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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마, 상처, 두려움.
    from jjunizz0907님의 서재 2012-09-13 02:41 
    누구나 엄마의 딸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사는게 순리라지만 내가 겪었던 엄마와의 관계는 고통이었고 상처가 아물지도 않은채 생채기를 더해가며 이어지고있지요. 그러니 나는 부모가 되고싶지않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하곤 했고요...그건 사실, 좋은 엄마가 될 자신이 없다고 하는게 더 가까운 느낌일거예요. 좋아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이중적 감정이라고 할까요 그사람과의 관계조차 어려워지는걸보면서 엄마라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있는 중이었어요 그러다 책을 읽고 엄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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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 17: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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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ma 2012-08-21 10:10   좋아요 0 | URL
사실 책은 아직 못 읽었는데, 트위터에서 발췌해서 올려놓으신 구절 중 하나를 보고 무척 공감했었어요-
북콘서트에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동반1인]입니다~

반딧불이 2012-08-21 19:22   좋아요 0 | URL
평소 무척이나 좋아하는 작가님 중 한 분입니다. 백영옥 작가님께서 작가가 된 삶의 과정, 그리고 지금까지... 작가 지망생 중 한 사람으로써 그 이야기들을 접하며 가슴 한 켠이 아릿했었어요. 그 때부터 백영옥 작가님을 꼬옥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작품은 물론 다 읽었구요. 정말이지 꼭 작가님을 만나 직접 얘기도 듣고 싶고 사인도 받고 싶습니다. ^^

2012-08-27 15: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겨울의추억 2012-08-24 00:09   좋아요 0 | URL
[1명] 사랑으로 인한 아픔으로 인해 아침이 오지않길... 기원하며 잠에 든적이 있을 정도로 아픈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 아픔을 치유받고 싶습니다.

사락사락 2012-08-24 10:25   좋아요 0 | URL
올 여름은 백영옥 작가님 책과 함께 보내는 것 같아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모임이 정말 존재했으면 좋겠어요. 자음과 모음 북카페도 궁금했는데 가보고 싶습니다. 좋은 책, 좋은 이벤트 기획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ilpoto 2012-08-24 23:15   좋아요 0 | URL
이별을 해야만 새로운 사랑을 할수있다.
와닿는 문구입니다.
이별을 겪는 일인으로서 이번 북콘서트에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태연한인생 2012-08-26 17:19   좋아요 0 | URL
2명)얼마전에 사랑이 지나갔습니다..사실 이 책이 처음나왔을 때는 그다지 몰입을 해서 읽었던건 아닌데 요즘에 다시 읽는 이 책은 완전히 저의 얘기라서 푹빠져서 읽고 있습니다,, 요즘은 정말 아침이 오는게 두려워요....ㅜㅜ백영옥작가님과 나비씨, 이 만남에서 만나게될 모든 인연들에게 위로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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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으로 2012-08-20 12:16   좋아요 0 | URL
한규현 / 1명 / 동시대의 아픔을 제대로 알지 못하던 저에게 반성의 기회를 준 <의자놀이>. 책을 읽었다는 것만으로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이런 모임에 나가서 직접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콩알만한 작은 힘이 되고 싶습니다.

shukk 2012-08-20 13:25   좋아요 0 | URL
임정미/2명/책 너무 읽기 힘들었습니다. 그만큼 쌍용차 희생자분들의 원한을 꿀꺽꿀꺽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같이 그 원한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게 된 이 르포에 감사드리고 쌍용차 문제는 반드시 청문회하고 해고자들 원직복직 시키고 그들을 안아줘야 한다. 그래야 함께 살수 있습니다. 함께 하고 싶습니다!!^^

yean 2012-08-20 14:41   좋아요 0 | URL
이예은/2명/책을 읽으며 사회에 많이 무관심했던 제 자신을 많이 반성해 보았습니다. '함께''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할때 많은 희생을 있음을 간과하고 살았던 것에 대한 반성이었습니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우리가 멀리서, 가까이서 보았던 많은 아픔에 공감 할 수 있고 위로 할 수 있는 힘을 기른것 같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제발.

wahrheit1995 2012-08-20 14:57   좋아요 0 | URL
허필두/2명/

아래의 글은 제가 트윗에 올린 글입니다.

