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When the stars are scattered> 에서 가져와 봤습니다.

Shove : (거칠게) 밀치다, 떠밀다
아무렇게나 놓다(넣다)

이 책에 나온 문장은 이것

IT WAS SO HARD TO LEAVE HASSAN. I TRIED TO SHOVE MY FEARS DEEP INSIDE ME.

처음으로 하산 곁을 떠나 학교에 다니게 된 오마르. 자신의 두려움을 마음속 깊이 쑤셔넣는다.. 엄마가 떠난 경험 때문에 잠시라도 동생과 헤어지는 걸 두려워하는 오마르.

표현 하나더.
오마르는 학교에 다니면서 점점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의 경험차를 알게 된다. 남자아이들이 학교 점심시간에 축구하는 동안 동급생 여자아이들은 아침일찍부터 물을 길어오고 아이들을 돌본다. 대부분은 학교도 못 다니고.
물 길러 가서 동급생 마리암과 니모를 만났는데 이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공부를 하는 거 보고 깜놀! 마리암은 그에게 이렇게 말한다.

No rest for the weary.

사전을 보니 Even people who are tired must still work. 라는 뜻. 어이쿠 눈물이..

더 슬픈건 끊임없이 배고픈 아이들 ㅜㅜ 옆텐트 어린 아이들이 엄마를 때리며 배고프다고 우는데 엄마는 화도 안 내고 그저 미안하다는 말만 하는 장면에서 으윽 ㅠㅠㅠ

딱한 영어가 함달달 페이퍼가 되어 버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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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바쁘다 내일 글 써야지 내일 올려야지 하다가 5월이 벌써 중순??😱😱😱 까아악
야근 하다 오니 애들은 자고 지금 책을 무척 읽고 싶은 순간인데 읽고 싶은 책이 곁에 없어서
사진이라도 올려야지 싶습니다.

<개는 말할 것도 없고> 세트는 바로바로 다락방님 이벤트 “mbti E”로 받은 선물입니다 ㅎㅎ 역시 마음이 넉넉한 그분은 흄세에다가 약과까지 얹어주셨군요! 감동감동😍😍😍

다음은 이번달 함달달 책과 올해 첫 콜드브루입니다. 함달달 책 그래픽노블이라 만만하게 봤는데 두꺼워요 ㅋㅋ 1챕터만 읽어봤는데 어렵지는 않고 다만 모든 알파벳이 대문자인 게 낯설고 난민캠프 애들이 주인공이라 맘이 좀 아프네요..

요즘 날씨 좋고 몸상태도 나아져서 일이 많음에도 기분이 좋습니다. 서친님들 즐거운 5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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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4-05-09 22: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개는 말할 것도 없고 재밌어요! 😆 끝이 없을 것 같은 수다에 살짝 지칠 수도 있지만? ㅋㅋㅋ 화재감시원이랑 둠즈데이 북은 읽으셨나요?

독서괭 2024-05-09 22:41   좋아요 1 | URL
오 수하님 저 딱 그 두 작품 읽었어요 ㅋㅋ 그러고 나서 코니 윌리스 시간여행 시리즈 다 읽어야겠다고 올려놓고(여기에 땡투해주신 다락방님 센스!) 못 읽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벤트 선물 고르다가 눈에 딱 들어와서요^^

건수하 2024-05-09 22:43   좋아요 0 | URL
순서대로 읽으시려나 싶어서 여쭤봤어요. 다 알고 계시군요 ^^

독서괭 2024-05-09 22:46   좋아요 2 | URL
수하님이랑 오래전에 코니 윌리스로 대화 나눴던 기억이 나는데요, 수하님은 다 읽으셨다고 했던 기억이 ㅎㅎ

건수하 2024-05-10 10:1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코니 윌리스 덕분에 한동안 즐거웠어요 ^^ 독서괭님도 즐겁게 읽으시길!

잠자냥 2024-05-10 07: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약과 그거 다락방이 자기만 비정상체중 하기 싫어서 보낸 겁니다~!! 저한테도 보냈는데 메시지 이렇게 써 보냈어요. “비정상체중을 향해 전진합시다!”

다락방 2024-05-10 07:58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모두 비정상체중을 향해 고고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5-10 08:24   좋아요 1 | URL
악 ㅋㅋㅋㅋ 전 아침에 뛰고 왔다고요! ㅋㅋ

잠자냥 2024-05-10 08:50   좋아요 2 | URL
약과 먹어… 10개 먹어….

바람돌이 2024-05-10 09: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약과 좋아해요. 책만큼 약과 좋아해요. 약과 먹으면 비정상체중 될 수 있나요? 나도 비정상체중 한번 되어보고 싶어... ㅋㅋ
독서괭님 늦었지만 퀴즈 당첨 축하드리고 선물받은 걸 더 축하드립니다. ㅎㅎ

chika 2024-05-10 09:56   좋아요 1 | URL
어, 저는 이미 비정상체중....
제 기준으로는 건강에 관계없다면 무조건 정상체중. ㅎ
급 약과가 땡깁니다. 저도. ^^

독서괭 2024-05-10 21:57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님, 비정상체중이 되어보고 싶다니?! 다락방님 놀리시는 거 아니죠? ㅋㅋ 축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햇살과함께 2024-05-10 09: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받고 싶은 세트가 코니 윌리스였군요. 읽어보고 싶은 작가인데 한 권도 못 읽어 본..
표지가 비룡소 명작동화 시리즈 같은 느낌?

