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으로 기억한다..

회사마치고 남는 시간이 아까워서 이것저것 배워보려구 용쓰던 그때가...

종로 파고다를 다니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사귀었고...그런데 영어는 너무 딸리다 보니 하기 싫고 그래서 배우게된게 스텐실...

처음엔 압구정현대백화점 문화센타에서 배우게 되었다.

그당시 직장이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었기에..

 

초급에선 가방..미니액자등을 만들었고 이건 중급반시절에 만든것 같다.

★ 사각티슈통



★  곰돌이 두루마리 휴지걸이



★ 액자


★ 액자2



리본하트...

지금은 송파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하던데...

한때는 포크아트도 배우고 싶고 이것 저것 하고 싶은게 많았는데...지금은....

어느것 하나 끝마치는게 없지만 그래도 뭔가를 배우고 싶다는 욕망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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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4-20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요,,특히 저기 곰돌이 휴지걸이요..

날개 2005-04-20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솜씨가 넘 좋으시군요..! 저도 해보고 싶었는데..^^;;

조선인 2005-04-20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티슈통 찜~

인터라겐 2005-04-20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저 곰돌이는 더이상 구할수 없답니다...
날개님...배울땐 재밌었는데 활용도가 좀 낮아요...스텐실은요..
조선이님....저도 제가 만든것중에 제일 좋아하고 잘 사용하고 있는게 티슈통이예요

물만두 2005-04-20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뻐라^^

2005-04-20 1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 이름 :  장명부  
· 직업 :  전 야구선수  
· 포지션 :  투수  
· 경력 :  일본프로야구 통산 91승84패9세이브 방어율 3.68
한국프로야구 통산 55승79패18세이브 방어율 3.55
1983년 프로야구 30승 16패 기록   

· 특이사항 : 

2005년 4월 13일 일본에서 사망  

 

오늘아침 장명부선수의 사망 소식을 라디오를 통해 들었다.

한때 너구리란 별명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투수 장명부...

아직도 깨지지 않는 승과 패의 기록...

얼마전 박민규작가의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통해 다시 한번더 우리의 기억속에서 살아났었는데...너무도 아쉽다.

부디 좋은곳에 가셔서 이젠 편히 쉬시길 바란다.

<경향신문의 전문>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파란만장한 세월을 보낸 재일교포 ‘너구리 투수’ 장명부씨(55)가 세상을 떠났다. 장씨는 지난 13일 일본 와카야마현에 있는 자신의 마작집 소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경찰은 1년 전부터 어머니 집 인근에서 마작집을 운영해온 장씨가 이날 몸이 좋지 않다며 소파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했고, 병사(病死)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969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데뷔한 장씨는 난카이 호크스, 히로시마 카프를 거치며 91승84패9세이브의 성적을 거두고 83년 국내 프로야구 삼미 슈퍼스타즈에 입단했다. 그는 입단 첫해 시즌 100경기 중 무려 60경기에 등판해 국내 프로야구 사상 전무후무한 한 시즌 30승(16패6세이브)을 달성했다.

시즌 최다승 기록과 함께 그해 수립한 44경기 선발 등판, 427과 3분의 1이닝 투구, 36경기 완투, 26경기 완투승, 8경기 연속 완투승 기록은 20여년 지난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그는 “빈볼을 못 던지면 투수도 아니다”라는 지론을 내걸고 몸쪽 승부를 즐겨 빈볼 시비를 자주 일으켰지만, 물불 안 가리는 승부욕을 보이며 초창기 한국 프로야구에 강한 인상을 심었다. 하루 걸러 한번씩 등판하면서도 마운드에선 능글능글한 미소로 타자들과 맞서 ‘너구리’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국에 온 첫해 ‘무쇠팔’을 자랑하며 불멸의 대기록을 세운 장명부는 이듬해부터 급격히 쇠락의 길을 걸으며 갖가지 불명예 기록도 함께 남겼다. 84년 13승20패7세이브로 전년의 반타작도 못한 그는 85년 11승을 올렸으나 시즌 최다패(25패), 시즌 최다 실점(175점), 한 경기 최다 피안타(16개) 신기록 오명을 안았다. 86년 빙그레로 이적해서는 시즌 최다연패 기록인 15연패에 빠지며 1승18패의 참담한 성적을 냈다.

