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자연 휴양림을 가다 보면 왼쪽으로 '유가사'란 절이 있다.
휴양림 가기 전에 이 절부터 갔다.



주차장에 차 세우니 절 신도들이 봉사 차원이라며 파전과 국수 막걸리등을 판다.
부추전을 시키니 한장 가져와선
"이건 식은거라 그냥 드릴께요. 드시면 한장 구워서 드릴께요.
 드시고 계세요"
한장 시켰는데 두장 준 부추전. 처음건 짜고 식어서 맛은 없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잘 먹었고..엄마,아빠는 따뜻한 부추전을 먹었다.
술한잔하고 깨고 가야한다며 도착하자 마자 한잔 마시는 부부..대단하다.





 



어서오세요..유가사

 



 사천왕

 



종치자

 





딩~~~~

종을 조금만 부딪혀서 소리는 작게...진동을 느껴보게 하였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종의 끊임없는 진동..손으로 만져도 재미있다.

 



여유만만 은영이의 V..재진이의 소심한 V..비교된다.
재진이의 소심 V쇼는 계속 된다.

 



 


 



공부 잘하고 건강하게 해주세요^^

 





여긴 밖에서 절만..

 



본당(?)

 





온 가족이 들어가서 절하고 불전함에 한장 넣었다.

 



기와에 이름 쓰면 만원..절 증축할때 쓸 기와에 이름을 썼다.
아이들이 없으면 돈 아까워서 안할텐데..
우리 아이들 잘 크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한장..







새로 지은 큰 법당.
(너무 크고 화려해서 정이 안간다)



작은 금부처님이 삼십만원이라는데..저게 돈이 얼마냐?
온 벽에 부처님이 가득하다.

 



안녕~~~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06-05-16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들어 만불전을 금불전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어 좀 아쉬워요. 제가 딱히 종교가 있는 건 아니지만요.
 



서울로 의원시험 보러 가던 허준은 주막에 묵는다.
밤중에 '사람 좀 살려 달라' 고 온 사람을 따라서 어느 마을로 가서 치료를 해주고
시험을  보러 가려고 하는데 마을 사람들이 서로 고쳐 달라고 잡았다.
병자를 고쳐 주다 보니 의원 시험을 보지 못했는데..

문제) 병자도 고치고 의원 시험도 볼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서 써 보세요

당첨된 사람만 고치고 안된 사람은 시험을 끝나고 고친다.

제비뽑기를 해서 병자 고치기..재진스럽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6-05-16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로또 공 돌리고 있는 허준 상상 중....

물만두 2006-05-16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재진아 대단하다~

아영엄마 2006-05-16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번 읽어보고서야 뭔 뜻인지 감을 잡았네요..^^;; 나름대로 좋은 방안을 내 놓았잖여요~ ^^

sooninara 2006-05-16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사실 저도 로또를 생각했어요.ㅋㅋ

만두성..잼있죠?

아영엄마. 그러게. 시험도 보고 환자도 고치라니 너무 어렵죠..ㅠ.ㅠ

조선인 2006-05-16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가 너무 어려워요. 재진이의 기발함은 멋지구요. 추천!!!

비로그인 2006-05-17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핫핫 동네아줌마가 재진이 이뻐서 뽀뽀해주고 자러갑니다. 아이구 귀여워라^^

인터라겐 2006-05-17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정말 대단한 재진이... 그런데 요즘 시험문제 너무 어려워요... 음 난 뭐라고 쓸까나....
 

아이들이 월요일에 학교 안가고 남편도 안간다.
앗싸...
오늘은 전국이 놀토라서 정신 없을거고, 우리도 방콕이다.ㅠ.ㅠ

내일은 비슬산자연휴양림에 가서 통나무집에서 자기로 했다.
일요일이라서 통나무집 예약이 가능했다.
가격도 저렴해서 6만원(평일엔 4만원)
내부 시설은 시골 여관 같겠지만  겉모습은 통나무집이라서
아이들에게 사진 보여주니 환호성을 지른다. 
통나무집에서 처음 자본다.



7평의 아담한 통나무집에서 자연을 느껴보자구.

저녁에 뭐해 먹을까 고민했는데..
아~~글씨 가까운곳에 먹을 곳이 많단다.

촌스런 아줌마는 비슬산 휴양림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저희가요. 차타고 나갔다가 늦게 다시 통나무집에 들어와도 되나요?"
"네"

만세...
내일 저녁엔 휴양림입구에 있는 인터넷 맛집에 가야겠다.
만보원이라고..참숯불에 5초만에 구워주는 삼겹살이 일품이란다.

오랫만의 가족 여행..기대된다.^^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인터라겐 2006-05-13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수니나라님은 정말 좋으시겠다...

sooninara 2006-05-13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집을 어찌 치울까 눈앞이 깜깜해요.ㅠ.ㅠ
두아이들이 하루종일 늘어놓아서요.
인터라겐님도 화이팅. 조카들 빨리 보내세요^^

Mephistopheles 2006-05-13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X무한대로 부러워요....!!

