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발.
1. 차로 도시의 이름있는 곳을 다녀보니 관통하는 도로의 줄기를 어림잡아 알 수가 있다. 책마실보다 몸을 풀어줄 겸 나선다. 나서기가 무섭게 바람이 차다. 잠시 강변을 나서니 열심히 공사중인 곳 말고는 보도와 자전거로로 차도와 강둑을 따라 따로 나서니 편안하고 좋다. 휘황한 불빛과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 작은 배가 있어 낯선 곳임을 알려준다. *포와는 사뭇 거리이름 부터 다르다. 철강대로, 중흥로.....평화대로......
2. 일요일 연습삼아 사둔 아크릴물감과 보조재료를 다루기가 영 어색하다. 캔버스에 색도 제대로 나지 않고 붓질도 마뜩하지 않다. 그려보는데 얼굴도 화끈거린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