‘짧고 굵은’ 국내 프로야구 4년 통산 55승79패18세이브, 방어율 3.55를 기록한 그는 87년 삼성 투수 인스트럭터, 90년 롯데 투수코치를 지내며 고국에서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도모했다. 하지만 91년 마약사범으로 구속되면서 한국 야구계에서 영구제명당하고 일본으로 추방됐다.

그후 오사카에서 택시 운전을 하며 힘겹게 살아온 장씨는 한때 마약을 접했던 잘못을 씻고자 오사카시 청각장애인 야구팀에서 무보수 코치로 활동했다.

6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야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장씨는 10여년 만의 고국방문을 코앞에 두고 영욕의 인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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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15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순이가 그 글을 읽어줬습니다. 왕년 삼미 팬으로 가슴 아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터라겐 2005-04-15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만장한 삶이란 소리가 딱이죠...너무 갑자스런 죽음이라 안타까워요..

부리 2005-04-18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약 때문에 갑자기 사망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성적에 비해 미움을 많이 받았던 선수였죠.... 그게 재일동포여서이기도 하지만....명복을 빕니다.
 





     


어젠 제 서재가 문을 연후 정말 많은 분이 다녀가셨답니다

들려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구요...

축하의 댓글을 달아주신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날개
551010  더 이쁜 숫자 여기 있습니다..^^* - 2005-04-08 21:53 삭제
 
물만두

551010

많이 오오~~

- 2005-04-08 21:56 삭제
 
아영엄마

오늘 60명 돌파하지 않을까요? ^^

591014

- 2005-04-08 22:29 삭제
 
새벽별을 보며
옙. 이거 말씀이시옵니까? 아영엄마님?
601015 - 2005-04-08 22:42 삭제
 
아영엄마
아유~ 여기 따라오시다니! 새벽별님은 못 말려~ 헤헤~ ^^* - 2005-04-08 22:59 삭제
 
라이카

651020

^^

- 2005-04-08 23:11 삭제
 
새벽별을 보며
으음. 그렇다면! (활활~~~. 라이카님. 어제 못 뵈어서 슬펐답니다. 삼관왕 사냥이 고독했사와요!)
661021 - 2005-04-08 23:13 삭제
 
새벽별을 보며
어머, 70넘었어요!
701025 - 2005-04-08 23:19 삭제
 
라이카

711026

새벽별님, 저도 아침에 toofool님 서재 보고 아쉬웠답니다. (엇, 우린 남의 서재에서..) ㅎㅎ

- 2005-04-08 23:2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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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4-09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저거저거 어떻게 하는 거예요?
제 댓글도 저렇게 둥실둥실 뜰까요?^^

인터라겐 2005-04-09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태그공부방에 소스 있거든요..
그거 복사해 가시면 되요...

날개 2005-04-09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저도 출연을 하는 페이퍼로군요..^^
오늘은 아침부터 북적입니다..

761109


Laika 2005-04-09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11114

ㅎㅎ 저도 등장하네요...기분 좋네요...^^

오늘도 오전부터 방문객이 많으십니다. ^^


stella.K 2005-04-09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41127
오, 놀랍습니다. 오늘도 인기 대폭발입니다.^^

Laika 2005-04-10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143

^^

 

 

퇴근후...집에 와서 컴을 켰다..

오 놀라워라~

541009

퇴근무렵 33을 보고 왔는데....

30이란 숫자가 넘어가는것도 오늘 처음봤는데  54라...

처음 싸이하던 시절이 생각났다.

방문자수를 늘리기 위해 부지런히 사람찾기하고 1촌맺고 하던 ..

그런데 지금은 싸이가 시들하다.

인간사가 꼭 마치 오고가는게 있어야 너 계속 만나준다는것 같아서 말이다.

그냥 훌쩍 친구 소식이 그리울때 들려 잘살구 있냐..잘있다..

이렇게 안부 전할수 있으면 좋을텐데..그렇지 않고 의무감으로 매일 들려야 내집에도 오니..

다시 서재질을 시작할무렵..

반갑게 맞아주신 분들이 너무 감사하고 오랫동안 찾는이 없던 내 서재에 발자국이 찍힐때마다

가슴한편은 좋고 한편은 이러다 썰렁해지만 외로워서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

.