물만두 2006-05-1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당~

sooninara 2006-05-1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부러워 해주삼.
가족여행 오랫만이거든요^^

sooninara 2006-05-13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성님. 헤헤

진주 2006-05-13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여기 너무너무 좋아요~~
전에는 평일에 5만원 했는데 1만원이 내렸네요. 등산도 하고 계곡물에서 놀기도 하고..지금쯤 참꽃 축제는 끝났겠네요^^;;(비슬산 참꽃축제 유명해요. 그 기간엔 두 배 이상 줘도 못 구하는 집^^) 즐겁게 놀다 오세요~

2006-05-13 1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6-05-13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숯불에 5초만에 구워주는 삼겹살이~~~ 이거 제일로 부러워요~~ ㅠ,.ㅠ

플라시보 2006-05-14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슬산 자연 휴양림이라.. 먼가요? 저도 몸 무거워지기 전에 한번 다녀가고 싶어요.^^

mira95 2006-05-14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양림이라 정말 좋으시겠어요.. 에구 부러워라~~

진주 2006-05-15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라시보님, 별로 멀지 않아요. 현풍 아시죠? 옥포 용연사 지나 고령가는 방향으로...
대구를 기준으로 남동쪽에 있는데, 현풍은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지역(달성구)이에요. 서부정류장에서 자동차로 달리면 30분 정도 가면 비슬산 입구가 있는 현풍에 도달하고요, 휴양림 입구까지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데,중간에 마을들을 지나 20분 정도 걸려요.
한 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겠네요. 원래는 굉장히 깊은 산이었는데(비슬산이 앞산대덕산이랑 연결된 산줄기라) 휴양림으로 조성하면서 가기 쉽게 개발되었더군요.

2006-05-15 07: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6-05-16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잘 다녀왔어요^^

진주성님. 그러게요. 참꽃이 다 졌더라구요. 대신 아랫쪽에 철쭉이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산도 이쁘고 좋더군요.

캐서린님. 5초간 구워주는게 아니라 저희가 구워 먹는거였어요. 맛있더라구요.ㅋㅋ

따우님. 저 집 안은 시골 여관 수준이던걸요.ㅋㅋ

플라시보님. 걷기엔 조금 힘들어요.ㅠ.ㅠ

미라95님. 네. 산이 이쁘고 아이들도 잘 놀었어요.

진주성님. 오고 가기엔 가까운데..톨게이트 통과후에 교통 정체가..ㅠ.ㅠ
화원 지나서 있는 톨게이트는 정말 죽음이예요. 구마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가 합쳐지면서 2차선으로 줄어들다니 이건 미치고 팔딱 뛸만큼 차가 막힌다죠.
어제도 그곳에서 30분 서있었어요.ㅠ.ㅠ

숨어계신분.넵. 문자와 댓글 남겼습니다.
 



은영아. 넌 엄마가 너를 날때가 다 기억 나냐?

 



우리딸의 문제점??

맞춤법만 신경 쓰면 좋겠는데..
어떻게 안되겠니?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sooninara 2006-05-12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황색연필 '맞춤법'은 엄마가 쓴것^^

10039067

 


Mephistopheles 2006-05-12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아..은영아...아저씨에게만 살짝 말해줄래...외압이...있었니..??
혹시 엄마가 시킨 건 아니니.=3=3=3=3=3=3=3=3=3

sooninara 2006-05-12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ㅋㅋ

여기서 제일 웃긴것은 은영이가 부모님께 가장 고마운게 태어날때라는게..
지가 기억이나 하냐구요? 그런데 기뻣다고 썼잖아요?

아이들이 일정 나이가 되면 저런 서비스멘트성 편지는 눈감고도 쓸줄 안다구요.
외압 전무!!^^

sooninara 2006-05-12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저는요..문제가요.
아이고 착해라 보다는 저렇게 줄줄이 틀린 맞춤법을 어떻게 교정시키나 머리가 아프던걸요. 그래서 결론은 남편에게 수정 시키라고 했는데 아직도 안했네요.ㅋㅋ
남편도 저런 엉망인 글은 교정 불가겠죠?

내이름은김삼순 2006-05-12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여워요^^ 맞춤법,,ㅋㅋ 갑자기 초등학교 1학년때 받아쓰기가 생각나네요,,맞춤법 틀려서 대략 낭패 볼때가 몇번 있었는데,,;;ㅋㅋ

sooninara 2006-05-12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학년이라도 여자 아이들은 곧잘 쓰던데..걱정입니다^^
건강을 겅강이라 쓰는 수준이라서요.ㅠ.ㅠ

조선인 2006-05-12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걱정도 팔자셔. 저렇게 똑똑하고 야무지게 문장 만들 줄 아는 애 별로 없다구요. 맞춤법이야 차차 가르치면 되죠. 감사편지의 맞춤법 틀렸다고 뭐라 그러면, 상처받을 거 같아요.