그래픽노블이나 카튠류는 정말 대문자라 잘 읽혀지지가 않아요. 조금 지나면 그나마 익숙해지지만^^
금요일과 주말 잘 보내세요~

독서괭 2024-05-10 21:58   좋아요 1 | URL
햇살님 코니윌리스 읽어보고 싶으셨다면 도전을.. 근데 책들이 다 두꺼워서 쉽지 않더라고요 ㅋㅋ 전 sf 그닥 안 좋아하는데 시간여행은 좋아해서 둠즈데이북 아주 재밌었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chika 2024-05-10 09: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콜드브루가 유독 땡기는 아침이네요!
오늘은 빈속으로 출근을 했더니 자꾸 먹을 것들만 눈에 띄고 있습니다. ㅠㅠ
대리만족으로 약과 드시기를... 10개 드시기를. ㅋㅋㅋ

독서괭 2024-05-10 21:5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치카님! 이제 슬슬 아이스를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콜드브루 장만했습니다 ㅋ 빈속 출근이라니.. 필히 약과를 장만하셔야겠군요…

자목련 2024-05-11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쫀드기를 처음 사 봤는데, 다음엔 약과도 한 번 구매해봐야겠어요.
선물은, 책선물은 너무 좋죠. 즐겁게 맛나게 읽으세요^^
 

어느 것을 마실까요 알아맞혀 보세요 딩동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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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4-04-06 09: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남색!

독서괭 2024-04-06 10:08   좋아요 0 | URL
남색이 몇 번째죠? ㅋ

새파랑 2024-04-06 10:30   좋아요 0 | URL
1번? ㅡㅡ 제가 색을 잘 몰라서 ㅡㅡ

독서괭 2024-04-06 11:04   좋아요 1 | URL
헉 맞추셨네요! 전 보라색이라고 생각했지만 ㅋㅋ

잠자냥 2024-04-07 22:44   좋아요 2 | URL
괭 님…. “맞히셨어요”…… 역시 은곰탱이 안 사랑하는 게 맞습니다. 맞춤법 강의 무쓸모…. ㅠㅠ

독서괭 2024-04-08 06:20   좋아요 0 | URL
헐.. 본문도 맞춰 보세요 라고 썼다가 급 수정했는데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5-02 10:07   좋아요 0 | URL
역시 안 사랑해…..🙄

독서괭 2024-04-08 07:13   좋아요 1 | URL
30년간 틀려온 걸 사랑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잠자냥은 로맨티스트.. 😛

잠자냥 2024-04-06 09: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러

독서괭 2024-04-06 10:08   좋아요 1 | URL
땡!!

공쟝쟝 2024-04-06 09: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매력적!!! 그린 그레이프 오렌지 얼그레이 입니다 🍇 사전투표와는 관련없습니다 ㅋㅋㅋ

독서괭 2024-04-06 10:09   좋아요 1 | URL
ㅋㅋㅋ 결국 제 맘대로 골랐습니다 ㅋ
 

오늘은 <Three keys>에 나온 표현입니다.

Why the long face?

왜 우울한 얼굴을 하고 있어? 뭐 이런 뜻이라고 하네요! 왜 롱일까요. 우울하면 얼굴 길어보이나요? 흠🤔
미아의 얼굴이 우울한 이유.. 슬픕니다. 새 담임선생님이 꼴통이기 때문이죠 ㅜㅜ 인종차별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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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4-04-04 2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울 슬플때 입쪽이 내려가서 그런가봐요😩

새파랑 2024-04-05 1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얼굴이 둥글둥글 합니다 ^^
 

My eyes are bigger than my belly(또는 stomach). 


내 눈이 내 배보다 크다고?? 

이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먹고 싶을 때 쓰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ㄷㄹㅂ님이 한끼 두메뉴를 시킬 때, 동반자가 놀라워 한다면, 

그때 이 표현을 쓸 수 있겠습니다. 당당하게! 

어..하지만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라면 안 맞는 표현일 수도 있겠습니다.

"실제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많이" 니까요... 흠. 


어제는 모닝스페셜에서 

"big girl's blouse" 라는 영국 표현을 알려주면서 지금은 쓸 수 없을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왜냐! 바로 그 뜻이 "시시하게 군다"는 뜻이라지요 -_- 충격! 

Don't be such a big girl's blouse : 시시하게 굴지마! 라는 뜻. 헐. 

<워드 슬럿>이 떠오릅니다.. 


재밌는 표현을 들을 때마다 앗 이거 써야지 해 놓고 자꾸 못 썼네요.

그래도 꾸준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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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4-03 20: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좋은 예시가 되어주는 ㄷㄹㅂ 님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4-04 06:23   좋아요 0 | URL
이건 웃긴 거지만 “I’m a determined person”도 그분 생각하며 기억한 표현입니다^^

건수하 2024-04-03 21: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big girl‘s blouse가 왜 그런 뜻이 되었을까요…? 상상이 안되는 1인.

건수하 2024-04-03 21:39   좋아요 2 | URL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https://www.thecut.com/2019/09/boris-johnson-big-girls-blouse-meaning.html

<워드 슬럿>의 어맨다 몬텔이 인용되어 넘 반가웠어요!

독서괭 2024-04-04 06:23   좋아요 1 | URL
궁금한데 링크 연결 안 되는 바보 북플!!! 역시 검색왕 수하님!!

그레이스 2024-04-04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내 눈이 내 배보다 크다^^
어디 가서 써먹어야겠군요.
어제 삼겹살 먹던 딸들이 생각나네요.
재미있는 표현 !
감사합니다 ~~♡

단발머리 2024-04-04 11: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 맞는 표현이네요. 놀랄 일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그 분에게는 1인 2메뉴의 생활화 & 현지화 & 글로벌화 가능합니다.
밑에 표현, 건수하님 링크 따라가 봤습니다. (우앗! 영어 ㅋㅋㅋㅋㅋㅋㅋ)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실사판! 여기 독서괭님 서재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