 넘 맘에 듭니다.

sooninara 2006-08-14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넵.

전호인님. 사진으로 보고 올리지요^^

만두성님. 넵^^
모모님이 빌려주신 책도 가져 가려구요. 눈은 진실을 알고 있다.호호

치카님. 아이들은 지리산이든 팔공산이든 다 좋죠 뭐.

다우님. 넵.

똘이맘,또또맘님. 요새 제 서재에 자주 오시네요. 감솨^^

산사춘님. 비슬산 이쁘죠? 신라시대 이름일까요? 저도 몰라용

아영엄마 2006-08-14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야영도 다녀오시고.. 저희는 내년 여름쯤에나 시댁갔을 때 야영 한 번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sooninara 2006-08-14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턴트 치고 야영하는게 참 쉬운데요. 안해 보신분들이 겁내는겁니다.
일단 한번 해보세요 아주 잼나요^^

지금여기 2006-08-14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재미있겠어요. 전 올해 자고 오는 여름 휴가는 한 번도 안 했어요.

해리포터7 2006-08-16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시어요.비슬산 참 좋죠..저도 계곡에 발담그고 만화책 봤던기억이 나네요^^

sooninara 2006-08-16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섬님. 하루 다녀와도 휴가는 휴가죠^^

해리포터님. 팔공산으로 갔습니다. 비슬산은 다음에 가려구요.
 

어제 간식 먹다가 말고
"엄마. 엄마도 일하러 가면 좋겠어요"
"맞아. 엄마도 일하러 가세요"
둘이서 북치고 장구치고..

"엄마가 일하러 가면 너희들은 누가 보고?"
"엄마가 여기까지 공부 해라하면 해 놓고 놀께요.
 밥도 엄마가 해주면 저희가 먹을께요"

순간 눈앞이 하얗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할말이 생각이 안난다.
누구는 엄마가 집에 있으면 좋겠다는데..
엄마가 집에서 자기들만 못 살게 군다고 느끼는건가?

"엄마가 일하러 가면 너희들 챙겨주기 힘드니까..
 학원에 가서 엄마 집에 올때 와야해"

"그럼 아빠가 집에 있고 엄마가 일하러 가세요"
뭣이...
"아빠가 돈을 더 잘 버니까 아빠가 집에 있을수는 없어." 엄마의 답

"음...그럼 엄마가 일하러 가고 우리끼리 집에 있을께요.
 엄마가 집에 와서 우리 챙겨주면 되잖아요"
"엄마도 일하면 피곤해서 퇴근후에 너희 챙겨주기 힘들어.
 엄마가 집안일도 해야지. 너희도 챙겨야지.
엄마는 몸이 약해서 다 못해. 너희가 학원 가는게 좋을걸"

"그럼 엄마 일하지 마세요. 우리 학원 가기 싫어요"

 

아이들이 크니까 엄마가 집에 있는게 이상한가?
다른 친구들 엄마는 일하는 분이 많은가?
괜히 생각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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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8-11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가을산님도 그렇고 반딧불님도 그렇고 자제분들의 개김수치가 높아져서
신경이 많이 쓰이시는 듯 하던데요..
혹시..담합을 한게 아닐까 의심되기도 합니다..^^

sooninara 2006-08-11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합이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까요?ㅋㅋ

아영엄마 2006-08-11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애들은 일하러 나가라는 말은 안하는데 엄마가 일나가면 학원다녀야 돼~ 하면 나가지 마세요!! 하죠..^^ (근데 정말 주변의 엄마 분들이 직장 많이 다니시나요? 저야 원체 아는 사람이 없어놔서..^^;)

sooninara 2006-08-11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그집이나 이집이나 학원은 무서워하는군요.
재진이가 친한 아이들 엄마들이 일하는 분이 많아요.

달콤한책 2006-08-11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좀 크면 엄마가 일하러 나가면서 풍요로워지는걸 안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맛있는거를 먹으러 간다거나, 몇 백원이라도 동전 얻는 맛이 있대요. 우리 아이가 요즘 한창 문방구에 있는 뽑기 기계를 구경하고 오는데....일하는 엄마를 둔 아이들은 거의 매일 그 기계에 매달려 있지요. 한 번에 백원인데, 태권도 끝나면 서너번씩 하고 간대요...그 기계, 아이 말로 미루어 보면 완전히 빠찡코입니다.

ceylontea 2006-08-11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시는 분이 아이가 6살때인가 회사를 그만 두셨어요.. 처음엔 아이가 싫어했답니다. 엄마가 돈을 벌어야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더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튼 그분은 그만 두셨구요.. 퇴직하고 얼마 안있다가 통화를 했었는데, 아이가 엄마가 집에 있는 것이 너무 좋다고, 앞으로는 회사 다니지 말라고 했데요.

음.. 담합이 맞는 듯 합니다. 간이 배밖으로 나온 행동이로군요..
은영아, 재진아.. 엄마가 집에 계실 때가 좋은 법이여~~!