"8월 7일 책을 받고서 벗들,후배들,동료들,선배 님들께 공지영의
<의자놀이>를 사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으로는 남들을 돕기는 쉽지만 자기주머니에서 돈을 꺼낼 때에는 머뭇거리지요.

아침에 출근하는 시내버스 안에서 어제 산 공지영의 <의자놀이>를 마저 다 읽었습니다.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고통을 당할 때 저는 너무 편하게 살아왔습니다.
마음이,가슴이 쓰라려옵니다.

공지영의 <의자놀이>는 사람들에게 빌려주지 않고 직접 사 읽으라고 하기로 했습니다.
책이 얇은데 비싸다고 한 사람도 있지만,
그들이 힘들어할 때 아무 것도 하지 못한 구경꾼인 처지에서 연대하는
마음에서 한권 한권 책을 구입하기를 바라지만....."

hana2385 2012-08-20 15:20   좋아요 0 | URL
이하나 / 2명 / 이 땅에 노동자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네로코지 2012-08-20 15:33   좋아요 0 | URL
장청옥/2명/무관심과 이기심을 반성합니다. 애도와 격려를 보냅니다...

네로코지 2012-08-20 15:33   좋아요 0 | URL
장청옥/2명/무관심과 이기심을 반성합니다. 애도와 격려를 보냅니다...

utkinda 2012-08-20 16:35   좋아요 0 | URL
이면희/ 2명/ 같은 노동자로서 공감하며 응원합니다.

안드레아 2012-08-23 11:35   좋아요 0 | URL
박주희/1명/세상이 밝아질 때까지 더불어 함께 합니다. 벼랑에 선 사람들도 함께 읽습니다. 우리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해법을 찾아가고 싶어요

앨리스 2012-08-20 18:15   좋아요 0 | URL
전선화/2명/ 쌍용차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지워니 2012-08-20 19:08   좋아요 0 | URL
방현기/1명/우리 주위에 이렇게 아파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고 살아왔습니다. 시대의 진실과 마주하고 반성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공지영작가님의 인간에 대한 예의를 존경합니다.

축복의통로 2012-08-20 19:54   좋아요 0 | URL
오준규/1명/현실에 안주하며 아픔을 가진 이들을 돌아보지 못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부디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aehwa56 2012-08-20 21:56   좋아요 0 | URL
정애화 1명 공지영작가 열혈팬입니다. 이번에도 노동자를 위해 좋은 일 하시는데 일조 하고 싶습니다.
인천에 사는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시기를...부탁드립니다.

kimu74 2012-08-20 22:45   좋아요 0 | URL
김석우 1명 한방울의 물이 모여 거대한 물이 된다는데,,,현실은 너무나 버겁네요. 용감하신 열사님들을 만나보고 싶어요.

둥지 2012-08-20 23:24   좋아요 0 | URL
정은영 3명/ 공지영 작가의 르포르타주가 아주 궁금합니다. 책을 낼대마다 사회적 이슈와 문제를 이끌어 내셨는데 이번 책도 어김없이 우리가 잊고사는 진실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네요~~~작가님도 쌍용자동차 노동자들도 힘내십시오...저희들은 여러분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쏭으니 2012-08-21 11:06   좋아요 0 | URL
김정은/2명/영화 두개의 문을 통해 세상의 또다른 단면을 보았습니다. 알게되면 불편할 것이라 피했었던 사회 부조리 공지영님의 시각을 빌려 다시 보고자 합니다.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까 제 인생을 돌아보고 새 출발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이번 북콘서트가 제 삶에 진한 물음표를 던져 줄 수 있을것이라 기대합니다.

책벌레 2012-08-21 11:26   좋아요 0 | URL
정은숙/2명/얼마전에 노조에 관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사회 구조속에서 왜곡되고 재배열되어 순진한 국민들에게 배포된 정보들로 인한 편견들 때문에 사회의 부조리가 버젓이 자리잡고 떵떵거리며 사는 것을 보고 분통이 터졌어요.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힘을 합쳐야 합니다. 뉴스로 알고 있지만 책으로 읽으니 더 기막힌 사건...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응원하겠습니다.

