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발. 경주 황성공원 숲 산책길이 무척 인상이 깊다. 산책로도 둘레 1km 정도에 자욱한 안개가 피어오른다. 수백년 묵은 솔숲은 포항 송도해수욕장 송림보다 (일본인이 식재했는데 아직 백년이 되지 못함.) 더 울창하여 품과 격에서 차이가 난다. 서예, 휘호대전에서 작가들의 작품 가운데 눈길을 끄는 몇 작품이다. 취소당 글과 아래글을 보다 한참을 머물렀다. 낮술 먹고 쓴게 분명한게야. 약간 술 기운이 있을 때 보면 어떨까? 도록을 구해본다. 파초는 그 사이로 난 길이 궁금해 한참 보다. 그 길을.. 경주 작가 전은 판매용이기도 한데, 고흐 풍으로 그려서 당황스러웠다. 이것 빼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