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Nun (블러드 레이크) (2005)(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Lions Gate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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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블러드 레이크 The Nun, La Monja, 2005

감독 루이스 드 라 마드리드

출연 베렌 블란코오리아나 보넷애니타 브리엠테이트 들게도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3.13.

  

발락선배님께 인사드리렴.”

-즉흥 감상-

  

  영화는 짙은 녹색의 수면과 갈색의 책장을 교차하는 화면은 살짝수도원과 함께하는 기숙학교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불량 학생들과 그런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녀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수업시간에 발생한 마찰은꿈이었군요아무튼파티를 즐기는 학생들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18년 전 같은 기숙학교에서 생활했던 중년의 여인들이 하나둘씩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지는데…….

  

  즉흥 감상은 무슨 의미냐구요이 작품의 원제목은 ‘The Nun’입니다그리고 이것을 소리 내어 읽으면 더 넌이 되는데요. ‘더 넌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작품이 있을 것이라 감히 장담해봅니다아무튼그 작품에 나오는 수녀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번 작품을 만났고이번 작품의 수녀가 훨씬 개성적인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다는 점에서 위의 즉흥 감상을 적은 것인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해집니다.

  

  원제목으로 함께 표시된 ‘La Monja’를 번역하면 블러드 레이크가 되는 거냐구요? ~ ‘La Monja’가 영어로 보이지 않아 확인해보니 스페인어라고 하며그 뜻은 수녀라고 합니다뭔가 다른 의미가 있을까 싶어 확인해보았지만더 이상 나오는 것이 없는데요아무래도 국내에 소개되는 과정에서 블러드 레이크로 번안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물론제가 놓친 부분에 대해 다른 정보를 잡고 있는 분이 있다면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달콤살벌한 영화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된 영화냐구요질문자분도 그 유튜브 채널을 즐겨보신다면반갑습니다아무튼지인분의 추천으로 한 편 한 편 보고 있다가이제는 진도를 다 따라잡고 새로운 게 올라올 때마다 보고 있는데요. 이번 작품에 대한 짧은 소개 영상에서 더 넌이 떠올랐기에 비교 차 만나보았는데요개인적으로는 이번 작품이 조금 더 재미있었다고 적어봅니다.

  

  어떤 점에서 더 좋았는지 알려달라구요~ ‘더 넌도 나름의 원인과 결과를 담고 있었으나 뭔가 막연하다는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아무래도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 것이라 생각했는데요이번 작품은 나름의 사연이 명확하게 언급되어 있었다는 점이 더 마음에 들었던 것입니다하지만사건의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부분에 있어서는살짝 아쉬웠는데요이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작품의 수녀는 어떤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냐구요특이하게 을 이용한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아무래도 다른 심령물과는 차이를 주기 위한 고민 끝에 만들어진 설정이 아닐까 하는데요갑자기 물을 다룬다고 하면 혼란을 느낄지도 모를 시청자를 위해그 기원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과거 회상 장면에는 존재하지만현재에는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던 캐릭터가 한 명 있었는데혹시 그 부분에 대해 알고 있는거 있냐구요아마 흑인 여학생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이유는 모르겠지만, ‘조안나라는 친구가 런던에서 죽었다는 언급만 나왔을 뿐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래서 IMDb에서 확인해보니 17살의 조안나는 있지만성인 역에는 출연 정보가 보이지 않았는데요혹시 이 부분에 대해 숨은 이야기를 아는 분이 있다면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하루에 한 편씩 쓰고 있는데도대기 중인 감상문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크핫핫핫핫핫!!


TEXT No. 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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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결처리반 Q: 도살자들 Fasandraeberne, The Absent One, 2014

원작 유시 아들레르 올센-소설 도살자들 Fasandræberne, 2009’

감독 미켈 노르가드

출연 니콜라이 리 코스페레스 파레스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9.03.12.

  

고통은 언제그리고 어떻게 끝이 나는가.”

