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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unpak 2009-11-16 12:51   좋아요 0 | URL
1) 스펜서 존슨 님이 살아오시면서 치즈가 옮겨졌던 경험과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 피크 앤드 밸리 작품을 구상하시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유관순 2009-11-18 14:24   좋아요 0 | URL
1. ↘절망의 골짜기와 ↖다음 봉우리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2. ♬산 너머 남촌에는 그 누가 살까요? *^^*
3. ★박사님의 영혼의 스승은 누구신가요?

스펜서 존슨 박사님의 책을 네권 읽었어요.

직접 꼭 만나 뵙고 싶네요.

짧지만 교훈적이고 쉬우면서 깊이있는 글을 통해
많은 가르침을 받았으니까요...

췌장 2009-11-17 05:53   좋아요 0 | URL
피크 앤드 밸리.
절망의 끝에는 반드시 희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피크가 정점, 밸리가 떨어진 지점을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절망의 끝에 희망이 있다는 것은 밸리 앤드 피크로 표현하지 않았을까요?
왜 피크를 먼저 제목의 앞에 놓으셨는지 궁금하네요:)

내한 기간 동안 한국의 매력을 한껏 느끼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관순 2009-11-18 14:27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동방예의지국 한반도.
그 아름다움의 매력과
감동을 자극하는 맛을 느끼시고 가야할 텐데...

naturaldays 2009-11-17 12:08   좋아요 0 | URL
현재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정신적인 힘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중학교 때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한숨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저자 분을 실제로 보고 느낀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보노 2009-11-17 16:45   좋아요 0 | URL
스펜서 존슨님은 "하와이" 와 "뉴 햄프셔" 주에서 사신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이라면,) 혹독한 미 동북부의 겨울에도 뉴햄프셔에 머무시나요? 아니면 단풍으로 뒤덮힌 뉴잉글랜드의 가을이 끝나면 하와이로 가서 겨울을 나시나요? I've heard that you live both in Hawaii and in New Hampshire. If it's true, do you stay in the Northeast during its harsh winter, or do you move to Hawaii after the gorgeous New England autumn?

바른생활 2009-11-17 19:49   좋아요 0 | URL
스펜서 존슨님의 인생관을 형성하는데 계기가 되는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런 사건이 없다면 존슨님한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이나 인물이 있는지요.

유관순 2009-11-18 14:28   좋아요 0 | URL
역시 저랑 질문 내용이 비슷하시네요.
작가에게 영혼의 스승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루체오페르 2009-11-17 22:23   좋아요 0 | URL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당신이 한국에서 정말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

스펜서 존슨님이 받은 선물은 어떤 것이었는지 궁금하고, 또 겪은 피크 & 밸리 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유관순 2009-11-18 14:29   좋아요 0 | URL
정말 발빠른 정보력에 탄복할(?!) 지경입니다*^^*
우리 같이 상부상조해요*^^*

루체오페르 2009-11-20 22:36   좋아요 0 | URL
하핫 네 ^^

크래포트 2009-11-18 21:41   좋아요 0 | URL
작가님의 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감동을 받았는데요, 작가님께서 영향받은 책이 있다면요? 작가님의 멘토는 누구인지 알고 싶고 집필말고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웃어요♥ 2009-11-20 23:33   좋아요 0 | URL
작가님, 작가님 삶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던 사건이 어떤 것이었나요? 이런 책을 쓰게 될만한 사건이 있었을 것 같은데..

루체오페르 2009-11-23 22:51   좋아요 0 | URL
예정된 20일 독자 간담회를 마쳤겠군요. 아쉽게도 일정이 안 맞아 가지를 못했는데, 잘 마쳤고 좋은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뭣보다 스펜서 존슨님께서 감동 받으셨지 않을까 싶네요.^^ 어떤 질문이 나왔을지, 이중에 뽑힌 질문이 있었을지도 궁금하네요. 이후 방한일정을 모르는데 잘 마치고 가시길 바랍니다.

아,혹시 강연회 동영상으로 볼수있을까요? 주최측 담당자님께 질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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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min 2009-11-19 07:57   좋아요 0 | URL
김c씨를 보면..
정말이지 같이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아사랑 2009-11-19 08:46   좋아요 0 | URL
제가 아주 오래된 알라딘 광팬인거 아시죠?
저 진짜 이 공연 보고 싶습니다.
꼭 뽑아주세요~~

luvpanda 2009-11-19 09:46   좋아요 0 | URL
보고싶어요!! 뽑아주세요!!

별빛 2009-11-19 10:21   좋아요 0 | URL
돈 내고 봐야 하는 공연이지만, 초대해 주신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같이 가자 말할게요~~~~ 뜨거운감자,인권연대 알라뷰

미니맘 2009-11-19 10:35   좋아요 0 | URL
나이 들면서 비겁해지고 소심해지는 나 자신..소신있게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해집니다.
묵묵히 조용히 제자리 지키며 이런 분들께 작은 박수 보내는 걸로 위로합니다.

