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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전집 1 - 소설 ㅣ 다시 읽는 우리 문학 1
이상 지음 / 가람기획 / 2025년 1월
평점 :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나요?
일제 시대에 태어나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라는 말처럼 자신의 재능과 자신의 날개를 제대로 펴보지도 못한 채
그의 글만이 후대에나 널리 알려져 박제가 되어져 널리 읽혀 지고 있는데요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나요?
일제 시대에 태어나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라는 말처럼 자신의 재능과 자신의 날개를 제대로 펴보지도 못한 채
그의 글만이 후대에나 널리 알려져 박제가 되어져 널리 읽혀 지고 있는데요
난해한 내용과 현대시의 실험적 모더니스트인 이상과 전집에 대해서 소개 하려고 해요
이상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자이기도 한데요
일제강점기라는 절망적인 사회에서 태어나서 수많은 실험적인 글들을 남기고 간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 그 자체인데요
이상 전집1에는 그의 소설들이 실려 있어요
이책에는 날개, 봉별기, 동해, 종생기, 실화, 불행한 계승 등 이상의 대표작들이 빼곡하게 실려 있어요
우선 이상의 소설중 가장 유명한 소설인 날개도 있는데요
수능이나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에 단골로 출제되어서 수험생이라면 몇십번은 접해야 했던 글이지만
간단하게 줄거리만 요약해 보자면
소설속 나는 몸을 파는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고,
소설속 기둥서방처럼 무기력하게 아내에게 빌붙어 살고 있구요
아내는 몸을 팔때마다 남편인 나에게 수면제를 먹이곤 하는데요
그런 답답한 현실속에서 날개를 떠올리면서 날기를 갈망하는 작가의 모습이 잘 엿보이는 작품이예요
우선 이상의 소설중 가장 유명한 소설인 날개도 있는데요
수능이나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에 단골로 출제되어서 수험생이라면 몇십번은 접해야 했던 글이지만
간단하게 줄거리만 요약해 보자면
소설속 나는 몸을 파는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고,
소설속 기둥서방처럼 무기력하게 아내에게 빌붙어 살고 있구요
아내는 몸을 팔때마다 남편인 나에게 수면제를 먹이곤 하는데요
그런 답답한 현실속에서 날개를 떠올리면서 날기를 갈망하는 작가의 모습이 잘 엿보이는 작품이예요
이상의 작품은 난해하다는 평이 많아요
사실 이상의 팬인 저 조차도 이상의 작품에 대해 반도 이해하지 못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글은 가장 힘든 순간 마다 그가 쓴 글귀한 구절 한구절이 저를 위로해 준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예요
공포의 기록에서는
생활 내가 이미 오래 전부터 생활을 갖지 못한 것을 나는 잘안다
단편적으로 나를 찾아오는 생활 비슷한 것도 오직 고통이라는 요괴뿐이다
아무리 찾아도 이것을 알아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의 괴로웠던 삶의 흔적의 엿볼 수 있었는데요
가장 외롭고 제 자신이 가장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순간 이상의 글귀를 되뇌이는 순간...
묘하게 위로가 되곤 해요
그리고 난해하기 때문에 좀더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이해가 되는 글귀들이 있어요
그래서 천천히 이상의 글들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가슴에 와닿게 되는 글이예요
이상 전집 1은 이상의 소설들을 모두 읽어 볼 수 있는 책이고요
이상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구매하셔야 할 책으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