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하이네켄 맥주를 자주 마셨었다.
  내가 원해서라 아니라, 그냥 예의상 -
  솔직히 그 초록색 병이나, 그 위에 붙여진 스티커가 이쁜 건 인정하지만,
  맛은 내게 별로였었다.

  그런데, 나도 참, 간사한 구석이 있나보다. -_-
  어제 문득, 하이네켄 병의 뒤의 글을 읽었었는데,
  하이네켄 특유의 빨간 별 이야기가 나오더라.

  '장인 정신으로 맥주를 만들었고, 별의 꼭지점이 의미하는 것은
   불, 물, 흙, 바람(공기였던가? 긁적), 그리고 마법.'

  뭐, 그런 내용이었다.
  내가 필이 딱 꽂힌 것은 바로 저 '마법' 이라는 단어.
  술을 제조하는데 웬 마법?

  옛날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단다.
  술을 완성하려면 마법이 필요하다고.
  으흥~ 난, 또 그런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던지, 갑자기 하이네켄이 이뻐 보이더라는.
  (물론, 제조사에서 마케팅 전략으로 만들어낸 허구의 이야기일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양주 제조사에서도 잘 팔리기 위한 전략으로 '위스키 히스토리' 를 만든다고 한단다.)

  어쨌거나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간사하게도, 병 뒷면의 글에 홀라당 마음을 던져-
  갑자기 하이네켄의 그 밋밋한 맛이 부드러운 맛으로 승격화되는 순간이었도다.

 

 

  내가 꼭~ 만나고 싶은 사람 중 하나가 바로 마법사인데,
  이 시대에 바라는 것은 너무 무리한 요구일까. 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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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12-01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법이라면 오각으로 형성된 별이 아니라 육망성으로 표현...아 유대교에서 난리날라나..
저도 병맥주 먹을 일 있으면 꼭! 하이네켄입니다..
(그런데 저게 독일맥주가 아니라..네덜란드 맥주랍죠)

L.SHIN 2008-12-02 06:21   좋아요 0 | URL
오홍~ 저게 네덜란드 녀석이군요. 어쨌든, 병색이 특이해서 눈에 확- 띈다는.ㅎㅎ
아아~ 마법진 말이군요? 만화에서 자주 봤었더라는..ㅋㅋ

무해한모리군 2008-12-01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하이네켄 좋아라 하는데.
약간 카스랑 맛이 비슷하지 않나요?

L.SHIN 2008-12-02 06:21   좋아요 0 | URL
그래요? 카스가 좀 더 톡 쏘지 않나요?
그나저나 반갑습니다, 휘모리님.^^
 

 

  위스키는 모두가 맛이 다르다.
  재료, 제조 과정, 숙성 연도, 태어난 지역, 양조주의 개성과 철학 등 여러 이유로 인해
  그들은 각각의 풍미를 자랑한다.
  그렇다고 모든 위스키가 내 입에 다 맞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마시는 나이에 따라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가 달라지게 되고,
  때로는 편견이 내 혀를 지배하기도 한다.

  20대 초반, 내가 좋아하던 위스키는 잭 다니엘조니워커-블랙 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시큰둥하다.
  전에는 임페리얼, 윈저, 스카치 블루 를 싫어했었다.
  한국산이라서가 아니라 맛이 아주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그 맛이 달라져서 나름대로 먹을 만 해졌다.
  이유는, 전에는 위스키 원액을 수입해서 한국에서 제조했지만,
  지금은 관세상의 이유로 병째로 수입을 하기 때문이란다.
  즉, 그 말은 영국 현지에서 직접 제조해서 가져오니까 아무래도 맛이 괜찮아졌다는?
  내 개인적 견해로는 그렇다.

  뭐랄까. 한국 김치를 한국 현지에서 나는 재료로 한국인이 제대로 만들어야
  제 맛이 나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한국 김치 세계 최고 ㅡ_ㅡv)
  어느 나라건 수 백년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그 나라 고유의 것은 아직은 그 나라만이
  가장 잘 만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이기도 하지만, 한국 제조주들이 너무 성의 없게
  만들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아직도 '가장 맛 없는 위스키'의 3총사가 저 녀석들이다, 내게는.
  맛이 너무 싱겁기 때문.