건우와 연우 2006-08-11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우리 아이들 소원은 엄마가 집에 있는겁니다. 아빠가 아직 공부를 덜마쳐서 엄마가 돈을 벌어야하고 우리집 경제규모도 설명하고 하면서 이해를 구하기는 해도 건우는 종종 아빠에게 돈벌어오라고 압력을 넣지요. 제가 긁을 바가지를 아이가 대신 긁어주니 손안대고 코푸는격이긴 한데, 보는 어른심정은 썩 편치 않지요...
집에 있는 엄마가 최고의 엄마란걸 아이들은 언젠가 저절로 알지요...^^

미설 2006-08-12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좀 개김이 심하긴 하네요.. 머지않아 울아그들도 저런 소리하겠지요. 그때를 대비해야 할것 같네요. 괜히 저도 벌써부텀 심란...

세실 2006-08-12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이들도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인지 엄마 도서관 그만둔다고 하면 큰일 나는 줄 안답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8-12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일하러 다니곤 있지만... 아이들 생각하면 늘 미안한 점이 많아요... 아이들이 자라서 잠깐의 자유를 갈망하는 맘이 들긴 하겠지만, 역시 집에서 버티고 있는 엄마가 있어야 안정이 될것같아요. 제가 자랄때를 생각해 봐도 그렇구요.

hsh2886 2006-08-12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솔직하군요..

지금여기 2006-08-13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아이들 너무 웃겨요^^
 

괴물이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한강의 괴물만을 가르키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말을 들어 주지 않는 공권력,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돈을 밝히는 부패한 사람들,
다른 나라에 와서 유독물질을 식수원에 버리라고 시키는 개보다 못한 놈들을 몽땅
싸잡아서 괴물들이라 부를수 있겠다.

괴물에게 끌려간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는 피해자의 말에 '아이를 잃어서 생긴 정신착란'이라며
통화 추적조차 하지 않는 경찰..
그나마 이 가족들이 탈출할때 끝까지 따라 오는걸 보면 자기 밥줄 끊기는 일에는 엄청 열심이다 생각했다.

박강두를 찾아온 미국의사 (연구원?)가
"왜 경찰에게 이야기 하지 않았나?" 하자 "내말을 안들어 줘요"
"그럼 인권단체나 시민단체에 이야기 하지?" 할때는 1초정도 희망을 가졌지만
그다음 말을 들으니 기가 찰 정도였다. 여기서 미국은 정말 나쁜 놈들의 집단이다.
반미라고 말도 많지만 우리나라 공권력을 씹듯이 현재 가장 큰 힘을 가진 미국이란 나라를
괴물로 봤을뿐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기자 회견에서 '정보가 잘못 되서...' 이거 이라크에서 미국이 하던 말이지?

좀 덜 떨어진 가족들의 괴물과의 사투라니...
변희봉 아저씨의 허허실실 우리들의 아버지상은 눈물없인 볼수 없었다.
좀 모자른 송강호, 소리나 쳐대는 운동권 출신 박해일, 금메달을 못 따는 배두나등..
3류인 가족들이 뭉쳐서 괴물을 찾아 나서니 그들의 티격태격도 볼만하다.

중간중간 녹아 있는 유머는 외국에서 개봉될때 잘 번역될수 있을까?
번역된 몇줄의 자막으론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킬텐데...

 

영화 보고 나서 남편과 데이트라도 하고 들어 올 생각이었는데..
영화 끝나자 집에 있는 내 자식들이 보고 싶어졌다.
"남편 집에 가서 카레에 밥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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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8-11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착한 엄마 수니님.. ^^

sooninara 2006-08-11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다보니..^^

2006-08-11 1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8-11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문만 엄청 많이 듣고 있는 '괴물'영화... 전 ....영화관 갈 엄두도 못 내고 있지만, 나중에라도 꼭 받야겠다는 생각디 드는구요

sooninara 2006-08-11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어계신분..제생각은요^^ 댓글로 달았습니다.

똘이맘,또또맘님. 요즘은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아예 안봐요.
이거 보고 영화보면 재미가 반감되서리..
괴물은 알고 봐도 재미있어요. 그리고 봉준호감독의 유머는 제맘엔 딱 이더군요.
'살인의 추억'에서 '밥은 먹고 다니냐?' 처럼 멋진 대사가 괴물에도 많아요.

로드무비 2006-08-11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영화를 보고 나면 새삼스럽게 가족이 소중해지지요.
아주 잠시지만.^^

Mephistopheles 2006-08-11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남편분이 괴물로 돌변하셔서 `데이트는 강행해야 한다..!' 라고 하시진
않으셨나요.^^

지금여기 2006-08-11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괴물 안보면 왕따라던데 전 무서워서 보기 싫어요.

하루(春) 2006-08-11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주가 끝내 활을 못 놔서 동메달인가 딸 때 변희봉이 "그냥 놔버리면 되는 걸..."이라고 하더군요. 그 말이 이상하게 강하게 남아 있어요.

가을산 2006-08-1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끝나자 집에 있는 내 자식들이 보고 싶어졌다." ... 역시 엄마의 맘이네요.

sooninara 2006-08-11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잠시만이란걸 어찌 아셨는지..ㅎㅎ

메피님. 아뇨. 그냥 집에 얌전히 들어 오던걸요.ㅠ.ㅠ

예섬님. 저도 아들 안보여주었어요. 12살 안 넘어도 부모와 함게 들어 오는 아이도 많던데..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흥미위주로만 보여 줄 영화는 아니라서..

하루님. 대사중에 가슴에 남는게 몇개 있죠?

가을산님. 그맘을 아이들이 알런지..흑흑..

hsh2886 2006-08-12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 못봤는데
보구 시퍼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