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는 '사상의학'이라고 해서,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4가지로 체질을 구분하는 것이 있다.
    그 체질이란 것이 늘 같은 것이 아니고 나이에 따라, 살아온 환경(식단/운동/스트레스 등) 등에
    따라 변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글쎄, 몇 년에 한 번?) 재점검하여
    자신의 성향을 살펴보고 가깝게 해야 할 음식과 멀리 해야 할 음식을 숙지하는 게 좋을 듯 하여
    이번에 새롭게 해보았다. 

  

    <따라해보기> 

    http://xozen.ftn.yahoo.co.kr/myzone/sasang/sasang_index.asp 

 

   <나의 결과> 

   ♣ 태양인
사상체질의학이라고 하면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네 가지 체질이 있다는 것을 웬만한 사람들은
잘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자신의 체질은 무엇인가 항상 알고 싶어한다.  

그 중의 가장 큰 관심은 태양인일 것이다. 영웅적이고 역사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바로 태양인
체질이기 때문이다. 태양인은 체질적으로 자신의 이익이 갈 수 있도록 생각한다.
근시안적인 생각보다는 원시안적인 생각을 하며 역사적인 면까지도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태양인 체질이다.
그러나 이 특성 때문에 일상적인 사회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할 때는 자포자기를 하여 사회의 낙오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태양인 체질은 드물기 때문에 비만에 대한 임상도 적다. 다른 체질적 특성을 유추하여 태양인 비만증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목 부위와 상체의 비만이 먼저 나타나고 점점 심해지면 전신에 비만이 나타나게 된다.
태양인의 비만증이 유발되는 원인은 폐의 기능이 강하고 간의 기능이 약한 장부대소의 영향을 받아서 나타나는
증세라고 할 수 있다. 항상 무엇인가 색다른 생각을 하고 남보다 앞서는 마인드를 갖고 있으며 너무 급진적이다보니
기(氣)가 위로 많이 올라가서 목 부위와 상체 부위의 비만이 오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상체의 기(氣)가 많아지게
되면 특이한 구토증세가 많이 나타난다. 먹은 것을 바로 토하거나 먹은 것이 위장에 도달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토하는 증세가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침에 먹는 것을 저녁에 토하거나 저녁에 먹은 것을 아침에 토하는 증세를
동반하기도 한다. 또 상체로 기(氣)가 너무 많이 오르게 되어 하체의 기능이 약하고 다리가 무력하여 오래 서 있지 못하
거나 아무 이유없이 다리의 힘이 빠지는 증세가 올 수 있다. 여자의 경우에는 불임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ㅁ 성격 : 모든 일에 거침없이 행동하고 과단성이 있으나 예절이 없다. 영웅심이 많고 자존심이 강하다. 

    ㅁ 장부의 기능 : 폐대간소(肺大肝小) 음식물을 흡수하는 기능은 약하나 순환, 발산하는 기능은 강하다. 

    ㅁ 외형적 특징 : 머리와 목덜미가 발달하고 허리 부위가 가늘다. 전체적인 느낌은 건장하고 깔끔한 인상을 풍긴다. 

    ㅁ 좋은 음식 : 담백하고 서늘한 음식, 채소류, 지방이 적은 해물류
        새우, 굴, 전복, 소라, 붕어, 게, 해삼, 포도, 감, 앵두, 다래, 모과, 머루, 송화, 메밀, 냉면, 순채나물, 솔잎 

    ㅁ 나쁜 음식 : 맵고 뜨거운 성질의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고칼로리 음식, 인스턴트 식품
        쇠고기, 설탕(안질환자는 금한다), 무(소화불량 환자는 금한다), 조기(전신위화감 환자는 금한다) 

    ㅁ 운동 : 하체의 힘이 약해 개인종목보다는 단체종목에서 작전을 지휘하는 위치가 알맞고 팀의 사기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조정경기 등이 알맞다. 

    ㅁ 주의사항 : 화내는 것과 염치없는 행동과 고량진미를 삼가야 한다. 그리고 부지런한 생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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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10-01-20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누가봐도 소음인이라고 하던데 테스트 결과는 다르네요.^^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는 다르기 때문이겠죠?
몸을 좀 심하게 움직였더니 몹시 피곤하네요.ㅜㅜ
날이 꾸물거리고...

L.SHIN 2010-01-20 18:22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는 다르죠.^^
겉 혹은 일부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 사람들이 어디 그렇게 하나요..
지금 밖은 심한 안개로 세상이 온통 뿌옇더군요. 따뜻한 차 마시고 푹 쉬세요-

무해한모리군 2010-01-20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답이 없는 보기가 넘 많아요 ㅠ.ㅠ

L.SHIN 2010-01-20 18:23   좋아요 0 | URL
저도 답이 없는 보기가 있었는데.. 그나마 '가장 나은' 것으로 했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다들 이야기 지어내는 실력이 좋더군요.
    재치와 유머, 반전에 반전이 꼬리를 무는,
    처음 시도한 것이지만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전부터, '여러 사람이 각자의 생각대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왔었거든요. 마치 한 사람이 쓰는 것처럼 매끄럽게 이어지면서, 앞에서
    언급해 왔던 이야기들을 놓치지 않고 뒤에서 연결하는 부분에서는 감탄을 했습니다. 

