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발. 통영의 섬, 바다, 하늘, 배...그리고 건물들도 정겹다. 충무항이란 제목으로 그림의 변화를 본다. 배도 마음에 들어올 정도로 날이 서지 않는다. 세월에 바래면서 정겹다. 안주머니에 콕 넣을 정도로 말이다. 눈이 시려도 뒤돌아서면 보고싶은 색들.. .. 마음에 바래지기 전에 남겨놓는다. 통영의 화가 전혁림은 올해 5월 작고하셨다. 삼가 명복을 빌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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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의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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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2. 색은 마음과 몸, 가슴이 노니는 곳으로 번진다. 그래서 색은 단음절의 몸의 언어는 아닐까? 목포 앞 섬, 바다 김환기의 색과 다르면서 같고, 같으면서 다르다 싶다.