승리 2009-11-19 11:17   좋아요 0 | URL
김씨와 인권연대가 함께 한다는 것은 의외였지만, 대중가수로서 쉽지않은 일이었을텐데 소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꽃향기은은하게 2009-11-19 11:37   좋아요 0 | URL
인권을 평화를 구태여 외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언젠가는 오겠죠? 그런 세상을 기다리면서 공연 함께하고 싶습니다.

re 2009-11-19 11:39   좋아요 0 | URL
뜨거운 감자와 인권연대가 만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들어보고 싶습니다.

나무랑 2009-11-19 12:55   좋아요 0 | URL
며느리, 직장인, 아줌마, 엄마, 부인... 일상 탈출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달려가죠. 게다가 인권연대와 함께 한다면 의미까지 있는 자리도 되겠네요.

고전미인 2009-11-19 13:01   좋아요 0 | URL
대학생때 우리 신랑.. 학생운동도 열심히 하고, 인권운동에도 관심이 많았던 사람인데..
어느덧 사회에 나오고 결혼을 하고 보니(물론 결혼한지 1년여 되었지만요..) 가정에 직장에 쫒겨 사느라, 이 사람이 그랬던 사람이 맞나 싶네요..
그런 신랑에게 인권연대와 함께하는(그것도 신랑이 좋아하는 김C와!!) 콘서트는 신선한 자극이 되지 않을까요?
초대해 주신다면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삶에 변화가 올 것 같습니다..
좋은 공연 볼 수 있게 부탁드리겠습니다..

2009-11-19 14: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434118 2009-11-19 16:02   좋아요 0 | URL
비와눈물은~~~~~~~~~~~김씨너무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수라인 2009-11-19 16:13   좋아요 0 | URL
감동을 느끼고 싶습니다 !!!

이은경 2009-11-19 16:39   좋아요 0 | URL
뜨거운감자의 진짜 광팬입니다.. 음반이 절판되서 구할길이 없어 중고로 구할정도로 정말 열정을가지고있고요
정말 뜨거운감자 멋지네요. 인권연대와 함께하는 콘서트라니! 정말 다른가수는 할 수없는.. 뜨거운감자이기때문에 가능한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실함과 정직함이 뚝뚝 묻어나는 진실한 그들의 공연과 그들이 외치는 인권을 눈으로 보고싶네요..! 공연은 이번에 동국대 법학과에 합격한 저희 사촌언니와 함께가고싶어요.. 가난한사람들에게는 인권이 없다 라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국선변호사의 꿈을가지고있는 착하디착한 정의의 사촌언니에게 이 공연은 정말 뜻깊을 것 같습니다. 이 공연은 김C의 광팬인 저에게도 참 뜻깊을거고요^^
당첨자 발표가 제 생일 다음날인데..^^ 만약 당첨이 된다면 생일이 하루 연장된 기분이 들정도로 정말 큰 선물을 받은것 같을 거에요!! 수능이 끝난 언니와 이제 고3이 될 저에게 좋은 선물 부탁드립니다!

Aca 2009-11-19 18:00   좋아요 0 | URL
이것저것 알아보니, 막연히 '인권' 이라는 이름만 빌려서 하는 공연이 아닌, 정말 좋은 뜻 가지고 하시는 공연이네요! 이런 멋진 공연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계속 이 공연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yoonago 2009-11-19 20:15   좋아요 0 | URL
콘서트를 한번도 가본적 없는데 꼭 가보고싶어요
알라딘이 좋은 행사 하네요. 역시 배송이 아무리 안좋아도 계속 이용하던 보람이 있네요.

안녕 2009-11-19 20:35   좋아요 0 | URL
공연장 분위기도 정말 좋을꺼 같고
콘서트 내내 기쁘고 즐겁게 그리고 때로는 진지하게 몰입할수 있을꺼같네요^^
그리고 김c 그의 목소리는 정말 끌리는 목소리라 생각됩니다.
직접 보면서 듣고싶습니다^.^!

꽉대기 2009-11-19 22:14   좋아요 0 | URL
저요 김씨 노래 듣고 싶어요..비와눈물은 너무 닮았어 너무나 닮았어..노랫말너무 좋죠~~!

와니니니이 2009-11-19 23:11   좋아요 0 | URL
인권연대와 함께한다니!의미있는 콘서트가 되겠군요.^^ 뜨거운감자를 tv에서 자주 볼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평소에 김c팬이기도 했구요! 이번에 수능 끝난 고3인데 바로 기말고사라 제대로 놀지도 못했는데 친구들이랑 좋은 노래 들으면서 좋은추억 만들고 싶어요 !

일땅백얀 2009-11-20 02:28   좋아요 0 | URL
음악을통해 인권에 대해 생각을 해주게한다니 참 좋은일이네요^^ 우리가 살아가는 언제나가 관련되있는것인데 소홀해질수있는부분을 뜨거운감자와 함께할수있다면 정말뜻깊은일이겠어요ㅋ 화이팅