    제가 즐거웠던 것처럼,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순간, 여러분들의 뇌도 즐거웠으리라 믿으며, ^^
    당첨자 발표를 하겠습니다. (웃음) 

  

    * 가장 많이 이야기 만들기에 동참한 사람 : 메피 형님 

    * 가장 마지막에 이야기를 만든 사람 : 로렌초님
      (실제로 마지막에 댓글을 쓴 것은 메피님이나, 그것은 이야기가 아니므로 인정하지 않음) 

    * 가장 재밌는 이야기를 만든 사람 : 다들 비슷한 실력을 견주었기에 딱 한 명만 뽑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이야기를 만든 1,2위인 메피 형님과 로렌초님을 제외한,
       그 다음으로 이야기를 많이 쓴 3명에게 골고루 전달하기로 했으며, 공동 당첨이므로
       케익을 하나씩 받을 수 있습니다.^^
       그 3명은,
       saint님
       무스탕님
       나비님 

 

    자, 메피 형님과 로렌초님은 받고 싶은 케익을 두 개 고르시고,
   saint님, 무스탕님, 나비님은 케익을 하나씩 고르면 됩니다.
    그리고 받을 주소, 연락가능한 핸드폰 번호, 성명 등을 적어주세요.
    (물품 발송시에 꼭 필요한 사항이니까 빼먹지 말고 적으세요.^^) 

 

    그리고 참여해주신 다른 분들 : 오즈마님, 마노아님, 마태우스님, 치카님은
    아쉽지만 다음 이벤트에 도전해 주세요.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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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1-20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케잌도 배달이 되나요..??

L.SHIN 2010-01-20 13:46   좋아요 0 | URL
당연하죠~^^
전에 제가 빼래로로쉐를 (필통에 숨겨서) 보낸 거 기억 안 나시나요? ㅋㅋㅋ
케익 안 고르면 내 맘대로 보냅니다. 사랑을 담아 와사비 듬뿍 넣어서~♡

Mephistopheles 2010-01-20 17:19   좋아요 0 | URL
아니 그럼 케익 크기가 빼래로로쉐 사이즈란 말씀이신가요? 설마....

L.SHIN 2010-01-20 18:25   좋아요 0 | URL
설마...ㅡ.,ㅡ
뭐, 원하신다면 그렇게 해드릴 수는 있나이다~ 훗.

Mephistopheles 2010-01-21 10:00   좋아요 0 | URL
아.니.기.만.해.봐.요...므흐흐흐흐

후애(厚愛) 2010-01-20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케익이 정말 맛나게 보였어요. 당첨되신 분들 넘 부러워요~ ㅎㅎㅎ

L.SHIN 2010-01-20 13:43   좋아요 0 | URL
아~ 후애님도 참여했으면 좋았을 것을.
곧 다음 이벤트를 할 예정이니, 그 때는 꼭~ ^^

2010-01-20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0 13: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0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0 14: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0 18: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0 10: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1-20 13:45   좋아요 0 | URL
네~ 새침한 노란 케익 말이죠.^^
옆에 분도 함께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곧 도착할테니 맛있게 드세요~

2010-01-20 1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1-20 13:48   좋아요 0 | URL
오,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거기다가 살짝 노란 겨자 좀 넣어도 될까요? ㅡ_ㅡ 훗

로렌초의시종 2010-01-20 21:49   좋아요 0 | URL
겨자를 좋아하시는 군요!!^^ 하지만 전 겨자는 양장피 먹을 때랑 삼치 구워먹을 때만 쓴단 말여요~~ㅋㅋㅋ

L.SHIN 2010-01-21 09:02   좋아요 0 | URL
겨자는 내가 싫어하기 때문에...( -_-)ㅋ

코코죠 2010-01-20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축하드려요! 이쁜데다 맛있기까지 한 케이크를 선물로 받는다면 그 날 하루가 얼마나 신날까요! 엘님 이벤트는 항상 즐거워요. 저 아직도 노란 필통 너무너무나 잘 쓰고 있어요. 사실 이젠 까만 필통이죠 손때가 타서... 아아, 메피님 케이크 드실 때 옆에서 그레텔처럼 숨어 빵가루 떨어지기만 기다리고 있어야겠네요. 모두모두 좋으시겠다! 행운아시라능! 역시나 엘님은 즐거운 바이러스를 팡팡 퍼뜨리러 지구에 온 게 분명하다능!