-즉흥 감상-

  

  영화는 어둠속에서 빛나는 하얀 복면의 누군가가 겁에 질려 있는 다른 사람을 해치는 것은 살짝비통한 표정으로 각오를 다짐하는 중년 남자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한편앞선 이야기에서 사건을 멋지게 해결한 ‘Q부서의 활약으로 축하파티가 벌어졌다는 것은 옆으로 밀어두고파티장을 벗어난 칼 뫼르크는 자신을 도와달라는 중년 남자를 뿌리치고 집에 가는데요다음날그 사람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그가 부탁한 20년 전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에게 적절히 브레이크를 걸어주던 아사드가 간추림에서 보이지 않는데이번에는 안 나오는 거냐구요여전히 폭주하려는 칼에게 적절히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든든한 파트너로 등장합니다하지만 하는 일이라고는 막아서고 잔소리하는 기분이라서 그런지 비중이 작아졌다는 기분이었는데요심지어… 으흠하마터면 스포일러를 할 뻔했습니다아무튼, ‘이 바보들!’이라고 외쳤을 정도였다고만 적어보는데요궁금한 분은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영화 소개 글을 읽어보니 새로운 얼굴이 추가된다고 하던데어떤 인물이냐구요두 사람이 바쁘게 현장을 돌아다닐 동안 자료를 정리해주고커피를 맛있게 준비해주는 비서가 한 명 생겼습니다첫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남은 두 작품에도 출연한다고 하니앞으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중입니다.

  

  ‘Fasandraeberne’를 번역하면 도살자들이 되냐구요이 부분은 다른 전분가분들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영화가 덴마크 국적이니 막연하게 덴마크어가 아닐까 싶었지만사용 중인 번역기에 해당 단어를 넣어보니 서로가 모르겠다고 하는데요함께 있는 영어 제목인 ‘The Absent One’과 의미가 같다면 실종자’ 아니면 사라진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앞선 이야기인 미결처리반 Q Kvinden i buret, The Keeper of Lost Causes, 2013’도 그렇지만이 시리즈는 재미로 볼만한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시종일관 진지하고주인공 중 어느 하다가 당장 죽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위태로움이 함께 하고 있었는데요과연 계속되는 이야기에서는 주인공들에게 어떤 시련이 준비되어 있을지 걱정입니다.

  

  이번 이야기만의 특징이 있다면 알려달라구요앞선 이야기는 개인적인 원한이 중심이었습니다그리고 이번에는 상류 사회계층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요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립니다심지어 포스터만 보면 세 번째 이야기는 신앙과 관련되어 있어 보이는데요파면 팔수록 깊어져 가는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어떻게 풀어 보일지 무서워집니다.

  

  원작과 비교하면 어떻냐구요아직 제가 원작 소설을 읽어 본 적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합니다대신며칠 전까지만 해도 두 번째 이야기까지 국내에 소개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오늘 보니 세 번째 이야기인 소설 유리병 편지Flaskepost fra P, 2009’까지 번역 출판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도서관에 희망도서로 넣어봐야겠군요우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거짓말처럼네 번째 영화를 보는 순간네 번째 책이 나왔으면 하는 작은 소원을 적어봅니다크핫핫핫핫핫!!


TEXT No. 3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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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3 이어리 13 Eerie, 2013

감독 로웰 딘

출연 캐서린 이자벨브렌단 플레처브렌단 페어마이클 생크스 등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작성 : 2019.03.11.

  

삶과 죽음의 경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즉흥 감상-

  

  영화는 고무보트를 타고 강 위를 달리는 사람들과 어딘가에서 널브러져 있는 다양한 시체들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버스로 10분을 더 달려 시체농장(?)’에 도착하는데요법의학수업의 코스로 젊은이들이 도착해서 실습을 시작하기 무섭게오염물질에 노출된 시체들이 하나둘씩 눈을 뜨기 시작하는데…….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그러고 보니 이상하군요처음에는 지역, (특정 건물·공간 내의구역, (사물의 특정부분을 의미하는 ‘area’로 생각하고 있었는데다시 보니 철자가 달랐습니다아무튼, ‘eerie’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괴상한으스스한이라 풀이를 하고 있었는데요몇 년 동안 폐쇄되어 있었다는 것 말고는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가에 대한 설명이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크핫핫핫핫핫!!

