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발. 찜해둔 곳을 오랜만에 거닐다. 일터 짬일을 마치고 마실 겸 산책로를 달리다 거닐다 흔적을 남기다. 응달터의 눈들은 추위로 조금씩 자라 강을 더 짙게 만들고, 이 추위에도 새순은 꽃망울을 터뜨릴 듯한 기세다. 맘은 벌써 강 여울로 접어드는 저 꽃길들을 품고 있다. 산책길을 오르다보니 어느새 숨이 가쁜만큼 하늘이 불쑥 다가선다. 6k  120'. 

-사진 조금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사진 조금 + ---

뱀발. 지나치는 길 -  맘잡고 흔적을 남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상읽기] 그래, 나는 386이다?! / 김별아: 주위엔 묵묵히 빛나는 386이 많다. 조금씩 새길을 만드는 이들 말이다. 조금 조금 새로운 틈을 벌리려는 친구들 말이다. 아름다운 청춘을 지향한다면  그래, 나도 386이다.!! 

 식물도 미생물과 ‘소셜네트워킹’: 물리,화학,기계 등 분석적인 방법보다 생태적으로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상태에서 출발하는 연구가 활성화된다면 좀더 다른 각도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뱀발. 느낌있는 기사가 별반 없지만 김별아의 칼럼이 눈에 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아~ 이런!] 서울출장, 이른 새벽 버스를 타고 서울에 다가설 무렵. 어쩌면 누르는 듯한 중압감이 싫다. 지하철의 군상은 줄지어선 군대의 대열같기도 하고, 감옥으로 향하는 듯하다. 편한 회의인데도 편하지 않고, 말을 늘어 세워야하고, 반복되는 일상의 무게는 또 다른 압박을 한점 더한다. 내려오는 길 [도시의 권리]라는 책을 들다 졸다 말다 한다. 서울의 기억이 뿌옇다. 



[아~ 그런!] 인사발표가 있었고, 저녁 회식이 이어지고, 소외와 취중을 가장한 발끈도 있다. 왜 이리 술과 이야기를 끈적거리게 하는 것인지. 일상이 끈적거려 흐르지 않을 듯하다. 일터가 몸을 가둘 수있는 권한이  10시간 이내로 제한되는 상상을 보태본다면, 이런 행태는 자학과 가학에 가깝다. 몸도 마음도 질척인다. 적당히 하자. 아침을 추스리지도 못하면서... ... 


[아~ 불쌍!] 큰녀석이 보충수업에 시달린다. 아침에 일어나질 못한다. 잠결을 섞은 "가야지~"에 방학중인 미니가 보탠다. "형~ 가야지." "아 힘들다."고.  '그래 쉬어야지.' 일 좀 만들어 연락을 주라고 건넨다. 무슨 x고생이냐.  


 

 

 

뱀발. 일터의 품질과알앤디는 마냥 순진해 잘해야 본전이다. 서로의 경계를 섞으려 하는 강도도 부족하고 선수를 두지 못하고 후수를 두는 이상 말이다. 안타깝다. [도시에 대한 권리]는 읽은만하다. 뒷부분의 정리부분은 약하지만 앞부분의 정리부분은 도시, 농촌, 공동체에 대한 이견들을 볼 수 있어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국가가 주는 월급’ 기본소득제 논의 확산:http://bit.ly/fGjgkS 월 10만원이든, 월 25만원이든, 논의의 파고가 넓고 깊게 번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고리를 잡고 경영학자든 경제학자든 어떤 영향이 있는지 하는 연구도 이어졌으면... ...

#2. 

4대 기업 ‘속빈 고용’:http://bit.ly/gWRCi1 고용없는 성장, 왜 조중동은 한번도 확장시키지 않는 것일까? 고리타분한 성장과 고용의 연계를 데이터하나 없이 편드는 것일까? 속빈고용에 대한 이슈가 여물었으면 ......
 

뱀발. 신문 볼 짬을 잃어버린다. 하루가 지난 신문에 걸린 두 꼭지다. 고용없는 성장 사실 마음만 먹으면 주식에 대한 애정의 천분의 일이라도 있으면 기업별로 데이터를 구하기는 어렵지 않으리라. 얼마나 기업이 인색한지에 대해 여론의 확산이라도 지켜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윤리경영이 대수인가?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는 기초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는가? 사기가 맘에 도사리면 사기를 당하듯이 정작 우리는 알아야 될 것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기본소득의 구체화되는 듯한 기사다. 연구가 흐름을 타고 세세히 가능한 경로, 구체적 안들이 나오면 어떨까? 확장을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