L.SHIN 2010-01-20 18:36   좋아요 0 | URL
저 역시 아직도 기억하고 있답니다.
오즈님이 여행에서 돌아오고 난 뒤 받아서 기쁘다고 했다는 그 말, ^^
저는 오즈님의 그 말 때문에 기분이 으쓱~해졌다지요.(웃음)
곧 또 다른 이벤트를 할 거랍니다. 그건 좀 더 쉽기 때문에 분명히 오즈님도 당첨되실 거라 믿어요.

2010-01-20 2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1-21 09:03   좋아요 0 | URL
그래요! 제가 하마터면 '똥쟁이 외계인'이 될 뻔 했다죠.( -_-)
곧 다음 이벤트가 열리니까 그 때 분발하셔서 꼭 상품 타세요!

무스탕 2010-01-21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늦었습니다. 냄새 맡고 바로 왔어야 하는데 좀 뛰당기다보니 이제 왔어요 ^^
참말로 재미있는 이벤트였어요 :)

L.SHIN 2010-01-21 09:04   좋아요 0 | URL
그래요. 만약에 댓글 안 달았으면 내 맘대로 와사비 케익 보내줄라 그랬는데.ㅋㅋ

2010-01-21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1-21 09:04   좋아요 0 | URL
새침한 망고군이 인기군요.^^

루체오페르 2010-01-23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웃분들 집에서 케이크 이벤트란 글들 보고 궁금해서 와봤는데,
정말 대단했군요. 완전 감탄 ㅎㅎ 이미 끝나서 아쉽네요.^^;

그런데 혹시 저 케이크들을 엘신님이 만드신 건가요? 아니면 파티쉐가 아는 분인듯?

L.SHIN 2010-01-23 18:36   좋아요 0 | URL
엥, 같은 댓글을 여기에도..ㅋㅋㅋ
[이벤트] 페이퍼에 댓글 달았으니까 이건 패스할게요 (웃음)
 

 

    일단, 상품부터 보여주자면,  
    (혀 꼬부라질 정도의 어려운 케익 이름은 생략... 내가 만든 대명사로 대신...ㅡ.,ㅡ)


   
    새침한 노란 케익 : 망고 (새콤달콤한 맛이며 과일은 모형이 아니라규!)
    보석 초록 케익 : 녹차 (보기와 달리 치즈맛이 약간 나며, 보석같이 반짝이는 저것의 정체는 뭘까?) 

 


 얼룩말 부인 케익 : 치즈 (아무래도 꿀이 들어간 것 같아)
 초코 케익(형) : 칵테일 '깔루아 밀크'처럼 층이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 케익
 초코 케익(아우) : 저 왕관 같은 녀석은 먹으려고 집는 순간 녹을 정도로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케익 

 일반 케익처럼 '빵을 먹는' 느낌이 아니고 '크림을 먹는' 것과 같이 상당히 부드러워서 깜짝 놀랬던 녀석들.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맛있는데, 전혀 얼거나 딱딱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  

 

 ---------------------------------------------------------------------------------------------------

 

  ♧ 이벤트 안내 ♧ 

  아래, 박스 안에 있는 내용을 보고 다음 이야기를 이어야 합니다.
  1번 타자가 이야기를 잇다가 어느 순간에서 딱 멈추면 2번 타자가 그 바톤을 이어 받아야 합니다.
  * 플레이어들은 절대로 '-다' 와 같은 문장의 끝맺음을 하면 안되고 '-고' '-여서' '-다가' '-더니' 등과
  같이 마치 쓰다가 만 것처럼 다음 주자에게 바톤을 넘겨주어야 합니다. 
  * 그리고 다음 주자가 그것을 이어 받을 때, '왜 거기서 끝낸거야! 궁금하게시리!' 하고 몸부림
    치게끔 무언가 암시하거나 궁금증을 푸르르 흘리고 넘겨야 합니다. ㅡ_ㅡ (훗)

 

 

  ♣ 맛있는 고급 케익을 받을 사람들 ♣ 

    * 끝까지 살아 남은 자 (1월 19일, 화요일, 밤 24시 00분 00초 : ± 1초는 봐줌 ㅎㅎ) 

    * 가장 웃기거나 재치있거나 재밌게 릴레이 한 자 (어디까지 외계인 수준에서 평가 -_-ㅋ) 

    * 가장 많은 바톤을 이어 받은 자 (즉, 가장 노력을 많이 한 자는 먹을 자격이 있다!!) 

 

    ♧ 케익 고르기 : 선택된 사람들은 2개씩 고를 수 있음 ^ㅡ^
               (그러나 파티쉐가 그 날 기분에 따라 뭔 케익을 만들지 모르므로 다른 케익이 갈 수도.. =_=;) 
                

 

 

     Are U ready~? 

     Go~!!!!!!!! 