  

  예고편을 보니 좀비 영화 같던데정말이냐구요으흠뭔가 질문자분은 그동안 예고편에 배신을 많이 당하셨지 않을까 싶습니다아무튼좀비물이기는 합니다되살아난 시체들이 인육을 즐기기 시작했으니 말이지요하지만 지금까지 만나온 것과는 느낌이 또 달랐는데요어떤 점에서 차이를 느꼈는지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호기심에 만나보는 것은 말리지 않겠으나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아니었습니다특히 미드 과학수사대 CSI 시리즈를 즐겨본 입장에서는 배신감을 느끼고 말았는데요그렇다고 B급 감성(?)이라도 느껴졌다면 몰라도하아모르겠습니다그저 저의 죽어버린 시간에 안타까움을 적어볼 뿐이군요.

  

  영화를 보니 자칭 만능 조수가 열심히 나름의 음모론을 말하던데, ‘음모론에 대한 저의 생각이 궁금하다구요개인적으로 음모론은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그것이 진리인 양 강요하는 분을 피곤해하는 편인데요합리적 의심이라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 하거늘옳고 그름을 떠나 일단 밀어붙이는 경우가 없었으면 합니다특히 이번 영화에서의 음모론자는어휴그저 한숨만 나왔다고 적어봅니다.

  

  그들은 섬을 탈출하는 데 성공하냐구요글쎄요아무래도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와 봐야 정확할 것 같습니다하지만 6년 동안의 공백기 속에서 다른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았으니이걸로 끝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혹시 제가 놓친 정보를 잡고 있는 분이 있다면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영화에 개인적으로 바라는 부분이 있었다면 알려달라구요혹시 이번 작품의 관련자분이신가요정말 그렇다면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아무튼개인적으로 바랐던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이왕 법의학 전공의 학생들과 교사가 나왔으면그 나름의 특기를 발휘하여 위기를 헤쳐나갔으면 했습니다물론 과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 학생도 있었지만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을 만들었을 뿐인데요. ‘내 가방 안에는 이런저런 약품들이 있지이것은 일정한 비율로 섞으면괴물들 따위 물리칠 수 있어!’라며화면에 공식과 예상 결과가 배경화면처럼 지나갔어도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이번 작품은 평범한 좀비물에 약간의 괴상함이 섞여 있을 뿐이었는데요그저 다른 분들의 감상평이 궁금할 뿐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 이 작품의 매력을 알려주실 분 있으면언제나 환영합니다제 감성 회로는 이건 좀 아닌 것 같아!’라고 하는군요크핫핫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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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콜드 스킨 La piel fria, Cold Skin, 2017

원작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소설 차가운 피부 La Pell Freda, 2002’

감독 자비에르 젠스

출연 레이 스티븐슨데이비드 오크스오라 가리도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2.27.

  

가해자는 누구이며또 피해자는 누구인가?”

-즉흥 감상-

  

  영화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유명한 구절인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우리가 괴물의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그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는 살짝배를 타고 외딴 섬에 도착하는 한 남자의 독백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1914년 9월의 어느 날이며자신을 기상청 장교라고 소개하는데요실종된 전임자를 대신해서 연구를 이어갑니다하지만 자신을 귀찮게 여기는 등대지기는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밤마다 그를 찾아오는 괴생명체와의 사투가 시작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영화 시작 부분에 “Quien con monstruos lucha cuide de convertirse a su vez en monstruo. Cuando miras largo tiempo a un abismo, el abismo también mira dentro de ti.”-Friedrich Nietzsche 라고 적혀있던데그게 무슨 말이냐구요으흠간추림의 시작 부분에 적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구절입니다저도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구글에 문의하니 답을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범죄 수사물에서 종종 들었던 구절이라고는 생각했지만그게 니체의 말이라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예고편을 보니 원작이 따로 있다고 언급되던데혹시 아는 거 있냐구요와우감사합니다질문자분의 눈썰미가 아니었다면 원작이 있는지조차 몰랐을 뻔했는데요.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이라는 작가의 작품으로국내에는 차가운 피부로 소개되었다고 합니다그렇지 않아도 영화만으로는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기회가 되는대로 원작도 만나보고 싶어지는군요!

