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가 모인 곳에서 사고하지 않기
1.
앞으로 가자니 낭떠러지이고, 뒤로 가자니 적은 몰려오고, 먹자니 먹을 것이 없고, 주자니 아깝고
끊임없이 있(잇)는 미분화시점에 대한 생각은
장애인남편을 먹여살리려면, 몸뚱이 외엔 아무것도 없고, 생계를 이어가려면 서서히 소진되는 수밖에 없다면,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 삶이라면,
중병든 가족을 위해, 자신의 고혈을 짜내어도 가능성이 점점 줄어든다면
구조적으로 끊임없이 주변부에 그 악순환의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넓어진다면,
부문운동이 해석해내고 끌어낼 수 있는 것은...감자가 달린 덩굴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잔뿌리만 나온다면, 다른 것을 필요없고 오로지 하나가 중요하다면
몸짓-관계망.....
무엇을, 어떻게... ...누구와
바다- 바다, 바닷물을 한모금 떠서 이것이 바다다라고 할 수 있을까?
2.
암묵지...> 형식지로 볼 수 있느냐? 무형의 것과 유사하게 볼 수 있는 것일까? 상단 5%..하단 5%로 중층이 아래를 응시할 수 있을까....늘 중층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었음에도...부문운동만의 성과가 아니다...머물게 할 수 있을까? ...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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