.

.

.

생각이 많아 지는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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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4-08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51010  더 이쁜 숫자 여기 있습니다..^^*

인터라겐 2005-04-08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어느새...오늘 정말 저 아주 많이 놀라고 있답니다...

물만두 2005-04-08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51010

많이 오오~~


아영엄마 2005-04-08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60명 돌파하지 않을까요? ^^

591014


아영엄마 2005-04-08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여기 따라오시다니! 새벽별님은 못 말려~ 헤헤~ ^^*

Laika 2005-04-08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51020

^^


Laika 2005-04-08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11026

새벽별님, 저도 아침에 toofool님 서재 보고 아쉬웠답니다. (엇, 우린 남의 서재에서..) ㅎㅎ

 

 

 

여자들은 꽃을 좋아한단다.

 

티브이를 통해 보는 여자들도 꽃을 선물받으면 화났던 마음이 언제그랬냐는듯 눈녹듯 사라지는걸 본다.

 

솔직히 난 꽃을 들고 다니는것이 어색하고 손을 어떻게 처리해아 할지 난감하여

 

꽃을 사는걸 꺼린다.

 

마치 꽃을 들고 다니면 사람들의 시선이 온통 나를 향하는듯하여 부담스럽다는게 정답같다.

 

시든꽃을 보는 마음도 편하지 않고해서....

 

그래도 가끔은 여자라고 길을 가다 코끝을 자극하는 프리지아향을 맡을때면

 

한다발 사서 들고 집에 가고 싶은 생각도 든다.

 

가을날엔 소국한다발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하지만 난 끝끝내 꽃에 손이 안간다.

 

물만주면 자라는 생명력긴 화초엔 눈길이 오래 머물러도...

 

 

오늘은 문득 여고때 학교앞 트럭에 안개꽃만 잔뜩 싣고 와서

 

이렇다할 포장도 않은채 신문지에 둘둘말아 팔던 아저씨가 생각난다.

 

왜 그렇게 안개꽃을 좋아했는지...

 

안개꽃을 내가 안을수 없을만큼 받아서

 

그속에 얼굴을 묻고 사진을 찍어봤으면 하는 생각을 얘기했다가

 

떡볶이 사먹을 돈을 모아서 친구들과 안개꽃을 사서 정말로 그렇게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허무하게도 그 필름은 가진 친구가 현상을 맡기기전에 필름을 잃어버려서

 

지금은 한장의 사진도 남아있지 않지만 말이다.

 

봄인데도 꽃이 피지 않아서 걱정이라는데..

 

길가에 개나리가 핀걸 오늘 처음봤다.

 

이제 서서히 꽃이 피려나 보다.

 

오늘은 정말 꽃한아름 안고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난다.

 

꽃향기 가득한 봄을 느끼고 싶어서...  꽃향기 가득한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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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4-07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옛날에는 꽃 들고다니는게 참 어색했었어요.. 뭐, 받을일이 그리 많은 것도 아니었지만, 받고나면 거 참 들고다니기 난감하더라구요..^^
요즘은 좀 많이 바뀌어서 꽃이 넘 좋네요.. 내 스스로 한아름 사는건 돈아까와서 못하지만, 선물로는 받고싶어요.. 옛날과 달리 넘 즐겁게 들고 다닐 수 있을것 같아요..^^

물만두 2005-04-07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이요^^


로드무비 2005-04-07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님께 꽃 한다발 선물하면 좋겠는데......^^

조선인 2005-04-07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제가 그 사진을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Laika 2005-04-08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좋네요...^^

인터라겐 2005-04-08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제가 소문내드릴께요...ㅎㅎㅎ
물만두님...너무 이쁜 꽃선물입니다..저희집 화병은 그냥 잡다한것 들어있는데...감사해요~
로드무비님...덕분에 제 잃어버린 사진을 받았어요..^^
조선인님...잃어버린 제 사진을 찾아 주셔서 감사해요...눈물날라 그럽니다...감솨^^
친구들에게 자랑해야 할까봐요...ㅎㅎ
라이카님...좋으시다니...행복합니다....

어젠 터미널 지하상가를 걸어가면서 꽃냄새 실컷맡았어요... 꽃구경도 많이하고 말이죠...진짜로 좋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