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남편도 있고해서..평일 낮에 감자탕 번개를 하려고 합니다..

직장맘이나 지방사시는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오늘 우주가 25일로 바꾸자고 하네요..

저때문에 17일에서 24일로 일주일 연기한건데..또 하루 연기하려면??

괜찮겠죠?

자 번개 오실분들..투표해주세요. 일단 25일로 연기는 했는데..

그래도 24일이 좋은분들은???

투표기간 : 2005-01-13~2005-01-20 (현재 투표인원 : 13명)

1.
0% (0명)

2.
38% (5명)

3.
61%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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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1-13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이런.... 내가 몇번에 찍었는지 티가 너무 나잖아!

sooninara 2005-01-13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이런 놀부 심보라니..마태님..딱 걸렸어요.

정말 죄송하지만 주말엔 집에서 못할것 같아서..ㅠ.ㅠ

숨은아이 2005-01-13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도 평일 낮엔 못 가지만 글타구 3번 찍을 수도 없구...

부리 2005-01-13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제가 투표를 했음에도 결과는 여전히 같네요?? 왜 그런 걸까. 제가 마태랑 같은 걸 찍었을까요?

부리 2005-01-13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마태 생각은요 평일날 저녁 때를 원하는 게 아닐까요

깍두기 2005-01-13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둘다 괜찮을 듯.

호랑녀 2005-01-13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함 뵙고 싶어요...ㅠㅠ

진/우맘 2005-01-13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마, 부리야. 우리가 낮에 가서 만두 맛나게 빚어놓고, 저녁까지 기다릴테니.^^

저는 월, 화 상관 없을 겁니다. 우주를 볼 수 있는 날로 해얍죠, 네.

비로그인 2005-01-13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가도되지요? ㅋㅋㅋ싫어하셔두 가야쥐..ㅋㅋㅋ

sooninara 2005-01-13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플 쓰시는분들은 제가 저희집 동홋수를 몰래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점심에 안되면 저녁에 오세요..우리남편은 귀가가 12시니까..충분히 놀다 가셔도 되요^^

chika 2005-01-14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역전이옵니닷~!!

(옹~ 이러면 내가 어따 투표했는지도 티나버리는건가? ㅡㅡa)

맛있는 감자탕 먹으며 맛있게 노시와요옷~! ^^

조선인 2005-01-14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요, 치카님 따라한 죄밖에 없다구요. 홍홍홍

sooninara 2005-01-14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기에..50% 미만이라도 수용하겠습니다..ㅋㅋ

nugool 2005-01-14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티라노 쥬니어에게도 투표 시켜야지...

sooninara 2005-01-14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넵..그런데 이사는 손없는날이 많잖아요? 달력보니 28일이 손없는 날인데요?
 
 전출처 : 반딧불,, > 펌)만약에..

우리의 문화규범이 완전히 바뀌어서 합법적으로 배우자를 두명 두는 것이 가능하다고 가정을 합니다.

남녀 인구 비율이 안 맞아서 모자라는 쪽 성이 배우자 두명을 두는 것이 완전히 합법적입니다

(1부 2처제 또는 1처 2부제가 다 합법적이라는 거죠)

1. 남편이 어느 날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보, 나는 당신이 정말 좋아,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야. 그래서 당신하고 똑같은 사람을 새 아내로 맞기로 했어. 괜챦지?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 당신은 착하니까 괜챦을 거라고 생각했어. 당신도 마음에 들지? 마음에 들 줄 알았다니까."
- 당신의 지금 막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어떻습니까?

2. 난 남편을 사랑하기 때문에 거절할 수가 없습니다. 거절할 수 없는 내가 너무도 싫지만, 난 이 집을 나갈 수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서, 마침내 새 아내가 왔는데, 당신이 보기에도 아주 젊고 귀여운 여자입니다.

셋이 함께 외출을 하면 모두들 그 여자를 보고 칭찬을 합니다. "정말 사랑스럽군요. 정말 귀여우세요"

그러면서 "새 친구가 생겨서 좋지요?"라고 당신께 말합니다. - 당신의 지금 막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어떻습니까?

3. 그 여자에게 옷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남편은 당신에게 너무 작은 옷이니 새 아내에게 입히면 좋을 거라고 말합니다.

내가 항의하자 남편은 당신이 몸이 불어서 당신한테는 너무 꽉끼는 옷들이지만, 그 여자에게는 잘 맞는다고 대꾸합니다.

그러나 그 옷들은 옛날에 내 옷이었습니다. 내가 아끼는 옷을 새 아내에게 줍니다. 다른 내 물건들도 같이...
- 당신의 지금 막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어떻습니까?