8333winter 2009-11-20 03:31   좋아요 0 | URL
꺄오~김씨 공연이라니 그저 기대기대기대기대에요
홍대생이라 홍대 근처 오시는거 몇번 지나치며 본적 있는데 공연은 한번도 못봤네요
대학생활 마지막 학기인데 학교근처에서 좋은 공연 마지막으로 보며 끝내고 싶어요
기대할께요

oopsbeve 2009-11-20 11:33   좋아요 0 | URL
ㅜㅜ 아 1박2일부터 천하무적야구단까지 ㅜㅜ 개념있는 발언, 솔직한 김C 너무 좋은데 ㅜ ㅜ 콘서트 꼭 가고싶어요~~

grin426 2009-11-20 12:04   좋아요 0 | URL
앗~김c! 보고 싶어용~

볼쌀 2009-11-20 12:12   좋아요 0 | URL
요새 일에 치이고 학교에 치이고....지치고... 친구도 취업때문에 참 힘들어 하고... 기분 전환 할 만한 콘서트를 찾고 있었는데.. 친구랑 꼭 보고싶네요.ㅠㅠ

곽동선 2009-11-20 17:38   좋아요 0 | URL
저는 이외수 님의 팬인데요 김C와 같이 작업한 '뜨거운 감자'때문에 김C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뭐랄까 거짓말을 못할것 같은 솔직하고 우직한 면이 있는것 같은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 날아다니는 김C의 휴지통'을 읽어 보았는데 첫눈이라는 시가 참 좋아요.

첫눈/김C



만약에 첫눈이 내리면, 피곤하겠지만 당신을 깨우겠어요

만약에 첫눈이 내리면, 좀 춥겠지만 밖으로 나가겠어요

만약에 첫눈이 내리면, 옷을 좀 버리더라도 당신과 함께 그 위에 눕겠어요

만약에 첫눈이 내리면, 좀 아프더라도 당신에게 한 덩이를 던지겠어요

만약에 첫눈이 내리면, 손이 좀 시리더라도 눈사람을 함께 만들겠어요

만약에 첫눈이 내리면, 눈에 눈이 들어가더라도 하늘을 한참 보고 있을래요

만약에 첫눈이 내리면, 조금 창피하더라도 당신을 안고 가만히 서 있을래요



아직 나에게 첫눈은 내리지 않았어요



아~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

마음까지 푸근해지도록.


(인권연대와 함께 한다니 더욱 그 콘서트에 가고 싶습니다. 혹시 아나요 이외수 님도 만날 수 있을지...)

오믈렛이되자 2009-11-20 17:36   좋아요 0 | URL
<봄바람따라간여인>,<풋사과>....뜨거운 감자 정말 좋아요~~♡

bimil-ym 2009-11-20 22:49   좋아요 0 | URL
보고싶어요 듣고싶어요..

sHells 2009-11-21 02:50   좋아요 0 | URL
언제나 인간미가 넘치는 김C,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밴드 뜨거운감자!!! 진짜 보고싶어요ㅠㅠㅠ

도로시 2009-11-21 08:48   좋아요 0 | URL
뜨거운 감자의 공연을 보며 올 겨울 따뜻할 것 같아요~~~

forverhyun 2009-11-21 15:06   좋아요 0 | URL
뜨거운 감자의 공연 멋지단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이 추운 겨울에 김C도 보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초코당 2009-11-21 17:24   좋아요 0 | URL
몇년 전에 아이러니 처음 듣고 좋아하게 되었어요. 김씨 라디오도 애청자였는데. 직접 좋은 목소리, 좋은 노래 듣고 싶어요 ^^

2009-11-22 14: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집뭐니 2009-11-22 19:00   좋아요 0 | URL
라디오에서 만나면서 웬지 정가는 분이세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지요?

고라파덕차차 2009-11-22 20:19   좋아요 0 | URL
외모와 달리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음악을 구사하는 김C, 직접 공연장에서 만나보고 싶은 간절함이 있네요..

짹이라니 2009-11-22 21:37   좋아요 0 | URL
"뜨거운 감자 " 김C 무대가 너무 보고싶어요...콘서트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가보지 못 했어요..
요즘 한창 인기몰이 중이신 김C님 무대가 보고 싶어요~* 인권연대와 함께하는 뜨거운 감자의 콘서트...정말 너무 기대가 되구요...모두가 함께 힘냈음 좋겠구요..아무리 힘들고 괴로움이 함께한다 해도...이겨낼 수 있는 분들이 되시길 바라면서...항상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라면서...요즘 날씨가 많이 춥고한데...알라딘 회원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구요~* 아자아자!! 항상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스칼렛21 2009-11-22 23:03   좋아요 0 | URL
보고싶어서

baeejjae 2009-11-23 12:46   좋아요 0 | URL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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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2 1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1-12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움과 채움 2009-11-12 23:18   좋아요 0 | URL
"희망없음"을 알면서도 희망을 찾아주고 이별해야되는데...
저자와의 대화에서 그 해답을 찾을 것 같습니다.^^

비로그인 2009-11-12 23:46   좋아요 0 | URL
좋은 이별의 모습은 돌아서는 뒷 모습이 아름다운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메이 2009-11-12 23:55   좋아요 0 | URL
그냥 있는 힘껏 슬퍼하고, 느끼는 기분과 하고 싶은 것에 충실하는 헤어짐이 좋은 이별법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aazz 2009-11-12 23:59   좋아요 0 | URL
남녀간의 이별을 말하자면...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나의 장점과 단점 그 모두를 솔직하게 승인하는 것이 제일 온전한 헤어짐의 방식이 아닐런지요.

