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월요일에 학교 안가고 남편도 안간다.
앗싸...
오늘은 전국이 놀토라서 정신 없을거고, 우리도 방콕이다.ㅠ.ㅠ
내일은 비슬산자연휴양림에 가서 통나무집에서 자기로 했다.
일요일이라서 통나무집 예약이 가능했다.
가격도 저렴해서 6만원(평일엔 4만원)
내부 시설은 시골 여관 같겠지만 겉모습은 통나무집이라서
아이들에게 사진 보여주니 환호성을 지른다.
통나무집에서 처음 자본다.

7평의 아담한 통나무집에서 자연을 느껴보자구.
저녁에 뭐해 먹을까 고민했는데..
아~~글씨 가까운곳에 먹을 곳이 많단다.
촌스런 아줌마는 비슬산 휴양림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저희가요. 차타고 나갔다가 늦게 다시 통나무집에 들어와도 되나요?"
"네"
만세...
내일 저녁엔 휴양림입구에 있는 인터넷 맛집에 가야겠다.
만보원이라고..참숯불에 5초만에 구워주는 삼겹살이 일품이란다.
오랫만의 가족 여행..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