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소하라, 포기하라, 고립한다, 시인한다ᆞᆞᆞ채운다는 것, 된다는 것, 파쇄기에 신음처럼 걸리는 마지막 싯구, 울부 짓음ᆞᆞᆞ구호와 외침은 발견되어야 하는 것인가? 자막에 걸린 싯구를 씹는다. 몇번은 발걸음이 꽃이 피거나 석양이 질 무렵 빈 구멍에 채워질 것이다. 시인의 함성과 멀리걸린 시선으로 ᆞᆞᆞ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