마치 거울 앞에서 연습이라도 한 것 마냥 진부하고 상투적으로, '미안하다'고 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위로가 될지,적절하긴 한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쿨하게 헤어지는 커플도, 웜(이라기 보다는 파토스가 분출되면서)하게 헤어지는 커플도, 부식되어가는 애착 속에서 헤어지는 커플도 있겠지요. 제가 생각할 때는 '웜'하게 헤어지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니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고 삿대질하면서 소리치는 모습이 건강하게 보이는게 저 만의 생각일까요?

그리고 다시 시작해야겠죠. 이번만은 다를거라고, 이 사람만은 다를거라고 믿는 그 비합리적인 '신념'. 내가 나라는 이유 만으로 운이 좋을 것이라는 그 '믿음'에 기대는 것. 그것이 최고의 애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Bom 2009-11-13 06:15   좋아요 0 | URL
김형경 작가의 심리 관련 에세이를 모두 읽어오고 있습니다. 조금전 책도 구매 했고요.
이별이란 테마를 가진 저자와의 만남이란 것 자체가 굉장히 색다른 이벤트라 생각이 됩니다.
반드시 참석하길 희망합니다. 아, 좋은이별법에 관해 굳이 코멘트를 달아야 한다면...
(글쎄요.. 어렵네요..) 함께 했던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하는 것..
이날 여러가지의 대화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합니다. ^^

반시 2009-11-13 09:20   좋아요 0 | URL
잘난척하면서 상실을 겪으면서 애도의 시간을 거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여러번 넘겨버렸습니다
그러다가도 알 수 없는 절망감과 좌절로 통곡을 하면서도 애도의 과정이 아니라 인생, 참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모른척 넘겨버렸던 마음도.. 한참 후에 찾아오는 절망과 서러움도.. 그리고 그리움과 외로움까지..
단계를 거치면서 무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금도 큰 상실 이후 모든 단계를 제대로 받아들이고 이젠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떠난 상대이건 대상을 그들에게 가졌던 감정을 충분히 알아차리고 마음으로 보내줄 것 !!
저는 2년동안 통곡하면서 보내주고 사람들에게 털어놓듯 얘기 꺼내며 보내주고 단단해진 마음으로 혼자라는 것을 알아차리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아픈 것도 불편한 것도 애도의 과정중에 나오는 감정을 나에게조차 숨기지말고 솔직한 것이 가장 잘 대처하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beadult 2009-11-13 11:19   좋아요 0 | URL
함께 했던 소중했던 시간과 추억을 모두 부정하고, 상대방의 존재마저 부정하는 이별은, 너무 큰 상처로 남게되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소중한 자아를 보듬어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행복과 안녕을 기도하며 이별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래서 이별이 자기 자신의 마음과 성정을 더 깊게 통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더 건강한 사랑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더기린 2009-11-13 12:14   좋아요 0 | URL
솔직히 아직 슬픔을 극복하는 이별에 대처하는 바른 자세에 대해 모르겠습니다. 이별에도 과연 고 나쁨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살짝 들구요. 하지만 작가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면 저도 좋은 이별법을 배울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

Frankie 2009-11-13 14:33   좋아요 0 | URL
모든 만남이라는 것은 인간으로서 배워야 할 것을 배우는 과정이겠지요.
제 친구는 헤어짐을 위한 선물을 만든다고 하더군요. 상징적으로 상대방을 불러내어
상대방을 조명하고 관계를 표현해 보고 나면, 몰랐던 것을 새롭게 깨달을 수도 있다고..
아프고 아쉬운 감정을 넘어, 감사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헤어진 사람들과의 안녕을
다시 고할 수 있게 하고, 이미 풀어진 관계의 끈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대요.
그 친구와 함께, 명민하고 지혜로운 언니같은 작가님과 깊은 이야기들 나누고 싶네요.
작가님처럼 공부하고 나눠주며 살고 싶은 분들은 꼭 신청하셔서 좋은 시간 가지세요~^^

떨림이 2009-11-13 13:51   좋아요 0 | URL
슬픔을 극복하는 나만의 좋은 이별법 아직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전 그냥 숨어버리곤 합니다
이별앞에 좋은 이별이란 수식어가 어색합니다 어떻게 좋을 수가 있나요
김형경님의 글을 아껴 읽고 있습니다 신간소식이 너무 반갑고요
괜찮아 라고 말하지 마세요
뭔가를 이야기 한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간단명료한 책 소개말이 지금 저한테 너무 와닿는 말이네요
제가 지금 말조차꺼낼수 없는 말들이 속에 많이 쌓여있어요
작가님을 직접 뵈면 어떤분일까 꼭한번 뵙고싶습니다

늘봄빛 2009-11-13 15:16   좋아요 0 | URL
슬픔을 극복하는 나의 이별법 : 사람인 경우에는 그(또는 그녀)를 만났기에 내가 한뼘은 더 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내가 인생 살면서 어차피 알아야 할 것을 알게 되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또는 그녀)도 나와 함께 있어서 조금은 행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사물인 경우에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이별 (부서짐, 깨짐, 분실)이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린다. // 풍경이나 계절, 날씨인 경우 : 좋은 날이 있었으니 나는 행복했구나, 다시 만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한다.