4. 어느 날 내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데, 그 여자는 같이 쓰자고 합니다. 나는 "내가 쓰고 있어서 안돼"고 말했지만

그 여자는 울면서 남편에게 달려갑니다. 남편은 "좀 같이 쓰면 안돼? 당신은 왜 나눠 가질 줄을 몰라? 우리 가족,

모두의 것이지 당신거만은 아냐."라고 합니다. 뭐든 내가 좀 하고 있으면 그여자는 남편에게 달려가고 남편은 번번이

그 여자 편만 듭니다. 어리고 아무 것도 모른다는 이유로...
- 당신의 지금 막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어떻습니까?

5. 어느날 남편과 새 아내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간지럼을 태우고 장난을 치고 그 여자는 깔깔거리며 웃고 있습니다.

행복해 보입니다. 나는 집안일을 해야만 합니다. 남편은 내게 그 여자를 돌보는 일까지도 때때로 시킵니다.
- 당신의 지금 막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어떻습니까?

6. 그 여자가 들어온 지 일년, 이년이 가도 나는 그 사람에게 익숙해지기는 커녕 감정이 더 나빠지고 너무나도 상처받고

마음이 괴롭습니다. 나는 남편에게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나는 더 이상 저 여자랑 살수가 없어요. 저 사람 때문에 나는

정말 불행해요. 왜 저 사람을 내보내지 못하는 거예요?" 나든 저 여자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고 싶지만 그 여자를

선택한다고 할까봐 차마 그 말까지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남편이 이럴 때 어떤 말을 해주기 바랍니까?
- 당신의 지금 막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어떻습니까? 이때, 남편의 반응이 아래와 같다고 한다면...


<남편의 반응>
1. "말도 안돼. 당신 정말 웃기는 군. 그런식으로 느낄 이유가 전혀 없어."
- 당신의 지금 막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어떻습니까?

2. "당신 그렇게 말하면 정말 난 화가나. 당신이 그렇게 느끼더라도 속으로만 생각하고 나한테 말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그런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아."
- 당신의 지금 막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어떻습니까?

3. "이봐, 나한테 불가능한 걸 요구하지마. 내가 그 사람을 내보낼 수 없다는 건 당신도 잘 알쟎아. 우린 이제 한 가족이야"
- 당신의 지금 막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어떻습니까?

4. "왜 당신은 언제나 그렇게 부정적이야? 잘 지내도록 노력해봐. 그리고 사사건건 나한테 와서 말 좀 하지마.

고자질 나쁜거 몰라?"
- 당신의 지금 막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어떻습니까?

5. "나만 좋자고 결혼한 게 아냐. 당신도 때때로 외로워하나까, 친구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어.

서로 아끼고 사랑할 수는 없어?" - 당신의 지금 막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어떻습니까?

6. "여보, 그러지마.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맘음은 다른 사람과는 상관없어. 나는 당신둘을 똑같이 사랑한다고"
- 당신의 지금 막 느끼는 감정과 생각은 어떻습니까?


지금의, 심정이 어떠신지요? 하면서 짐작하신분도 있겠지요?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 바로 우리 큰아이들의 감정이랍니다.
그리고, 남편의 태도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구요. 합법적으로 배우자를 두명 둘 수 있다는 거,

우리가 자녀를 2명 가지는 것, 또한 합법적이라는 거죠.그리고, 우리는 큰아이의 허락을 받고 둘째를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큰애의 작은옷, 우리는 큰애의 허락없이 둘째에게 물려주고, 큰애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 동생과 같이 가지고 놀라고 하지요.
또한, 큰애에게 작은 애를 잘 데리고 놀라고까지 합니다. 지금, 이 기분을 내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두었다가

우리 큰애에게 조금더 신경을 쓰면 어떨까요?
특히, 갓 태어난 어린동생이 있는 가정은 더욱더 신경을 마니 써야 할 것 같아요.
어느 정도 내 감정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우리집에 태어난 아가를 보러 온다고 하면,

올 때 이런 이야기 한마디도 좋을 듯 하네요."우리 둘째 선물은 필요없으니까, 큰 애 선물을 사 왔으면 하는데..."
또, 우리가 다른 집에 아가가 태어나서 아가를 보러갈 때도, 만일 선물을 삼만원정도로 예상한다면,

아기의 선물 이만원, 큰 애의 선물 일만원정도로 하면 어떨까요? 물론, 그 집에 가서도 아가를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큰아이를 먼저 보듬어 주고, 아가를 보는 것이 큰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방법일 듯 합니다.

