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인문학] 夜讀: 동틀 때까지 [1/4-5, 홍성]

 

 

 


 

 

 

 

 

 

 

 뱀발.

 

1. 미니와 여행 겸 나들이다. 꺼리는 일정을 시간표에 넣기 싫어하는 것이 닮은 막내와 거북이마을 홍성행이다. 날밤새기...친구들과 밤은 녀석들의 열기로 끓어넘쳐 밤이 헐렁하다. 끊임없이 수다와 장난이 가득하다. 책보단 친구....책을 품은 아이들은 오히려 일찍 자고... 오히려 술 한잔없는 어른들은 밤을 꼴딱 책으로 지새운다. 사교성이 진한 아이들은 차를 나르고...

 

2. 홍세화선생님을 뵙다. 책과 강연들의 소식들은 많이 알지만 대면하기는 처음이다.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을 보기 전까지는 판단하지 않는 편이다. 대면했을 때 분위기와 느낌...언어들로 새기는 면이 많다.  음 ...순수하고 책과 인생이란 주제로 하는 말씀 가운데....청년의 모습이 느껴진다. 소녀의 질문에 성실히 재삼재사 답변하는 모습도 진지하여 깊다. 철학...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권한 강연 가운데 책은 에티카이다.(판본이 많네요. 제가 읽은 책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구...) 철학하는 홍세화샘으로 읽힌다.  억양이 외삼촌느낌도 나고... ...편하고 좋았다.

 

 3. 밤새우면 읽다. 충의사를 들러 오는 길 책장을 덮다. 윤봉길의사의 여러 활동들이 읽힌다. 서체도, 글씨체도 인상깊다.

 

 4.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막내에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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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4-01-06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가족분들과 좋은 여행을 다녀오신것 같네요.
그나저나 늦었지만 여울마당님 새해 복많이 받으셔용^O^

여울 2014-01-07 08:37   좋아요 0 | URL

네, 막내와 다녀왔어요. 약간 쑥스러워했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 보냈어요. ㅎㅎ

카스피님도 좋은 새해~ 복도 많이 받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