  어쨌거나, 전에 별로 안 좋아하던 녀석들 부류 중에 발렌타인도 껴 있었다.
  정확히는 발렌 12년산.
  저 위의 못난이 3총사들의 사촌격으로 치부해도 좋을만큼 맛이 없었다, 내게는.
  그래서인지, 내 혀는 아직도 발렌타인 시리즈를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다.
 

  "발렌타인은 가장 맛이 없어~" 라고 내가 그러자,

  누군가 내게 그랬다.

  "발렌 21년산도?"
  "응.."

  요즘 계속 21년산을 마시니까 그렇게 질문한 것 같다. 발렌타인은 12년산이든, 17년산이든, 21년산이든
  내겐 다 똑같은 맛이 난다. 그거 참, 곤란하긴 하지만 사실이다.
  브렌디 마스터들은(유럽의) 발렌 시리즈들을 상당히 높게 쳐주는 것 같지만,
  내 입이 그런걸, 어쩌라구. ㅡ.,ㅡ
  한 번 생긴 입 맛의 선입견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가 보다.

  그래서인지, 드디어 발렌타인의 응징이 있었다.
  이 자식, 어제는 나의 정신줄을 끊어 놓고 말았던 것...=_=
  두 병째 병을 따고, 3잔 마신데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로는 필름이 없다. 킁...

       (나를 기절시킨 녀석 -_-)

        

  분명, 그 녀석은 나를 비웃었겠지.

  "흥, 나를 무시하더니, 꼴 좋다~" 라고.

  그런데 아직 발렌 30년산은 먹어본 적이 없다.
  그 녀석은 도매가로도 80만원 정도인데다, 솔직히 나는 별로 안 땡긴다.
  하지만 누가 사주면 한 잔 정도는 마셔주마. ㅡ_ㅡ (훗, 사실은 내심 기대중? ㅎㅎ)

  어쨌거나, 어떤 술이든지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친다.
  예전의 '죽음의 백세주'가 떠오른다..(어질~)

 

    (21년산에만 있는 도자기 병의 발렌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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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8-11-25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 밑에 있는 21년산이 있어요 ㅎㅎ
아마 큰아부지가 주신듯한데 아직도 안 따고 있다는 ㅎㅎㅎ

L.SHIN 2008-11-26 00:55   좋아요 0 | URL
아버님이 상당히 아끼시나 보군요 ㅎㅎ
병 색이 사진보다 더 짙은 청색이죠? 저도 위스키 병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데,
도자기 병이라니 특이하죠? ^^

하이드 2008-11-26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집에 있던 발렌타인 30년산을 두 병이나 아빠 몰래 깠어요. 혼자 마신건 물론 아니고 ^^; 1박2일 놀러갈때 한 병씩..

L.SHIN 2008-11-27 06:31   좋아요 0 | URL
오옷,,,30년...다음에 깔 때는 저도 가방에 챙겨 가주세...( -_-); 훗~
(그래도 내심 맛은 보고 싶다눈..ㅋㅋ)

다락방 2008-11-26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발렌타인 30년산 두어번 먹어봤지만, 저는 아무래도 양주보다는 소주가...ㅡ,.ㅡ


그나저나 죽음의 백세주 레이스 구성원, 여기 눈도장 찍고 가요. ㅎㅎ

L.SHIN 2008-11-27 06:30   좋아요 0 | URL
ㅋㅋㅋ
눈도장 안 찍고 가면 '앙~' 할려고 했다눈.
발렌 30년도 역시 별로인가 봐요? 흠..점점 매력이 없어지네 ㅡ.,ㅡ

다락방 2008-11-27 08:56   좋아요 0 | URL
발렌타인이든 뭐든 제가 양주맛을 몰라서. ㅎㅎ

웽스북스 2008-11-26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위스키는, 영 힘들더라고요. 맛도 모르겠고 ;;;

L.SHIN 2008-11-27 06:3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한테도 발렌 시리즈는 맛이 다 똑같더라구요.=_=
 

 

 

    E벤트를 직접 중단해보긴 처음입니다만, 
   

    참가자 분들께는,
    (노력하신 그 성의에 보답하고자) 작은 선물을 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선물을 할까~ 아직 고르지는 못했지만, 뭔가 특이한게 없을까 생각중입니다.)

