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엄마'의 옷을 사려는게 아니라.. 

내 옷을 사는데.. 내가 입을수 있는 사이즈 옷을 찾다보니  

모두 속한 카테고리가 '엄마옷' 이다   

'엄마옷''엄마옷''엄마옷''엄마옷'

흙 ㅜ.ㅜ 

물론 나도 애 둘의 엄마이긴 하지만.. 

그래도 '엄마옷' 이라니// '엄마옷' 털썩.. 

이젠 예쁘고 귀여운 것 따위는 어울리지 않는게야  

그냥 빅사이즈 카테고리로 들어가서 필요한걸 검색해서 구경하고 있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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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펴줌. 말그대로 보살펴줌 따스함.. 관심.. 혼자서 알아서 잘 하는 듯이 보여도.. 씩씩하게 아무렇지도 않은듯 보여도 가끔은 정말로 괜찮은지 힘들진 않은지 살펴봐 주는것 상대에게 닿을려는 노력.. 내 마음에 들게 뿐만이 아니라 정말 상대방에 가 닿을려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 그에게 맞는 방식으로 하는것..내가 하고싶은 대로만 하는게 아니라 가끔은 요리.. 냉장고에 있는 반찬만 꺼내 차려주는 상이라도 고맙지만.. 가끔은 계란후라이 하나라도 뭐라도 만들어서 차려주는 식탁 정말로 그런지 살펴봐주는 눈빛.. 에이 이렇겠지뭐 가 아니라 진짜 그런지 한번 더 살펴보는 눈길 쓰다듬어 주는 손길.. 가끔은 노골적인 구애의 행동말고 조심스레 보듬어주는 쓰다듬어 주는 손길.. 소중한 사람을 소중히 여겨주는 것... 작은 리프레시... 몇달에 한번이라도 구박받으면서라도 사들고 오는 꽃 한송이. 지나가다 본 작은 무언가..읽으라고 건네주는 시집이나 책 한권.. 내가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동안에 나를 생각헸음을 알게해주는 무언가 짧막한 말 한마디.. 내가 받고 싶은 마음 만큼이나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야겠다.. 그래도 한딱까리 하고난 지금,, 지금의 화난 마음을 상대방이 잘 풀어주면 그 사람한테는 그 다음에 잘해줘야지 쳇..쳇쳇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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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이 거의 없는 유치원임에도 불구하고 ㅜ.ㅜ 

생일날 반 친구들 앞에서 '나의 역사'를 설명할 자료를 만들어 오라고, 종이를 내준다 

친절하게도 샘플과 함께, 사진한장 붙이고 설명을 달기만 하면되는데 

한살별로 하나씩 4장 정도 만들면 되는데.. 아웅.. 집에 출력해둔 사진이 없는 관계로 다가.. 만들다보니.. 걍 PT로 좍.. (파랑색은 별로 선호 하질 않아서.. 음 만들기가..쳇)

5*7 사이즈로 뽑아서 바로 붙일려고 했는데..  휴직 덕분으로 집에서 있다보니 PT도 손 못대겠다 휴.. 좀더 리본같은거 넣고 꾸며야 하나 켕

문제는 내일까지 내야 하는데 아직 인화를 못했다는거 ㅜ.ㅜ  

월요일날 내는 수 밖에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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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9-03-06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의 역사라니 근사한데요?

토토랑 2009-03-06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집에 사진을 인화해 놓은게 없고 포토북으로만 한번에 몰아서 뽑아가지고 내용이 빈약해요 ㅜ.ㅜ
1년에 사진 하나씩 고를려니 것도 보통일이 아니데요

순오기 2009-04-12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나의 역사라기에 뭔가 했어요. 훌륭하고 멋진 역사가 줄줄이 나오는군요.
태중의 아가를 보듬은 손길~ 너무 근사해요.^^
 
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 -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 차일드 커뮤니케이션 Child Communication
안미연 글, 서희정 그림 / 상상스쿨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나 엄마라고 불리우기에 모든면에서 부족하다는 생각 참 많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다보면  

아주 가끔씩, 아 나도 이렇게 해야겠구나 라고 내 행동이 바뀌면서  

내가 조금더 자란거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다.  

