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가 모인 곳에서 사고하지 않기

1.

 앞으로 가자니 낭떠러지이고, 뒤로 가자니 적은 몰려오고, 먹자니 먹을 것이 없고, 주자니 아깝고

 끊임없이 있(잇)는 미분화시점에 대한 생각은

 장애인남편을 먹여살리려면, 몸뚱이 외엔 아무것도 없고, 생계를 이어가려면 서서히 소진되는 수밖에 없다면,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 삶이라면,

중병든 가족을 위해, 자신의 고혈을 짜내어도 가능성이 점점 줄어든다면 

구조적으로 끊임없이 주변부에 그 악순환의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넓어진다면,

 부문운동이 해석해내고 끌어낼 수 있는 것은...감자가 달린 덩굴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잔뿌리만 나온다면, 다른 것을 필요없고 오로지 하나가 중요하다면

 몸짓-관계망.....

 무엇을, 어떻게... ...누구와

바다- 바다, 바닷물을 한모금 떠서 이것이 바다다라고 할 수 있을까?

 

2.

암묵지...> 형식지로 볼 수 있느냐?  무형의 것과 유사하게 볼 수 있는 것일까?  상단 5%..하단 5%로  중층이 아래를 응시할 수 있을까....늘 중층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었음에도...부문운동만의 성과가 아니다...머물게 할 수 있을까? ...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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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그는 은행에 들어가자 어설프게

칼을 꺼내들고, 어설프게

청원경찰에게 잡혔다.

그는 교도소에 들어가야만 한다

몸도 병들고 맘도 병들어

이대론

아무것도 먹고 살수없고

가족들에게 피해만 끼쳐

그래도 가장 편한 곳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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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희망의 인문교양강좌 - 시작

0.  낯선사람에 대한 호감,호의도는 ?  어떤 모둠 사람들을 잘 믿을까? 어떤 지역의 범죄율이 높을까?

- 낯선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는 열명 중 한명에 대해 호의적인 감정을 갖는다 한다. 미국은 방긋 미소짓는 것에서 알 수 있는 4-5명, 북유럽이 놀라울 정도로 높은데 7명 이상에 대해 호의적인 감정을 갖는다 한다. 물론  알고지내는 사람 동문회나 친목회의 경우는 열에 아홉이상 호의적인 감정을 갖는 것을 전제로 한답니다.

- 이러한 추이는 자본화-세계화 경향에 맞춰 한국사회의 년도별 대인신뢰 수준은 조사결과 1990년 34.17%에서 2003년 25.25%로 떨어졌다 한다.

 

1. 연줄인가? 연결인가?

- 사회자본: 사람들 사이의 연결망과 이 연결망에 흐르는 좋은 감정을 말한다.

연결자본(bridging capital)- 인종, 문화, 지역, 공동체의식을 갖고 동료시민으로 신뢰를 갖는 자본형태를 말한다. 연결자본이 대립되는 개념으로서

접착자본(bonding capital) - 그룹내부의 사람들 사이에 지속적 면대면 접촉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결속관계 속에 생겨나는 자본이다.

- 동아시아 유교주의 문화와 일반신뢰: 공자주의는 가까운 대인관계에 대해서는 정교한 가르침을 발전시켜왔지만, 낯선 사람 혹인 대인관계가 없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규범을 언급하고 있지 않다.

 

2. 연줄조직 사회참여도

2.

- 우리가 가장 신뢰하는 그룹은 친목회와 동문회이다. 가장 믿을 수있고, 따르는 것, 연결망을 넓혀가는 것이 이 관계로 만난 사람이다. 최근에서야 취미로 만난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역시 사회의 경쟁구도로 그 연결망 역시 집중된 관심을 보여, 관심도가 얇고 넓게 분산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 한다.

-  외국사례는 사회참여가 적극적인 사람들이, 타인에 대한 신뢰도 높고, 정치참여(정치제도 신임)에도 적극적인 반면, 우리 사회는 대인접촉이 많을 수록 타인도 불신하며(IMF), 정치참여수준이 높은 사람이 정부와 제도를 더욱 불신하는 악순환이 존재했다 한다.

3. 사회자본의 효과

 사회자본은 수출되고 수입되는 것이 아니다. 사회자본은 사적이익과 공적이익을 함께 풀어갈 수 있는 개념적인 끈이다. 사회문제를 푸는 동시에 제도를 효과적으로 작동시키고 정부의 기능을 제고 시키고, 불필요한 거래비용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한다.

4. 질의응답

5.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기

5.1 지역활동 그룹 - 연결자본은 얼마나 갖고 있는가? 사회부문운동 단체간, 실무자간 신뢰는 얼마나 될까? 좋은 감정이 흐르는 연결망은 얼마나 되는가? 그 연결망은 얼마나 분산되어 있으며 다양한가? 그 연결망은 수평적인가? 수직적인 위계를 갖고 왜곡되게 흐르는가? 집중되어 있다면, 분산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그 연결망을 통한 단체의 문제 해결가능성은 얼마나 열려있을까? 일반 생활인들에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패턴은 없을까? 문화의 저변을 얇고 넓게 할 수 있는 시도는 어떤 것이 있을까? 실무단체 활동가 전국대회가 아니라 지역대회는 어떠한가? 대면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5.2 혈연-지연-학연(삼연) 외에

5.3 일터 경험을 들어 - 중독은 아닐까?

우리의 수준은 어디일까? 활동하는 모둠의 연결망과 의사결정구조는 어떠할까? 연줄이 아니라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 맞는가?  신뢰를 높이는 다양한 시도는 필요없는가? 접촉점이 제한 된 것은 아닌가? 다양한 의견 수렴구조와 접점, 문화구축에 대한 노력은 필요없는가? 제한적인 수평적 의견에 민감해지고 수렴할 수 있는 정도는?

시아 담론, 유교의 틀이 의외로 가족과 친구등 사적공간에 치우쳐 있다. 일반 사람들(낯선사람들)과 의관계, 사회공동체와 관계 설정이 거의 없다고 한다. 낯선 사람 혹의 대인관계가 전혀없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규범은 언급하고 있지 않다. 내부집단과 외부집단에 대하는 태도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다.

 

bonding capital은 높은데, 연결자본이 부족한 것, 사회가 점점 각박해짐에 따라 연결자본의 생성에 대한 부분도 적어지고 접착자본만 거쳐 내부결속은 강하나 외부사람은 강하게 불신하는 경향이 있다.

사회제단체의 활동그룹의 경향도 내부 응집력을 강하나 수평적 연결자본에 대한 노력이 부족해, 여전히 일반인들에게 문화적 진보성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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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슬쩍 슬쩍 외면하면서 본

싸움질이,  내밀어도 맘속에

자리잡는다.

쌓이고 외로운 날이면

제대로 패지못하는 저놈에게

응원을 퍼붓는다.            '야 그것밖에 못하냐~'

 

불쑥 자신감도 생겨

숨어서 보지도, 혼자서 보지도

않고 떼로 몰려볼 것이다. 

 

서로 비릿한 미소를 머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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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슬쩍 외면하면 본

싸움질이, 내밀어도 맘속에

자리잡는다.

쌓이고 외로운 날이면

제대로 패지못하는 저놈에게

응원을 퍼붓는다. '야 그것밖에 못하냐~'

 

숨어서 보지도, 혼자서 보지도

않고 떼로 몰려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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