- 설문지 : 자녀독서지도강좌 중 일부분

 

제가 자녀와의 대화기법에서 배운것과 같은데요^^
자신의 경우나 시댁과의 관계를 예를 들어 설명해주면 너무 쉽게 이해가 되더군요..
배울땐 가슴에 절절하더니.이제와선 또 가물가물..좋은글 감사합니다.반딧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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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촌 달거리대 번개에서 우리집 감자탕 번개일을 1월 17일로 정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시부모님이 결혼식때문에 상경을 하신다는군요..

17일은 불가능하구요..그다음주 25(화요일)로 미뤄야겠습니다.

(우주가 25일로 하자고 하네요..우주외에는 월요일이나 화요일이나 오실수 있죠?)

 

점심번개니까, 시간나시는분들 오셔요.  메뉴는 단순하게 감자탕과 김치만두구요.

만두는 제가 속을 만들어 놓을테니 각자 만두피를 밀어서는 힘들겠고^^ 제가 사 둔 만두피로 만두를 빚어서 쪄 먹던지..만두국을 해 먹던지 하려구요..

아이들 데리고 오셔도 좋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우리집 바로 옆 놀이터에서 잠깐 놀아도 좋은데..추우면 안되겠죠?

저에게 댓글 다시는분들에게만 저희집 오시는 방법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알라디너님들은 믿지만 세상이 하두 뒤숭숭해서요^^

오래 놀고 싶은분들은 일찍 오셔서 실컷 놀고 가셔요..

저희집은 경기도 안양시 병점행 전철(1호선 수원행,병점행)  석수역에서 내리신후 10분~15분 걸으시면 됩니다. 버스 타시고 석수역 오셔서 걸어오시면 되구요. 석수역앞에 마을버스가 하나 있긴한데..20분 간격이라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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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1-12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평일 낮시간이라니... 직장맘을 따돌리는 전략이시군요. ㅠ.ㅠ

sooninara 2005-01-12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건 아닌데..남편 눈치도 봐야하궁..어쩐데요? 월차나 연차 안될까요?

아영엄마 2005-01-12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24일이면 저는 못 갈 것 같은데요? 둘째가 그 때 벌써 방학 끝~이라서 2시 되야 오거든요. 쩝~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ㅜㅜ

노부후사 2005-01-12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24일이면 제 생일이구만유. ㅋㅋ

sooninara 2005-01-12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아침에 왔다가 가셔요^^ 신림동에서 여기 정말 가까운데..아니면 결석시키시던지..너무했나???



에피님..자취생도 오세요..그땐 방학이라 집에 계시나요?

2005-01-12 1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깍두기 2005-01-1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결석을 시켜요! 유치원 하루 결석한다고 어떻게 안되거든~? 나같으면 학교도 결석시킨다. 정말임.(전 이런 엄마여요ㅠ.ㅠ 하지만 저는 원래 '개근'이라는 걸 중요하게 안 여기는 가풍에서 자라다보니....)

저는 갑니다. 천재지변 및 내가 까먹고 있는 중요한 일만 없다면....재진아, 은영아. 그 날 보자. 참, 은영이는 올해 학교 가나요?

조선인 2005-01-12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부터 연차 쓰고 있걸랑요. 감자탕 때문에 연차 쓴다고 하면 회사에서 짜를지도.

-.-;;

진주 2005-01-12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난 어떻게 구제 안 되나요? 지방살면 이럴 때 서러버요. 힝......(코푸러여)

딸기 2005-01-12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국에 사는 사람도 서럽습니다.

sweetrain 2005-01-12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좋아요. 아주 좋아요.^^(저녁 여덟시 출근이라..^^)

진/우맘 2005-01-13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참석.^^

연우주 2005-01-13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봐요. 안 되는 사람 많잖아요..ㅠㅠ 25일로 바꿔요~ 바꿔요~ (제가 지금 인터넷을 끊어놔서 확인이 늦었네요. ㅠㅠ

sooninara 2005-01-13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우주는 24일이 안되나? 그럼 25일도 좋구..난 언제든 상관없음..