    그러므로, 해당되는 분들께서는 비밀글로 주소, 연락처, 이름, 배송받을 수 있는 
   날짜를 속삭여주세요.

 

    ♧ 참가자 명단 ♣

        웬디양님

        라주미힌님

        마노아님

        이매지님

        무스탕님

        치카님

        시니애님

 

 

 

 

 

 

     이건, 비밀인데, 글쎄, 우연히,
     우리 별로 가는 지하철을 발견했지 뭐에요. (합성 아닌 실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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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09: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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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08-09-09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소 말해달라니까요~ 어흥~!!

마노아 2008-09-09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그 기차 타고 떠날 거예요? 가지 마요!

L.SHIN 2008-09-09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가요~ 그러니까 걱정말고 주소들 좀 알려달라구요~ ^^ (웃음)

마노아 2008-09-09 20:13   좋아요 0 | URL
엄훠! 주소를 모른다구요? 기록에 있을 텐데요^^ㅎㅎㅎ 안 간다니까 급 방긋!

L.SHIN 2008-09-09 21:20   좋아요 0 | URL
맞다..수첩에..아, 이런 몹쓸 건망증 ( -_-) ㅋㅋ

2008-09-09 19: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09 2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09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09 2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10 1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10 0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10 09: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10 1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10 0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9-10 0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E벤트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조금 어려워 하시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꼭 저를 웃기기 위한 기준만 잡지 마시고~
    모두가 편하게 웃을 수 있는 그런 소재를 잡아주세요.
    아무래도, '외계인 웃기기'에 부담을 가지시는 듯..(웃음)

    이번에 E벤트를 주최한 이유는, 조금 처져 있는 알라딘의 분위기를
   밝게 바꾸고자, 모두 조금이라도 웃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은
   것이니까 다들 편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즐겨찾기 한 알라디너에게만 상품을 주고자 하는게 아니므로
    '내가 즐겨찾기 대상일까, 아닐까' 하는 걱정일랑 마시고 모두 응모해주세요 ^^

    아래는 참고가 될까 하고 써 봤습니다만,

    * 힌트, 힌트 *

    1) LS는 동물에 약하다 (무조건 엔돌핀 분비)
    2) 남들이 식상해 할 소재들을(코메디 프로의 말 장난, 인터넷에 떠 돌고 있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혹은 재밌는 사진이나 동영상)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하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
    3) 알라디너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보고 잘 웃는 편이다.
    4) 기발한 것을 좋아한다.
   

 

    * 추석이 껴 있기 때문에 바쁠까봐, 일부러 이벤트 응모 기간을 여유 있게 잡았는데,
      너무 긴 듯..? 기간을 좀 줄여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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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9-06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계인과 우연히 같은 지하철을 탄다! ㅎㅎㅎ

L.SHIN 2008-09-08 17:06   좋아요 0 | URL
내가 아는 지구인과 우연히 같은 지하철을 탔다! ㅎㅎㅎ

Heⓔ 2008-09-07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에게 슈렉고양이의 포즈와 표정을 연습시킨 뒤에,
외계인 앞에서 똑같이 재연하게 하면서 외계인한테 웃으라고 시킨다.

웃으라고 했는데 안 웃으면 청양 고추 먹이고 물 마시라고 하면서 뜨거운 물 건네준다.
웃으라고 했는데 안 웃으면 손톱 바싹 깎은 다음에 바닥에 떨어진 교통카드 줍게 한다.
웃으라고 했는데 안 웃으면 양말 신고 화장실 들어갈 때 젖은 슬리퍼 신게 한다..
웃으라고 했는데 안 웃으면 비오는 날 우산살에 머리카락 낑기게 한다.
웃으라고 했는데 안 웃으면 온수 샤워 하고 있을 때 찬물 틀어버린다.
웃으라고 했는데 안 웃으면 통조림따다가 손톱 들리게 만든다.
웃으라고 했는데 안 웃으면 발바닥에 모기 물리게 만든다.