2009-11-13 16:57   좋아요 0 | URL
좋은 이별법이란게 있을까요? "시간"이 답인듯합니다. 아플 때는 아파하는게 정직한 답변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이별. 이별이 거듭되면 면역과도 같은 딱딱한 껍질이 생기는 것도 같지만. 아픔은 아픔 그대로인듯해요. 다만 그 이별에도 좋은 만남이었다는 마음을 품을 수 있다면, 그게 좋은 이별 아름다운 이별인 것 같아요.

자유 2009-11-13 17:46   좋아요 0 | URL
김형경 작가님 책 거의 다 읽었습니다 독서 모임에서도 많이 다뤘구요 아쉽게도 만날기회가 없었구요 함 뵙고 싶네요
슬픔을극복하는 이별법~ 저는 엄살을떨지 않고 담담해지는 법을 배우고 있는중이라...여하튼 좋은이별 책읽으면서 만남기다리고 있을께요.

별책반점 2009-11-14 00:38   좋아요 0 | URL
좋은 이별이란 뭘까요? 항상 궁금해요.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큰 상처를 주지 않고 보내줄수 있는지.. 사랑의 인연이 끊어져도, 우정의 인연이든, 선후배의 인연이든.. 그래도 모두가 끝까지 곁에서 함께 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인데 말이죠. 대학에 들어와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의 말도 주고.. 하지만, 좋은 이별의 방법을 알지 못하는 저에겐 김형경작가님의 지혜가 필요한듯 싶네요^^;; 과연, 이 어린 여대생이 앞으로의 수많은 인연들에게 마지막까지 좋은 인상을 남길수 있는, 좋은 이별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작가님으로 부터 여쭙고 싶네요. 꼭 뵙고싶어요!-^

oskos585 2009-11-14 01:13   좋아요 0 | URL
제가 사람풍경, 천개의 공감이라는 심리에세이를 통해서 제 상처를 많이 돌아보고 치유했습니다. 김형경 작가님은 제 자신을 살펴보고 들여다보고 보듬어 볼수 있는 최초의 계기를 제공해주신 분입니다.이번에는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책을 내셨는데.. 저에게는 이별이란 상처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고 욕망을 투사해 왔고, 그 결과 실망하며 헤어져야 했습니다. 이별을 하지 않고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부득이하게 이별을 해야 한다면 행복하고 즐겁게 헤어졌으면 좋겠는데... 그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이번 책 꼭 읽고 집적 현장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제발 초대해주세요 제발~~!!

로맨티스트 2009-11-14 19:07   좋아요 0 | URL
이별을 하는데도 좋은 이별이란것이 있나요...
애초 생각부터가 잘못된 것은아닌지...슬픔을 극복할수는 있겠지만...좋은 이별이란...세상에 존재하지않는
것들 중 하나이죠.

소심이 2009-11-14 20:20   좋아요 0 | URL
오늘 책이 배송되어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질문이 잘못되지 않았나 싶네요..
좋은 이별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그래서 나만의 좋은 이별법이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김형경 작가님의 책은 내용을 보지도 않고 무조건 사서 읽게 되는데,
이번 좋은 이별을 읽으면 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
저자와의 대화, 사실 저는 듣는 입장이겠지만, 작가님 뵙고 좋은 말씀 들어보고 싶습니다.

파랑새 2009-11-14 20:24   좋아요 0 | URL
아주 오랜 시간을 거쳐 -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지금까지도 - 슬픔에도 나의 속도에 어울리는 애도의 시간이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김형경씨의 새로운 책을 만나게 되니, 정말 제목만으로 마음이 공감받아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사람풍경'과 '천개의 공감'을 읽으며, 가만가만 어루만지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질 때면 제 마음이 달맞이 꽃처럼 피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달빛아래 도란도란 나누는 달맞이꽃처럼 그 자리에 있고 싶은 마음입니다.

왕소금 2009-11-14 22:22   좋아요 0 | URL
사랑. 그리고 헤어짐. 그리고 남은건 미움과 아픈 추억들.
좋은 것들만 남겨주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너무 어렸었나봐요.
서른이 된 저에겐 아직도 사랑은 너무나 아픈 감정입니다만. 서서히
극복해가고 있는 요즘이에요.

이젠,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는 환상보다는, 헤어짐이 전제될 수도 있을을 알게 된 나이가 되었네요.
만약. 사랑을 다시 하게 된다면. 정말 좋은 이별을 하고 싶어요.
꼭 가고싶어요.
저는 동반 1인 말구. 혼자요.
제발 뽑아주세용^^

도단 2009-11-14 23:22   좋아요 0 | URL
슬픔을 이기는 좋은 이별법은 글쎄요. 여러 다양한 종류의 이별을 겪으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어떤 몸부림보다도 현실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인정한 후 시간의 흐름 속에 맡겨버리는 것이 가장 좋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 후에 시간이 흐른 후 생채기가 덜해지고 조금은 객관화된 무덤덤한 나를 발견하고 이렇게 이별을 어느새 극복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날 좋은 이별에 대해 고견들 나눠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9-11-15 0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ubic408 2009-11-15 15:50   좋아요 0 | URL
김형경 작가님 모든 작품을 좋아하는 팬입니다. 김형경님의 글을 읽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 실제로 뵌다면 제게 큰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 꼭 뵙고싶습니다.^^