연우주 2005-01-13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당직이예요.

sooninara 2005-01-13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필이면..^^

연우주 2005-01-15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싸~ 인제 갈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몇 시에 만나는 거죠? 수니언니~ 고마워용.

sooninara 2005-01-17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편한 시간에 오시오..일찍 오면 오래 놀고 갈수 있지^^

2005-01-18 15: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5-01-18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명 더라니..기대가 되는구만..ㅎㅎㅎ
 





 

 

 

 

 

 

다른 서재에서 가져온 사진들입니다..^^

신촌 달거리대 번개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었구요..전 홈쇼핑에서 산 스팀 청소기 받고 가느라 10분 지각했습니다..그날 아침겸 점심을 먹고 번개 갔다가 수업 내내 '배고파'를 외쳤다는 뒷이야기가 있죠..다음부턴 점심 꼭 챙겨 먹고 가겠습니다..ㅋㅋ

사자머리에서 이라이저머리로 변신하신 따우선생님과 깍두기언니..우주와 숨겨진 참가자 벨~님..제가 먼저 시작을 했구요.
숨은아이님과 단비님이 늦게 오셔서 덕분에 우리들은 우월반인척..잘난척을 하고..늦게 오신 두분이 열등반 취급을 받았다는..(헉..아마 저 혼자만 잘난척 했던것 같네요)

6시에 알라딘 번개의 지존 마태님을 신촌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우월반 먼저 출발..(사실은 점심을 다들 굶어서 배가 고파 먼저 갔다는..ㅠ.ㅠ) 돌구이 삼겹살집에서 돌까지 먹을 태세로 고기를 먹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내려옵니다. 뒤늦게 오신 세분도 배두드리고 드시고..

먼저 가신 깍두기 언니 빼고..보보스라는 호프집 겸 바에 가서 가볍게 한잔하기 시작한것 까지 좋았는데..
벨님과 우주를 보낸후에 마님이 양주를 시켜버려서..그것 먹어야 집에 간다고 열심히 먹다가 다들 약간 취해 버리고..마님은 우리들에게 질까봐 기권하고 집에 가버리셔서 결국 여자 넷이 나머지 술을 처리하고..

신촌역으로 부인 데리러 온 재진아빠와 노래방을 갔습니다..
퀴즈) 1.매칸더 V를 부른 사람은 누구일까요?

          2. 세일러문을 부른 사람은 누구일까요?

보기) 수니나라. 숨은아이,따우, 단비

노래방 끝나고 숨은아이님을 태워다 준것까진 좋았는데..신림동에서 헤매다 따우님을 길거리에 내려주었고..(따우님 페이퍼 참조바람..우린 정말 따우님에게 속고 말았어요.ㅠ.ㅠ) 단비님을 내려드리고 집으로 귀가..

일요일 아침 내 자다가 11시에 일어나..남편과 사이좋게 콩나물 해장국과 모주(?) 한잔 마시고..친정으로 아이들 데리러 갔다 왔습니다..

참 제가 따우님에게 천값 낸다고 달라고 한 천은..돈을 안드렸다죠^^ 2,500원,,,다음번에 꼬옥 드리겠습니다..
알라딘 번개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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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5-01-11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작은 돈을 갚아서 신뢰를 쌓은후에...큰돈을 빌린후 잠적하는거죠^^

ceylontea 2005-01-11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익한 번개였군요.

ceylontea 2005-01-11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새벽별님.. 반가와요...

깍두기 2005-01-11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이 너무 착해 보이십니다.

sooninara 2005-01-11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그런데 따우님이 큰돈을 빌려주실지가 관건이예요..

실론티님..제가 열심히 만들어서 완성품 사진을 쫘~~악 올릴께요..

깍두기님..실론티님의 말에 의하면...울남편은 사진보다 실물이 더 잘생겼다고 하더군요..ㅋㅋ저 턱 주변의 검은 터얼이 보이십니까?

비로그인 2005-01-11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늦은 시간에 데리러 오신건가요? 그럴 줄 알았음 집에 가기 전에 다시 보보스 찾아 갈 걸 그랬지요? ^^*

비로그인 2005-01-12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영화평론가 심영섭 닮았다는 소리 안 들었어요? 진짜 똑같네...

sooninara 2005-01-12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벨님..그렇죠? 신림동도 다 모셔다 드렸는데..

복돌님..심영섭이요?? 누구지..그 펑퍼짐한 아줌마 말씀이십니까?^^

마태우스 2005-01-12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술이 약해서.... 늘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들 데리고 시내를 갔다..C(홍차?)님이 점심을 사주셨다..아주 작은집인데 점심시간엔 줄서서 먹는 집이란다..유기농 치즈로 만든 피자라는데..위의 야채를 보더니 재진이 얼굴이 심상치 않다..^^

