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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지호진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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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아이도 열광하며보는책. 몰라도 재미난가 보다. 어른은 어른대로 글보느라 재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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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엄마 이야기 사계절 그림책
신혜원 지음 / 사계절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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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엄마?  

아줌마가 친정엄마랑 시엄마랑 같이 모시고 살기라도 하나? 

하고 책을 펼쳤다. 

읽다가 푸하하~ 하고 빵터졌다.  

아이 연령을 보아하니 나랑 비슷한 연배일거 같은 주인공은 

마당넓은 집으로 이사가서, 맛있는 인절미 먹을 생각에 담날 장에가서 콩을 한자루 사오는 낭만주의자다 ^^:; 

하지만 도시서 나고 자란 사람한테, 뭐 하나 쉬운게 있겠나.. 

밭에서 돌은 골라내는 것도, 이랑과 고랑을 만드는 것도, 퇴비나 거름을 주는 것도 다 없고 

일단, 숟가락 하나 들고 가서 한술 푸고 콩알 하나 넣고~ 이리 일을 시작한다.. 

콩 한자루를 한 개씩 콕콕 심으니 어느 세월에 다 심어지랴~ 

'엄마~ 도와줘~'  

친정엄마가 달려오고, 친정엄마도 조금은 본 동냥이 있지만 자신이 일을 맡아서 한적은 없어서 또 

'엄마~ 도와줘~' 

엄마의 엄마가 또 쌩 달려온다.  

그래 여차저차 콩을 여물어 가고.. 

내가 빵 터졌던 부분은, 콩단을 엮어 놓고  

주인공은 속편하게 딸래미랑 잘 놀고 있는데 

엄마들이 눈이 동그래서, 콩 털 생각에 잠 못들어 하는 부분에 그만 빵 터졌다. 

너무나 공감이 간다고 할까.. 나야 뭐 이불 빨래 한달 안해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하고 있는데 친정엄마가 오히려 안달내시고, 철마다 물김치에 동치미에 보드라운 열무단 만날때마다 사다 담그셔서 아이들이 너무 잘 먹고 . 정작 나는 저게 열문가? 하고 지나치는데 말이지. 

친정엄마도 붙잡고 보시라고 드렸다. 웃으시긴 하는데.. 

아무래도 일찍 엄마를 여의셔서 그런가.. 눈가에 습기는 조금 잡히는거 같으다.. 

 

이 책을 읽을 때 또 하나의 재미는.. 아빠들이다. 

엄마~ 도와줘~ 할때마다 원더우먼 처럼(수퍼맨처럼) 짠~ 하고 나타나는 엄마들(할머니들)~ 

그러나 그 옆에는 항상 조그맣게 아빠들도 따라온다.  

일하는 모습은 별로 안나오고, 물을 떠온 다든지, 뛰어오는 엄마들 뒤에 짐을 들고 멀리서 따라오는 모습들이지만, 걱정하니라 잠 못드는 엄마들 옆에서 쿨쿨~ 세상편하게 자고 있지만 

그래도 아빠들이 있다..  

아직 아이가 보지 않아서, 왠지 아가들 보다는 엄마들이 더 좋아할 거 같다는 느낌도 조금 들긴 하지만.. 유쾌하고 따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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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생활놀이 - 아이의 머리를 깨우는
강다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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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네요.바로 구매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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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9 0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숲을 그냥 내버려 둬! - 환경 사랑 이야기
다비드 모리송 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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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저 그런데, 5살 아들이 디게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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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4 04: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10-01-14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안녕하세요 반가과요 ^^:;;

아 .. 저두 괜찮긴 했는데, 아주 좋은건 아니고, 그랬는데
아들 녀석에 하루에도 5번씩 읽어내라고 하니..--;;
그만큼 재미난가 싶어서 말이죠 ^^;;
 
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 -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 차일드 커뮤니케이션 Child Communication
안미연 글, 서희정 그림 / 상상스쿨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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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나 엄마라고 불리우기에 모든면에서 부족하다는 생각 참 많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다보면  

아주 가끔씩, 아 나도 이렇게 해야겠구나 라고 내 행동이 바뀌면서  

내가 조금더 자란거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다.  

이 책도 내게 그런 경험을 해주게 만든 책들중의 하나다.  

 스포일러 같지만, 결론은 '난 ~~~가 좋아요' 라고 말하도록 하라는거 

덕분에, 꼬맹이녀석에게도  

"돌아다니지 말고 앉아서 밥먹어"
"앉아~"
"앉아 ~~~~" 
"(버럭~) 엄마입에서 큰소리 나오게 만들래" (쿠오오오~~~) -그 다음 광경은 생략-

하던 매 끼니의 일상이 

"엄마는 토토가 앉아서 밥을 먹으면 참 좋겠어"
"엄마는 토토랑 밥을 같이 먹으면 참 행복하겠는데"
"엉덩이야~ 돌아다니지말고 의자에 앉으렴"  등으로 전환되어 간다. 

신기한건, 내가 '~하지마" 대신 스스로 '***하면 좋겠어' 라고 하면
내가 좀 더 여유가 생긴다는 거다.
여유라고 해봤자 3번만에 지르던 고함을 5번에 한번으로 지르는걸로 조금더 참게된(?) 것에 불과하지만.. 
좋겠다 라는 기분좋은 말을 쓰다보니 덤으로 아이를 설득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다른 아이디어들도 기분좋게 생각해 보려고 노력이 된다는 거다.

여튼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참 좋은걸 배운거 같다.. 

나도 아이들도 같이 커나간다 

덧. 같은시리즈인 울지말고 말하렴과 싫어몰라 하지말고 왜그런지 말해봐는 미리 샀었지만 이 책을 몰랐는데, 추천해 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울지말고 말하렴과 이 책을 둘 다 적절한시기에 활용잘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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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2-26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하지마 형제'가 여기 있었군요.^^
정말이지 '하지마' 보다는 긍정적 표현으로 바꾸면 되는데 그게 어렵더란 말이죠.ㅋㅋ
"엉덩이야 돌아다니지 말고 의자에 앉으렴!" 압권입니다~~ ^^

토토랑 2009-02-26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헷헷 그래도 급하면
야!~~~~ 하지마~~ 부터 나와버리죠 ㅜ.ㅜ
저것도 여유 있을때 얘기구요
"엉덩이야~" 도점차 시리즈화 되어가요.. 한 두번만 써먹어도 약발이 떨어지니 원 ㅜ.ㅜ
머리는 굳어가고 아들녀석은 도망다니고 참..

조선인 2009-02-26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전 오히려 '싫어 몰라 하지말고 왜 그런지 말해봐'는 안 가지고 있어요. 그 책은 어떤가요?

토토랑 2009-02-26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딱 제목 그대로 랄까요?
제목은 좋은데, 안에 내용도 제목과 거의 같아서
토토도 별로 안보고 저두 별로 안보게 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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