이 책도 내게 그런 경험을 해주게 만든 책들중의 하나다.  

 스포일러 같지만, 결론은 '난 ~~~가 좋아요' 라고 말하도록 하라는거 

덕분에, 꼬맹이녀석에게도  

"돌아다니지 말고 앉아서 밥먹어"
"앉아~"
"앉아 ~~~~" 
"(버럭~) 엄마입에서 큰소리 나오게 만들래" (쿠오오오~~~) -그 다음 광경은 생략-

하던 매 끼니의 일상이 

"엄마는 토토가 앉아서 밥을 먹으면 참 좋겠어"
"엄마는 토토랑 밥을 같이 먹으면 참 행복하겠는데"
"엉덩이야~ 돌아다니지말고 의자에 앉으렴"  등으로 전환되어 간다. 

신기한건, 내가 '~하지마" 대신 스스로 '***하면 좋겠어' 라고 하면
내가 좀 더 여유가 생긴다는 거다.
여유라고 해봤자 3번만에 지르던 고함을 5번에 한번으로 지르는걸로 조금더 참게된(?) 것에 불과하지만.. 
좋겠다 라는 기분좋은 말을 쓰다보니 덤으로 아이를 설득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다른 아이디어들도 기분좋게 생각해 보려고 노력이 된다는 거다.

여튼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참 좋은걸 배운거 같다.. 

나도 아이들도 같이 커나간다 

덧. 같은시리즈인 울지말고 말하렴과 싫어몰라 하지말고 왜그런지 말해봐는 미리 샀었지만 이 책을 몰랐는데, 추천해 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울지말고 말하렴과 이 책을 둘 다 적절한시기에 활용잘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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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2-26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하지마 형제'가 여기 있었군요.^^
정말이지 '하지마' 보다는 긍정적 표현으로 바꾸면 되는데 그게 어렵더란 말이죠.ㅋㅋ
"엉덩이야 돌아다니지 말고 의자에 앉으렴!" 압권입니다~~ ^^

토토랑 2009-02-26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헷헷 그래도 급하면
야!~~~~ 하지마~~ 부터 나와버리죠 ㅜ.ㅜ
저것도 여유 있을때 얘기구요
"엉덩이야~" 도점차 시리즈화 되어가요.. 한 두번만 써먹어도 약발이 떨어지니 원 ㅜ.ㅜ
머리는 굳어가고 아들녀석은 도망다니고 참..

조선인 2009-02-26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전 오히려 '싫어 몰라 하지말고 왜 그런지 말해봐'는 안 가지고 있어요. 그 책은 어떤가요?

토토랑 2009-02-26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딱 제목 그대로 랄까요?
제목은 좋은데, 안에 내용도 제목과 거의 같아서
토토도 별로 안보고 저두 별로 안보게 되드라구요..
 

우선 토토 녀석의 사진입니다.  





이것도 작년 11월에 찍은 사진이니 그간 좀 많이 컸겠지요 아마도.. ^^;; 

 

그리고 토토의 동생 모모가 태어났답니다.  



벌써 100일 하고도 3일이 지났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_-;;; 조리원에서 찍은 사진밖에 없네요 

저때는 조렇게 작았는데, 이제 7Kg 하고도 한참 후반대  

모모 인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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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9-02-17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알라딘에서 깜짝 출산이 유행이네요~ 그간 큰 일 하셨어요^^ 아기 100일도 축하드리고 새로운 가족 맞은 것도 축하드려요^^
배내저고리는 볼 때마다 가슴 뭉클함이랄까요 그런 느낌이어요.

하늘바람 2009-02-18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토토가 정말 많이 컸네요 기억엔 아장아장 아기.
모모 우왕 귀여워요 벌서 7키로라 대단해요

조선인 2009-02-18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모모 귀여워요. 토토는 잘해낼 거에요. *^^*

토토랑 2009-02-20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그쵸~ 배냇저고리는 다시봐도 넘 귀여워요
하늘바람님 ㅎㅎ 나름 38개월 어린이 입니다.
둘째는 잘먹고 잘자고 그래서 너무 고마와요
근데 넘 순해서 그런지 체중은 좀 나가요
조선인님 감사합니다~ 어우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