  

어둠이 아직 걷히기 전의 이른 새벽, 나는 언제나처럼 몸을 뒤뚱거리며 산책을 나섰다.
눈을 사박사박 밟으며 아무 생각없이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아니, 이럴 수가!'
늘 보던 어느 건물의 옥상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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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01-19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며
"사람을 잘못 보셨나봐요,,,,저,,,저는 여자거든요,,"라는 말을 하고선 빠른 걸음으로 방향을 바꿔 지하철계단을 내려가면서 하얀양복을 입은 사내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 비단 그가 자신을 남자로 봤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이상한 일이지만 20년 넘게 모셨다는 사람이 사람을 잘못 알아볼 수는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그 사내는 나에게 도련님이라고 했을까?
그 순간...

로렌초의시종 2010-01-19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할배가 다시 어느새 내 앞에 튀어나와 나에게 무릎을 꿇었다.
"잠시, 다시 한번만 제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당신은 제가 찾던 그분이 맞으십니다! 제가 도련님이라고 부른 것은 그것은 우리 집안에서 시종들이 어린 주인을 부르는 법도이기에 그리했던 것뿐입니다!"
"우겍? 도대체 자꾸 이게 무슨 소리야? 법도는 무슨 법도, 성별 구분도 못하면서. 이봐요, 할배, 혹시 사람 잘못 보신거 아니에요? 무엇보다 전 중간에 끊긴 출생의 기억 같은거 없다구요~~!"
"아니요, 도련님 무리도 아닙니다. 지구에 낙하하기 전에 불의의 사태를 막기 위해 도련님께 주입한 약물은 지구의 대기권을 통과하는 압력과 함께 도련님의 기억세포를 말소하는 것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이렇게 도련님을 뵙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아니요, 이보세요, 잠깐만요. 그래도 제가 당신이 말하는 그 로 뭐시긴지 아닌지 내세울 증거라도 있는거에요? 갑자기 이렇게 우기는게 어딨어요?"
"아, 그러시다면, 혹시 목 뒷덜미에 L모양의 붉은 반점이 있으신지?"
"있어요. 하지만, 그정도는 아까 절 뒤쫓아오시면서 충분히 보셨을 수 있잖아요?"
"그렇군요. 그렇다면 혹시 오른쪽 옆구리 아래쪽이 !모양으로 들어가있지는 않나요?"
"아니, 그걸 어떻게?... 그래요 그럼 일단 할아버지 말을 믿는 걸로 할께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대단한 집안 사람이라면 당연히 뭐 숨겨둔 유산이라던가 그런게 있겠죠? 저를 여기까지 찾아오신건 그때문 아닌가요?"
"예? 아닙니다. 도련님, 저는 단지 오래전 돌아가신 주인님의 유명을 받들어 오늘까지 이렇게 도련님을..."
"쳇, 뭐에요, 겨우 그런거에요? 시시하긴. 무슨 70년대 사극도 아니고, 겨우 그런 것 때문에 아침에 출근 바쁜 사람 불러세운거에요? 그래요 제가 할아버지가 말하는 그 30대 뭐시기라고 치고 이제 돌아가세요, 저도 갈길이 바빠서, 이만."
"아니, 그럴 수가, 잠깐만요, 잠깐만요, 주인님, 있습니다. 있어요. 그 유산이.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유산이!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던 것은 원통하게도 그 모든 유산이 실은 지금..."

saint236 2010-01-19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권단 불법 추심에 걸려 있어서 압류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돌아가신 주인님께서 사과 농사를 크게 짓는다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시더니 수습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하늘이 주인님을 버리지 않으셨는지 회심의 역작 어린 사과를 만드셨습니다.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린 사과를 만드는 방법은 단말기에 숨겨두었는데 코드명은 아이폰이라고 합니다. 한입 깨물어 먹은 듯한 문양이 있는 단말기입니다. 주인님과 함께 지구에 보내졌는데, 그것을 다시 찾아서 그 안에 숨겨진 방법대로 어린 사과를 만든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 돈으로 불법 추심을 푼다면 도련님은 전 우주에서 가장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단말기는 어디에 있나요?"

이런 젠장. 아니들은만 못한 이야기를 들었다. 고민하기 시작했다. 꿈 속에서 보았던 그 일들이 다시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아직도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이 안되었다. "이건 도대체 무슨 일인가?" 잠시 눈을 감았던 엘신은 아니 로렌초는