물들래 2009-11-15 20:57   좋아요 0 | URL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사람풍경! 두 권의 책은 아직도 가끔 펼쳐서 읽곤 합니다. 문자로 김형경 님의 신간 좋은 이별 안내를 받고 반가운 마음 가득했습니다. 좋은 이별이라? 이별이나 슬픔 앞에서 쿨하다고 말하는 사람을 저는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쿨한 인간이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될까요? 쿨한 척 할 뿐 아닐까요? 좋은 이별이란, 슬픈 감정이 올라오면 눈물도 흘리고, 속상한 기억이 떠오르면 때때로 속 시원하게 욕도하고, 소리도 좀 질러보고... 그러다가 다시 자신을 다독여도 주고... 슬픔이 슬픔을 위로한다는 말~ 일부러 아닌 척 하지 않는 게 좋은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 아닐까 싶습니다. 이별관련 슬픈 음악도 진창 듣고, 무작정 조용한 산책로를 거닐어도 보고, 이별을 주제로 한 영화나 드라마도 보고... 좋은 이별을 준비하는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게 순서 아닐까 싶네요~

봄나무 2009-11-16 00:38   좋아요 0 | URL
좋은이별이라니, 실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별은 그 당시 아프고 꼭 죽을것만 같지만, 훗날 떠올리며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다면 좋은 이별이아닐까 하고 살짝- 생각해봅니다.

ttcc 2009-11-17 11:34   좋아요 0 | URL
문예창작을 전공했습니다. 시창작 수업시간, 제 시를 제출할 때마다 '대학생이 동시만 쓴다고' 교수님께 야단을 맞았습니다. 교수님이 제안한 해법은 일탈 혹은 연애를 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작가지망생에게 연애는 필수전공과목이라고 생각하며 수강 기회만 기다리다가, 드디어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겨울방학에 첫 실연을 맞았습니다.

겨울방학을 마치고 봄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시창작 수업 시간에 다시 시를 제출했을 때,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야 네 시에서 성인 여성의 목소리가 나오는구나. 너 어디서 혹독하게 성인식을 치르고 왔구나." 강의 후 인문관 계단에 앉아 펑펑 울었습니다. 동시밖에 못 쓸 때는 그렇게나 동시를 극복하고 싶었는데, 동시를 극복하고 나니 그까짓 건 아무것도 아니었던 거예요. "누가 그 사람하고 시하고 바꾸자 그랬대? 그 사람이 없는데 시가 좋아진들 무슨 소용이야!" 그렇게 따지면서 친구 앞섶을 다 적시며 울었습니다.

그 후 실연할 때면 꼭 좋은 시가 한 편씩 나왔습니다. 승화된 예술작품과 촉매제가 되어준 옛 연인의 가치 순위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시는, 사진/일기/편지보다 심지어 동영상보다 싱싱하게 그때 그 감정을 재생해주는 장르니까요. 삶이 이별의 연속이라면, 애도시를 창작하는 (정확히 말하자면 창작되고야 마는) 버릇은, 최소한 상실을 겪는 동안의 제 감성의 보관 가치를 인정받기에 가능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참. 또 하나의 좋은 이별법은, 앓는 동안 김형경 작가님의 책을 읽는 것입니다. '사람풍경'과 '천개의 공감' 등을 읽었는데도 시간이 남으면, 박미라 님, 스캇 펙 님, 김혜남 님의 책도 읽습니다. 통각 한 결 한 결을 일일이 쓰다듬어주는 듯한 구체적인 위로와 격려를 받다보면, 책장을 펼치기 전의 독기가 어느 정도 가셔 있곤 합니다.

김형경 작가님! 꼭 만나고 싶습니다. 작가님의 모든 책을 다 읽고 반복해 읽으며, 저 나름 건강하게 성장해왔답니다.

그날 이후 2009-11-16 09:38   좋아요 0 | URL
눈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헤어지는 게 너무 슬픈데 눈물은 나오지 않고, 대신 몇날며칠을 내내 가슴통증에 시달렸습니다. 가슴이 아파서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한참을 가슴을 부여쥐고 있었습니다. 헤어질 때 그 사람은 시간이 약일 거라고 했습니다. 물론 시간도 도움을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마구 날 때마다 일기를 썼습니다. 욕을 했다가, 그리워하다가, 앞날을 축복해주다가 혼자 몇달 그러고 나니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하루 종일 생각나던 것이 30분의 한 번 씩 1시간의 한 번씩 3시간의 한 번씩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람일 혼자서는 어찌할 수 없다는 걸 알아가는 게 어른이 되는 과정인 거 같습니다.