L.SHIN 2008-09-08 17:09   좋아요 0 | URL
청양고추 준다고 먹냐~ 절대 안 먹는다. -_-
그까짓 교통카드 얇은 자 있으면 땡이다~
어차피 양말 신는거 안 좋아한다. 과감하게 벗어비리면 그만~ ㅡ_ㅡ(훗)
내 우산은 이쁜~ 장우산 머리카락 안 낑긴다. 낑기엔 너무 짧다.
찬물 샤워? 혈액순환에 더 좋다더라~ 후후훗.
손톱 들릴 정도로 무모하게 따지 않는다. 옆 사람에 바톤터치.쿡
내 발바닥엔 이미 수 년 동안 살고 있는 '기쿠지로'가 있다. 간지럼증 아무것도 아니다~

I WIN ㅡ_ㅡV
 



 

    ☆ 상    품 ☆

        3등 : 책 한 권 or 음악 CD 중 1 선택 (원하는 거 사달라고 조르기)

        2등 : 책 한 권 and 음악 CD 다 가져라~ (둘 다 사달라고 조르기)

        1등 : 책 한 권 and 음악 CD 다 가지고 puls LS와 1일 데이트 뽀나스-★
               (LS의 무뚝뚝함과 엉뚱함을 감당할 수 있는 자만이 1등상을 가질 수 있다 ㅡ_ㅡ 훗)

 

    ◇ E벤트 기간 ◇

         9월 1일(월) ~ 9월 27일(토)
         9월 30일(화) : 당첨 발표

 

     ♣ E벤트 지령 ♣

                   외계인을 웃겨라 !!!!!!!!!!!!!!!!!

         다른거 필요 없음. ㅡ_ㅡ
         글이든~ 사진이든~ 동영상이든~ 무조건 웃기면 됨.
         ** 중복 응모 가능함

 

         * 응모 요령 : ① 먼 댓글 쓰기 (선착순 5명까지만, 페이퍼 길어지는거 싫음... -_-)
                           ② 페이퍼 제목에 【L벤트】라고 써 주기 (단, 내가 '즐겨찾기' 한 알라디너 아님~ 못 알아봄)

         * 주의 사항 : 남들~ 다 웃는데 이해 못해서 혼자 갸우뚱 (-_-)? 하거나, 
                        남들~ 가만 있을 때 혼자 '캬캬캬캬캭' 하고 뒤집어지는 반응 일어날 수 있음.

 

 

 

 

    Let's Smile~~~ *^ㅡ^*   

   

 

 

 