로렌초의시종 2010-01-19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는 새벽의 길가에서 정수리에 강한 통증을 느끼며 눈을 뜨기 시작했다.
"아! 아얏! 왜 내가 여기 이렇게 자빠져 있는거야? 그런데 난 누구였지? 엘신인가? 아니면 로 뭐시기?"
잠시 지금 자신의 상황과 존재를 정의하려 애쓰다가 비로소 생각을 정리했다. 나는 엘신, 산책길에 어느 건물의 옥상을 바라보는 순간 강한 충격과 함께 쓰러지고 말았다.
아픈 정수리를 만지며 겨우 일어나려는 내 옆에는 어디선가 날아와 정수리를 강타했던 단말기인지, 사과인지 알 수 없는 아이폰이 떨어져 있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어느 곳 하나 흠집도 없는 빤지르르한 녀석이 왠지 나를 비웃는 것 같았다. 망할, 가해자 주제에.
"도대체 어떤 놈이 이걸 머리에 제대로 맞힌거야? 아주 새벽에 운동 나왔다가 황천 방문을 할뻔했네. 그래도 일단 이 녀석은 챙겨가야지."
주머니에 주인 모를 아이폰을 집어넣은 엘신은 혹이 부어오른 머리를 어루만지며 집에 돌아갔다. 운수가 나쁜 새벽 운동이었다고 생각하며. 하지만 집에 와서 주워온 아이폰을 켜는 순간...

무스탕 2010-01-19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펑- 소리와 함께 나타난 도마뱀 한 마리. 그 이름하여 불타는 도마뱀 살라만다.
끄아아악~~~ 이게 정말 꿈이야 생시야~~~ 내가 엘신야 로렌초야~~~ 도대체 뭐가 진실이고 뭐가 허구인거야~~~
그래.. 문제는 이 아이폰이다. 세상에 어른폰도 아니고 아이폰이 생겨서 내가 이렇게 혼란에 허덕이고 있는거야.
이걸 없애야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갈수 있어. 맞아. 그거야..

그렇게 생각한 엘신은..

로렌초의시종 2010-01-19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폰 화면에 느닷없이 요란뻑적지근하게 튀어나온 살라만다를 가만히 쳐다본다. 일단 모든 문제의 열쇠는 지금 어디서 굴러왔는지 모를 이 쪼그만 기계 녀석이니까. 그런데 한순간 그냥 화면에서 불꽃을 두르고 혀를 날름거리던 살라만다 녀석이 내게 말을 건다.
"야, 엘신!"
"우엑! 깜짝이야. 너, 뭐야?"
"뭐긴 뭐야, 아이폰 속에 계시는 살라만다님이지, 너 지금 이 아이폰의 정체가 무척 알고 싶겠지?"
"그렇지, 너 말 잘했다. 도대체 언놈이 아침에 산책나간 사람 머리통에 아이폰을 맞추고, 도대체 왜 하필 이름은 아동폰도, 청년폰도, 성인폰도, 노인폰도 아니고 아이폰이라고 지어서 이 생난리를 쳐야돼? 내가 지금 이놈의 것때문에 길바닥에 자빠져서 꾼 꿈만 해도 알라딘 댓글로 스무개도 넘어, 알아?!!!"
"아아, 진정하고 일단 내말을 들어봐. 일단 지금 이 상황은 이제 현실이야. 그것만 말해줄께. 그러니까 넌 굳이 나를 박살내서 정상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어, 지금 이 상황이 정상이니까."
"웃기고 있네, 지금 내가 길바닥에서 주워온 아이폰에서 튀어나온 도마뱀하고 이야기하고 있는 데, 이제 정상이라고? 아무래도 네 말을 들으니까 이것도 정말 꿈같다. 그냥 잠이나 더 잘란다."
"역시나 고집이 세구만. 하지만 일단 왜 하필 네가 꾸는 꿈마다 이 아이폰이 등장하는 지 알고 싶지 않아? 그건 실은 이 아이폰은 네가 어린시절에 비밀기지에 숨겨놓은 스케치북에 끄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머신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지금 펜타곤에서는 바로 이 아이폰에 숨겨진 엄청난 기능에 대해 발견하고 경악하고 있는 상황이지. 그리고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이 기계의 비밀과 그 목적은 바로 너만이 알고 있어. 난 네게 그 기억을 끄집어 내기 위해서 온거야."
뭐라? 점점 이야기는 어처구니 없이 흘러간다. 내가 어린시절에 생각했던 아이폰의 원형? 기능? 목적? 도대체 그게...

saint236 2010-01-19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란 말인가? 혹시? 아이폰이 지구용사 썬가드로 변신하는 기능을 말하는 것인가? 설마 그런 기능을 구현한 녀석이 있을라구. 그건 그저 내가 어린 시절의 치기와 상상력으로 만들어 냈던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것을 어느 얼빠진 녀석이 만들었단 말인가? 혹시 친구당이 만든 것인가? 그럼 앞으로 이 녀석이 사용될 곳은 어딘가? 설마...