양윤정 2012-08-21 13:10   좋아요 0 | URL
양윤정/1명/ 우리주위에 일어나는 이런 부당한일들에 대해서 그동안 제가 너무 외면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공지영 작가님 책을읽고 제가 앞으로 만들어가야하는 미래의 한 사람으로써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참여하고 더 관심갖고 이러한 사회의 어두운면에 조그만한 목소리라도 던질 줄 아는 그런 사람이되고싶고 제가 그분들에게 힘이 되고싶습니다!
모두 화이팅합시당..

수채화 2012-08-21 14:25   좋아요 0 | URL
안병걸/2명/읽으며 많이 울었습니다. 유령들과 싸우고 있을 쌍용자동차 노동자들 생각에 숨이 꽉 막혔습니다. 더 이상의 희생자는 없어야겠다는 생각은 뒤늦은 '열 세 번째 희생자의 뉴스를 접했을 때'부터 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한 일이라고는 이제 책 한 권 산 것 밖에 없다는 생각에 부끄럽고 죄송할 뿐입니다. 많이 기도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습니다. 북콘서트에 가보고 싶습니다. 연대를 위하여. 한상균위원장님과 쌍차노동자와 가족들, 모든 님들, 살아있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준 2012-08-21 14:39   좋아요 0 | URL
오영준/4명/쌍용자동차 노동자분들 힘내세요! 앞으로 공지영 작가님의 <의자놀이> 책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네요!

뿡뽀 2012-08-24 08:11   좋아요 0 | URL
이승수/2명/알수록 분노하게 되는 문제에 용기있게 나서는 작가분들 너무 존경합니다..다 같이 연대하여 조금씩이라도 나아가야겟지요..쌍용차가족들 응원합니다..강정마을에도 응원보냅니다.힘내세요!!..진실은 언젠가 승리할것이라 믿습니다..

달콤한오늘 2012-08-21 18:02   좋아요 0 | URL
노윤정/2명/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말이 있죠. 그들에 대해 모를 때는 무심했지만 지금 그들에 대해 알게 되니 마음이 불편하고 답답하네요 .. 하지만 이상하게~ 그래도 더 자세히 알고 싶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에 조금더 공감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래요 :)

burningllife 2012-08-21 22:31   좋아요 0 | URL
이효원/2명/쌍용차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는 것이 제가 학생인데 요즘 단기로 생산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힘든 환경 속에서 일한다는 자체가 너무 힘들더군요. 물론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비록 제 경험으로 인해서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공지영 작가님의 <의자놀이> 책을 읽고 나서 더욱더 한 번 그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기회로 인해서 제가 조금 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넓은 마음과 시야와 아량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2-08-21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말광량이Candy 2012-08-21 22:52   좋아요 0 | URL
이유경/2명/공지영 작가님께서 쌍용자동차 관련한 책을 출간하셨다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출간하자마자 구입해서 읽는데...정말 작가님의 이전 책들과는 다르게 책장 한장한장 넘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일이 이렇게 고통스러울지 몰랐습니다. 한장한장 집필하신 공작가님의 눈물과 쌍차가족들의 고통과 절망이 느껴졌습니다. 이게 과연 정의로운 사회인가, 올바른 사회인가에 대한 물음은 물론 그동안 무관심한 제자신과 이웃들에 대한 분노도 느꼈습니다. 책을 통해 알게된 한발 더 다가선 진실과 아픔에 북콘서트를 통해 한걸음 더 다가서고 싶습니다. 온국민이 쌍차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반성하고 생각해보고 그들의 아픔을 와락 껴안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작가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책 집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udogongdori 2012-08-21 23:25   좋아요 0 | URL
이주용 / 혼자 / 개인의 힘은 무기력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을 하다보면 나와 주변이 달라지게 된다는 믿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책벌레 2012-08-21 23:35   좋아요 0 | URL
이성주/ 총3명 / 제가 서 있는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2012-08-21 2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kanekeien 2012-08-22 07:25   좋아요 0 | URL
김혜연/ 1명 /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인천 대우자동차 파업 투쟁에 무관심했던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그 분들이 왜 그렇게까지 투쟁해야만 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쌍용 자동차 사태 해결에 작은 힘이 되고 싶습니다.