고소한 씬피자에 고구마를 올린 달콤한 피자에 양상치가 토핑된건데..
문제는 아이들의 소원인 칼질이 불가능했다는..아이들은 집에서 처럼 손으로 먹으라고 해도 죽어도 칼질을 하겠다고 하고 (흑흑..엄마가 양식을 안먹여주었더니 칼을 보더니 너무 좋아라 한다..다음에 양식기 셋트를 사야겠다) 칼질을 안되니 입에 들어가는것이 없고..겨우 치즈쪽인 토핑만 먹고 있다..
참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 스파게티도 시켰는데..먹기에 바빠서 사진은 크림소스만 찍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재진이에게 액션을 시켰더니 은영이는 알아서 포크를 입으로 가져가는 시늉을 한다..
엄마가 디카 중독이라서 아이들도 저절로 연기가 된다..
너무 많이 시켜서 결국 크림스파게티는 남겼다..에고 아까버라..
피자도 반만 먹고 반을 싸왔는데..위의 양상치는 내가 다 건져 먹고..피자부분만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가위로 조각조각 잘라주었더니..아이들 둘이서 다 먹었다..C님..잘 먹었어요..

정신없이 먹고 나서 광화문 별다방을 갔더니..인산 인해..자리가 없다..구석에 겨우 앉아서 차 마셨다.
커피는 내가 사야했을텐데..자리가 없어서 자리 맡고 있다가 그나마도 얻어 먹었다..정말 C님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얻어온 별다방 달력까지..



광화문엔 아직도 츄리가 장식되어 있어서 기념 촬영을 했다..

 



 별다방 옆에서..



별다방 옆에 루돌프를 보더니 은영이가 사진을 찍자구^^

 




재진아..김치가 왜 그러냐??

 

점심 잘 먹고 교보문고에 가서 책 구경도 하고..은영이랑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에 재진이 잃어 버려서 아동책 근처 열댓 바퀴 돌다가 도저히 안되서 미아 안내 방송해서 겨우 찾고..ㅠ.ㅠ 책 사달라는거 돈 아까워서 안된다고 하다가 결국 퍼즐 하나씩 앤기고 집으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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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5-01-11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저런 피자도 있군요!! @ㅂ@

은영이는 핑크공주님~^^ 머리끈이랑 핀도 넘 이뻐요!!

sooninara 2005-01-11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풀님..저도 처음 봤어요..샐러드피자라고나 할까?

따우님..밥 잘 챙겨드세요.한약 먹을땐 특히 밥을 잘 먹어야 하는데..스파게티 말고 찌게와 밥을 드셔야 좋을텐데요..

ceylontea 2005-01-11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잡한 교보문고에서 어쩌다 재진이를 잃어버리셨데요?? 그래도.. 안내방송으로 찾을 수 있는 나이이니 다행입니다..그리고 찾아서 다행이구요..

水巖 2005-01-11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광화문쪽에는 그런 알라딘 코스?가 있군요. 참조하겠습니다.

sooninara 2005-01-11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저랑 은영이랑 화장실 다녀오면서 시간이 조금 걸렸는데,,없어졌더군요

그래도 근처에 있을거라 생각하고 열바퀴를 돌았는데..눈에도 안띄고..안내방송도 두번이나 하고서야 찾았습니다..ㅋㅋ 자나깨나 아이 조심..



수암님..광화문에선 홍차님을 찾으면 짠~~하고 나타나신답니다..

새벽별님..저만 처음이 아니었군요..음하하하...아이들이 완존히 프로예요..재진이가 조금 이상하긴하지만..



따우님..잘하셨어요..정작 저는 밥을 안먹고..떡볶이를 해 먹었다는..ㅠ.ㅠ

마냐 2005-01-11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정말 깜짝 놀라셨겠당......그나저나 저 피자집, 어딤까, 대체 이름이 뭡니까...^^;;

가을산 2005-01-12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일에 광화문 가면 필히 C님께 연락 드려야겠네요! ^^

조선인 2005-01-12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 음마, 얼마나 놀랐을까요?

전 아직 다행히도 미아방송을 한 적이 없긴 하지만,

교보문고 남자화장실에 마로가 쏙 들어가서 안 나와 밖에서 발 동동거린 적은 있어요.

ㅠ.ㅠ

sooninara 2005-01-12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광화문 파이낸셜 빌딩 뒤 스타벅스 찻길 건너쪽에 있거든요..

SPANNEW 02-755-4033 입니다..제가 피자 남은걸 싸온 박스에 전번이있어서요.ㅋㅋ



가을산님..광화문이 넓으니..홍차님을 찾으려면 그전날 알라딘에서 접선 약속을 하심이 좋겠죠? 가을산님이 서울 오실때 연락 주세요..네??



조선인님..아이를 믿은게 잘못이죠..그자리에 꼼작말고 기다리라고 했지만 배신을 해버리더군요..어리면 엄마 안보인다고 울기라도 할텐데..더 크면 지혼자 집이라도 찾아오고 애매한 나이라서 더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