무스탕 2010-01-19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까지 버리지 못한 나의 어린시절 꿈..
제.빵.사.
이 아이폰이란게 정말 빵을 만드는 기계가 되는건가..?
친구당에서 만든거라면 가능성이 있어. 친구당은 최근 제과업계에 떠오르는 제과점과 같은 이름.
지금까지 황당무게하게 벌어졌던 일들이 결국은 세계 최소형 빵을 만드는 기계의 개발을 위한 나의 예지몽이었나..?
그래. 좋아. 그걸 위해 여지껏 내가 헤메이고 다녔다면 꼭 이뤄내겠어.
세계 최소형 빵만드는 제빵기, 내 손 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제빵기를 개발해서 벼락부자가 되면..

saint236 2010-01-19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를 걸어서 나의 일대기를 사람들이 쓰게 해야지, 케잌을 두 개쯤 걸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겠지. 그래 오늘 저녁에 시작하는거야. 드디어 거의 끝이 다가왔어. 이벤 당첨자는 누구? 그 사람은...

Mephistopheles 2010-01-19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드시 내가 소장하고 있는 데스노트에 기재해야 겠지...나의 일대기를 속속들히 아는 사람을 그냥 살려둬선...므흐흐..자 어디보자 그럼 누굴 적을까...메피스토...이놈은 무조건 일순위야..세인트236...막판 뒷심을 방심하면 안되고 무스탕..그리고 로렌초의 시종....나비...그리고 마태우스....
이렇게 혼자 중얼거리며 데스노트를 기재하던 엘신 옆에 사신 류크는 사과를 씹으며 나타나 한마디를 남긴다.

"야. 본명으로 써야 해...닉네임은 써봤자 말짱 도루묵이야...그리고..너..나보다 급수가 몇백단계나 높은 메피스토님을 적었네...얘가..지금 무슨 짓을...이봐 엘신..정녕 니가 나 죽는 꼴 보고 싶은 거니..엉..?? 너 그렇게 안봤는데..."

먹던 사과를 내던지며 류크는 엘신에게 눈을 부르라며 따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갑자기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 인물은...

로렌초의시종 2010-01-19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바로 그 메피스토였다.

"그래 이제야 네가 아이폰을 구상한 이유가 기억난 모양이로구나. 그렇다면 도대체 이 초소형 제빵기로 네가 만들려던 빵은 무엇이었지? 바로 아이폰으로 만들게 될 그 빵으로 인해 지구인들의 뇌파가 모두 외계인의 그것으로 변형되는 것이라는 사실까지는 내가 밝힐 수 있었지만, 정작 네 녀석이 그렇게까지 만들려 했던 그 빵의 정체를 나는 아직 알지 못했어! 지구인들이 모두 너나 나와 같은 외계인의 뇌파를 갖게 된다면, 우리는 더이상 지구에서 지금 보는것과 같은 우스꽝스러운 짓거리들을 보지 못하게 돼! 지구인들이 항상 냉철하고 지성적이고 냉소적인 우리동족들처럼 된다면, 우리가 굳이 이 먼 별까지 온 이유가 없어진다구!! 말해봐 도대체 네가 만들려던 그 빵의 정체가 뭐야?"

"글쎄, 그 어린 무렵에 내가 그렇게까지 마구 먹고 싶어했던 빵이......?"

Mephistopheles 2010-01-20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easn 1 End - To Be Continued

L.SHIN 2010-01-20 0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었단 말입니까!
1부작 종료라니! ㅡ.,ㅡ
아..실수야. 마지막에 쓰는 사람은 '-다'라고 마치게 하는 룰을 만들어야 했어..
저렇게 끝나면.. 궁금해서 어쩌라구..

일단, 참가하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ㅡ^
재치와 번뜩이는 유머들, 묘하게 이어지는 이야기 전개에 몇 번이나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곧 심사 결과를 올리겠나이다.(웃음)

루체오페르 2010-01-23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웃분들 집에서 케이크 이벤트란 글들 보고 궁금해서 와봤는데,
정말 대단했군요. 완전 감탄 ㅎㅎ 이미 끝나서 아쉽네요.^^;

그런데 혹시 저 케이크들을 엘신님이 만드신 건가요? 아니면 파티쉐가 아는 분인듯?

L.SHIN 2010-01-23 18:35   좋아요 0 | URL
설마...제가 만들었겠습니까...( -_-)ㅋ
제가 워낙 이벤트를 좋아해서. 곧 또 열리니까 그 때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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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결과> 

     일부분, "전인류 보편적인 인간애와 감성주의", "좋아하는 것에 매우 오래 애착을 갖는 편"만
     제외하고 다른 내용은 도무지 나와 맞지 않는다. -_-     

     그래서 다시 했다. 

 

 

     <다시 한 테스트 결과> 

      이게 더... 나 답다.ㅋ 

 

  

남부 아시아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기후로, 약 한달 간 비가 거의 오지 않다가 갑자기 엄청난 양의
폭우가 지속되는 장마철을 가진다. "몬순(Monsoon)"이라는 단어는 원래 대기의 순환을 뜻하는 단어로,
거대한 에너지 이동을 의미한다. 열대 지방에서 생성된 에너지가 육지로 올라와 폭발적인 강우로 변하는 것.