비로그인 2009-11-16 15:57   좋아요 0 | URL
헤어짐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가질 수 없는 것을 미화시키지 않는 것. 그와 나의 관계를 직시하는 것. 그 모든 것을 해도 헤어질 수 없다고 생각된다면 내 진심을 쏟아부어 한 번 더 말해보는 것. <좋은 이별>이란 관계 속에서, 삶 가운데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 더 성숙하게 되는 의미있는 고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청포도 2009-11-16 17:23   좋아요 0 | URL
아직도 이별속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점점 나아지는듯 하네요..제게 가장 좋은 이별법은..나에게 그대에게 계속적으로 못다한 말을 하고파지는 말들을 끄적거리는 거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고요 또 김형경님의 책에서도 또다른 분들의 책에서도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감사드려요~*^-^*

램프 2009-11-16 23:51   좋아요 0 | URL
이별이 왔을 때~ 인정해야만 합니다. 둘이 아니라, 이젠 진정한 '나'임을.
훨씬 더 자유로움을 얻었다고, 넒은 하늘과 세상을 바라보며 다른 시각을 얻는 것.
내 동공이 점점 더 커짐을 느끼는 것.
내가 소홀히 했던 주변을 더 둘러 보는 것.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형경 소설가님과 함께 모여 앉아 따뜻함을 나눌 수 있다면
희망찬 또 다른 만남을 준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고도 2009-11-16 23:41   좋아요 0 | URL
정말 깔끔하게 다 잊어버리려면 '막장'까지 가봐야 해요.
쿨하게 잊을 수 있다는 건 거짓말.
울고 짜고 붙잡고 진상 부리고 다 해봐야 정말 끝임을 스스로 알게 되거든요.
욕 좀 먹으면 어때요. 그렇게 해야 내가 정말 이별할 수 있는데.
그러고 나서 좀 진정되면 쇼펜하우어의 인생론이랑 알랭 드 보통의 책들을 주구장창 읽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술만 마셨는데, 나이드니 술보단 책이 더 위안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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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6060417 2009-11-27 09:37   좋아요 0 | URL
요즘 뮤지컬에 급관심이 생겨서 여기저기 후기들 보고있는데 후기가 괜찮은 공연인것 같아 무지 보고싶습니다^^

사랑은 야야야 2009-11-27 14:16   좋아요 0 | URL
<점점>이란 제목을 보니 예전에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점점 멀어지나 봐~'란 노래로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김종욱 찾기>, <싱글즈>에 나온 오나라 씨의 목소리 참 좋아했는데, 오나라 씨의 출연만으로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여인을 떠올리게 하는 포스터만 봐도 비혼인지라 흥미를 자아냅니다.
깊어가는 겨울, 오나라 씨가 보여주는 사랑의 모습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heaven&earth 2009-11-27 16:12   좋아요 0 | URL
보고싶어요~~ 간절히.. 기회를 주세요^^

vamos 2009-11-27 18:52   좋아요 0 | URL
충무아트홀 너무 좋아하는 장소에요.
예전에 저곳에서 <헤어스프레이>라는 공연을 보았었는데요...
공연장이 참 깔끔하고 사람도 북적이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그런 장소에서 하게 되는 <점점>이라는 뮤지컬도 참 기대되요.
저 또한 여배우가 오나라 씨라서 더 기대되네요. ^^

어질어질오리 2009-11-27 22:30   좋아요 0 | URL
뮤지컬 점점 참 재미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뮤지컬인것 같네요 저번에 충무아트홀에 오디션 공연보러 갔는데 점점 공연포스터를 보는순간 필이 딱 꽃히더라구요~ 사랑을 하고 싶어하는데 내가원하는 사랑은 멀어지고 원치않는 사랑만 점점 가까워지는 사연들을 우리주위에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잖아요. ㅎㅎ 과연 세상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랑을 이루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요? 과연 점쟁이들이 찍어주는 점괘에 맞는 나에게 꼭 맞춰진 사람이 있는걸까요? 아직 점이란걸 한번도 보지는 않았어요. 왠지 불안하거든요 ㅠ

짱난깜 2009-11-27 22:49   좋아요 0 | URL
포스터가 매우 묘하네요~
얼마전 악어컴퍼니에서 제작한 창작뮤지컬 스페셜레터를 보았는데
너무재미있더라구요 군대얘기를 여자인 제가 봐도 웃을 정도로
남자친구가 처음에 뮤지컬 보자고 해서 살짝 망설여졌던 작품이었거든요.
이번 뮤지컬 점점은 시놉시스도 그렇고 정말 흥미로운 작품이에요.
과연 사랑을 하고 싶어하는 여자에게 진짜로 사랑이 찾아올지 기대되네요 ^^

행복한족제비@@ 2009-11-28 00:56   좋아요 0 | URL
진선규배우를 좋아라하는데 제대로 된 배역을 맡았네영~ㅋㅋ
김보살이라니~~복채준비하구 가야하는거아닌지
주변에서 프리뷰보구나서 잼있다구 난리던데
잘만들어진 창작뮤지컬이 또하나 탄생한듯해여~
거기다가 배우들이 코믹연기의 대가들이니~~기대치가 더욱 올라가네영

올한해가기전에 점점보러가서 점보구 복이 마구마구 찾아왔음 좋겠어요~~

아켈로르 2009-11-28 03:36   좋아요 0 | URL
점점...이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작품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점점 궁금해지는데요~~ㅎㅎ

안그래도 추운 겨울날,
유쾌하고 신나게 웃으면서
화끈한 열기를 느껴보고 싶네요.

재미있을 것 같아 완전 기대됩니다.
꼭 보고 싶네요.^^

kimcosel 2009-11-28 09:33   좋아요 0 | URL
괜찮은 공연인것 같아 무지 보고싶습니다

좋은 .. 2009-11-28 16:07   좋아요 0 | URL
ㅋㅋ 조금은 특이한 소재인데.. 그래서인지 유쾌하고 명쾌한 로맨틱 뮤지컬이 될 거 같아요..
"이젠 사랑을 하고 싶다. 젠장!" ㅋ 이 말이 완전 요즘의 제 심정을 대변하네요..
아마 상당수의 사람들이 소망하는 일이겠죠..
게다가 악어컴퍼니에서 만든 뮤지컬이니 완전 100% 믿는 답니다.