2012-08-23 16: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슝슝 2012-08-23 12:51   좋아요 0 | URL
황초연/2명/ 21살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여느 대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제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언론만을 간간히 접하며 어느정도 나도 사회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고 억지 위안을 삼고, 사회 정치 전반에 대한 기사보다는 연예계 소식에 더 해박하고 관심이 많았던 저입니다. 정말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사실 접할 수 있는 언론이라고 해봐야 네이버 검색어에 뜨는 선정적인 정치소식이나, 정부와 한통속인 언론의 기사뿐이였습니다. 부모님께 권유 받아 읽게 된 의자놀이. 정말 비판받아 마땅한 무지한 대학생이였던 저에게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꼭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각성하고 싶고, 무언가 달리 하고 싶습니다. 저와 동떨어진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제가 앞으로 진출하고 저와 저의 친구들 우리 세대가 일구어나가야할 시대의 모습의 참상을 보게되었습니다.. 정말 각성하고 도전받고 깨달아서 저희의 무대를 돈많은 위정자분들, 민중을 유린한 기타 어르신들께 빼앗기지 않도록 도와주세요.쌍용자동차 노동자여러분들 정말 응원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파탄난 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올해 대선에서 첫 선거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자기 안위밖에 모르고 취업만을 위해 뛰는 대학생이 아니라,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알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젊은이로써 국가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나가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갑사합니다. 힘내세요!

신다큐 2012-08-23 13:49   좋아요 0 | URL
신미숙(2명)아픈 순간들을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분들께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습니다.정혜신 박사님을 통해서 첨으로
쌍차 문제들을 보았습니다.무관심이 관심으로 그래서 이런 관심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작은 힘들이 되고 싶습니다.꼭 부탁 드립니다

pearlyangel 2012-08-23 16:06   좋아요 0 | URL
문혜경(2명) 출근 길, 늘 지나가는 자리가 있습니다. 한구석에 있는 2개의 천막...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그의 가족들, 그의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곤 하는 것을 봤습니다. 출근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그 천막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 길을 출근하기 전보다 훨씬 전부터 그 분들은 그 자리를 지켰겠지요. 뭔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었지만, 그 곳을 지나갈 때 저의 마음은 숙연했습니다. 반드시 승리할겁니다. 힘내십시요!

B매니아 2012-08-23 21:05   좋아요 0 | URL
김명중/1명/ 신문으로 TV로 스쳐가듯 알고 있던 쌍용자동차 사태, 점점 기억속에서 흐려져 가기만 하는 사실들.
책을 읽는 내내 이런 진실들이 있었던가. 그동안 얼마나 그상처가 커져버렸을까. 그분들 그 긴 시간들을
어떻게 견디어 내었을까. 가슴을 쓰러내리며, 책을 덮었다가 펴기를 반복하면서 읽어내려간 시간들.
공지영씨에게 감사하고 견디어 내준 쌍용차분들에게 고맙고. 이제라도 진실을 알았으니 알려야겠다. 널리 알
려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쌍차 여러분 화이팅~~

천사를꿈꾸다 2012-08-24 13:50   좋아요 0 | URL
박민초/ 1명 / 용산참사. 강정마을. 쌍용자동차 노동자.. 동시대를 살지만 같은 시대를 살지 않는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어쩌면 동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일들에 대해 너무나 무지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죄책감이 있었습니다. 정혜신박사의 와락 프로젝트를 보며 정말 세상은 아직 따뜻한 사람들이 많고, 더불어 살만한 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작은 참여를 통해 이세상의 아픈부분들을 좀더 깊이 알고 공감하고 더 나아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편들을 찾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바위 2012-08-24 14:28   좋아요 0 | URL
우도성/1명/ 내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사는 삶이 진정한 기독교인일 것이다.일산 덕양구에서 쌍차해고자 이야기 의자놀이 판매행사를 9월22일 열 예정입니다. 쌍차 해고자 여러분! 주위의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알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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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야야야 2012-08-17 13:03   좋아요 0 | URL
와, 정말 달콤상콤한 행사네요! 여기 못 가면 아비규환 될 것 같아요!!!
낮은 목소리로 워낙 유명하셔서 상업적인, 그것도 일본 원작인 화차를 영화로 만드셔서 깜짝 놀랐어요!
앞으로의 행로가 궁금합니다!!