변덕스러운, 왕성한, 주기적인. 몬순 기후의 이런 면들은 당신의 책 취향을 설명하기에 충분합니다.
(→ 그래, 왕성하지. 가끔 너무 먹어서 탈이 나긴 하지만..-_-;)


  • 장마철 폭우 같은 변덕쟁이:
    무언가를 심하게 좋아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장마철 지난 건기처럼 관심이 쫙 빠지는 경우가 많음.
    유행을 타는 것일수도 있지만, 본인이 워낙 독창적이고 발랄하며 에너지 넘치는 4차원 취향이라 그럴 수도 있음.
    (→ 헉, 어떻게 알았지? =_=)


  • 시원한 포용력:
    건방지거나 추하거나 기형적인 책에도 큰 반감을 갖지 않는 편.
    뭔가 특이한, 열정적이고 유행에 민감한 콘텐트를 선호함. 하지만 때때로 (예상과 달리) 남들이 다
    좋아하는 베스트셀러에 반하는 경우도 있음. (→ 이거야말로 내가 얼마나 변덕스러운지...보여주는 것...)


  • 유행의 '에너지'를 일으킴:
    뭔가 항상 새롭고 희귀하고 독창적인 것을 찾는지라 남들이 잘 찾아보지 않는 '진흙 속의 보석' 같은
    책을 먼저 알아보고 먼저 남들에게 소개하는 편. (→ 그래서 가끔은 무척 피곤해...ㅡ_ㅡ)


당신 취향은 출판 업계의 개척자, 스카우터와 같은 존재라 할만합니다. 업계의 베스트셀러를 예고하고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내주는 메신저와 같은 존재라고 할까요.

당신의 취향에 어필할만한 작가에는 다음과 같은 이들이 있습니다. 
 


박민규
일단은, 이란 생각에 나는 그대로의 절차를 따랐다. 그대로의 절차라 함은 말 그대로 1. 문을 연다 2. 아버지를 넣는다 3. 문을 닫는다 였다. 그렇게 해서 나는 아버지를 냉장고에 넣는 데 성공했다. 꽤나 시끄러울 줄 알았던 그날 밤은 의외로 조용했다. 혹시 얼었나 싶어 문을 열어보니 아버지는 독서를 하고 있었다. 어떻게, 온도는 맞으세요? 라고 물으니 이 안에 좋은 책들이 많구나, 라며 딴청이다. 물어본 내가 잘못이다.                                                                                                               
- 카스테라 中

더글라스 애덤즈
보고인들은 원래 나쁜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대인 관계의 기술이라는 게 고작해야 얘기를 하는 도중에 침을 뱉지 않으려고 애쓰는 정도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쁜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 말  은, 제대로 된 서류 작업이 없이는 당신의 행성을 날려버리지 않을 거라는 얘기다. 그러나 서류 작업만 제대로 처리되면 우주  끝까지, 필요하다면 몇 개의 평행우주까지 여행해서 끝장을 보고야 말았다.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中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책도 땔감으로 삼았다. 종이는 불길이 오래 가진 않지만 아주 잘 탄다. 샤토브리앙이여 안녕! 괴테여 안녕! 아리스토텔레스, 릴케, 스티븐슨이여 안녕! 마르크스, 라포르그, 생시몽이여 안녕! 밀턴, 볼테르, 루소, 공고라, 그리고 세르반테스여 안녕! 존경 받는 내 소중한 친구들이지만 예술이 필요보다 앞설 수는 없다. 아무리 그래야 당신들은 말에 불과하지 않은가. 장작더미와 책을 쌓아 올리고, 석유를 끼얹고, 나중에 쓸 땔감으로 책들을 모아 묶음을 만들면서 나는 한 사람의 고독한 삶, 그러니까 내 생명이 모든 인류의 천재, 철학자, 문인들의 작품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차가운 피부 中

  

 

 

  <따라해보기> 

   http://book.idsolution.co.kr/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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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서 취향.
    from 22시의 302번지. 2010-01-14 22:47 
    L-SHIN님 서재에서 발견하고 해봤습니다.  남부 아시아에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기후로, 약 한달 간 비가 거의 오지 않다가 갑자기 엄청난 양의 폭우가 지속되는 장마철을 가진다. "몬순(Monsoon)"이라는 단어는 원래 대기의 순환을 뜻하는 단어로, 거대한 에너지 이동을 의미한다. 열대 지방에서 생성된 에너지가 육지로 올라와 폭발적인 강우로 변하는 것. 변덕스러운, 왕성한, 주기적인. 몬순 기후의 이런 면들은 당신의 책 취
 
 
Mephistopheles 2010-01-14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전 말머리 성운 3번째 성운 2번째 별....이런게 나올 줄 알았는데...

