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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2-06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해,개학하는 유니는 현장학습을 내고, 아이들과 뻔뻔?하게 다녀오다

파란여우 2007-02-06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이구랴...근데 황사때문에 몸이 괴로워요. 저 꽃들도 무사해야 할텐데.

여울 2007-02-07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요청에 다니다 보니, 별반 볼 곳은 보지 못했습니다. 위의 꽃들은 여미지식물원이구요. 수선화를 보면서 추사거처를 들르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쉽습니다. 지는 해, 뜨는 달 내내 붉더군요.

가을산 2007-02-07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주도라면..... 태왕사신기 촬영장은 가보셨나요? ^^

여울 2007-02-07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못 가봤어요. 이정표만 서너번 지나쳤지요. 운전 많이 하구. 길이 이쁘고 좋더군요. 해안도로-인접한 자전거도로... 육지하곤 딴 판이더군요. 걷거나 달리고 싶다는 충동에 시달렸습니다. 물론 물미역 냄새담은 바람과 파도소리와, 은은히 떠오른 달과 봄기운에 푹 빠져 달려보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걷기 여행이라도 할 분들 있으면 구석구석 느끼고 싶더군요. 한라산엔 폭설이 내렸고, 성산포엔 유채꽃이 만발하고, 오름인근은 봄볕에 쌓인 눈이 녹아내리고. 동백꽃은 불빛을 머금고 떨어져있고... ... 그런 풍요에 조바심내는 제 마음빼곤 다 좋았습니다.
 

1.

 사회와 계약을~

 우린 제대로 해본 적이 있나~.  뭔지 모르겠지만 사회계약은 어디서 들은 듯한데, 재계약이라~

 전세라면 재계약이란 말이 되지만, 집도 아니고, 사회와 재계약이라... ...

 어쩌면 사회와 관계를 설정하는 문제는

 개인의 차원이 아니라, 관료화되거나 비정상적인 경로를 겪고 있는 즈음,

 우리 사회에서 품어야할 것은 아닌지 한다.

 집단만 있고, 개인과 사회란 척박한 토양만 있는 상황에서

 집단이 사회와 맺어야할 관계에 고민한다는 것은

 최소한의 소통의 여유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룹별, 집단별 아성을 쌓고 그 외엔 아무것도 생각조차하기 싫은 소외는 역으로

사회와 관계 정립을 재요구할 수 있다. 어쩌면 그렇게 회복하려는 시도조차 없다면

여전히 개인-적막한 사회만 남을 것 밖에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최소한의 발악일 수도 있다.

 

보건의료, 교수-대학, 과학기술계, 대기업, 교사-학생, 법조계,  심지어 비정규직이라는 그룹핑까지...

사회와  역할, 아니 사회와 재계약하려는 의식조차 희미해진다면,

최소한의 소통이나 해결책마저 생각조차 말아야될지도 모른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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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2-01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퇴근길, 도중 눈발이 몹시 날렸다. 덕분에 시간도 걸리고, 목도리를 감싸고 눈길에 발자욱을 내며 한참을 걸었다. .... 그래도 유니가 손수 떡만두국에, 수다까지 곁들여준다.

달팽이 2007-02-02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 볼수록 이쁘게 크네요..
저도 한명 키워보고 싶어요. ^^
 

The suspect now under arrest is James Seale, 71, from Mississippi.  Prosecutors say Seale was a reputed member of the white supremacist organization known as the Ku Klux Klan and was part of a group of whites that kidnapped two 19-year-old black men in May of 1964. The two victims, Henry Dee and Charles Moore, were taken to a nearby forest, tied to a tree and beaten.


Attorney General Alberto Gonzales describes what happened next:


"Dee and Moore were beaten by their captors, then transported and finally forcibly drowned by being thrown into the old Mississippi River, tied to heavy objects that allegedly included an engine block, iron weights and railroad ties," he said.  "These allegations are a painful reminder of a terrible time in our country, a time when some people viewed their fellow Americans as inferior."


The bodies of the two men were found months later and James Seale and another man were initially arrested by the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FBI), on murder charges in November of 1964.  But local authorities declined to prosecute the two suspects and the case was dropped.


이번에 체포, 기소된  범법자는 미시시피주 출신의 71살된 제임스 씰 (James Seale)입니다. 검찰당국에 의하면 씰씨는 백인 우월주의 단체 ‘쿠클럭스클랜’, 약칭 KKK의  막강한 단원이었습니다. 그는 또 지난 1964년 5월 19살된 흑인 소년 두 명을 납치해 살해한 여러 백인들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흑인청소년,  헨리 디 (Henry Dee)와 찰스 무어 (Charles Moore)는 인근의 숲으로 끌려가 나무에 묶여 구타당했습니다.


그 다음 이들 두 명은 납치범들에 의해 구타당하고 미시시피 강으로 이송됐다고 알베르토 곤잘레스 (Alberto Gonzales) 미국 법무장관은 설명했습니다.


곤잘레스 장관은 디군과 무어군은 엔진 본체와 쇠 덩어리, 철도 침목 등 무거운 물체들에 묶여 미시시피 강 속으로 던져져 익사한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곤잘레스 장관은 이같은 비난은 당시 일부 미국인들에 의해 열등한 인종으로 차별 당했던 흑인들의 처지를 가슴 아프게 상기시킨다고 말했습니다.


두 젊은이의 시신은 그 후 몇 달만에 발견됐습니다. 제임스 씰과 또 다른 남성 한명은 살인혐의로 미 연방수사국 FBI에 의해 1964년 11월에 처음 체포됐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당국은 이들 용의자 두 명을 기소하지 않았고 사건 수사는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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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이 제대로 나지 않아 날아주지 못하고 있다.  식욕도 당기고, 음식도 가리지 않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십여일만에 1.5kg 불었다. 이크~ 이건 아니잖다 싶어, 일요일  눈이 세상을 보란듯이 뒤덮을 무렵, 두건을 쓰고 복장을 챙기고 나선다.  물끄러미 오르내리는 눈발에 갇히거나, 활강하여 냇물에 산화하는 모습을 보자니 애처롭기도 하다. 그렇게 한바탕, 땀을 내어준 것이 일요일이다.

 그래도 거북한 몸이 내 것이 아닌 듯 싶다. 먹을 거리를 조금 줄였다. 모임장소까지 거리를 재어보고, 미리 나서 걸어보기로 한다. 어스름이 잠길 무렵 유*천엔 달빛이 익숙해진다. 달그림자..이내 익숙해지자 퇴근길 자동차길이 몹시 어수선해보인다. 차도 몇십미터 떨어진 인도는 그래도 숨쉬는 느낌이다. 간간이 눈발도 비치고, 공원길 감촉도 만만치 않다.  많지는 않지만 숲길도 간간이 있어 한여름에도 땡볕을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마음이 간사하다고 하지만, 그 사이 걷기에 익숙해져 차도와 자동차, 요란한 소음들을 뱉어낸다. 그리고 한결 허리가 가벼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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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2007-02-01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운동시간을 줄일 겸해서 하고 있답니다 ㅎㅎ

여울 2007-02-01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인님, 그러게 말입니다. 여백의 양보다 질을 중요시해야 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