nvor 2012-08-18 17:07   좋아요 0 | URL
요즘 소설, 활자에 목말라있는데 다시 이아이들과 가까워질 계기를 변감독님과 함께 만들고싶네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아트시네마 10주년 기념좌담회에선 많은 관객중 한명이었음에도 포스에 눌려 눈도 못마주치겠던데
이번엔 진짜 시도해볼려고요 ㅋㅋㅋㅋ 눈마주치기 ㅋㅋ

둥지 2012-08-19 13:32   좋아요 0 | URL
단편 영화를 시간내서 보기란 쉽지 않는데 이번 기회에 용기를 내서 보고 싶습니다..특히 변영주 감독의 명성은 워낙 잘 알려진 바 직접가서 영화 이야기를 듣고 느끼고 싶습니다.

반딧불이 2012-08-19 23:33   좋아요 0 | URL
와아, 정말 대단한 이벤트~!!! 무진장 기대되고 설렙니다. 영화<화차> 정말 잼있게 봤었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변영주 감독님을 꼬옥 만나뵙고 싶고, 감독님의 강연도 꼭 듣고 싶어요!!!

karma 2012-08-21 10:26   좋아요 0 | URL
[4인] 완전 땡겨요! 저 안 불러주면 행사장을 아비규환 만들어버릴지도 ㅎㅎ
화차도 재밌고 변영주 감독님도 재밌으시고, 책 표지도 제목도 완전 끌려요.
이렇게 질문해도 변영주 감독님은 재밌게 대답해주실 것 같은데,
감독님이 '안 그러면 아비규환' 만들어버리고 싶은 상황은 어떤 때일까요?

2012-08-22 0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htl44 2012-08-22 12:46   좋아요 0 | URL
아비규환 이라니!!!
멋진 감독님과의 귀한 시간 기대됩니다.

신다큐 2012-08-23 13:56   좋아요 0 | URL
(2명)화차 재미있게 봤습니다.감독님을 통한 새로운 감성을 갖고 싶습니다.

사락사락 2012-08-24 10:27   좋아요 0 | URL
1명, 정혜윤PD 강연회때 사회보시던 변감독님 처음 뵈었습니다. 멘토라는 말을 싫어한다고 말씀하시던 모습에서 제 마음은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아비규환의 이야기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책도 진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제목부터 임팩트가 빡!!

woomi 2012-08-24 14:24   좋아요 0 | URL
이제 막 받아든 책을 읽으려는데, 좀더 기대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토리'와 함께 마지막 여름을 보내고 싶습니다^^ (2명)

gilpoto 2012-08-24 23:13   좋아요 0 | URL
변영주감독님~
내생애의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주세요!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앤셜리 2012-08-25 01:03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아는 작가님 이름도 보이고 책속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감독님 영화도 너무 잘 보았기 때문에 더더욱 관심이 가네요

porcolala 2012-08-25 01:28   좋아요 0 | URL
변영주 감독님 팬이고, 화차도 넘 재미있게 보았슴다. 2명 신청합니다. ^^ 언제나 건투를!

yyy1004un 2012-08-31 13:48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화차를 보면서 심오있는 궁금점이 많았는데 이번기회에 여쭈어보고싶습니다.

쪼아앵 2012-09-03 11:29   좋아요 0 | URL
[2명] 와우와우와우~!! 변영주 감독님의 열렬 팬입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다니. 꼭꼭꼭 만나고 싶습니다. 저는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입니다. 변영주 감독님의 독특한 시선과 소재에 대한 선택 기준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9월 10일 저녁, 변영주 감독님과 함께 아비규환의 현장을 함께 만들겠습니다!!