     Are U rea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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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쓰님 이벤트 1차도전
    from 지극히 개인적인 2008-09-03 02:02 
    얼마나하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예전에 모아놨던 유머 만화 중 웃긴 거 두개를 올려보려고요 으흠, 혹시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보지 않으심이 ㅎㅎㅎ (웬디, 이렇게 더럽게 웃기려고 하다니...ㅋㅋㅋ) 뽀나쓰
  2. 웃기는 신문 제목들...
    from 음울한, 사티아그라하(Satyagraha) 2008-09-03 02:25 
    PD수첩 때문에 광고 취소된 것에 대한 노무현의 발언을 두고서...   대부분 '광고 취소는 도를 넘은 것', '관용 모르는 사회 걱정 돼', '획일주의 우려', '광고취소 심했다' 등인데   유독 튀는 신문 하나... 노 대통령 "PD수첩 취재과정서 협박 있었다" 좃선일보....   햐... 자전거 준다고 보는 사람들... 4차원의 세계에 빠질지도 몰라요.. 매일경제도 웃
  3. 고해
    from 음울한, 사티아그라하(Satyagraha) 2008-09-03 02:41 
    지하철 안에서 연인으로 보이는 얘들 둘이서 신나게 싸운다. 아니다. 남자 혼자서 화를 마구마구 낸다. 나는 책을 읽고 있었다. 그래. 읽는 척 하면서 귀를 세웠다.  ^쫑긋^ 대충 요약하자면, 여자한테 온 웬 남자의 전화가 문제가 된 듯 하다. 그 남자는 불쾌하다 그거지... 본인이 있는데, 왜 다른 남자 전화를 받냐... 아마 그녀가 잘 아는 남자일 터.... 여자는 뭐라 항변하고, 남자는 닦달하고.. 계속.
  4. [L벤트]양으로 승부하기
    from 그대가, 그대를 2008-09-03 17:58 
    1. 엽기의사 시리즈     2. 둘리의 춤(노래를 모르면 대략 낭패!) ~ (-_- ) 알수없는 (^-^ ) 둘 리~ ( ^-^) 둘리~ (^o^=) 빙하타고
  5. 에쓰님 이벤트 2차도전
    from 지극히 개인적인 2008-09-04 00:38 
    전번의 시큰둥함을 딛고, 이번에도 지난번에 썼던 글이긴 하지만... 좀더 반응이 좋았던, ㅎㅎㅎ (아, 그런데, 에쓰님한테 통하려나...) 아동부 예배 자료를 만들면서 찬양할 것들을 정하는데 엄마와 K양의 조언을 좀 구했다 옮긴이 주 : 이 K양 아래 페이퍼 C양이다, 그녀가 우리집 살던 시절에 쓴 글, 한정적 인간관계 엄마가 "어머님의 성경책"은 어떨까- 라고 얘기를 했다 아... 나의 사랑하는 책? 이라고 하면
  6. 아라시 코믹영상
    from Baker street 221B 2008-09-04 10:11 
    이런 류의 동영상을 보고 웃음이 터지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아라시로 승부하고 싶어서 슬쩍 올려봐요 ㅎ
  7. 요런것도 먹힐까요?
    from 무스탕 세워 둔 곳 2008-09-04 12:39 
    먹히다 ; 새우가 고래한테 잡아 먹히다. 먹히다 ; 테니스공이 리트리버한테 먹히다. 먹히다 ; 이 사진이 엘에스님한테 웃음을 선사하다.
  8. 하나 더 올려볼까요? :)
    from 무스탕 세워 둔 곳 2008-09-05 13:13 
    얼핏보면 조금 멍~ 해 보일수 있는 강아지.. 하도 다리가 짧아서 걸을때 큰 귀가 땅에 끌리는 강아지.. 걷는 시간보다 누워 있는 시간이 훨 많을것처럼 보이는 강아지.. 저런 강아지 키워보고싶다요.
  9. 재미붙인..;;
    from 무스탕 세워 둔 곳 2008-09-06 10:29 
                                          ↑    
  10. 나와N
    from 지극히 개인적인 2008-09-06 22:25 
    * 이 글의 제목은 N의 신변보호를 위해 지은 것이 아니라, 김중혁의 단편소설 나와B의 제목을 한번 따라해보고싶어서 쓴 것입니다. 자기가 고른 음악, 읽고 추천해준 책, 심혈을 기울인 유머 등에 대해 즐겁게 호응을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심지어 본인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호감도가 올라가기도 한다. 최근 들어 더욱 친해진 N도 그런 친구이다. 늘 미니홈피 배경음악에 내가 깔아놓은 음악을 들으면 호응을 하는 친구. 심혈을 기울인 그 무
  11. 나와N_ver.2003
    from 지극히 개인적인 2008-09-06 22:45 
    원래, 나와 N은 이러구 놀았었다 1. 문제의 그 노트북 사건 (주요 등장인물은 볼드로 처리함 ㅎㅎ) 흠. 다른 글들은 다 내가 알아서 올렸는데 이 글은 내가 밍밍대고 있으니 주변에서 다들 이 게시판에 올려야 한다는 제보를 너무나 많이 해 주었다. ㅠㅠ 그래서 이렇게 무료한 오후 암울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글이나 끄적인다. (너무 기대하고 읽으면 재미없음) 때는 지난 주 토요일 12시 가량 방순이 '숙
 
 
Mephistopheles 2008-09-01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봐요 외계인 아저씨~~ 먼댓글 쓰기는 풀고 이벤트를 해야죠~~~!!