프레이야 2006-05-12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흐뭇~해 하시는 수니님 얼굴이 떠오르는 걸요..^^

바람돌이 2006-05-13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뭇 흐뭇....
저의 미래를 보는듯합니다. ^^

sooninara 2006-05-13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엄마. 그러게.엄마 욕심이 과하지.ㅠ.ㅠ

새벽별님.감솨.현재 추천은 새벽별님밖에 없어요.ㅋㅋ

혜경님. 넵^^

바람돌이님. 님은 딸이 둘이니 감동 두배실걸요? 아들은 무덤덤..ㅎㅎ
 



15일이 스승의 날이라고 만나는 엄마마다 선물에 대한 이야기뿐이었다.
결론은 알아서 해라지만 재진이와 같은 반 엄마의 충고
"여기 학교는 다 하는 분위기예요.
재진엄마가 안하면 나만 선물 안한거구나 생각하면 돼"
허거덕..ㅠ.ㅠ

물론 나는 선물을 안했다.
선생님 눈높이에 맞는 선물을 고르기도 힘들고 현금이나 상품권은 낯간지럽고..
설마 선물 안한다고 미워하기야 하겠는가?

남편이 쵸코케잌을 들고 왔다.
초코케잌 안에 봉투가 있었냐면 당근 아니다.
온리 케잌뿐..
양말도 한개 못 받아왔다.
속으로 든 생각
'사람이 얼마나 빡빡해 보였으면 케잌만 한개 들고 오냐?'

양극화니 부익부 빈익빈이니..
요기서도 존재한다.
초등학교 엄마들은 선물 못해주어서 안달인데..ㅋㅋ

 



리본모양 쵸코렛을 혼자 다 먹은 은영이.
위의 앞니가 쪼르륵 세개나 빠져버렸다.
언제 나려나?

 



야옹~~~~ 고양이 됐다^^

 

 

 

 

 

재진이가 방과후로 학교에서 듣는 영어가 공개수업을 했다.
이렇게 자기 의자에 올라가서 헬로~~ 노래를 한다.

 



헬로~~~~~~~~~~~~~~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5-12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신대로!!! 샘들을 물로 보면 안되쥐~

sooninara 2006-05-12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성님..담임선생님이 촌지 좋아하신다는 소문을 들어서 고민이 됐었어요^^

물만두 2006-05-12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하신다고 드림 안되쥐~

가넷 2006-05-12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익 맛나겠어요~~~...

sooninara 2006-05-12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나 잘했죠?
만두훼미리의 명예를 걸고 촌지불가!!!

sooninara 2006-05-12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Yaro님. 케잌은 맛나는데 너무 달아요.ㅠ.ㅠ
은박지에 조각조각 싸서 냉동실로 직행..
심심할때 한개씩 꺼내 먹으려구요^^

ceylontea 2006-05-12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초코케익 엄청 달디달게 생겼네요.. --;

sooninara 2006-05-12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울할때 단게 땡길때 한조각씩 먹으려구요^^

ceylontea 2006-05-12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꺽쇠 사이의 글자들이 안보여서 그랬어요.. ^^
아래처럼 적었더랬는데... ^^

---------------------------------------------------------------------
바탕화면이요.. 그게 저는 그냥 화면 캡쳐 떠서 포토샵에서 사이즈 좀 줄여서 JPEG으로 저장한거예요.
화면 캡쳐는 모니터에 보이는 것 그대로 다 뜨려면 < Ctrl >,< PrtSc >를 동시에 누르고, 선택한 창만 캡쳐하려면 < Alt>,< PrtSc >를 누르면 되요. 그리고 포토샵 같은 것에 붙여넣기를 하면 되요. (< Ctrl >,< V >를 동시에 눌러요.)

치유 2006-05-12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고싶다!!!
선물!!??뇌물??!!!!!!!!!그러게요..어쩌다 이렇게 되어 버렸을까요??/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게 하겠어요...딱 알맞게 몇명아니라서..아이들이 한꺼번에 많으면 선생님도 아이들도 힘들어하더라구요..

하루(春) 2006-05-12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헬로~ 재진군! 은영양!

sooninara 2006-05-12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선물이 아니라 뇌물 수준 맞네요.ㅠ.ㅠ
16명정도가 하는데 그냥 기초수준 회화라서 유치한 수준^^

하루님. 헬로~~~~

조선인 2006-05-12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조지킨 수니나라님에게 만세 삼창을!!!

반딧불,, 2006-05-12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339090

저는 책 한 권씩 편지 써서 보냈어요.

근데 ... 책 보내면 봉투를 찾으신다고 아는 학부형이 그러더라는 야그가^^;;;


sooninara 2006-05-13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엄마. 재진이 사진이 만세삼창 같네^^

반딧불님..그거이 문제더라구요.
작은거 하나 보내면 혹시 봉투 찾으실까봐서..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