  

  크리쳐의 모습을 보니 문득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The Shape of Water, 2017’에 나오는 인어(?)가 생각났는데둘이 친척 관계냐구요개인적으로는 영화 디센트 The Descent 시리즈를 떠올렸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이번 작품과 셰이프 오브 워터는 원작은 물론 감독이 다르니 그냥 비슷한 설정과 모습을 가진 유사종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있어 이 세상은 어떤 모습인가요매일 같이 반복되는 지겨운 일상아니면 당장 무슨 일이 발생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놀라움과 공포의 연속체그것도 아니라면 우주적 차원으로 보면 티끌이나 다름없는 무의미한 삶으흠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아무튼이번 작품은 고립된 어떤 환경 속에서의 낯선 조우를 그리고 있는 만큼그 두 진영(?) 마찰에 대한 입장 차를 말하고 있다 받아들였는데요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분은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영어 제목 말고 ‘La piel fria’는 무슨 의미냐구요스페인어로 사전에서 찾아보면 차가운 피부라고 합니다하지만 여기에는 제가 모르는 어떤 은유적 의미가 숨어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제가 스페인어에는 약하니이 부분은 다른 전문가분께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제법 흥미롭게 보기는 했습니다하지만 재미있다고는 말을 못 하겠는데요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하신다면한 번은 볼만하다 생각됩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내일은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해야 하니이만 꿈나라로 떠나보겠습니다.


TEXT No. 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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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 데블스도어 Home, At the Devil's Door, 2014

감독 니콜라스 맥카시

출연 애슐리 리카드나야 리베라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2.26.

  

그래서 감독님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던 건가요?”

-즉흥 감상-

  

  영화는 짐승의 숫자인 666에 대해 속삭이는 소녀의 목소리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다정해 보이는 남녀 한 쌍을 보이는 것도 잠시여자는 남자친구의 제안으로 어떤 게임을 하는데요집에 돌아온 그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엇인가에게 습격을 당합니다한편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던 여인과 예술가인 동생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요언니를 시작으로동생에게도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는데…….

  

  N포털에는 영어 제목이 ‘Home’으로 되어 있고, D포털에는 ‘At the Devil's Door’라고 되어 있던데어떤 게 정답이냐구요이럴 때면 저는 IMDb를 찾아봅니다그러자 [Home aka "At the Devil's Door"]라고 표시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영화 내용으로 보면 ‘Home’보다는 ‘At the Devil's Door’이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혹시 ‘Home’에 대해 멋진 설명이 가능하신 분 있으면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은 지루했습니다그래서 감독에게 묻고 싶은 것을 즉흥 감상으로 적은 것인데요왜 언니에게 그런 일이 발생한 것인지그리고 동생에게도 그 여파가 미친 것인지거기에 최종적으로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물론인간이 아닌 것의 심중을 미천한 인간이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지만그것을 영화로 풀어 보이는 감독은 나름의 논리로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혹시 제가 그 진위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면이 부분에 대해 멋진 해석을 부탁드려보고 싶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 보다는 가정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구요그렇게도 볼 수 있겠군요감사합니다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힌트만 조금 적어보면언니와 동생의 관계가 그러하였듯동생 또한 가정으로서의 의미로 최종 선택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다른 의견 있는 분 또한 언제나 환영합니다.

  

  그렇다면 ‘At the Devil's Door’를 영화의 내용에 비춰보면 어떤 의미가 되는 거냐구요이 부분은 해석의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선택의 기로에 선 이의 복잡 미묘한 심정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는데요어떤 일이건 선택을 해야만 하고어떠한 선택이건 누군가는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는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물론 처음에는 영화 오멘 The Omen, 1976’과 같은 이야기를 예상했다는 건 비밀입니다크핫핫핫핫핫!!

  

  영화는 무서웠냐구요분명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요소가 곳곳에 있었습니다하지만 이미 다른 작품에서 자주 사용했던 장치였던지라 아무런 자극을 받을 수 없었는데요차라리 교차로의 악마’ 같은 이야기로 쭉진행했으면 더 재미있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특히 시작 부분을 열었던 여학생의 비중이 생각보다 약했다는 점이 안타까웠는데요혹시 감독의 다른 작품들을 봐야 이해할 수 있는그런 이스터에그가 존재하는 게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 이 작품을 재미있게 만나보신 분이 있다면어떤 점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는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덤직장에서 걸어서 5분 미만 거리에 있다는 건참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TEXT No. 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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