yaaho17 2012-09-03 15:14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KBS 프로그램 '두드림'에서 감독님의 강연을 듣고 위안받고, 용기를 얻었었는데, 이번 씨네 토크 또한 굉장히 기대됩니다! 단편 영화들과 단편 소설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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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별이 2012-08-14 13:57   좋아요 0 | URL
1명 신청) 요즘 'TV 동물 농장'을 자주 보게 되면서 정말 정말 강아지들에 대한 애정이 새록새록 쌓여 가고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주인품에 안겨 있거나, 주인과 눈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강아지들을 볼 때, 정말 정말 어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마음이 쏟아져 나와 실실 웃게 됩니다...동물 나라로 초대받고 싶습니당...^^

unterwegs 2012-08-17 09:47   좋아요 0 | URL
집에 있는 강아지 마음이 궁금해요. 1명 참석합니다

녹색 2012-08-20 13:1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1명참석합니다,

저는 최근 휴학후 부산에있다 올달 13일에 복학을 하면서
제 고양이 <별이>와 함께 서울 작은 자취집으로 옮겨왔습니다.

별이는 제가 새끼때 엄마를 잃어버린 걸 데려와 키운 고양이예요,
처음에 많이 고민하고 키우기로 결심한 만큼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는 생각으로 같이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정말 별이를 위한일일까 최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별이가 갑자기 변한 환경에 힘들어하고있고 또 작아진 집에서 답답해하는 것 같습니다..
또 아침마다 우는데 너무 슬프게 들려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하지만 가끔 동물농장이나 글을 보면 어떤 환경이라도 주인과 함께하길 원하는 동물들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별이에게 계속 조금만 더 힘내보자고 다독이고는 있습니다만...

이제 추석때 엄마께서 서울로 올라오십니다,
그리고 (솔직히 제 학업에 지장이생길까봐겠지만) 별이를 자꾸만 부산에 내려보내라고 하십니다,
전 흔들리고 있는 상태구요..

전 이 선택을 전 별이에게 맡기고 싶습니다.
이대로라면 별이를 데리고 있어도 제 욕심으로 별이를 붙잡아두고 있는 것 같고,
보내도 제 사정으로 성가시다고 보내는 것 같은 죄책감에 빠질것 같거든요..

말이 길었는데, 전 꼭 이번기회에 꼭 뽑혀 별이의 마음을 상담, 대화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부디 저 좀 꼭 쫌 뽑아주세요!! ㅠㅠㅠㅠㅠ
전 이사직후라 돈도 없어 이번기회말고는 도저히 기회가 없습니다 ㅠㅠㅠㅠ
연락, 꼭! 기다리겠습니다 ㅠㅠ

toohon82 2012-08-21 19:01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저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그냥 관심 있거나 우리집 아이들과 대화 하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 직업으로 하고 싶어요.
집에서는 강아지 셋 고양이 다섯 대가족과 함께 살고 있고요.
온 가족이 길고양이와 유기견 문제에 관심이 아주 많고, 후원도 많이 하고 있답니다.
관련 책을 읽고 꾸준히 명상하고 있는데 잘 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강연 듣고 좋은 정보 많이 알아가고 싶어요. 꼭 채택되길 바랍니다.

2012-08-22 18:45   좋아요 0 | URL
[1명] 동물매개치료사가 꿈인 고등학생입니다.동물매개치료사를 하려면 사람의 마음도 알아야 하지만 치료동물들의 마음을 더 잘 알아야 한다고 믿고있어요. 그래서 해외의 다른 애니멀커뮤니케이터분들이 쓰신 책들도 읽어보기도 했지만 아직까진 직접적으로 배워볼 기회가 없었어요.이번기회에 직접 몸으로 배우고 싶어요


신디 2012-08-23 10:22   좋아요 0 | URL
슈나우저11년째 키우고 있어요...과연 우리아기가 저랑 지내면서 행복해 하는지 불만은 없는지 궁금하고 진심을 담아 사랑한다고 저희 강아지에게 전해주고 싶어 참석원합니다.

