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우스는 구석기시대거..였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집에 오면 이렇게 안먹히는 마우스 처음 봤다. 하나 사라 아우성이지만..
그런데로 익숙해서 몇년째 사용하였는데..
올봄부터 마트 갈때마다 '마우스 사야쥐' 하다가 집에 오면 '앗차. 마우스 안샀다'를 반복..
은영이가 몇일전부터 당부를 한다.
"엄마. 마트 갈때 마우스 산다면서요?"
ㅎㅎ
은영이 덕에 어제 드디어 광마우스를 샀다.
무선을 사고 싶었는데..27,000원 정가 보고 깨갱..
착한 가격에 인기상품이라는 삼송(?) 11,000원짜리 광마우스를 샀다.
구석기시대 마우스 쓰다가 광마우스 쓰니 갑자기 철기시대로 들어 온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