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아래 올리브 Untold Originals (언톨드 오리지널스)
김초엽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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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의 신간이 나왔다. 바로 구매!

도망친 관계, 감당할 수 없는 질문, 밀려드는 과거. 겹겹이 쌓여 이레를 질식하게 만들던 그 모든 것이 성당 천장을 울리는 성가 속에서 조금씩 바깥으로 밀려나고, 그제야 이레는 겨우 숨을 쉴 수 있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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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우산의 여행 노는날 그림책 43
니콜라스 슈프 지음, 안드레아 안티노리 그림, 박재연 옮김 / 노는날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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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쏟아내리는 비

우산을 살것인가 말것인가


그칠 기미가 안보인다면

편의점에서 3천원짜리 투명 우산을 산다.

어떤 색을 고를까 고민도 없다.

그냥 투명우산이 다이다.


분실물 1위, 우산


비가 오면 급하게 찾다가도

그렇게 쓰다가 잃어버리기도 한다.


오늘 만난 새 주인이 또 나를 놓고 간다.


우산장에 남겨지거나 VS 계속 어디론가로 이동하거나


단조로운 일상을 두근두근 모험 가득한 여행으로 바꿔버리는

초긍정 마인드 초록 우산의 이야기이다.


데이트 약속에 바람맞은 콧수염 아저씨에게 버려져 쓰레기통에 들어갔다가

다정한 청소부 아저씨에게 구조되고,

맛있는 냄새가 나는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 아주머니와 식당을 누비고,

폭풍우를 만나고 몸이 찢어졌지만 미용사 아저씨가 기워주니 해적이 된 것 같아

비 속에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뮤지션 아저씨와 Singing in the rain 공연을 열기도 하고


주인이 계속 바뀔때마다

초록 우산의 여행도 계속 된다.


오늘 우산은 어디로 갔을까?

누구와 함께일까?

아직도 날고 있을까?

달나라까지 닿았을까?

잃어버린 우산들이 사는 섬에 갔을까?


잃어버린 양말들의 섬에서 양말 친구를 사귀었을까?


모든 페이지에 숨겨있는 초록 우산을 찾아보는 것도 묘미이다.

알록달록 그림과 수많은 우산들 사이에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는 초록 우산


책에 나오는 '집 안에서 우산을 펼치면 나쁜 일이 생긴다'는 미신도 찾아보게 되었는데

미국의 미신 중 하나라고 한다.


'옛날 서양에서 우산은 햇빛을 가리는 도구였는데,

집 안(어두운 실내)에서 태양의 상징인 우산을 펼치는 것은 태양신을 모독하는 행동이라 불행을 자처한다고 믿었다.'


비 오는 날,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참 좋은 열린 그림책이다.


#서평단 #초록우산의여행 #노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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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김세실 작가님 X 염혜원 작가님의 <내가 바라는 건> 여름 에디션 출간!


일년을 꽉 채워

매월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바라는

아주 소소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

그것은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는 것.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옷을 벗고

시원한 여름의 바다를 품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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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가 아이로 머물 수 있었던 시간에, 제대로 어린아이가 되지 못했던 나를 떠올린다. 오늘은 그 아이를, 가만히 위로해주고 싶은 날이다. 이 작은 위로가, 앞으로의 ‘어른이 된 아이’인 나를 다시 일으킬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몇 번이고 나를 안아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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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5
펠리치타 살라 지음, 김세실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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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심심해>, 심심한 아이에게 건네는 그림책


어렸을 때부터 상호작용하며 노는 것을 좋아했던 꿀떡이.


말을 배우기 시작하고 세 돌이 넘어가면서부터 "같이 놀자", "뭐 하고 놀자"를 입에 달고 살았다. 심심해, 어디 갈 거야, 이거 하고 놀자, 저거 하고 놀자. 항상 같이여야 하는 아이였다. 세이펜도 거부해서 매일매일 엄마펜으로 책육아 5년째다.


방송인 알베르토 씨가 애들은 심심해야 창의력이 발달한다고 하던데, 우리 집 꿀떡이는 같이 놀면서 창의력이 샘솟는 편이랄까. 그 말이 꿀떡이한테는 해당이 안 되는 걸까,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세실 작가님의 북토크에 참석했다가 뒷편에 소개되어 있던 <심심해>를 발견했다.


아, 이 책이다.

출간되면 무조건 꿀떡이에게 읽어주고 싶었다. 믿고 보는 김세실 작가님의 번역서라는 것도 반가웠다.


책을 먼저 펼쳐봤다. 온몸으로 심심해하는 리타가 마치 꿀떡이와 똑 닮아 있었다. 너무너무 심심해서 온몸이 심심함으로 가득 부풀어 올라 하늘 위로 둥실둥실 떠다니는 표현이 재밌었고, 심심함으로 가득 부풀어 올랐던 사람들이 재밌는 것을 발견하자 심심함이 피시식 새어 나가는 장면이 특히 좋았다.


심심함을 버티다가 무언가를 하다 보니 어느새 신나는 놀이를 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도 인간적이었다.

너무 심심해서 나뭇가지를 쌓으며 놀기 시작한 피렌체 할머니, 하품이 요들송이 되어 고래랑 대화를 나누게 된 뭄바이 여학생. 


그리고 책을 읽고 난 꿀떡이의 반응이 궁금했다.


읽어주기 전에 먼저 물어봤다.


"너는 심심하면 뭐 해?"

"로봇놀이."


요즘 푹 빠진 로봇놀이가 우선이었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어주자마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리타처럼 심심해~~~~~ 노래를 숨이 멎기 직전까지 부르는 흉내를 내더니, 하늘로 떠오른 사람들 장면에서 눈이 동그래졌다. 공룡 위에 올라탄 리타를 보며 부러움과 신기함이 뒤섞인 눈빛으로 한참을 바라봤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꿀떡이는 자리를 뜨지 않았다. 내가 집안일을 하는 사이 혼자 이 책을 다시 펼쳐보고 있었다. 마치 심심할 때 뭐 하고 노는지 책에서 찾고 있는 것처럼. 그 모습을 보고 찰떡이도 슬그머니 옆에 앉아 같이 들여다봤다.



심심해야 창의력이 자란다는 말, 꿀떡이한테는 여전히 물음표지만 이 책 하나로 잠시 독서삼매경에 빠져든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었다.


심심해하는 모든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상상 속에 푹 빠져들길 바란다.


그리고 읽고 나서 꼭 한번 물어보면 좋겠다.

"너는 심심하면 어떤 상상을 해?"


어떤 대답이 돌아올지, 기대해도 좋다.

#주니어RHK #심심해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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