L.SHIN 2010-01-15 08:37   좋아요 0 | URL
흠, 저 테스트를 만든 사람이 지구의 배경으로만 해서 말이죠.

프레이야 2010-01-14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쉬 외계에서 온 우리 엘신님 다운 걸요.^^

L.SHIN 2010-01-15 08:37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302moon 2010-01-14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했는데, 나도 이거 나왔어요.:)

L.SHIN 2010-01-15 08:37   좋아요 0 | URL
오, 문님도 '엘신과'이군요.(웃음)
 

 

    네,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영화 쿠폰이랍니다.  

    어차피, 나는 쓰지도 않는 것, 아깝게 공중분해 하느니
    알라디너들에게 주는게 낫다 싶어서 말입니다.^^ 

    "엘신이 쓰면 되지! 엘신은 영화 안 보나?" 

    "저요? 저 영화 무지 좋아합니다. 단지... 쿠폰 번호를 사이트에 들어가서 입력하구..
     어쩌구...하는 그런 과정이 귀찮은 게으름뱅이라서요 -_-.." 

    그래서 그동안 날린 쿠폰이 몇 개더냐! 우어!  

    또 그래서, 이렇게라도 미리 쿠폰 받으실 분 예약해놓으면 적어도 공중분해는
    면할까 싶어서 말입니다.(웃음) 

    1월분은 이미 제공했구요,
    2~12월분 11개가 남았습니다.
    받으실 분은 [난 몇 월분~]하고 댓글로 예약만 하시면, 그 달 초에 날려보내겠습니다.ㅋ  

 

 

 

    PS :  아뿔싸...그러면, 올해는 잠수 타기는 글렀구나...ㅡ.,ㅡ (왜 그 생각을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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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0-01-13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뿔싸...그러면, 올해는 잠수 타기는 글렀구나...ㅡ.,ㅡ (왜 그 생각을 못했..;;;) "

오늘부터 매일 제 서재에 출석하세요..일수 찍듯...ㅋㅋㅋ

L.SHIN 2010-01-14 08:48   좋아요 0 | URL
그럼, 개근상 주는 거에요? 개근상은 뭘로 줄거에요? 응? 응? ㅡ_ㅡ 히죽

(바뀐 이미지 때문에 순간, '누군데 나보고 일수를 찍으라는 건가!' 할 뻔했다는.ㅋㅋ)

Mephistopheles 2010-01-14 09:35   좋아요 0 | URL
남자라면 핑크가 대세..

마노아 2010-01-13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렇게 착한 외계인이 있다니! 그럼 저는 3월이요?
아, 막 영화 쿠폰 거간꾼이 된 기분이에요.^^ㅎㅎㅎ

Mephistopheles 2010-01-14 12:24   좋아요 0 | URL
왜 지구를 정복하기 위한 외계인의 음모라는 생각들은 다들 않하실까요? =3=3=3=3=3

L.SHIN 2010-01-14 13:44   좋아요 0 | URL
흥, 그건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인걸요,뭐. ㅡ.,ㅡ

마노아 2010-01-14 16:21   좋아요 0 | URL
메피님이 엘신님을 제대로 견제하는 것 같아요. 외계인과 악마의 대결이라니, 흥미진진하잖아욧!

Mephistopheles 2010-01-14 23:16   좋아요 0 | URL
견제는 아니고 제가 압도적으로다가...으흐흐..^^

L.SHIN 2010-01-15 08:45   좋아요 0 | URL
언젠가 뒤집어질 날이 올거라구요! 흥! ㅡ.,ㅡ

Mephistopheles 2010-01-15 09:35   좋아요 0 | URL
헬리해성 주기와 비슷하다는 소문이..=3=3=3=3=3

마늘빵 2010-01-13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나 3월분이요. 3월에 생일이에요.

마노아 2010-01-14 16:20   좋아요 0 | URL
네~ 그러면 제가 쿨하게 4월이요~(하핫, 선물 받아가면서 쿨하대요.ㅎㅎㅎ)
엘신님 고마워요.^^

마늘빵 2010-01-14 16:56   좋아요 0 | URL
아, 위에 찜했었구나. 미안해요. 이런. 3월이든 4월이든 상관없어요.

L.SHIN 2010-01-14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 그렇다면, 아프님의 생일이 3월이라고 하니까, 아프님이 3월을 받고,
마노님은 이집트 여행 때문에 2월을 못쓰는 것 같으니까, 마노님은 4월을 받으세요.^^
아니면 마노님이 2월을 받으시던가.ㅎㅎ

치유 2010-01-14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멋진 나눔도 있군요..고로 잠수는 못하신다..ㅋㅋ

L.SHIN 2010-01-14 13:4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실컷 쓰고나니 그걸 미처 생각 못했다는 것이 번뜩 떠오르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