L.SHIN 2008-09-01 19:09   좋아요 0 | URL
어떻게 풀어요? ㅡ_ㅡa

마노아 2008-09-01 19:26   좋아요 0 | URL
서재관리-카테고리 관리
에서 해당 카테고리의 먼댓글 쓰기 '허용'으로 바꿔줘야 해요^^ㅎㅎㅎ

L.SHIN 2008-09-01 22:50   좋아요 0 | URL
Thank ♡ you~ 마노님 ^^

웽스북스 2008-09-01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꺅 엘에쓰님 너무 귀여운 이벤트~

L.SHIN 2008-09-01 19:09   좋아요 0 | URL
흐흐흐흐흐...기대하겠삼, 웬디님 ㅡ_ㅡ (훗)

Arch 2008-09-01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또 막 의욕은 넘치는데 바로 고민 들어가고. 이건 아무래도 LS님의 성향을 좀 더 면밀히 파악을 해야하니까 페이퍼를 분석하고, 다른 분들의 수위를 면밀히 쓱쓱 훔쳐보고. 저, 사실은 선물엔 별로 욕심없고, 그냥 첫 이벤트 도전이니까 최선을 다하고 싶단 생각만.. 자꾸 이러니까 수상한데~

L.SHIN 2008-09-01 20:32   좋아요 0 | URL
ㅎㅎㅎ 아~ 이거 은근 기대된다는 (웃음)
저는 코메디 프로를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아주 낮은 수위에도 웃는답니다.^^
(단, 외계인이기 때문에 엉뚱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단 것만 주의를..ㅋㅋ)

Mephistopheles 2008-09-01 21:44   좋아요 0 | URL
절대 지구인의 시선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L.SHIN 2008-09-01 22:46   좋아요 0 | URL
괜찮아요, 메피님? 그렇게 막~ 힌트 줘도?
경쟁자만 늘어날텐데. ㅡ_ㅡ (훗)

코코죠 2008-09-01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데이트 나갈 때 뭘 입고 나가나 고민하는 1人


(아 김칫국 맛있다- 꺼억)

L.SHIN 2008-09-01 22:47   좋아요 0 | URL
오옷~ +_+
기대하겠습니다~ (뭘? E벤트를? 오즈님의 옷을? ㅋㅋㅋ)

chika 2008-09-01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비웃음 당해도 되는거예요? ㅡ"ㅡ

L.SHIN 2008-09-01 22:49   좋아요 0 | URL
음...비웃음은...안될걸요? ㅡ.,ㅡ
비의 웃음을 주다니. 그건 아니될~ 말씀.(앗, 이게 아닌가?)

무스탕 2008-09-02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 안보이거등 웃길려고 분장중인줄 아세요 ^^

L.SHIN 2008-09-02 16:50   좋아요 0 | URL
네~~ 기대입니다~ ^^

302moon 2008-09-0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엘님이랑 데이트 하는 분 좋겠다. :)
상황을 재미있게 지켜보겠어요. *_*

L.SHIN 2008-09-03 11:59   좋아요 0 | URL
뭐야, 그 말은. 문님, 은근슬쩍 빠지겠단 말씀? (덥썩, 어디가! ㅡ.,ㅡ)

라주미힌 2008-09-03 0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 산...) 2005년도 페이퍼 우려먹는 본좌 ㅡ..ㅡ;

L.SHIN 2008-09-03 12:00   좋아요 0 | URL
그렇다 해도 그것이 우려먹는 건지 어떤지 모르는 본좌 ㅡ.,ㅡ;

레와 2008-09-03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얼굴 찍어서 올리면, 웃으시려나..?


(이래뵈도 우리별에서 먹어주는 얼굴임 .
옆에 이미지 참조. ㅋㅋ)

L.SHIN 2008-09-03 20:26   좋아요 0 | URL
일단 한 번 올려봐요 +_+ (반짝)

푸하 2008-09-03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다른 외계인중에 심사위원을 뽑지 않으시는지... 그럼 제가 지원을 해보고 싶군요.ㅎ~

L.SHIN 2008-09-03 20:26   좋아요 0 | URL
호오~ 외계인 연합인겝니까. ㅎㅎㅎ

이매지 2008-09-04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가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참가만 합니다 ㅎ

L.SHIN 2008-09-04 15:17   좋아요 0 | URL
동영상이므로 저녁에 슬쩍~ 보고 나서 댓글 달게요 ^^

글샘 2008-09-05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계인은 모를지 모르겠군요.^^
오징어와 짱구의 차이는?
오징어는...




말리고,
짱구는,




못말려~~~~~~~~

L.SHIN 2008-09-05 13:30   좋아요 0 | URL

다락방 2008-09-05 14:43   좋아요 0 | URL
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