우주최강천재 2012-08-23 13:28   좋아요 0 | URL
[1명] 1명 신청합니다. ^^
전 특이하게도 토끼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 등과 비교하였을 때 관련 자료도 적고 전문 병원 역시 적은 실정입니다. 그 친구와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저의 목표인데요~ 토끼님의 맘을 알고 서로 소통할 수 있다면 어려운 목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번 강연회를 통해 저와 저의 반려동물인 토끼와 더욱 소통할 수 있게 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D

2012-08-23 15: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계박사 2012-08-23 17:31   좋아요 0 | URL
강아지 3세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과의 의사소통이 간절합니다

박민철님의 카페회원입니다 너의 마음이 궁금해 책도 다 읽었습니다 ^^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부탁합니다 참석인원은 1명입니다 ^^ 2명이면 더 좋구여 ^^

뽑아주세욧!!!ㅋ^^

서문진 2012-08-23 22:36   좋아요 0 | URL
[2명]저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처음 동물을 키우다 보니 많이 서투르고, 아직 고양이와 많이 친해지지 못하고 있어요...그리고 사촌동생이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아직 강아지가 배변을 못해서, 강아지와 전쟁중입니다.제가 배변훈련을 잘 못시켜서 그런건데, 일하고 피곤하다 보니 자꾸 강아지만 나무라게되서 미안하고 속상하다고 하네요. 말 못하는 동물들의 마음을 잘 읽어내고, 서로 배려하면서 평생토록 반려동물로 기르고 싶습니다.
동물들과 소통할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꼭 채택되길 빕니다.

짱구 2012-08-25 05:26   좋아요 0 | URL
[2명] 저는 시츄 두 녀석과 함께 살아요. Happy와 Liebe이지요. Happy는 2008년 11월에, Liebe는 2009년 4월에 만났어요. 하온데, Happy가 2010년 한 여름에 '기흉'으로 시술을 받았어요. 그후 더욱 더위에 민감한데, 유독 유리가 덮힌 테이블 위에 있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 결국 제가 내려줘야하는데, 이 녀석 반응이 '내려주세요' 혹은 '건딜지마세요', '내려가기 싫어요'인지.... 영 알수가 없어서 매번 한참을 시름하게 됩니다. 정말이지 녀석의 말을 정확히 알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우랑죠 2012-08-26 20:19   좋아요 0 | URL
[2명]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강아지에게 제가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김씨아짐 2012-08-28 12:02   좋아요 0 | URL
2명 신청합니다. 아는 지인으로 강아지를 분양받고 한달정도 깊은 고민과 갈등을 했답니다.키울것인가, 동물병원에 데려다줘야 하나,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매일매일 락스로 거실청소를 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냄새난다고 목욕을 시켰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락스로 청소를 하고 식구들과 영화를 보고 왔더니 그 어린게 거품을 물고 축 늘어져 있더군요. 너무 놀라서 안고 병원으로 뛰었습니다. 이제 두달된 어린것을 락스청소한 밀페된 거실에 두었으니.... 그날 병원에서 다른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이 제게 나무라더군요. 저렇게 힘없이 누워있으면서도 저랑 눈마주칠려고 계속 저만 주시한다고... 몇번 뵈었는데 어린게 무슨 냄새가 난다고 매일 목욕을 시키느냐며...하지만 제입장은 함께 할거라면 진짜 죽을때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데 잘 키울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겁이났던겁니다. 우여곡절 끝에 한가족이 되었고 지금은 저희집 가족중 1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너무 착하고 이쁩니다. 그녀석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진짜 나만큼 행복한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makko88 2012-08-30 18:22   좋아요 0 | URL
네이버 반려동물카페에서의 책소개를 보고 관심을 갖고있던 도서 저자가 강연회를 연다기에 서둘러 신청합니다. 더구나 국내 1호 애니멀커뮤니케이터라는 저자의 강연회라 꼭 참석해 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 하이디같은 애니멀커뮤니케이터만 알려져 있는 상황에 우리나라 애니멀커뮤니케이터라니 너무 반갑고 또 그분이 어떤 내용을 이야기 하실지 반려견을 키우는 1인으로 너무 궁금하네요^^ 당첨이 된다면, 이웃에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언니와 참석하고 싶어 2장 신청합니다^^

eun young 2012-09-04 13:22   좋아요 0 | URL
1명 신청합니다
저두 처음에는 주인집과의 문제로 키우던 강아지를 시골집에 보내긴했지만
막상 데려 올 생각을 하니 걱정이 됩니다
그게 아이한테 잘하는것인지
반려동물들은 사람이 편한대로 움직여야만하는게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 반려 동물들은 어떤 생각을하는지 궁금하고요
일방적인 지시나 명령이 아니라 소통을 하고 싶은 마음에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