젠장.. 이젠 사랑에 빠져 살고 싶네요...
그런데 이건 이뤄지기엔 살짝 어려운 소망이니 "뮤지컬 점점"이라도 보고 한풀이 하게 해주세요

다람쥥 2009-11-28 16:54   좋아요 0 | URL
보고 싶습니다 ! ㅎㅎ 연극에 관심이 많아졌고 수능도 끝난시점이라 ㅠㅠ
시간이 많이 남는데 그 시간들을 쓸데 없이 보내고 싶진 않네요 ~
꼮 당첨되게 해주세요 ㅎㅎ

라임 2009-11-28 20:11   좋아요 0 | URL
포스터만 봐도 유쾌한 공연일거란 생각이 팍 드네요.
연말연시에 답답할 때 점이나 보러갈까 하는 마음이 슬그머니 드는데
뮤지컬 점점이 그렇게 흥미롭고 답답한 속을 다독여줄 것 같아요 ^^
친구랑 같이 보러가서 스트레스 해소하고 싶습니다!

happygirl 2009-11-29 10:14   좋아요 0 | URL
'점과 점쟁이, 운명,운' 이런 말들이 우리 주변에서 완전히 사라질 날이
과연 있을까요? 란 의문이 들었습니다. 뮤지컬의 타이틀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특이한 소재의 로맨틱 뮤지컬이란 어떠한 공연일까? 라는 기대도 해 봅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재미있는 소재와 인물들이
각각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사전들 속에서
저마다의 색으로 극 전체의 감동을 어떠한 방식으로
이끌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게 될른지
입가에 벌써부터 미소가 지어지는 군요.

짧지 않은 시간을 무수히 많은 날들을
땀과 열정으로 함께 한 연습을 통해
그 완성도에 더욱 다닿으려 했을 배우들과
하나 되어 한 공간에서 그 감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우리 사회 속에서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점'에 관한
현대적 해석과 재구성이,
보는 많은 분들께 진한 감동으로 기억되길 고대해 봅니다.

이제 막 새로 시작하는 저의 연인과
그 따스한 공연의 열기를 함께 하고 싶습니다.

maranta 2009-11-29 22:49   좋아요 0 | URL
흥미로운 주제네요.
예전에는 미래가 궁금해, 점치러도 다녔는데~.
이제는~.
공연을 보고싶네요!

히마와리 2009-11-29 23:31   좋아요 0 | URL
아..성두섭 오나라 배우분 김종욱찾기에서 뵈었는데, <점점>에 출연하시는군요!!
점은 삶에서 많은 고민과 선택의 기로에 있을때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기도 하고,
나쁜일을 미리 알고 예방하라는 차원에서의 의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주어진 운명은 노력에 의해 바뀔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인간의 운명과 점..미신..재미삼아 보는 길거리 사주, 손금..등..
어떻게보면 많은 사람들의 가벼운 관심거리일 수 있지만,
이런 제재를 뮤지컬로 표현한다는 것이 무척 참신하고 기대가 됩니다..
뮤지컬을 무척 사랑하는 뮤지컬 팬으로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 로맨틱뮤지컬 <점점>
놓칠 순 없죠!!
2009년의 끝자락..12월을 <점점>과 함께 멋진 추억으로 마무리하고 싶네요..
무기력한 요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수 있게 해주는 마음 따뜻한 뮤지컬 한편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고 싶습니다. 꼭 보고 싶은 공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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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이 2009-11-10 18:23   좋아요 0 | URL
/동반1인 포함/ 꼭 신청합니다. 요즘 개인적인 갈등이 많은데 강연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저스러브 2009-11-10 20:03   좋아요 0 | URL
혼자참석 신청해요 도움이많이될것 같아요 꼭 당첨되고 싶어요

라잇폴 2009-11-11 15:22   좋아요 0 | URL
내 안에 있는 긍정의 신을 조금씩 발견하고 있습니다.
5년 후 지금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저자님의 강연을 꼭 듣고 싶습니다!

남산사랑 2009-11-15 10:40   좋아요 0 | URL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
꼭 참석하고 싶어요

꿀벌 2009-11-18 14:03   좋아요 0 | URL
지금 이 책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동반1인!! 총 2명 부탁합니다. 내년1월에 결혼하는데 신부랑 같이 가고 싶어요^^

giyoungnoh 2009-11-20 15:18   좋아요 0 | URL
강연회에 참석해서 기를 받고 싶어요 동반 없어요

미소스마일 2009-11-21 14:06   좋아요 0 | URL
좋은강연 듣고 5년 후 제 모습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 좀 더 자신감을 불어넣고 싶네요.
동반1인 포함 으로 신청합니다.

은동이 2009-11-22 11:21   좋아요 0 | URL
마법의 5년이 너무 궁금합니다.

celine 2009-11-23 17:13   좋아요 0 | URL
좋은 강연이 기대되네요~! 혼자 참석 신청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